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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부 지역 중년 성인의 식사 패턴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에 관한 연구 (The Risk of Metabolic Syndrome by Dietary Patterns of Middle-aged Adults in Gyeonggi Province)

  • 이유신;이무용;이심열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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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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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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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 패턴을 파악하고, 식사 패턴에 따른 영양소 섭취실태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식품군별 평균 섭취량을 이용한 요인분석을 통해 육류, 주류, 난류, 유지류 등의 섭취가 두드러진 '육류와 술', 주식으로 잡곡류를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 등을 섭취하는 '잡곡과 채소 및 과일', 주식으로 백미를 위주로 하고 김치와 어패류를 섭취하는 '백미와 김치 및 어패류' 패턴이 분리되었다. 2) '육류와 술' 패턴의 요인점수가 높아질수록 신장, 체중, 허리둘레, 체질량지수가 증가하였고, 연령은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낸 반면 '잡곡과 채소 및 과일' 패턴은 반대의 경향을 나타내었다. '육류와 술' 패턴의 경우 남자, '잡곡과 채소 및 과일' 패턴의 경우 여자의 비율이 높았고, '백미와 김치 및 어패류' 패턴의 경우 교육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식사 요인점수의 사분위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은 '육류와 술' 패턴의 식사를 할수록 에너지, 단백질, 나트륨의 섭취가 증가하였고, '잡곡과 채소 및 과일' 패턴의 식사를 할수록 탄수화물, 칼륨, 칼슘과 식이섬유의 섭취가 증가하였으며, '백미와 김치 및 어패류' 패턴의 식사를 할수록 에너지와 지질의 섭취가 증가하였고, 탄수화물, 칼륨과 식이섬유의 섭취가 감소하였다. 4) 식사 패턴과 영양소 섭취와의 상관관계에서 '육류와 술' 패턴의 경우 보정 후 단백질과 나트륨의 섭취가 양의 상관관계였으나, 탄수화물, 식이섬유, 칼슘, 칼륨 등의 섭취는 음의 상관관계였고, '잡곡과 채소 및 과일' 패턴의 경우 단백질, 지질, 나트륨과 티아민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백미와 김치 및 어패류' 패턴과 지질의 섭취는 양의 상관관계였고, 탄수화물, 식이섬유, 칼륨 등의 무기질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5) 식사 요인점수의 사분위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위험도는 '육류와 술' 패턴의 식사를 할수록 복부비만과 대사증후군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졌고, '잡곡과 채소 및 과일' 패턴의 식사를 할수록 고중성지방혈증에 대한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로부터 식사 패턴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간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육류와 술의 섭취를 줄이고, 잡곡을 위주로 채소와 과일 등을 추가한 균형 잡힌 건강식을 섭취하는 것이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권장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만성 복막투석 환자에서 성장호르몬 치료의 효과와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연구 (The Effect of Growth Hormone and the Factors Influencing Growth in Pediatric Chronic Peritoneal Dialysis Patients)

  • 김수진;박성원;손영배;진동규;백경훈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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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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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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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 성장장애는 만성 신부전에서 중요한 합병증으로 최근 성장호르몬 사용으로 이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아 만성 복막투석 환자에서 성장호르몬의 치료 효과와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1년부터 2007년까지 7년간 삼성서울병원에서 만성신부전으로 복막투석을 시행한 적이 있거나 현재 투석 중인 36명의 환자 중에서 1년 이상 성장호르몬을 사용한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17명 중 1년 간 성장호르몬을 사용한 후의 Ht-SDS가 치료 후 감소되었거나 혹은 증가하지 않은 6명과 성장호르몬 치료 1년 후 Ht-SDS가 증가된 11명으로 나누어 두 그룹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 17명의 환자 중 남자가 12명 여자가 5명이었으며, 투석 시작시의 평균 연령은 7.7${\pm}$5.2 세, 성장호르몬 투여 시작시의 평균 연령은 8.5${\pm}$4.8 세였다. 