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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흉막염에서 항결핵제 치료 후의 잔여 흉막비후와 관련된 인자 (Factors Associated with Residual Pleural Thickening After Chemotherapy in Tuberculous Pleurisy)

  • 이기만;안종준;서광원;박지현;이미숙;황재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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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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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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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결핵성 흉막염은 항결핵제 치료 후에도 잔여 흉막의 비후가 많은 예에서 관찰되며 이로 인해 흉막박피술까지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 초기에는 치료후의 잔여 흉막비후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다. 이에 저자는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 초기에 임상 및 흉수의 분석을 통하여 잔여 흉막비후의 예측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1997년 1월부터 2000년 5월까지 결핵성 흉막염으로 확진된 63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 및 방사선학적 검사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치료 후 잔여 흉막비후가 없는 군(1군 ; 37)과 잔여 흉막비후가 있었던 군(2군 ; 26 명)으로 나누었으며, 분석 요소는 임상특징, 방사선학적 소견, 흉막생검 소견 및 흉수 검사로 양 군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 과 : 1.임상적 특징 : 호흡곤란, 기침 및 흉통, 발열의 유무 및 증상 시작부터 치료개시까지의 기간, 말초혈액에서의 총 백혈구치는 양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2. 방사선학적 및 흉막조직 검사 소견 : 흉수의 양 및 폐결핵 유무 및 진단 초기에 흉수의 소방화유무는 양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늑막 생검 조직의 현미경적 검사에서 육아종이 보였던 경우가 1군(30%)에 비해 2군(62%)이 많았다. 항산균 염색 검사에서 결핵균이 별견된 경우가 1군의 8%에 비해 2군이 38%로 유의하게 많았다 (p<0.05). 3. 흉수 검사 소견 : 흉수의 검사상 총 백혈구치 및 백혈구 감별산정은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고, ADA 및 단백질값, 포도당치도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락트산탈수소효소치는 1군의 $860{\pm}71$(mg/dL)에 비해 2군이 $1370{\pm}208$(mg/dL)로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결 론 : 결핵성 흉막염의 치료 후 잔여 흉막 비후는 흉막 생검조직에서 육아종이 있는 경우, 항산균 염색검사에서 결핵균이 발견된 경우, 흉수 검사상 락트산탈수소효소가 높은 경우에 더 많이 발생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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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X-선상 활동성 미정으로 판독된 경증 폐결핵 환자에서 활동성 판정에 대한 $^{67}Ga$ 평면영상과 SPECT의 비교분석 (Comparison of $^{67}Ga$ Planar Imaging and SPECT for the Evaluation of Activity in Undetermined Minimal Pulmonary Tuberculosis)

  • 안민;장원규;김경곤;김성민;김윤권;김소연;김영중;박병익;조민구;이권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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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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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0-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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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 초진시 흉부 X-선 소견상 경증의 폐결핵 병변을 보이면서 활동성 미정으로 판독되었을 때, 객담 검사장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그러한 환자군에서 결핵의 활동성 평가를 위한 $^{67}Ga$ 평면영상의 가치를 확인하고, 일반적으로 평면영상보다 민감도와 정확도가 높다고 알려진 SPECT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두 검사간의 유용성올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6년 6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본원 내과에 내원 한 환자 중 최초 흉부 X-선 소견상 경증의 폐결핵 병변을 보이면서 활동성 미정으로 판독된 69예를 대상으로 $^{67}Ga$ 평면영상과 SPECT를 동시에 시행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환자 69예 중 최종 활동성 폐결핵으로 판정된 37예 중 객담 결핵균 도말 검사에서 8예(22%), 객담 배양검사에서 8예(22%)가 균양성 이었으며,임상적으로 항결핵제를 투약하여 6개월 지나 추적 검사한 흉부 X-선에서 호전을 보인 경우가 21예 (57%)였다. 