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기업정년제도에 의해 정년퇴직을 시작하는 원년이었다. 그로부터 향후 10년간은 한국사회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었던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량퇴직에 의해 노동력 감소와 복지대상 편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 이후의 재취업과 관련하여 은퇴경로를 알아보고자 첫째, 월 평균소득과 현재 직업에 따른 은퇴경로의 차이분석 둘째, 진로자기효능감이 은퇴경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는 2012. 1. 17.~2. 16까지 1개월 동안 서울, 경기, 강원, 충남, 경남, 전남, 제주도 등에 직접방문 및 우편발송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총 5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443부가 회수되었고 이 중 유효한 40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그 결과 월 평균소득에 따른 은퇴경로에서는 모든 요인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직업에 따른 은퇴경로는 직업이동, 완전비취업, 반복비취업 등에서 유의한 결과값이 보여졌다. 진로자기효능감이 은퇴경로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직업이동 요인이 21%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앞으로의 사회정책 수립에 참고가 되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후 생활준비에 지침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베이비부머(실험집단 11명, 통제집단 12명)을 대상으로 하여, 생애설계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충남 A지역에서 주2회 각 2시간씩 총 36시간의 프로그램이 시행되었다. 그 결과 첫째, 실험집단 베이비부머의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을 위해 사전-사후검사간의 Wilcoxon의 조합기호 순위검증법을 실시한 결과 실험집단 베이비부머는 노후준비의식에서 자원봉사준비 의식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고, 통제 집단은 사전-사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교육과정, 교육내용, 교육자료, 교육방법, 강사, 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모두 5점 만점에 3.5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베이비부머세대 근로자의 경제요인, 사회요인, 조절요인이 주관적 건강평가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2년도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실시한 제4차 고령화연구패널(KLoSA) 자료를 이용하여 베이비부머세대 근로자 1,202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척도로 경제요인, 사회요인을 선정하여 주관적 건강평가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빈도분석, t-test, ANOVA, 상관관계분석, 그리고 경제요인, 사회요인이 주관적 건강평가와의 관계에 민간의료보험가입이 조절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한 다중회귀분석(Multi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베이비부머세대의 주관적 건강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는 연령, 학력, 주택소유, 친구만남, 전반적삶만족, 민간의료보험가입 등이었다. 그리고 경제요인, 사회요인이 주관적 건강평가와의 관계에서 민간의료보험가입이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베이비부머세대의 과부담 의료비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한국의료패널조사 2017년 원자료를 분석자료로 이용하여, 베이비부머세대 808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분석은 빈도분석, 교차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모든 검증은 p=.05를 유의수준으로 하였다. 베이비부머세대의 교육수준, 배우자 유무, 의료보장형태, 가구소득, 음주여부, 흡연여부, 주관적 건강상태, 외래진료여부, 입원진료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평균 질환수는 8.14개 이었고, 남자 7.97개, 여자 8.99개 이었다. 외래 진료평균횟수는 16.81회 이었고, 남자 14.81회, 여자 26.89회 였다. 과부담 의료비 발생률 중 지불능력 40% 이상은 남자 15.3%, 여자 26.3% 였다. 과부담 의료비 지출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남자는 민간보험가입여부, 가구소득, 음주여부, 입원진료여부 이었고, 여자는 민간보험가입여부, 가구소득, 음주여부였다.
Using data from the 2010 National Survey of Korean Families (NSKF), we investigated factors associated with marital conflict for baby boomers in South Korea. Korean baby boomers are those born during the post-Korean War period from 1955 to 1963. OLS regression examined the marital conflict of these couples. Baby boomer couples reported that they experienced occasional marital conflict; subsequently individual and family level variables explained 15% of baby boomers' marital conflict. The key findings were that satisfaction in spousal communication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conflict for baby boomer couples. However, the existence of unmarried adult children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baby boomers' marital conflict. Work and family balance was also negatively associated with marital conflict. We found that the more satisfied with communication with the spouse, the fewer unmarried adult children, and the more work and family balance the couple maintained, the less marital conflict these baby boomers experienced.
Using data from the 2001 American Housing Surve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file the economic and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baby boomers according to housing down payment sources and to identify determinants of housing down payment sources among baby boomers. Results of the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indicated that household income, housing value, age, education, gender, marital status, race, and geographic region were all significant determinants of housing down payment sources among baby boomers. Identification of factors affecting the occurrence of borrowing for housing down payment would aid in the development of financial education programs for baby boomer households.