성장이 잘 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간의 비교에 있어서는 성장이 잘된 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성장호르몬 투여시의 Ht-SDS가 더 작았으며(-1.72${\pm}$1.00 vs. -0.77${\pm}$0.88, P=0.048), 잔여 신기능(residual renal Kt/V)이 더 좋았다(1.54${\pm}$0.51 vs. 0.15${\pm}$0.26, P=0.02). 17명의 환자 중 성장호르몬을 3년 간 사용한 8명의 환자들을 분석해보면 성장호르몬 치료 초기 Ht-SDS 의 증가가 없었던 군은 지속적인 성장호르몬 사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Ht-SDS의 증가가 없었다. 결론 : 만성 복막투석 환자들에게 있어 성장장애가 심한 환자 일수록 성장호르몬 치료효과가 좋았고, 복막투석 중 잔여신기능 유지가 성장호르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요하였다. 또한 성장호르몬 치료 시작 1년 후 Ht-SDS가 증가하였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장기간 성장호르몬을 사용할 때의 효과를 예측하기 위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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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노인에서 우울 및 자아존중감의 인식정도에 따른 영양위험도 및 영양소 섭취량의 변화 양상 (The Changes of Types of Nutritional Risk and Nutritional Intake according to Depression and Self-esteem among the Elderly in Chunnam Province)

  • 김복희;정은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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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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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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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19명을 대상으로 우울정도와 자아존중감의 두 가지 심리적 요인이 영양위험도와 영양소 섭취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으며,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CES-D Scale)을 적용하여 우울정도를 판정한 결과, 정상은 43.7%, 경도 우울 21%, 중등 우울 21%, 중증 우울 14.3%로 각각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우울정도를 비교하면 경도 이상 우울에 해당되는 비율이 남자노인에서 47.1%, 여자노인에서 60.0%로 나타났다. 2. 자아존중감(General Self Efficacy Scale;GSES)점수 합의 평균은 전체에서 45.9점, 남자노인에서 51.9점, 여자노인에서 43.6점으로 남자노인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 < 0.05). 3. NSI Checklist를 적용하여 영양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전체 대상자 중 정상은 69.7%, 중간위험 군은 30.3%였으며, 성별에 따라 비교한 결과 남자노인에서는 85.3% vs. 14.7%, 여자노인에서는 63.5% vs. 36.5%로 나타났다(p < 0.01). 4. 영양소 섭취수준을 평가한 결과, 남녀 모두 에너지는 섭취기준의 76%이었으나, 칼슘, 칼륨, 아연, 비타민A, 리보플라빈, 나이아신의 섭취량은 영양섭취기준의 6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5. 영양위험도는 우울정도와는 양의 상관관계를(r = 0.385, p < 0.01), 영양소 섭취량은 자아존중감과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단백질, 칼슘, 인, 아연, 철, 나트륨, 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비타민B6, p < 0.05). 