• 제목/요약/키워드: chronic diseases

검색결과 3,403건 처리시간 0.035초

Moutan radix의 mouse sarcoma 180 cell로 유발한 mouse ascites cancer에 대한 항암효과 (Potent Anticarcinogenic Action of Moutan radix for Mouse Ascites Cancer Induced by Mouse Sarcoma 180 Cells)

  • 반경녀;이은주;양민석;김정옥;하영래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 /
    • 제38권4호
    • /
    • pp.364-369
    • /
    • 1995
  • 목단피의 mouse 복수암에 대한 항암성을 다른 생약제의 항암성과 비교하여 연구하였다. 천연생약제(목단피, 주목, 울금, 인경쓱, 여정실, 맥문동) methanol 추출물을 hexane, chloroform ($CHCl_3$), ethylacetate (EtOAc), butanol (BuOH)로 fractionation하여 mouse leukemia L1210 cell과 Sarcoma 180 (S-180) cell에 강한 독성을 나타낸 fraction에 대해 mouse 복수암 억제실험을 실시하였다. 복수형 종양세포 S-180을 ICR mouse (male, $6{\sim}7$주령, $23g{\pm}3g$, 처리당 7마리)의 복부에 주사 ($1{\times}10^{6}$ cells/0.1 ml PBS)한 1일 후 부터 10% DMSO에 용해한 시료 ($30{\mu}g/g$ body weight)를 매일 0.1ml씩 10일간 주사하고 수명연장 효과와 몸무게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처리 fraction 중에서 목단피의 EtOAc fraction이 가장 강한 항암성을 보였는데, 수명연장에서는 대조구의 17.2일 (100%)에 비하여 28.7일로서 167%로 연장되었으며, 체중 증가율도 대조구보다 낮았다 (p<0.05). 목단피의 농도별 (5, 10, 30, $60{\mu}g/g$ body weight) 항암효과는 $30{\mu}g$에서 가장 높았고, $60{\mu}g$처리구 에서는 독성이 나타났다. 목단피의 EtOAc fraction으로부터 GC-MS에 의해 잠정적으로 동정된 2-methoxyphenol, 1-(4-hydroxy-3- methoxyphenyl)-ethanone, 8-methyl-2,4(1H,3H)-pteridinedione, 2,5-furandicarboxylic dimethyl ester 가 mouse 복수암 억제에 관련이 있는 주요 화합물로 추정된다.

  • PDF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에서 폐 표면활성제 단일 투여군과 재투여군의 임상경과 비교 (Comparison of Clinical Progress between Single- and Multiple-dose Surfactant Treatment in Neonatal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 길창희;전호상;배종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8권10호
    • /
    • pp.1090-1095
    • /
    • 2005
  • 목 적 :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에서 폐 표면활성제 보충요법으로 생존률이 향상되고 있다.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에서 폐 표면활성제 단일 투여군(S군)과 재투여군(M군)의 임상양상을 비교 관찰하기 위하여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2002년 1월부터 2004년 3월까지 경희의대 부속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호흡곤란증후군으로 진단받고 폐 표면활성제 보충요법을 실시하였던 48례를 대상으로, 이 중 S군 32례, M군 16례의 임상경과를 비교 검토하였다. 결 과 : 1) 평균 출생체중과 평균 재태기간은 S군이 $1,577{\pm}708g$, $30{\pm}3$주, M군이 $1,755{\pm}921g$, $31{\pm}4$주였다. 출생 초기 pH는 각각 $7.25{\pm}0.15$$7.26{\pm}0.08$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출생당시 소생술을 실시했는지의 여부와 산전 산모에 있어 스테로이드 투여 유무의 경우도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Bomsel 기준에 의한 호흡곤란증후군 분류로 볼 때에도 두 군간에 grade II, III, IV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폐 표면활성제 투여 전의 VI는 S군에서 $0.075{\pm}0.08$, M군에서 $0.096{\pm}0.06$으로 M군에서 더 나쁘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고, a/A $PO_2$는 S군에서 $0.22{\pm}0.13$, M군에서는 $0.15{\pm}0.07$로 M군에서 의미있게 나쁜 소견을 보였다(P<0.05). 2) 72시간까지의 VI와 a/A $PO_2$의 변동은 S군에서 M군에 비해 지속적인 개선을 관찰할 수 있었고, M군은 재발양상이 관찰되어 재투여를 한 후 호전되는 소견을 보였다. 3) 평균 인공호흡기 기간은 S군에서 9.7일, M군에서 6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예후에 있어 28일 이내의 사망률은 두 군 모두 6.3%로 동일하였다. 합병증으로 뇌실내출혈, 미숙아 망막증, 괴사성장염, 기관지폐 이형성증, 패혈증 및 파종성 혈관내 응고증은 두 군간에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에서 S군과 M군의 임상경과에서 VI와 a/A $PO_2$의 지속적 호전은 S군에서 현저하였고, M군은 재발양상이 관찰되어 재투여의 필요성이 있었다. 이러한 재발된 경우에도 적극적인 재투여를 실시함으로써 사망률과 합병증의 빈도가 S군과 M군 사이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재발되는 경우 폐 표면활성제 재투여가 예후의 개선을 가져오기에 재투여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호흡기 알레르기 환아에서 집먼지진드기 감작과 출생 월 분포의 연관성 (The Relationship between House Dust Mite Sensitization and Month Birth Distribution in Children with Respiratory Allergy)