본 연구는 베이비부머세대의 유형별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다차원적 요인을 규명하자고 하였다. 분석대상은 한국복지패널(10차년도) 응답자 중 1955년부터 19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세대 가구주 1,895명이었다. 베이비부머세대를 유형화하는데 활용한 기준은 성(gender), 소득지위, 종사상 지위로 남성과 여성 각각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남성 베이비부머세대의 삶의 만족에 대해 남성IV유형(B=.074, t=1.992, p<.05), 건강상태(B=.233, t=7.268, p<.001), 가구소득(B=.174, t=4.476, p<.001), 우울(B=-.182, t=-5.242, p<.001), 자아존중감(B=.255, t=7.027, p<.001), 신뢰(B=.064, t=2.036, p<.05) 등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여성베이비부머세대의 삶의 만족에 대해 여성IV유형(B=.100, t=2.598, p<.05), 건강상태(B=.239, t=6.790, p<.001), 우울(B=-.181, t=-5.142, p<.001), 자아존중감(B=.320, t=8.600, p<.001) 등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0년 베이비부머(baby boomer)의 맏형격인 1955년생이 정년퇴직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현직에서 물러나고 있다. 베이비부머의 퇴직은 발달된 의학기술과 향상된 생활수준 그리고 주변 생활환경의 개선 등으로 인하여 곧 기대수명이 길어진 노인계층으로 진입하는 것을 의미하므로 매년 낮아지는 출산율과 맞물려 고령 사회로의 진입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고 있다. 이에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진로자기효능감과 관련하여 은퇴준비를 알아보고자 첫째, 월 평균소득과 현재 직업에 따른 은퇴준비의 차이분석 둘째, 진로자기효능감이 은퇴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는 2012. 1. 17.~2. 16까지 1개월 동안 서울, 경기, 강원, 충남, 경남, 전남, 제주도 등에 직접방문 및 우편발송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총 5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443부가 회수되었고 이 중 유효한 40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그 결과 월 평균소득에 따른 은퇴준비는 경제적, 신체적 요인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직업에 따른 은퇴준비는 경제적, 신체적, 사회적 등 모든 요인에서 유의한 결과값이 보여졌다. 진로자기효능감이 은퇴준비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경제적 요인이 가장 높은 58%의 영향력을 보이며 자기평가, 목표설정, 직업정보, 문제해결의 모든 요인에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은퇴 베이비부머의 소비패턴을 실증적으로 탐색하고, 소비패턴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노후보장패널 5차 자료를 활용하여 은퇴 베이비부머 420명을 대상으로 잠재프로파일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은퇴 베이비부머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 기초생활중심형(26.9%), 균형소비생활형(29.3%), 사회생활중심형(18.3%), 여가생활중심형(18.5%), 교육비중심형(7.0%)의 5가지 유형이 실증적으로 구조화되었다. 그리고 우울과 관련된 인구사회적 요인, 건강상태, 가족관계, 사회관계, 경제상태를 통제한 상태에서 소비패턴과 우울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소비패턴과 우울 사이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증명되었다. 구체적으로 교육비중심형 소비패턴보다 기초생활중심형 소비패턴의 우울수준이 유의하게 낮았다. 또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배우자가 없는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신체기능에 제한이 있는 경우, 장애진단을 받은 경우, 자녀의 수가 적을수록, 여가활동에 만족하지 않을수록, 주관적 경제상태가 부정적일수록 우울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베이비부머를 표적집단으로 한 사회복지정책과 서비스 기획 실효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은퇴 후 바람직한 소비패턴을 유지할 수 있는 은퇴 전 소비교육의 필요성 및 사례관리 현장에서의 노후 소비관리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지지(배우자 관계 만족도, 자녀 관계 만족도, 사회적 관계 접촉 빈도, 참여모임 수)가 우울감 변화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성별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 KLoSA) 5차(2014년)와 6차(2016년)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연구대상은 베이비부머(1955년생부터 1963년생)로 5차와 6차 자료 모두에서 배우자와 자녀가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다(N=1,210). 독립변수인 사회적 지지는 배우자 관계 만족도, 자녀 관계 만족도, 사회적 관계 접촉 빈도, 참여모임 수로 측정되었으며, 종속변수는 우울감 변화이다. 시차효과모델을 적용한 회귀식을 통해 우울감 변화를 통계적으로 모형화하였으며, 통제변수의 영향과 사회적 지지의 영향, 성별의 차이에 따른 영향을 단계적으로 탐색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각각의 사회적 지지와 성별의 상호작용항을 투입하여 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지지가 우울감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성별의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배우자 관계 만족도와 자녀 관계 만족도는 우울감 변화에 대한 주효과가 발견되었지만 사회적 관계 접촉 빈도와 참여모임 수는 우울감 변화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배우자와 자녀로부터의 지지는 베이비부머의 우울감을 낮추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으며, 이러한 경향성은 남성과 여성 베이비부머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다양한 사회적 지지들 중 특히 부부관계와 자녀와의 관계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베이비부머의 우울감 감소를 위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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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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