즉, 우울정도가 높을수록 영양위험도가 증가하는 반면에, 자아존중 감에 대한 인식도가 높을수록 영양소 섭취량이 높게 나타났다. 6. CBS-D Scale 합의 4분위 구간별 영양위험도 점수는 증가하였으며(Q1 = 2.90, Q2 = 4.31, Q3 = 3.52, Q4 = 6.52, p < 0.001), 자아존중 감 점수 합의 4분위에 따라 에너지를 포함한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특히 단백질(Q1 = 71.4, Q2 = 74.7, Q3 = 80.3, Q4 = 92.9, p < 0.05), 인(p < 0.05), 아연(p < 0.01)의 섭취량은 유의적인 수준에서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노인의 영양위험도와 영양소 섭취량은 심리적 요인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전반적으로 영양상태가 좋지 못한 노인들에서 우울과 같은 심리적, 정신적 문제들을 과소평가하거나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에는 영양문제를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남녀 대학생의 영양소 섭취 상태와 체성분 조성의 상관관계 (A Study on Correlations between Dietary Nutrients and Body Composition of College Students)

  • 정희정;장경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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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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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8-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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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영양소 섭취와 체성분 조성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식이섭취 설문조사와 신체계측 및 체성분 조성을 측정하여 비교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 중 남대생의 73.3%는 $23\sim26$세이었고, 여대생의 82.7%는 22세 이하를 나타내었다. 거주의 형태는 전체 학생들 중에서 혼자 사는 비율이 26.5%에 비해 73.5%의 학생들은 가족이나 친척 또는 기숙이나 하숙의 형태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판단하는 건강상태에서 전 대상자 중 91.8%가 건강정도를 보통이상으로 생각하였고, 76.7%의 학생들이 건강 보조제에 의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의 73.3%가 시간제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에너지는 남대생이 2,516 kcal(97%), 여대생이 1,878 kcal(89%)이었고, 탄수화물의 섭취량은 남녀 각각 104 g(18%)과 75g(16%)이었고, 지방의 섭취량은 남학생이 90.8 g(34%), 여학생이 62.2 g(30%)이었으며, 단백질섭취량은 남대생이 287.7 g(48%), 여대생이 251.8 g(54%)이었다 섬유소섭취량은 남대생이 6.44g(21%), 여대생이 5.65 g(24%)을 섭취하였고, 칼슘섭취량은 남대생이 583.9 mg(83%), 여대생이 541.7 mg(77%)이었으며, 나트륨은 남대생이 4.73 g(315%), 여대생이 4.02 g(268%)을 섭취하였다. 체성분 조성에 대한 결과는 신장에서 남대생은 67.1%가 $168\sim178cm$, 여대생은 55%가 $155\sim165$의 표준범위에 있었고, 체중에서 남대생의 35.7%가 $65.8\sim75.8kg$, 38.5%가 75.9 kg 이상에 분포하였고, 여대생은 72.8%가 $51.3\sim61.3kg$에, 23%가 61.4 kg 이상에 속하였다. 체단백질량은 남대생 94.6%가 12.5 kg 이상이었는데, 여대생은 61.6%가 표준범위 $9.0\sim10.4kg$이었고, 10.5 kg 이상이 24.7%이었으며, 체무기질량은 남대생이 3.49 kg 이하가 86.4%를 나타내었고, 여대생은 74.2%가 $2.15\sim2.4kg$이었다. 허리와 엉덩이 둘레의 비에 대하여 남대생의 66.5%가 $0.75\sim0.85$이었고, 0.86 이상이 32.1%이었으며, 여대생의 56.5%가 $0.7\sim0.8$이었고, 0.81 이상이 43.5%에 분포되었다. BMI에서 남대생은 63.3%가 $18.5\sim25$이었고, 25.1 이상도 34.8%를 나타내었으며, 여대생은 81.7%가 $18.5\sim25$에 9.4%를 나타내었다. 신체발달점수에서 남대생은 68.3%가 $75\sim85$이었고, 86 이상이 25.3%로 나타난 반면, 여대생은 표준범위가 63.6%의 분포를 나타내었다. 여대생의 나트륨 섭취는 연령과 0.082의 유의성을 나타내었고, 남대생의 복부 지방률은 연령과 0.011의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여대생의 체단백질랑은 나트륨섭취와 -0.276의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본 조사에 의하면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비율이 $46\sim54:16\sim17:30$ 이상의 수준이었고, 섬유소는 권장량의 20%, 칼슘은 권장량의 $77\sim83%$, 나트륨은 권장량의 $2\sim3$배를 섭취하였는데, 이러한 섭취경향은 체성분에서 특히 남대생 94%가 체단백질량이 표준이상인 반면 남대생 86.4%가 체무기질량이 표준이하를 나타내었으며, 복부지방에서 남녀 30% 이상이 표준이상을 나타내었다.