  • 강은경;나규민;강희;유영;고영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6권4호
    • /
    • pp.370-375
    • /
    • 2003
  • 목 적 : 출생 후 영아기에 알레르겐에 대한 노출 여부가 추후 감작과 알레르기질환의 발생에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집먼지진드기가 알레르기질환의 주요 흡입 알레르겐으로, 집먼지진드기 항원량은 계절적으로 가을에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 호흡기 알레르기 환자에서 집먼지진드기에 대한 감작 여부에 따라서 출생 월 분포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5년 1월부터 2002년 5월까지 만성 호흡기 증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하여 알레르기 피부단자시험과 메타콜린 유발시험을 시행 받은 환아 1,327명을 대상으로 집먼지진드기에 대한 감작 여부와 출생 월을 조사하여, 집먼지진드기 감작 유무에 따라 출생 월 분포를 비교하였다. 결 과 : 한 가지 이상의 알레르겐에 피부시험 양성을 보인 아토피군은 864명(65.1%)이고 비아토피군은 463명(34.9%)이었다. 아토피군에서 집먼지진드기에 양성을 보인 환아의 수는 787명(91.1%)이고 집먼지진드기를 제외한 나머지 피부시약에 양성반응을 보인 수는 77명(8.9%)이었다. 집먼지진드기 아토피군과 비아토피군의 출생 월별 분포를 기대 환자수와 비교했을 때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를 가진 환아들은 계절적으로 8월에서 11월까지 기대 환자수 보다 유의하게 많이 출생하였고(P=0.03) 비아토피군에서는 상기와 같은 출생 월 분포를 보이지 않았다. 천식으로 진단된 환아는 총 543명(40.9%)이었고 이중 아토피성 천식 환아는 421명(77.5%)이었고 비아토피성 천식 환아가 122명(22.5 %)이었다. 아토피성 천식 환아 중 집먼지진드기 아토피성인 환아는 387명(91.9%)이었다. 집먼지진드기 아토피성 천식과 비아토피성 천식 환아에서 출생 월의 계절별 비교에서 8월에서 11월까지 집먼지진드기 아토피성 천식 환아가 비아토피성 천식 환아보다 유의하게 많이 출생하였다(P=0.002). 결 론 : 출생 월은 알레르겐에 대한 감작 여부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8월에서 11월까지의 출생이 집먼지진드기에 대한 감작의 위험이 큰 시기로 보인다.

한 농촌 지역에서 식품섭취빈도조사로 측정된 영양소 섭취 분포에 유지류와 양념류가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easoning on the Distribution of Nutrient Intakes by a Food-Frequency Questionnaire in a Rural Area)

