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otanic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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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과 공원에 대한 전문가와 일반인 인식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Awareness of Concepts for Gardens and Parks between the Experts and General Publics)

  • 박미옥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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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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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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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전문가와 일반인 집단 사이의 정원과 공원에 대한 인식 차이를 규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설문을 통해 정원의 영역과 규모, 예술성과 과학성, 공공성, 실용성과 심미성, 조성 및 관리 주체, 주재료 등을 조사하였으며, 아울러 수목원정원법과 도시공원법에 대한 이해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문헌연구를 통해 정원과 공원의 속성을 도출한 후 전문가와 일반인에게 각각 설문조사를 통해 정원과 공원의 개념, 유사성, 차이점 등을 각각 분석하였다. 정원 및 공원의 범위에 대해서는 전문가 그룹이 일반인 그룹에 비해 더 넓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통적으로 정원으로 인식한 공간은 옥상녹지이며, 도시숲은 공원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일반인 그룹은 도시숲을 정원으로도 인식하고 공원으로도 인식하여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다. 전문가 그룹에서 정원은 소규모이고 공원은 대규모라는 인식이 더 우세했다. 대체로 정원은 개인공간이고 공원은 공공공간이라는 인식이 많게 나타났으며, 전문가 그룹에서 정원은 개인적이고 공원은 공공성이라는 인식이 더 우세했다. 일반인 집단은 전문가 집단에 비해 정원과 공원 모두 근소하게나마 예술적 창의성보다 기능적 과학성이 더 강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인과 전문가 모두에게서 대체로 정원보다는 공원이 예술성과 과학성을 아우르는 복합성을 띠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은 식물재료가 중심이 되며, 공원은 조형물 시설물이 중심이 되거나 식물재료와 조형물 시설물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전문가 집단에 비해 일반인 집단에서 정원은 식물재료 중심이며, 공원은 시설물/조형물 중심이라는 시각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 집단은 정원의 심미성을 더 강조하고 공원에 대해서는 실용성을 더 인식하고 있었으며, 일반인 집단은 정원과 공원의 실용성과 심미성에 대한 인식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또한, 일반인 집단에서 정원의 실용성이 공원의 심미성이 더 강조되어 상대적으로 공원에 대한 심미성을 더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 주체에 대해 정원은 민간부문으로, 공원은 공공부문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그 차이는 전문가집단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관리주체에 대해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 공원이나 정원의 관리는 조성 주체가 수행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관리주체의 다양화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전문가 그룹과 일반인 그룹에서 정원과 공원 개념의 혼재와 더불어 일정한 인식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법적 제도와 인식에서도 아직은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목원·식물원의 이미지가 수용력 정책 지지도에 미치는 영향 (Images of Arboreta·Botanical Gardens Influence on the Policy Support Related to Carrying Capacity)

  • 윤희정;신현탁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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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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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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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수목원·식물원의 이미지가 수용력 관련 정책 지지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전국단위의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723부의 유효한 표본을 확보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관계분석, 구조방정식모형을 이용한 분석결과, 수목원·식물원의 이미지는 정서적 요인, 인지적 요인, 형태적 요인으로 도출되었으며, 이 중 인지적 요인이 수용력 관련 정책 지지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목원·식물원의 정책입안자들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꼭 필요한 수용력 조절정책을 도입하는 데 있어 방문객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인지적 이미지 요인을 계획 및 관리요인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Chloroplast genome of white wild chrysanthemum, Dendranthema sp. K247003, as genetic barcode

  • Park, Sang Kun;Kwon, Soo-Jin;Park, Jihye;Lee, Minjee;Won, So Youn;Kim, Young Chul;Hwang, Yoon-Jung;Sohn, Seong-Han;Lee, Jungho
    • Journal of Species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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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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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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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Dendranthema boreale and D. indicum are easily distinguished from other Korean Dendranthema spp. by having yellow flowers. We have found a putative new taxon of Dendranthema having white flowers, except for sharing most characters with Dendranthema boreale. The chloroplast (cp) genome of the putative new taxon of Dendranthema, Dendranthema sp. K247003, registered in National Agro-Biodiversity Center (ABC), was completely characterized as a genetic barcode. The cp-genome of Dendranthema sp. K247003 was 151,175-bp in size: LSC was 82,886-bp, IR 24,971-bp, SSC 18,347-bp. The cp-genome of Dendranthema sp. K247003 contains 113 genes and 21 introns consisted of 79 protein coding genes, 4 RNA genes, and 30 tRNA genes, with 20 group II introns and one group I intron. Some of the genes and there introns were duplicated in IR. The cp-DNA of Dendranthema sp. K247003 is distinguished from that of D. boreale IT121002 by 67 SNPs in genic regions of 24 protein coding genes and by a 9-bp INDEL in ycf1. Further cp-DNA study will give us better information on genetic markers of Dendranthema species.