보육시설 유아들의 식품 및 영양소 섭취상태 평가 (Evaluation of Food and Nutrient Intake of Preschool Children in Day -Care Centers)

  • 신은경;이연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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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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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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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구미지역 보육시설 2개소의 $3\~6$세 아동 57명(남아 24명, 여아 33명 )을 대상으로 3일간의 식이섭취 상태를 조사하고 영양소를 분석하여 이들의 영양섭취상태를 양적, 질적으로 파악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유아들의 1일 식품섭취량은 992.7 g이었으며 식물성 식품으로 $55\%$, 동물성 식품으로 $45\%$를 섭취하였고 식물성 식품 중에서는 곡류, 동물성 식품 중에서는 우유 및 유제품을 가장 많이 섭취하였다. 유아들의 1일 평균 열량섭 취 량은 1249.2 kcal였으며 열량영양소의 비율은 권장 비율과 비교하여 탄수화물의 섭취는 약간 낮았고 지방의 섭취는 높았다. 영양소 섭취량의 권장량에 대한 비율이 $75\%$ 미만을 섭취하는 비율이 $20\%$를 초과하는 영양소로는 열량$(29.8\%)$, 철분$(35.1\%)$, 나이아신$(28.1\%)$, 칼슘$(21.1\%)$으로 조사되었다. 섭취열량에 대한 식품군별 기여도는 전체열량의 $68\%$를 식물성 식품으로부터, $32\%$를 동물성 식품으로부터 얻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칼슘의 경우에는 전체의 $22\%$를 식물성 식품으로부터, $78\%$를 동물성 식품으로부터 얻었으며, 철분의 경우에는 전체의 $78\%$를 식물성 식품으로부터, $22\%$를 동물성 식품으로부터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섭취량의 끼니별 분포는 아침:점심:저녁:간식이 13:15:13:59로 전체 $59\%$의 식품을 간식으로 섭취하였고, 섭취 열량의 끼니 별 분포도 아침:점심:저녁:간식이 15:20:19:46으로 간식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영양소별 적정도(NAR)를 분석한 결과 단백질, 비타민 A, 인은 0.95이상으로 높았고 칼슘(0.84)과 철분(0.85)은 낮았으며, 평균영양소 적정도(MAR)는 0.92로 양호한 편이었다 INQ는 모두 1을 넘어 식사의 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들 중 6가지 식품군(곡류, 육류, 과일류, 채소류, 우유 및 유제품, 유지류 및 당류)을 모두 섭취하는 유아는 $29.5\%$였고 과일류만을 섭취하지 않는 유아가 $31.6\%$로 가장 많았다. 식품군점수(DDS)가 증가함에 따라 영양소 적정도(NAR)도 유의하게 증가되어 식품섭취가 다양할수록 영양섭취의 질적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성장 발육이 왕성한 보육시설 유아들에게 열량공급이 부족되지 않도록 하며, 특히 칼슘, 철분, 나이 아신이 풍부한 식단을 개발하여 필수영양소의 부족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 또한 다양한 식품들을 이용하여 모든 영양소가 권장량에 충족되는 질적으로 우수한 식사가 제공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열량 및 영양소의 높은 간식 비중을 막기 위해서 세끼 식사의 적절한 공급에 더욱 힘써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남자 만성 정신분열병환자에서 Haloperidol과 Nimodipine의 병합사용이 혈장 HVA와 5-HIAA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he Combined Use of Haloperidol and Nimodipine on Plasma HVA, 5-HIAA in Male Chronic Schizophrenics)

  • 김형섭;최애경;지성학;김수동;박성덕;김광현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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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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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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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난치성 만성 정신분열병 남자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항정신병약물인 haloperidol 올 2주간 일정량으로 유지한후 중추신경계에 비교적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칼슘차단제인 nimodipine을 5주간 병합투여하였고 BPRS, Simpson-Angus Scale Averse events-Somatic Symptoms 등을 이용하여 nimodipine투여전, 투여후 1주, 3주, 5주에 임상반응을 평가하고 혈장 HVA, 5-HIAA농도를 투여전과 투여후 1주, 3주, 5주에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Nimodipine과 haloperidol의 병합투여시 전체 BPRS점수 및 사고소검사점수, 편집성소검사점수는 용량에 관계없이 기간에 따라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특히 nimodipine 90mg을 병용투여하는 군의 경우 nimodipine투여전과 비교하여 3, 5주째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냈다(p<0.05). 