최종 활동성으로 판정된 37예 중 $^{67}Ga$ 평면영상에서 섭취 소견이 보인 경우는 24예(65%), 섭취소견이 보이지 않은 경우가 13예(35%)였으며, SPECT에서 섭취 소견이 보인 경우는 25예(68%), 섭취소견이 보이지 않은 경우가 12예(32%)였다(Table 2). 최종 비활동성 폐결핵으로 판정된 32예 중 $^{67}Ga$ 평면영상에서는 모든 예에서 섭취 소견이 보이지 않았고, SPECT에서 섭취 소견이 보이지 않은 경우가 31예(97%), 섭취 소견이 보인 경우가 1예(3%)였다. 결론 : X-선 소견상 경증의 폐결핵 병변을 보이면서 활동성 미정인 폐결핵 환자의 활동성 판정에 있어서 $^{67}Ga$ 평면영상은 민감도가 65%, 특이도가 100%, 음성 예측율이 71.1%이고, SPECT은 민감도가 68%, 특이도가 97%, 음성 예측율이 72.1%로 나타났다. 흉부 X-선 소견에서 초진시 활동성 미정으로 판독된 경증 폐결핵 환자에서 $^{67}Ga$ 평면영상과 SPECT은 초진시 활동성 여부 판정에 모두 유용한 것으로 사료되며 $^{67}Ga$ 평면영상과 SPECT의 비교분석에서 민감도와 특이도, 음성예측율에서도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발견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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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 진단을 위한 STAT-PAK ULTRA FAST$^{(R)}$와 ICT Tuberculosis$^{(R)}$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 (The Clinical Significance of STAT-PAK ULTRA FAST$^{(R)}$ and ICT Tuberculosis$^{(R)}$ for Serologic Diagnosis of Tuberculosis)

  • 김근화;박희선;김명훈;강동원;이규승;고동석;서재철;정성수;김주옥;김선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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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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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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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 배경 : 최근 전세계적으로 결핵이 증가하며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결핵의 유병률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민감도가 높으며 간편한 검사방법 이 필요하다. M. tuberculosis 항원을 사용한 rapid membrane based assay 검사 방법으로 최근에 폐결핵 환자의 결핵항원 특이 항체를 검출한다고 알려진 상용화된 2 가지 kit를 이용하여 폐결핵의 혈청학적 진단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98년 3월부터 9월까지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호흡기 환자 총 45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객담 도말 양성의 활동성 폐결핵 22예와 비활동성 폐결핵 14예 그리고 대조군으로 비결핵성 호흡기 질환 9예를 대상으로 하여 STAT-PAK ULTRA FAST$^{(R)}$ 및 ICT tuberculosis$^{(R)}$ 검사를 실시하여 결핵 혈청 검사의 유용성을 알아보고 자하였다. 결과: STAT-PAK ULTRA FAST$^{(R)}$의 경우에는 폐결핵과 비활동성 폐결핵의 비교에서 민감도는 77.3%, 28.6%, 양성 63.0%, 음성 예측도는 44.4%, 위양성률은 71.4%, 위음성률은 22.7% 이었고, 활동성 폐결핵과 비결핵성 호흡기 질환의 비교에서는 민감도는 77.3%, 특이도는 33.3%, 양성 예측도는 73.9%, 음성 에측도는 37.5%, 위양성률은 66.7%, 위음성률은 22.7% 이었다. ICT tuberculosis$^{(R)}$의 경우에는 활동성 폐결핵과 비활동성 폐결핵의 비교에서는 민감도는 54.5%. 특이도는 57%, 양성 예측도는 66.7%, 음성 예측도는 44.4%, 위양성률은 42.9%, 위음성률은 45.4 %이었고, 활동성 폐결핵과 비결핵성 호흡기 질환에서는 민감도는 54.5%, 특이도는 100%, 양성 예측도는 100%, 음성 예측도는 47.4%. 위양성률은 0%, 위음성률은 45.4%이었다. 폐결핵의 중증정도(extent) 와 양성율은 상기 2가지 kit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결론: 따라서 상기 2가지의 kit는 항체 반응이 다양하여 임상적으로 폐결핵의 진단에 이용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며, 일단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의 경우, 항결핵제 투여에 따른 추적 검사에서 항체가의 변화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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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정된 폐암 병기 판정에 따른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 분석 (Newly Revised Lung Cancer Staging System and Survival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Patients)