좀비비추[Hosta minor (Baker) Nakai] '늘푸름 1' 육성 (New Cultivar Breeding of Hosta minor 'Neulpureum 1')

  • 고충호;이종석;김현진;이정호;이기철;이승연;김상용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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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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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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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늘푸름 1 (Neulpureum 1)'은 국립수목원에서 육종한 품종으로, 좀비비추와 원예품종인 Hosta 'Krossa Regal'을 교잡 후 얻은 개체를 특성에 따라 선발하여 육종하였다. 선발은 잎의 색이 진하고 잎에 존재하는 굴곡의 크기가 작은 개체를 기준으로 하여 선발하였다. 그 결과 대조품종에 비해 짙은 녹색을 유지하는 기간이 길고, 초장이 짧으며, 풍부한 잎을 가지고 있는 개체가 선발되었다. 이렇게 선발된 개체는 무성증식방법으로 개체수를 늘렸으며, 3년간 재배하며 특성을 고정 및 조사하였다. 이렇게 육종된 '늘푸름 1 (Neulpureum 1)'은 가지고 있는 특징 때문에 반음지의 지피용 뿐만 아니라 분화용으로도 이용될 수 있는 만큼 활용적 가치가 매우 높은 신품종이다.

Spatial distribution of halophytes and environment factors in salt marshes along the eastern Yellow Sea

  • Chung, Jaesang;Kim, Jae Hyun;Lee, Eun Ju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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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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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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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Background: Salt marshes provide a variety of ecosystem services; however, they are vulnerable to human activity, water level fluctuations, and climate change. Analyses of the relationships between plant communities and environmental conditions in salt marshes are expected to provide useful information for the prediction of changes during climate change. In this study, relationships between the current vegetation structure and environmental factors were evaluated in the tidal flat at the southern tip of Ganghwa, Korea, where salt marshes are well-developed. Results: The vegetation structure in Ganghwa salt marshes was divided into three groups by cluster analysis: group A, dominated by Phragmites communis; group B, dominated by Suaeda japonica; and group C, dominated by other taxa. As determined by PERMANOVA, the group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with respect to altitude, soil moisture, soil organic matter, salinity, sand, clay, and silt ratios. A canonical correspondence analysis based on the percent cover of each species in the quadrats showed that the proportion of sand increased as the altitude increased and S. japonica appeared in soil with a relatively high silt proportion, while P. communis was distributed in soil with low salinity. Conclusions: The distributions of three halophyte groups differed depending on the altitude, soil moisture, salinity, and soil organic matter, sand, silt, and clay contents. Pioneer species, such as S. japonica, appeared in soil with a relatively high silt content. The P. communis community survived under a wider range of soil textures than previously reported in the literature; the species was distributed in soils with relatively low salinity, with a range expansion toward the sea in areas with freshwater influx. The observed spatial distribution patterns may provide a basis for conservation under declining salt marshes.

Local and regional steppe vegetation palatability at grazing hotspot areas in Mongolia

  • Amartuvshin, Narantsetsegiin;Kim, Jaebeom;Cho, Nanghyun;Seo, Bumsuk;Kang, Sinkyu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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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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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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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Background: Climate and livestock grazing are key agents in determining current Mongolian steppe vegetation communities. Together with plant coverage or biomass, palatability of steppe community is regarded as a useful indicator of grassland degradation, in particular, at grazing hotspots in arid and semi-arid grasslands. This study analyzed relationships between livestock grazing pressure and steppe vegetation palatability at three summer pastures with different aridity (dry, xeric, and mesic) and livestock numbers (1,100, 1,800, and 4,100 sheep units, respectively). At each site, it was surveyed coverage, biomass, and species composition of different palatability groups (i.e., palatable [P], impalatable [IP], and trampling-tolerant [TT]) along a 1-km transect from grazing hotspots (i.e., well) in every July from 2015 to 2018. Results: In results, total vegetation coverage increased with wetness, 7 times greater at mesic site than dry one in averages (33.1% vs. 4.5%); biomass was 3 times higher (47.1 g m-2 vs. 15.7 g m-2). Though P was the dominant palatability group, the importance of IP in total coverage increased with aridity from mesic (0.6%) to dry (40.2%) sites. Whereas, TT increased with livestock numbers across sites. Locally, IP was observed more frequently near the wells and its spatial range of occurrence becomes farther along the transects with aridity across sites from mesic (< 100 m) to dry (< 700 m from the well). Conclusions: Our results showed that the importance of IP and its spatial distribution are different at both local and regional scales, indicating that the palatability parameters are sensitive to discern balance between selective-grazing demand and climate-driven foraging supply in Mongolian rangelands.