  • 윤성하;최보율;김미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2권3호
    • /
    • pp.246-255
    • /
    • 2009
  • 식품섭취빈도조사지는 식품 목록 종류의 구성방식에 띠라 식품을 기초로 한 조사지와 음식을 기초로 한 두가지 형태로 나누는데, 식품을 기초로 한 조사지는 유지류와 양념류의 영양소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 연구는 유지류와 양념류가 대상자 영양소 섭취량과 섭취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 농촌지역에서 식생활 요인 평가를 위해 개발하여 사용되고 있는 음식을 기초로 한 식품 빈도조사지를 이용하여, 1) 전체 영양소 섭취량, 2) 유지류를 제외한 영양소 섭취량, 3) 유지류와 양념류를 제외한 영양소 섭취량, 위의 3가지 형태의 영양소 섭취량을 산출하여 영양소 섭취량의 비교와 상관성, 영양소 섭취 분포 일치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총 영양소 섭취량과 유지류를 제외한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하였을 때, 유지류를 제외한 경우, 열량, 식물성지방, 비타민 E 섭취량이 유의하게 낮아졌고, 단순 카파지수는 각각 0.95 (${\kappa}{\omega}$ = 0.98), 0.64 (${\kappa}{\omega}$ = 0.81), 0.59 (${\kappa}{\omega}$ = 0.79) 였다. 유지류와 양념류를 모두 제외한 영양소 섭취량과 총 영양소 섭취량과 비교하면, 유지류와 양념류를 모두 제외하였을 때, 유지류와 양념류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영양소인 동물성 단백질, 동물성 지방, 레티놀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양소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낮았고, 그 중 식물성 지방 (K = 0.64, ${\kappa}{\omega}$ = 0.81), 비타민 E (K = 0.59, ${\kappa}{\omega}$ = 0.79), 나트륨 (K = 0.61, ${\kappa}{\omega}$ = 0.80)의 단순 카파지수는 0.8 이하로 다른 영양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영양소 섭취 분포 일치도는 열량 보정 후에 조정 전보다 더 낮아졌다. 이상의 연구 결과, 유지류와 양념류를 포함하지 않은 경우 식물성 지방, 비타민 E, 나트륨의 섭취량을 저 평가하였고, 대상자의 영양소 섭취 수준의 분포에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유지류나 양념류의 조사가 없는 식품기반 식품섭취빈도 조사를 이용하여 질병과의 연관성을 분석할 경우 결과에 대한 해석에 주의해야 한다.

Ginsenoside F2 attenuates chronic-binge ethanol-induced liver injury by increasing regulatory T cells and decreasing Th17 cells

  • Kim, Myung-Ho;Kim, Hee-Hoon;Jeong, Jong-Min;Shim, Young-Ri;Lee, Jun-Hee;Kim, Ye Eun;Ryu, Tom;Yang, Keungmo;Kim, Kyu-Rae;Jeon, Byeong-Min;Kim, Sun Chang;Jung, Jae-Kwang;Choi, Jae-Kap;Lee, Young-Sun;Byun, Jin-Seok;Jeong, Won-Il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 /
    • 제44권6호
    • /
    • pp.815-822
    • /
    • 2020
  • Background: Recently, beneficial roles of ginsenoside F2 (GF2), a minor constituent of Panax ginseng, have been demonstrated in diverse inflammatory diseases. However, its roles in alcoholic liver inflammation and injury have not been clearly understood. Here, we investigated the underlying mechanism by which GF2 ameliorated alcoholic liver injury. Methods: To induce alcoholic liver injury, C57BL/6J wild type (WT) or interleukin (IL)-10 knockout (KO) mice were orally administered with ethanol (3 g/kg) or ethanol-containing GF2 (50 mg/kg) for 2 wk. Liver injury and infiltration of macrophages and neutrophils were evaluated by serum biochemistry and immunohistochemistry, respectively. The changes of hepatic immune cells were assessed by flow cytometry and polymerase chain reaction analysis. In vitro differentiation of naïve T cells was performed. Results: GF2 treatment significantly attenuated alcoholic liver injury, in which infiltrations of inflammatory macrophages and neutrophils were decreased. Moreover, the frequencies of Foxp3+ regulatory T cells (Tregs) increased but IL-17-producing T (Th17) cells decreased in GF2-treated mice compared to controls. Furthermore, the mRNA expression of IL-10 and Foxp3 was significantly increased, whereas IL-17 mRNA expression was suppressed in GF2-treated mice. However, these beneficial roles of GF2 were not observed in GF2-treated IL-10 KO mice, suggesting a critical role of IL-10. Similarly, GF2 treatment suppressed differentiation of naïve T cells into Th17 cells by inhibiting RORgt expression and stimulating Foxp3 expression. Conclusion: The present study suggests that GF2 treatment attenuates alcoholic liver injury by increasing IL-10 expression and Tregs and decreasing IL-17 expression and Th17 cells.