2) Nimodipine과 haloperidol의 병합투여에 따른 부작용등은 통계적으로 의미는 없었으나 기간에 따라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고, 임상적으로 관찰된 소견상 추체외로증상, 안구동통, 정서적 불안정, 심혈관계 부작용 등의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3) Nimodipine의 투여량 및 기간에 따른 혈장 HVA와 5-HIAA의 농도변화는 없었다. 4) BPRS점수가 20% 이상 감소하는 경우를 호전된 것으로 간주했을때 호전군과 비호전군간의 혈장 HVA 및 5-HIAA는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각 군에서 측정시기에 따른 차이도 보이지 않았다. 상기 결과로 보아 nimodipine이 혈장 HVA와 5-HIAA의 농도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임상적인 호전은 나타내는 바 난치성 정신분열병환자, 노인환자나 항정신병 약물에 대해 부작용이 심한 정신분열병환자에서 nimodipine 병합사용이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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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일부지역 65세 이상 노인의 섭취상태와 영양지식에 관한 연구 (Nutritional Status and Knowledge of the Elderly over 65 Years in Young-Nam Area)

  • 김성미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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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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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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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65세 이상 노인 204명(남자 94명, 여자 110명))을 대상으로 영양소섭취상태와 영양지식점수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령분포는 65~74세 99명(48.5%), 75세 이상 105명(51.5%)이었으며, 가정 총 수입은 99만원 이하 47명(23%), 100만원에서 199만원 115명(56.4%), 200만원이상 42명(20.6%)으로 나타났다. 가족 형태는 핵가족 97명(47.5%), 확대가족 107명(52.5%)이었다. 2)권장량에 비해서 높게 섭취하는 에너지 및 영양소는 단백질, 비타민 C, 비타민 $B_1$.나이아신 및 인 등이었으며 에너지 섭취량이 남자보다 여자가 많았다. 비타민 $B_2$의 경우, 남녀 모두 가장 낮은 섭취상태를 보였고, 칼슘 역시 낮은 섭취상태를 나타내었다. 3) 영양소 적정섭취비(NAR)는 비타민 $B_2$,가 가장 낮아 0.66이었고, 칼슘 역시 0.68로 낮은 값을 보였으며, 가장 높dms 영양소 적정섭취비는 인으로서 남녀전체 0.99, 남자 1.0을 나타내었다. 평균적정섭취비(MAR)는 65~74세 집단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높아 남자노인의 식사의 질이 여자노인의 식사의 질보다 높았다. 모든 대상자의 영양의 질적지수(INQ)는 비타민 $B_2$,(0.71)와 칼슘(0.76)을 제외하고 모든 영양소의 값이 1을 넘어섰다. 4) 영양지식점수를 상, 중, 하의 3 집단으로 분류하여 영양소 섭취량(%RDA)을 비교할 때 상 점수 집단이 하 점수집단보다 에너지,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B_1$, 비타민 $B_2$.나이아신 및 철의 섭취량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영양지식점수 상 집단에서는 단백질, 비타민 C, 비타민 Bl 등의 섭취량이 권장량에 비하여 매우 높았고, 부족 되는 영양소인 비타민 B2와 칼슘은 권장량에 비하여 매우 낮았다. 5) 영양지식점수는 연령과는 매우 유의 적인 음(r=-0.398)의 상관관계가, MAR(r=0.152), 단백질(r=0.151) 등은 유의 적인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가장 부족하게 섭취하는 영양소는 비타민 $B_2$와 칼슘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의 섭취량은 권장량을 상회하는 높은 섭취량을 보였으며, 따라서 인과 칼슘의 비가 2를 넘어섰다. 이는 노인의 골격상태에 나쁜 요인으로 작용 할까 우려된다. 또한 영양지식점수가 높은 집단에서도 비타민 $B_2$와 칼슘이 권장량에 비해서 매우 낮은 섭취상태를 보였고, 또한 권장량에 비해서 지나치게 초과 섭취하는 영양소 등이 있음은 올바른 영양소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나타내었다. 이론적 지식이 실천적 지식으로 활동될 수 있는, 개개인 노인에게 적합한 영양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이 연구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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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 sodium 제한 및 식이 sodium 제한에 따른 항고혈압제의 투여가 만성신부전증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적 연구 (Effects of Dietary Salt Restriction on the Development of Renal Failure in the Excision Remnant Kidney Model)