  • 김병철;문두섭;윤수미;양석철;윤호주;신동호;박성수;이정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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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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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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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비소세포폐암에서 비슷한 병기의 환자들도 생존 가망성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보다 환자에게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예측인자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는데 보다 정확하고 재현성이 있는 폐암 병기 판정이 환자의 치료와 예후에 가장 큰 영향을 보인다고 생각된다. 비소세포폐암의 병기 판정은 1986년 Mountain 이 표명한 T(primary tumor), N(regional lymph nodes), M(distant metastasis) 시스템과 이에 각각의 병기를 따르고 있는데 이후 같은 병기내에서도 서로 다른 예후를 보이고 보다 세분화된 병기의 구분점이 있어야겠다는 공론속에서 1996년 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과 Union Internationale Contre le Cancer에 의해 새로 개정된 비소세포 폐암의 병기 판정 시스템이 천명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새로운 병기판정에 따른 생존율을 알아보고 이에 따라 술전, 술후 환자의 예후에 대한 의의를 알아 보기 위해 이 연구를 진행하였다. 방법: 연구 방법은 1981년부터 1995년까지 한양대학교 부속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된 환자중 술전에 방사선 또는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환자로서 치료적 목적으로 광범위 폐절제 및 림프절제술을 받은 환자중 사망여부의 추적이 가능한 총 84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술후 얻어진 조직학적 병기를 과거의 병기판정과 새로운 TNM 병기를 기준으로 이의 생존의 관찰치와 더불어 병리조직학적 특정과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았다. 결과: 환자의 median survival은 과거의 병기에 따른 결과는 stage I ; 79.1개월, stage II ; 47.3 개월, stage IIIa;22.77개월, stage IIIb; 16.1개월, stage IV;15.2개월이었고 새로운 병기에 따른 결과는 stage Ia;58.5개월, stage IIb;76.0개월, stage IIa;적용불능, stage IIIb;43.0개월, stage IIIa;22.5개월, stage IIIb;16.1개월, stage IV;15.2개월이었고 술후 36개월 뒤의 누적 백분율 생존율은 stage Ia;100%, stage Ib;80%, stage IIa; 적용불능, stage IIb;26%, stage IIIa;21%을 보였고 과거의 병기와 새로운 병기 판정에 따른 생존율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폐암은 전세계적으로 암으로 인한 사망률 원인의 1위를 보이는 암종으로 비소세포폐암에서 비슷한 병기의 환자들도 생존 가망성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보다 정확한 생존 가망성을 예측하고 각각의 환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예측 측도가 필요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 결과는 통계학적으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새로 개정된 폐암 병기 판정 체계는 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예후를 보다 세분하여 정확하게 판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사료되며 앞으로 보다 많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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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 잔단에서 Amplified Mycobacterium Tuberculosis Direct Test의 임상적 유용성 (Clinical Utility of Amplified Mycobacterium Tuberculosis Direct Test in the Diagnosis of Pulmonary Tuberculosis)

  • 박삼석;곽경록;황지윤;윤상명;류기찬;장철훈;이민기;박순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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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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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7-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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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폐결핵을 확진하는 방법은 결핵균의 증명이며 결핵균 동정을 하는 고전적인 방법인 항산균 도말 검사와 결핵균 배양 검사에 대해 상호 보완적으로 폐결핵의 보다 신속한 진단을 하는데 있어서 MTD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1997년 11월부터 1998년 5월까지 부산대학교 병원에 내원하여 폐결핵이 의심된 187명의 환자로부터 얻은 호흡기검체 267건(객담 187건, 기관지 세척액 94건)에 대해 각각 항산균 도말, 결핵균 배양 