초기 성문암의 방사선치료: 장기 추적결과 (Long Term Results of Radiation Therapy in Early Glottic Cancer)

  • 김진희;변상준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27권1호
    • /
    • pp.29-34
    • /
    • 2009
  • 목적: 초기성문암에서 근치적 방사선치료는 성대를 보전하면서 완치할 수 있다. 저자들은 초기 성문암에서 방사선 치료 후 재발양상, 장기생존율 및 음성보존율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8년 2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계명대학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초기(1, 2기) 성문부의 편평상피암으로 진단되어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연령분포는 39세에서 79세로 중앙값 63세이며 병리학적으로 모두 편평상피암이었다. 병기로는 1기가 58명, 2기가 12명이었으며 남자가 6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방사선치료선량은 하루 $1.8{\sim}2.2$ Gy 분할선량으로 총방사선량은 $54{\sim}70.2$ Gy로 병기 1기에는 중앙값 60 Gy, 2기에는 중앙값 66 Gy를 조사하였다. 추적관찰기간은 13개월에서 180개월로 중앙값이 77.5개월이었다. 생존율은 Kaplan Meier법을 사용하였으며 Log Rank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두 군 간의 비교는 Chi-square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전체 환자에서 방사선치료 후 국소제어는 69명(98.5%)에서 되었으며 5년 생존율은 93.9%, 5년 무병생존율이 84.1%이었고 구제수술 후 5년 무병생존율은 92.8%로 1기는 93.1%, 2기는 91.7%이었다. 13명(18.5%)에서 국소재발을 하였으며 이 중 9명은 구제수술로 치료되었으며 4명은 재발을 진단받고 추적관찰이 되지 않았다. 방사선 치료 후 국소재발까지의 평균기간은 24개월($3{\sim}69$개월)이었다. 성문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2명으로 폐, 뼈, 간의 전신전이로 각각 33, 71개월 후 사망하였고 9명은 성문암의 재발이나 전이 없이 다른 질환으로 평균 73개월 후 사망하였다. 방사선치료 후 심각한 만성 부작용은 없었다. 전체적으로 62명(88.5%)에서 음성을 보존할 수 있었다. 결론: 초기 성문암에서 방사선치료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우수한 장기생존율과 음성보존율을 얻을 수 있으므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치료법이다.

CagL 재조합 단백질 접종후에 Mongolian gerbil에서 나타나는 Helicobacter pylori 감염에 대한 반응 (Effect of Recombinant CagL Immunization on the Gastric Diseases Induced by Helicobacter pylori in Mongolian gerbils)

  • 박은정;장성일;최윤희;김진문;김애련;김지혜;우계형;유윤정;이성행;차정헌
    • 미생물학회지
    • /
    • 제48권2호
    • /
    • pp.109-115
    • /
    • 2012
  • Helicobacter pylori는 만성 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의 중요한 역학적 인자중 하나이다. H. pylori의 독성인자중 CagL은 숙주 세포와 H. pylori의 제 4형 분비기관(Type 4 secretion system)을 연결하는 adhesin으로 작용하는 섬모 단백질로 H. pylori가 발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저빌에 H. pylori를 감염시킨 동물 모델을 이용하여 CagL 재조합 단백질을 면역화시켰을 때 나타나는 효과를 평가하였다. 재조합 CagL은 클론되었고, 과발현시켜 정제하여 준비하였다 저빌은 H. pylori 감염 대조군과 H. pylori 감염 CagL 재조합 단백질 접종군으로 분류하였고, 접종시 알루미늄 애쥬번트를 사용하였다. 일주일 간격으로 4회 근육내 접종하였고, 마지막 접종 일주일 후, 모든 저빌에 H. pylori 7.13 균주를 $1{\times}10^9\;bacteria/500{\mu}l$ 농도로 위내 투여하였다. H. pylori 감염 6주째 모든 저빌을 희생하여 혈청 IgG 반응평가를 위한 ELISA를 실시하였고, 위에서는 집락화된 H. pylori의 수평가, 병리조직학적 평가 및 사이토카인 유전자발현을 조사하였다. CagL 재조합 단백질접종 일주일 후부터 H. pylori 감염 CagL 재조합 단백질 접종군의 혈청내 IgG 항체형성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위에서의 집락화된 세균수는 두군의 차이가 없었다. 저빌 체중에 대한 위무게 비율는 H. pylori 감염 CagL 재조합 단백질 접종군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병리조직학적 평가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위에서의 IL-$1{\beta}$와 KC (IL-8 homologues)의 유전자발현 정도도 두 군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이번 결과는 CagL 재조합 단백질의 접종은 IgG 항체형성은 효과적으로 자극하였지만 면역화된 숙주에서 세균 집락화의 감소 및 병변형성의 방어까지는 유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H. pylori 감염에 대해 유효한 면역 반응 및 질병 방어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 CagL을 포함한 다른 종류의 재조합 항원 사용 및 보조적으로 전신 면역 및 점막 면역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안정성있는 애쥬번트의 사용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일부 보건소 고혈압·당뇨관리교실 연계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 논리적 모형을 이용하여 (Evaluation of Oral Health Promotion Program Connected with Hypertension and Diabetes Management Programs: Use of a Logical Model)