  • 김기혁;김상윤;강용주;맹원재;김교순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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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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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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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만성신부전유발 백서에서 식이 sodium 제한이 만성신부전의 진행속도 및 혈압조절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또한 항고혈압제제 (enalapril: E, nicardipine: N)와 병행 투여하였을 매 항고혈압제제 단독투여보다 만성신부전의 진행속도 및 혈압조절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를 연구하였다. 방법 : 5/6 신절제술로 만성신부전을 유발시킨 백서를 수술 제 7일부터 무작위로 0.49% sodium 식이군, 0.25% sodium 식이군, 0.49% sodium 식이 enalapril군, 0.49% sodium 식이 nicardipine군, 0.25% sodium식이 enalapril군, 0.25% sodium식이 nicardipine군으로 나누고 신절제술 4주, 12주, 16주 혹은 24주에 혈압, 24시간 단백뇨의 변화, 신 조직의 mesangial expansion score(MES) 및 사구체용적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곁 과 : 1) 0.25% sodium 식이군은 0.49% sodium 식이군보다 혈압의 감소를 보였고 0.25% sodium 식이 enalapril군, 0.25% sodium 식이 nicardipine군, 0.49% sodium 식이 enalapril군, 0.49% sodium 식이 nicardipine 군에서는 혈압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2) 16주째 0.25% sodium 식이 enalapril군, 0.25% sodium 식이 nicardipine군, 0.49% sodium 식이 enalapril군, 0.49% sodium 식이 nicardipine 군은 0.49% sodium 식이군보다 의의있는 단백뇨의 감소를 보였다 (P<0.05). 0.25% sodium 식이군의 16주째 뇨단백은 $78{\pm}16$ mg 이었고 0.25% sodium 식이 enalapril 군, 0.25% sodium 식이 nicardipine군은 각각 $35{\pm}9mg,\;41{\pm}15mg$으로 enalapril, nicardipine 에 의해 뇨단백의 감소를 관찰할 수 있었고, 0.25% sodium 식이군의 24주째 뇨단백은 $82{\pm}10$ mg 이었고 0.25% sodium 식이 enalapril 군,0.25% sodium 식이 nicardipine군은 각각 $54{\pm}3mg,\;76{\pm}11mg$으로, enalapril 에 의해서만 24 시간 단백뇨의 의의있는 감소를 관찰할 수 있었다. 3) 24주째 백서를 희생하여 크레아티닌 청소률을 관찰한 결과 심한 신부전은 관찰되지 않았고, 0.25% sodium 식이 대조군에 비해 0.25% sodium 식이 enalapril군에서 사구체여과율이 증가됨을 관찰할 수 있었다. 4) 신절제술후 남아 있는 신조직무게를 비교하여 보면 24주째 0.25% sodium 식이군, 0.25% sodium 식이 enalapril군, 0.25% sodium 식이 nicardipine군에서 16주째 0.49% sodium 식이군, 0.49% sodium 식이 enalapril군, 0.49% sodium 식이 nicardipine 군보다 의의있게 신조직무게가 증가됨을 관찰할 수 없었다. 5) 0.25% sodium 식이군은 0.49% sodium 식이군과 비교하여 MES의 현저한 감소를 보였고 (0.25% sodium식이군: 12주; $1.97{\pm}0.02$, 24주; $2.06{\pm}0.03$ vs. 0.49% sodium 식이군: 12주; $2.29{\pm}0.09$, 16주; $2.55{\pm}0.16$, P<0.05) 12주 이후에 관찰한 MES는 0.25% sodium 식이군, 0.25% sodium 식이 enalapril군, 0.25% sodium 식이 nicardipine군 세군간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6) 24주에 시행한 0.25% sodium 식이군의 사구체용적은 16주에 시행한 0.49% sodium 식이군의 사구체용적보다 현저하게 감소되어있었다 (0.25% sodium 식이군:24주; $1.58{\pm}0.18{\times}10^6{\mu}m^3$ vs. 0.49% sodium 식이군:16주; $1.98{\pm}0.18{\times}10^6{\mu}m^3$, P<0.05). 24주 0.25% sodium 식이 enalapril군의 사구체용적($1.51{\pm}0.08{\times}10^6{\mu}m^3$)은 16주 0.49% sodium 식이 enalapril군의 사구체용적($1.81{\pm}0.22{\times}10^6{\mu}m^3$)과 비교하여 현저한 감소를 보였다. 12주, 24 주에 관찰한 0.25% sodium 식이군, 0.25% sodium 식이 enalapril군, 0.25% sodium 식이 nicardipine군의 사구체용적은 세군간에 의의있는 차이는 없었다. 결론 : 식이 sodium 제한은 대상성 신비대의 감소를 통해 신손상을 감소시켰고 혈압의 감소에도 도움을 주었다. 식이 sodium 제한과 항고혈압제재 특히 enalapril을 병행투여하였을 때 항고혈압제재 단독투여보다 뇨단백 및 신조직의 대상성 비대를 감소시켰다. 따라서 만성신부전증에서 경도의 저sodium식이가 만성신부전으로의 진행을 지연시키며 혈압의 감소에도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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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여대생의 식생활 평가에 따른 식습관, 신체 발달 및 혈액 인자 비교 연구 (Analysis of Dietary Habits by MDA(Mini Dietary Assessment) Scores and Physical Development and Blood Parameters in Female College Students in Seoul Area)

