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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복합문에서의 제로 대용어 처리를 위한 분해 알고리즘과 복원규칙 (Splitting Algorithms and Recovery Rules for Zero Anaphora Resolution in Korean Complex Sentences)

  • 김미진;박미성;구상옥;강보영;이상조
    • 한국정보과학회논문지:소프트웨어및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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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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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6-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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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한국어에는 복합문에서 영 대용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해석을 어렵게 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한국어 영 대용어 처리를 위해 복합문 분해 알고리즘과 복합문 영 대용어 복원 규칙을 제안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한다. 본 논문은 신문 기사의 복합문 중에서 보조용언 내포문을 제외한 인용문, 접속문, 내포문을 처리 대상으로 한다. 복합문 분해를 위해서는 복합문 구성에 관여하는 어미들의 어미 분류표를 이용하고, 영 대용어 복원을 위해서는 생략될 때 적용된 통사규칙을 역으로 이용한다. 인용문은 주어 인칭제약에 따른 동일 명사구 탈락규칙을, 명사화 내포문은 동일 명사구 탈락규칙을, 관형화 내포문은 관계 명사구 탈락규칙을 그리고 접속문은 접속 삭감규칙을 역으로 이용하여 처리한다. 제안한 방법을 이용한 결과 전체 영 대용어 중 83.53%가 해결 가능하며 11.52%는 부분적으로 해결 가능하다.

한국어의 양태 표현 교육 연구 : 한국어 '-(으)ㄹ 수 있다'와 중국어 '능(能)'의 대조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Teaching and Learning of Korean Modality Expressions)

  • 강비
    • 한국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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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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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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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양태는 화자의 심리적 태도이다. 언어마다 사용된 문장은 양태를 포함한다고 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양태는 인식양태와 의무양태로 분류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한국어 양태 이론을 개관하고 이를 토대로 양태의 개념과 하위분류를 선정하였다. 아울러 본격적인 양태 표현의 의미, 기능 대조를 위해 한국어와 중국어의 양태 실현 양상을 밝혔다. 또한, 한국어의 양태 표현 '-(으)ㄹ 수 있다'와 이에 대응되는 중국어의 양태 조동사 '능(能)'을 통사적, 의미적, 화용적 측면에서 대조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태 표현의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어 양태 표현은 화자의 주관적 태도를 나타내는 문법 요소로서 한국어 교재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으며 많은 문법 항목이 이 양태에 속한다. 한국어의 양태 표현은 유사점이 많고 의미와 기능이 다양하기 때문에 중국인 학습자들이 학습했더라도 사용하기 어려운 문법이다. 따라서 본고는 대조 분석을 통해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활용한 한국어 양태 표현의 실제 교수·학습 모형을 구안하였다. 따라서 한국어 교육에서 양태 표현의 문법 교육 내용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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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서 의존 구문분석을 위한 구묶음의 활용 (Exploiting Chunking for Dependency Parsing in Korean)

  • 남궁영;김재훈
    • 정보처리학회논문지:소프트웨어 및 데이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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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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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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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논문은 한국어에 대해서 구묶음을 수행한 후에 의존구조를 분석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의존구조 분석은 단어의 지배어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지배어를 정할 때, 문법적인 지배어를 정할 것인지 의미적인 지배어를 정할 것인지가 고질적인 문제이다. 일반적으로는 문법적인 지배어를 정하고 있다. 예를 들면 문장 "밥을 먹고 싶다"에서 어절 "먹고"의 지배어로 "싶다"를 정한다. 그러나 "싶다"는 보조용언으로 의미적으로 지배어가 될 수 없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구문을 분석하면 의미분석을 위해서 또 다른 변환이 있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런 문제를 다소 완화하기 위해서 구묶음을 수행한 후에 구문을 분석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구묶음은 문장을 구성성분 단위로 분할하는 과정이며 구성성분은 내용어 말덩이와 기능어 말덩이로 구성된다. 구묶음을 수행하면 구문 분석의 입력이 되는 문장 성분의 수가 줄어들므로 구문 분석 속도가 개선될 수 있으며, 문장에서 중심어를 중심으로 하나의 말덩이로 묶이므로 말덩이에 대해서만 그 의존 관계를 파악할 수 있어 구문 분석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본 논문은 세종의존말뭉치를 사용해서 성능을 분석했으며 UAS와 LAS가 각각 86.48%와 84.56%였으며 입력의 노드 수도 약 22% 정도 줄일 수 있었다.

시간부사 '증경(曾經)', '이경(已經)' 시상(時相) 자질 중한 대조분석 (Time Adverb 'Cengjing (曾經)' and 'Yijing (已經) Tense and Aspect of the Comparative Analysis of the Characteristics of China and South Korea)

  • 한경숙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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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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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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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고는 현대중국어 시간부사 '증경(曾經)'과 '이경(已經)'의 관련 통사구조와 이에 상응하는 한국어 통사구조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관련 구조 의미소 '시상(時相)(tense and aspect)' 특징을 분석하였고 두 부사의 차이점을 찾아보았다. 아울러 중한 두 언어에서 이들이 나타내는 자질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찾아냈고 이를 통하여 분석의 타당성(Descriptive adequacy)을 확보하고 나아가 설명적 타당성(Explanatory adequacy)으로 이끌어 내고자 하였다. '증경(曾經)'은 상 범주의 하위 범주인 '과거경험상', '성사상', '과거지속상' 등 자질을 갖고 있고 시제 범주의 하위 범주인 '과저시제' '과거경험상' 등 자질을 겸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어의 '_었(았)_', '_었었_', '_적이 있_'과 대응관계를 이루고 있다. '증경(曾經)'은 하나의 통사구조에서 상과 시제 두 가지 자질을 갖고 있다. '이경(已經)'은 '완료상'과 완료상의 하위 범주인 '과거경험상', 그리고 미완료상의 하위범주인 '과거지속상' 등 자질을 갖고 있고 시제 범주의 하위 범주인 '과거시제', '현재시제', '미래시제' 등 시제 자질도 갖고 있으며 '상태의 변화' 자질도 갖고 있다. 한국어의 '_었(았)_', '_고_', '_었었_', '곧' 등과 대응관계를 이루고 있다. '증경(曾經)'과 동태조사 '과(過)'를 비교하자면 '증경(曾經)'은 상 범주와 시제 범주를 겸하고 있다지만 '과(過)'는 그 수식 범위가 술어밖에 없기에 상적 특징만 갖고 있다. 그리고 심층구조에서 '증경(曾經)'은 술어의 앞에서 술어를 포함한 술어 뒤에 출현한 조사, 목적어, 보어 모두와 통어 관계를 갖고 있지만, '과(過)'는 그 앞의 술어만 수식한다. '이경(已經)'이 '진행상' 자질을 가진 부사 '재(在)'를 수식할 수 있지만, '증경(曾經)'은 불가능하다. 중국어와 한국어 두 언어는 이렇게 시간 표현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국어의 '과거경험상', '성사상', '과거지속상' 등 상 자질과 '과거시제' 자질을 갖고 있는 시간부사 '증경(曾經)', 그리고 '과거경험상', '과거지속상' 등 상 자질 그리고 '과거시제', '현재시제', '미래시제' 등 시제 자질을 갖고 있는 시간부사 '이경(已經)' 등이 한국어에서는 '완료상', '지속상' 자질과 '과거시제' 자질로 대응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중국어와 한국어 두 언어의 시간 체계는 서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한중 두 나라 사람들의 사유 방식의 차이와 문화적인 차이에서 비롯됐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