  • 유상희;신보미;배수명;신선정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16권4호
    • /
    • pp.293-301
    • /
    • 2016
  • 본 연구는 강릉시보건소 고혈압 당뇨관리사업과 구강보건사업을 연계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기획, 수행하고 단계적 평가지표를 제시하여, 고혈압 당뇨관리교실에 등록한 30세 이상의 성인 중 48명을 대상으로 진료실 개별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인력 시설 장비 등의 구조평가와 담당자의 적절성 및 프로그램 운영 충실도 등의 과정평가를 통해 사업의 기획 및 수행상태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개선방안 모색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결과평가 결과로 '구강건강지식'은 8점 만점에 1차 5.52점, 2차 7.42점으로 나타났으며(p<0.001), '구강건강인식'은 20점 만점에 1차 13.31점, 2차는 17.29점으로(p<0.001) 지식과 인식 문항 모두 1차에 비해 2차 점수가 유의한 차이로 높게 나타났다. '치은출혈' 검사 결과 1차 '출혈 있음'이 89.1%, 2차 71.7%로 감소하였으며(p=0.021), 'PHP index' 검사 결과 1차 3.28점, 2차 2.42점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만족도는 '매우 만족, 만족'이 98.0%, 재참여 의사 및 권유 의사는 '매우 그렇다, 그렇다'가 각 97.9%, 93.7%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사업담당자 1:1 면접설문조사를 통한 질적 평가 결과,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구성의 적절성'은 내용이 짜임새있게 구성되어 '매우 적절, 적절'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연계 절차의 적절성'은 현황 및 요구도 조사에서 대상자의 위험요인을 적절히 파악하여 연계가 이루어졌으며, 당뇨와 치주질환의 연관성에 따라 사업을 연계하여 운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응답하였다. '성과지표의 적절성'으로는 '참여 인원수, 효과성(치은출혈, PHP index, 구강건강지식 및 인식), 만족도 평가'가 성과지표로 '매우 적절, 적절'하다고 응답하였다. 논리적 모형의 사업은 투입-활동-산출-결과에 따라 구조, 과정, 결과 평가지표로 구조화되어 단계적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균형적인 평가가 가능하며, 평가지표는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지표로 구성되어 체계적인 사업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고혈압 당뇨관리교실 내소자의 통합적 건강관리를 위해 본 연구에서 기획된 개별 관리 프로그램과 평가지표의 적용 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며, 논리적 모형을 적용한 프로그램의 일반적인 적절성과 평가지표의 타당성을 확인하고, 만성질환 관리 측면에서 공통의 효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과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경기도지역 어린이집의 단체급식 중 나트륨 함량 실태조사 연구 (Survey on the Sodium Contents of Nursery School Meals in Gyeonggi-Do)