검사, MTD를 시행한 결과를 임상 소견과 연관지어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1) 객담 검체에서 항산균 도말 검사, 결핵균 배양 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항산균 도말 양성인 경우 결핵균 배양 검사와 비교한 MTD의 민감도는 75.6%, 도말 음성인 경우 결핵균 배양 검사와 비교한 MTD의 민감도는 61.9%, 특이도는 85.6%였다. 2) 기관지 세척액에서 항산균 도말 검사, 결핵균 배양 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항산균 도말 양성인 경우 결핵균 배양 검사와 비교한 MTD의 민감도는 89.5%, 특이도는 28.6%, 도말 음성인 경우 결핵균 배양 검사와 비교한 MTD의 민감도는 89.5%, 특이도는 67.3%였다. 3) 객담과 기관지 세척액을 합한 경우 항산균 도말검사, 결핵균 배양 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항산균 도말 양성인 경우에서 결핵균 배양 검사와 비교한 MTD의 민감도는 79.7%, 특이도는 20.0%를 보였으며, 항산균 도말 음성인 경우 결핵균 배양 검 사와 비교한 MTD의 민감도는 75.0%, 특이도는 80.3%를 보였다. 4) 결핵균 배양 결과와 비하여 MTD의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MTD의 민감도는 67.5%, 특이도는 84.3%였으나 불일치 해결후에 MTD의 민감도는 79.2%, 특이 도는 84.4%를 보여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5) 항산균 도말 음성, 결핵균 배양 음성이며 MTD만 양성인 31예에서 임상 경과 추적 및 항결핵제 치료 반응 웅의 분석에서 14예에서만 최종 폐결핵으로 진단되었으며 이 경우 MTD의 민감도는 45.2%였으며 진성 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6) 항산균 도말 음성, MTD 음성에서 mycobacterium species로 자란 13 건의 검체에서 Mycobacterium tuberculosis와 nontuberculous mycobacteria를 분리하기 위해 accuprobe M.tuberculosis complex culture kit를 이용하여 11건에서 M.tuberculosis로 배양되었으며 2건(17.3%)에서 비결핵 항산균이 배양되었다. 결 론: 이상의 결과로 볼 때 MTD는 빠르고 정확한 결핵균 진단에 유용한 것으로 생각되며, 폐결핵 진단에 있어서 MTD는 항산균 도말 검사 및 배양 검사와 병행함으로써 유용성이 높으며, 고전적인 진단 방법을 대체하기 보다는 상호 보완적인 방법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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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포 폐암에서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을 이용한 골수 미세전이(naicronaetastasis)의 분석 (Analysis of Bone Marrow Micrometastasis Using RT-PCR in Patients with Small Cell Lung Carcinoma)

  • 김태유;박종국;류백렬;임영혁;강윤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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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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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7-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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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소세포 폐암은 진단 당시 약 20% 이상에서 진단 당시 골수전이가 발견됨으로써 초기의 혈행성 전이가 중요한 예후인자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진단 또는 치료당시 기존의 검사수기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미세전이를 확인할 수 있다면 환자의 치료방침 및 예후결정에 유효한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왔다. 최근 cytokeratin(CK)-20 이 골수와 같은 조혈기관에서는 발현되지 않으면서 상피세포에서만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서 이 표지자가 소세포 폐암과 같은 상피세포암의 골수 미세전이의 발견에 효과적일 가능성을 사사하고 있다. 방 법: 소세포암세포주인 H209와 정상인의 혈구세포를 대상으로 CK-20 발현을 비교하였고, 소세포 폐암환자의 병기결정을 위한 경사로서 골수천자를 시행하면서 동시에 골수를 수집하여 이로부터 RNA를 수출하여 CK-20에 대한 primer를 이용하여 RT-PCR을 시행하였다. 결 과: H209 세포주에서는 CK-20의 발현이 관찰된 반면, 정상 혈구세포에서는 관찰되지 않아서 CK-20이 조혈세포에서는 발현되지 않고, 상피조직에 서만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28명의 소세포 폐암환자중 제한기가 11명, 확장기 환자가 17명이었으며, 17명의 확장기 환자가운데 골수조직검사상 골수 침범이 확인되었거나 또는 골주사검사상 전이가 확인된 환자는 7명(41%)이었다. CK-20에 대한 PCR 결과 각각 LD 11예종 l예(10%), ED 17예 중 1예(6%)에서 CK-20의 증폭이 관찰되었다. CK-20의 증폭이 관찰된 2예 중 ED 환자는 골수전이가 있었고, LD 환자는 진단당시는 원격전이가 없는 제한기의 환자였으나 후에 골전이가 관찰되었다. 결 론: 증폭이 관찰된 2 예의 환자가 모두 임상적으로는 골수 전이가 없는 상태에서 골전이가 발견됨으로써 CK-20의 발현이 혈행성 미세전이의 발견에 유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는 있으나, 골수전이가 확인되었던 7명중 6명에서는 CK-20이 발현되지 않아서, CK-20 보다 좀 더 유용한 표지자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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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폐암 세포주에서 포도당 운반 단백 유전자의 발현 (Glucose Transporter Gene Expression in Human Lung Cancer Cell Lines)