한반도 특산식물 개느삼의 개체군 특성 (Population Characteristics of Echinosophora koreensis (Nakai) Nakai, a Endemic Plants in Korea)

  • 김소담;문애라;안종빈;정지영;박완근;손성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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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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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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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개느삼은 한반도의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특산식물이며, IUCN Red List의 'Endangered'로 지정된 희귀식물이다. 본 연구는 자생지의 환경변화로 쇠퇴 위협이 있는 개느삼의 분포 패턴과 개체군 구조를 조사 분석하여 향후 개느삼 개체군의 동태 및 지속성 파악을 위한 기초 자료 활용에 목적이 있다. 개느삼 개체군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양구, 춘천, 홍천 3개 지역에 각각 2~3개의 대방형구(20m×30m)를 능선을 기준으로 설정하고, 대방형구 안에 4~7개 Transect상의 소방형구(1m×1m)를 2m 간격으로 각각 10개씩 총 530개를 설정하여 출현 개체 수 및 결실 개체 수, 개체 높이 등을 측정하였다. 확보된 종발생정보를 IUCN Red List ver 3.1의 평가기준 B를 적용하여 기존 IUCN에 평가된 범주와 비교분석하였다. 조사된 세 개 지역의 평균 개체 밀도는 3.47본/㎡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 양구 3.95본/㎡, 춘천 3.37본/㎡, 홍천 2.87본/㎡이었다. 한편, 개체군의 결실률(결실 수/개체 수)은 0.0038으로 전체 출현 개체 1,837본 중에 7본만이 결실된 것으로 나타나 생식생장(sexual reproductive) 보다는 영양생장(vegetative reproduction) 비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된 세 지역의 소방형구 개체 밀도의 분포 경향을 분석한 결과, 개느삼은 수관 열림이 높은 산지 능선을 중심으로 수관 열림이 낮은 숲 중심부로 갈수록 개체 밀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줌으로써, 광량이 개느삼 개체의 생육에 매우 중요한 요소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방형구내 출현하는 전체 개체의 높이를 분석한 결과 2.3~68.5cm로 나타났으며, 평균 20.1cm로 조사되었다. 개체 높이를 바탕으로 개느삼 개체군의 stage-structure를 분석한 결과 15~20cm를 기점으로 개체 높이가 높아질수록 점차 출현빈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으며, seedling으로 추정되는 10cm 이하의 개체들의 비율도 매우 낮게 나타남으로써 향후 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개체군의 지속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확보한 종발생정보를 바탕으로 산출된 점유면적은 200㎢로 나타나 IUCN Red List 기준(criteria) B 적용 시 EN 범주를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녹지공간의 곤충다양성 (Insects Diversity in Urban Green Space)