  • 최경순;신경옥;허선민;정근희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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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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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6-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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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일부 여대생을 대상으로 식생활 평가를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분류하여 식생활 습관, 신체 발달, 건강습관 및 혈액 인자를 비교하여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을 찾아내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실시하였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신장과 체중의 평균값은 각각 $162.02{\pm}4.89\;cm$$53.96{\pm}7.00\;kg$으로 조사되었다. 여대생의 식생활을 진단하기 위해 3점 척도로 살펴 본 결과, 전체 여대생의 식생활 진단 성적(1~10항목)은 평균 21.2점이었다. 평소 식사시간이 규칙적인 전체 여대생은 67.6%였으며, 아침식사를 매일 하는 여대생이 전체 중 30.5%에 불과하였으며, 주 중 최소한 한 번 이상은 결식하였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이유로는 '아침시간이 바쁘거나'(60.8%), '늦게 일어나서'(23.0%)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응답자의 83.8%나 되었다. 83.5%의 여대생은 가끔 또는 자주 과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외식시 한식을 선호하였다. 여대생이 하루에 주로 1~2회 간식을 하였으며, 편식을 '자주 한다.'는 비율은 40.4%나 되었다. Good group에서는 간식으로 빵류 및 감자(39.3%), 탄산음료 및 빙과류(36.8%)를 섭취하였으며, Poor group에서는 우유 및 유제품(38.0%), 패스트푸드 및 튀김식품(22.8%)을 간식으로 섭취하였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열량 섭취량은 $2,332.87{\pm}747.91\;kcal$로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 중 20~29세 여성의 열량 필요 추정량으로 제시된 2,100 kcal보다 높게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열량, 지방, 비타민 $B_2$, $B_6$, niacin, 엽산, 칼슘, 철, 아연, 인 등의 영양소 섭취는 식생활 평가 점수가 평균 이하로 낮은 그룹에서 높게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혈중 적혈구수의 경우 4.49~4.55(${\times}10^6/{\mu}L$)로 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며, 전체 조사 대상자의 혈중 백혈구 수치는 $6.40{\pm}1.52({\times}10^3/{\mu}L$)이었다. 헤모글로빈 수치도 $13.77{\pm}1.00\;g/dL$로 정상 범위에 속하였으나 헤모글로빈 농도가 12 g/dL 이하인 여대생은 6.4%였으며, 기준치 11.1 g/dL로 제한하면 약 2.7%의 여대생만이 빈혈이었다. 그러나 hematocrit 함량이 33%를 cut-off point로 했을 때는 빈혈로 판정되는 여대생이 없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00 mg/dL 이상인 여대생은 23.9%로 조사되었으며, 중성지방, HDL-cholesterol, LDL-cholesterol는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식생활 평가가 평균 이하로 낮은 그룹에서 24.5%로 높았으며, 오히려 식생활 평가가 높은 그룹에서는 49.6%의 여대생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건강을 유지하기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는 규칙적인 식사와 영양 섭취,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중요하다고 답하였다. 여대생의 경우 평균 수면 시간은 6~8시간이 가장 많았으며, 운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식생활 평가가 평균 이하로 낮은 그룹에서 운동을 한다고 답한 여대생이 36.2%로 식생활 평가가 평균 이상으로 좋은 그룹의 여대생들(18.5%)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5).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전체적인 여대생의 식생활의 문제점으로는 아침식사의 결식, 과식과 편식하는 습관, 영양소의 불균형적인 섭취 및 운동의 부족 등이 문제시 되었으며, 식생활 평가가 평균 이하로 낮은 그룹에서는 간식으로 지방을 많이 함유한 패스트푸드나 튀김식품 등의 섭취 및 열량위주의 식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식생활 평가가 평균 이상으로 좋은 그룹의 여대생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간식으로 탄산음료 및 빙과류의 섭취가 높으며, 과일 섭취의 부족 및 운동 부족으로 자신의 건강을 소홀히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바르게 판단하여 자신에게 맞는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식생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며, 대학에서 영양과 건강에 관한 수업의 실시 및 대중화함으로써 영양교육의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지역사회 구성원 및 가족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식사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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