  • 김우진;임재준;이재호;유철규;정희순;한성구;정준기;심영수;김영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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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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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0-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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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암세포에서 포도당의 유입이 증가되어 있다는 사실이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고 이런 현상을 이용하여 FDG-PET 영상이 암의 진단에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암세포에서 포도당 유입이 증가하는 기전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 최근, 여러 연구에서 소화기계의 악성종양과 두경부종양에서 포도당 운반체의 mRNA 의 존재가 증명되었고, 포도당 운반체가 암세포에서의 포도당 유입 증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폐암에서도 포도당대사가 항진되어 있다. 저자등은 폐암에서의 포도당 유입이 증가하는 기전에 대해 알아 보기 위하여 사람 폐암세포주에서 포도당 mRNA의 발현여부를 확인하였다. 방 법: 15종의 사람 폐암 세포주와 불멸화시킨 기관지 상피세포주에서 total RNA를 추출하였다. $20{\mu}g$의 total RNA를 전기영동시킨후, 포도당 운반체 1형과 3 형에 대한 cDNA를 probe로 Northern blot analysis를 시행하였다. 결 과: 14종의 사람 폐암 세포주중에서 13종에서 포도당 운반체 1형의 mRNA 발현을 확인하였고, 14종의 사람 폐암 세포주중에서 10종에서 포도당 운반체 3형의 mRNA 발현을 확인하였다. 불멸화시킨 기관지 상피세포주의 포도당 운반체 1형의 mRNA 발현을 확인할 수 있었고 3형의 mRNA 발현은 확인할 수 없었다. 결 론: 폐암에서 포도당 대사의 증가는 포도당 운반체 1형과 3형의 발현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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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습관에 따른 폐암발생 감수성에 대한 성별의 차이 (Gender Differences of Susceptibility to Lung Cancer According to Smoking Habits)

  • 최충경;신경철;이관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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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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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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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흡연이 폐암발생의 중요한 원인이라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흡연 양이나 흡연기간 뿐만 아니라 흡연과 관련된 여러 요소들의 역할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본 연구는 남녀별 흡연력 및 흡연과 관련된 요소들에 대한 폐암의 발생위험도를 구하여 담배 속 발암물질에 대한 남녀별 감수성 차이를 알아보았다. 방법 : 본 연구는 환자-대조군 연구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내과를 방문하여 폐 기능 검사를 받았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흡연력 및 흡연량, 흡연습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였다. 조직학적으로 원발성 폐암이 확인된 경우를 대상환자로 하였고, 다변량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교차비를 구하고, 이를 폐암발생의 상대적인 발생위험도로 인정하였다. 결과 : 흡연력이 있었던 여자는 흡연력이 없는 경우에 비하여 교차비는 1.9이었으며, 특히 Kreyberg I의 경우 교차비는 3.8로 증가하였다. 또한 여자 중 현재흡연자의 교차비는 4.0으로 남자의 2.3보다 훨씬 높았다. Kreyberg I 여자 환자로 20갑 년 이상 흡연하였을 때 교차비는 5.4(남자 : 1.6), 하루 1갑 이상 흡연 하였을 경우 교차비는 6.9(남자 : 5.0)로 남자보다 훨씬 높았다. 흡입정도에 따른 교차비는 중등도 이상 흡입한 경우 여자 6.7, 남자 2.4로 여자에서 현저하게 높았으며, 한 개피 당 동일한 길이의 담배를 피웠을 때도 폐암의 발생 위험도는 여자가 높았다(여자 3.7:남자 2.0). 또한 필터 유 무에 따른 폐암 발생위험도의 차이는 남녀 모두에게 있었으나 여자에서 더 뚜렷하였다. 