  • 박성준;이민호;김재원;홍용식;김도성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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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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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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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오늘날 급속한 도시화로 인하여 도시환경이 악화되어 감에 따라 이를 완화시켜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 녹지공간의 곤충다양성을 확인하여 생태계 현황을 밝히고 보전 대책 수립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익산시 원광대학교 녹지공간의 곤충류를 대상으로 2010년 9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국외반출승인대상종 10종, 한국적색목록 1종, 기후변화생물지표종 2종과 특정종 70종을 포함하여 총9목 78과 209종의 주요 곤충자원 분포를 확인하였으며, 분류군별 종 다양성은 딱정벌레목이 23과 76종(36.36%)으로 가장 높고, 노린재목 138과 53종(25.36%), 파리목 8과 24종(11.48%), 벌목 7과 16종(7.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시기별 종 다양성은 2010년 9월에 52과 105종으로 가장 높고, 2011년 5월(37과 87종), 2011년 7월(50과 86종), 2011년 6월(40과 80종), 2011년 8월(43과 73종) 등의 순으로 다양도가 높았으며, 2011년 9월(38과 60종), 2010년 10월(36과 52종), 2011년 4월(19과 29종)이 상대적으로 종 다양성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조사지점별 종 다양성은 S4(75과 186종, 88.99%)에서 가장 다양한 종의 서식을 확인하였고, S1(41과 70종, 33.49%), S2(41과 63종, 30.14%), S3(36과 59종, 28.22%)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군집분석 결과, 종다양도지수(H')와 종풍부도지수(RI)는 S4(H'=3.344, RI=9.257)가 가장 높고, 종균등도지수(EI)는 S1(0.93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S3(H'=2.428, RI=4.307, EI=0.832)은 모든 지수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처럼 곤충들은 녹지공간의 식물과 식생구조와 연관되어 출현하고 있어 도시 녹지공간이 자연환경과 비슷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진주시 영천강의 식물상 및 외래식물 분포와 관리방안 (Distributional Characteristics and Management Plan for the Floristic and Naturalized Plants of Yeongcheon River in Jinju City)

  • 이재숙;박삼봉;박정근;안종빈;송진헌;황준;김봉규;추갑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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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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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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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진주시 영천강변의 식물상조사를 통해 귀화식물의 분포현황 및 특성을 파악하여 영천강 수변지역의 식생관리방안 도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관속식물은 전체 90과 282속 425종 1아종 38변종 6품종으로 우리나라 관속식물 (4881종)의 약 9.62%에 해당하는 총 470 분류군이 출현하였다. 벼과가 77분류군(16.38%)으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으며, 국화과 56분류군(11.91%), 콩과 33분류군(7.02%), 사초과 25분류군(5.32%), 장미과 22분류군(4.86%) 등의 순이었다. 지표식물(Ch)은 20분류군(4.25%)이 출현하였으며, 일년생식물과 반지중식물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지상식물은 대교목 23분류군(4.89%), 관목 17분류군(3.61%), 아교목 14분류군(2.97%)이 출현하였고, 수생식물은 36분류군(7.65%)이 출현하였다. 희귀식물은 낙지다리, 새박, 쥐방울덩굴, 창포, 애기등, 목련 등의 6분류군이 출현하였다. 구계학적특정식물은 26과 34속 34종 1변종의 총 35분류군이 출현하였다. 한국특산식물은 66분류군이 출현하였다. 귀화식물은 18과 53속 68종 3변종 총 71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귀화율은 15.1%, 도시화지수는 22.1%였다. 생태계 교란종은 4과 8속 8종 1변종으로 9분류군으로 우리나라 생태계교란종의 64%에 해당하는 종이 출현하였다. 특히, 강의 하류로 갈수록 생태교란종의 출현빈도가 높은 경향이 나타났다. 생태교란 식물중 돼지풀과 가시박은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야생동식물의 서식지 파괴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이들을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사천시 광포만의 식물상 및 외래식물 분포 (Distribution of Flora and Naturalized Plants in Gwangpo Bay, Sacheon)

  • 이민숙;김정수;박삼봉;조갑자;안종빈;송진헌;곽칠식;김봉규;추갑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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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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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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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생태적·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광포만의 관속식물, 염생식물, 침입외래식물의 분포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이 지역의 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이 목적이다. 광포만에서 출현한 관속식물은 93과 299속 466종 3아종 41변종 10품종으로 520종이었다.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중 LC등급은 검팽나무, 새박, 모새달 등의 3분류군, VU등급은 세뿔석위 1분류군, CR등급은 왕벚나무 1분류군, EN등급은 왕둥굴레가 출현하였다. 한국 특산식물은 해변싸리, 오동나무, 병꽃나무 등의 9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44분류군으로 V등급은 왕벚나무 1분류군, IV등급은 산복사나무, 등나무, 검양옻나무, 갈사초 등의 4분류군, III등급은 바위손, 세뿔석위, 참조팝나무 등의 10분류군, II등급은 방기, 개산초, 새박 등 6분류군, I등급은 실고사리, 잣나무, 가래나무 등 23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침입외래식물은 돼지풀, 가시박, 털물참새피 등 62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염생식물은 갯장구채, 나문재, 해홍나물 등 27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생태계교란종은 7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특히, 돼지풀, 가시박, 털물참새피 등은 자생식물의 생육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인위적인 방제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