  • 정홍래;이명진;김기철;김중범;김대환;강석호;박종석;권광일;김미혜;박용배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9권4호
    • /
    • pp.526-534
    • /
    • 2010
  •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경기지역 6개 도시 12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여름철과 겨울철에 각각 5일간 현지 출장하였으며, 실측량 기록법으로 단체급식에 제공되는 식품의 섭취량을 조사하였고 총 601건의 시료를 수거하여 식품 중 나트륨 섭취량을 조사 연구하였다. 조사결과 어린이집의 한 끼니 당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582.2 mg으로 세계보건기구와 세계농업기구(WHO/FAO)의 성인 섭취 권장량의 2,000 mg/1일의 29.1%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본 연구의 조사대상이 어린이임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양이다. 어린이집의 나트륨 섭취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식품군은 국 및 탕류로 어린이집 나트륨 섭취량의 3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에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 어린이집에서 효율적인 나트륨 섭취 저감화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여름철과 겨울철의 나트륨 섭취량은 각각 572.3 mg, 592.3 mg으로 나타나 겨울철의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며, 지역 특성에 따른 나트륨 섭취량은 공단지역이 가장 높은 696.4 mg으로 나타났고, 가장 섭취량이 적은 지역은 아파트단지로서 514.3 mg이었다. 영양사의 배치에 따른 나트륨 섭취량은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어린이집이 545.1 mg으로 영양사가 배치된 어린이집 619.4 mg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나트륨 섭취량(mg)/한 끼 섭취량(g) 비를 조사한 결과 유의적 차이는 식품의 나트륨 함량과 식품의 섭취량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조사결과 어린이집에서 나트륨 섭취량 저감화를 위해서는 어린이집 단체급식의 종사자에 대한 나트륨 교육 및 실질적인 나트륨 측정방법 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 조사는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 중 나트륨 저감화 정책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위해서는 어린이집 단체급식 종사자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 종양 표지자의 임상적 의미 (Clinical Significance of Tumor Markers in Gastric Cancer Patients after Curative Resection)

  • 김사영;하태경;권성준
    • Journal of Gastric Cancer
    • /
    • 제9권3호
    • /
    • pp.136-142
    • /
    • 2009
  • 목적: 위암으로 진단받고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및 수술 후에 정기적으로 시행한 종양표지자(AFP, CEA, CA19-9, CA125)의 추적검사 결과를 분석하고 위암 재발의 조기진단과 관련한 임상적 의미를 판정하였다. 또한 종양 표지자의 위양성률과 비종양성 만성질환과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11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한양대학교병원에 위암으로 입원하여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 29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CEA (정상 참고치: 5 ng/ml), CA19-9 (39 U/ml), AFP (7.0 ng/ml), CA125 (35 U/ml) 네 가지 종양표지자값을 측정하였다. 종양표지자값의 변화와 내시경적 검사를 통한 조직 검사나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한 재발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수술 후 종양의 재발은 없으나 종양표지자값이 정상 이상으로 상승한 위양성 환자에서 비종양성 만성 질환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재발과 관련하여 종양표지자 검사의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 음성예측도는 각각 75.0%, 64.6%, 23.1%, 94.8%였다. 재발이 발생한 36예 중 10예(27.8%)의 경우에서는 영상의학검사에서 재발이 발견되기 전 종양표지자의 상승이 먼저 나타났으며, 13예(36.1%)의 경우에서는 영상의학검사와 동시에 종양표지자의 상승이 나타났다 추적 기간 동안 재발이 발생하지 않은 254명 중 90명의 환자에서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종양표지자가 상승하여 35.4%의 위양성를을 나타내었다. 재발의 증거가 없으나 종양표지자가 상승했던 90명의 환자 중에 70명의 환자는 추적 검사 상 수치가 정상화 되었으나(기간: $9.08\pm7.2$개월), 20명의 환자는 지속적으로 정상 수치 이상 유지되었다. 두 군 간의 성별, 나이, 성별, 림프절 전이 여부, 조직형, 병기 등의 차이는 없었으나 비종양성 만성 질환(폐질환, 간담도계 질환, 고혈압 당뇨, 흡연, 민간요법) 유무의 차이가 있었다. 만성 질환이 있는 군이 없는 군에 비해 종양표지자가 지속적으로 상승되어 있는 양상을 나타내었다(P=0.007). 결론: 위암 근치적 절제술 후 재발 진단의 목적으로 종양 표지자는 영상의학검사 등의 다른 검사와 병합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비종양성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종양표지자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이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