결론 : 흡연에 따른 폐암발생의 감수성은 여자가 남자보다 더 높았으며, 이러한 성별간 감수성의 차이는 흡연 양이나 흡연습관, 또는 환경적인 요인 뿐만 아니라 발암물질의 활성이나 제거 등과 같은 대사의 차이에도 그 원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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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 D1의 발현이 비소세포폐암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 (Prognostic Significance of Cyclin D1 Overexpression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 양석철;신동호;박성수;이정희;금주섭;공구;이중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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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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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6-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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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목적: 폐암은 생불학적 및 병리학적인 특성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되는데 전체폐암의 약 80%가 비소세포폐암으로 국소적인 폐암인 경우 수술적 치료가 절대적 완치 방법인데 조기에 발견하여 광범위한 절제로 치료된 경우에도 환자의 약 50% 정도만이 5년간 생존한다. 확실히 비소세포폐암에서 비슷한 병기의 환자들도 생존 가망성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상황이 보다 정확히 생존 가망성을 예측하고 각각의 환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예측 인자를 밝혀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정상적인 세포주기 뿐만 아니라 암종의 세포주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cyclin D계중 하나인 cyclin D1이 세포주기에서 G1기에서 S기로의 전환을 유도하므로써 세포주기를 진행시키는데 유방암, 식도암 및 방광암에서 이의 과발현이 암발생에 중요한 요인이 되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광범위 절제된 비소세포폐암에서 cyclin D1의 과발현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83년 1월부터 1995년 7월까지 한양대학교 부속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된 술전 병기 IIIa 이하인 환자 총 81예를 대상으로 치료적 목적으로 광범위 폐절제술을 통해 얻어진 술후 조직에서 cyclin D1에 대한 단클론성 향체를 사용하여 면역조직화화적 염색을 시행하고 더불어 병리조직학적 특정과 임상적 특정, 특히 생존률과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또한 술후 환자의 예후적 인자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술전에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제외하였고 혼합형의 조직학적 진단이 이루어진 경우와 술후 l달 이내에 사망한 경우는 본 연구의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조직병리학적 병기 판정은 TNM 병기 판정 기준에 맞추었고 조직학적 특징은 WHO 표준 기준에 맞추었다. 결 과: Cyclin D1의 발현은 총 81예에서 시행하여 26에에서 발현되어 30.9%의 발현율을 보였고 각각의 조직형이나 병기, 암의 크기에는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TNM 병기 판정에 따라 NO와 나머지 N1-3의 두군으로 나누어 비교할 때 cyclin D1에 따른 통계적 의의를 보였고(p=0.035) cyclin D1 양성 발현군의 평균생존기간은 $22.76{\pm}3.507$개월, 음성 발현군의 평균생존기간이 $45.3{\pm}5.64$개월 (p=0.0515)로 생존율과외 상당한 통계적인 연관성의 가능성을 나타내었다.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세포주기를 직, 간접으로 조절하는 인자중 cyclin D1의 과발현은 비소세포폐암에서 상당히 불량한 예후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 보다 초기와 진행된 병기에 따른 cyclin D1의 발현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 등 보다 세밀하고 대단위적인 연구가 진행되어 비소세포폐암에서 보다 정확한 치료와 예후를 예측활 수 있는 인자로서의 역할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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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이식후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폐렴의 진단 (The Diagnosis of Pneumoniae Following Bone Marrow Transplantation by Bronchoscopy)

  • 김태연;윤형규;문화식;박성학;민창기;김춘추;정정임;송정섭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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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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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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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골수이식후의 폐렴은 흔한 합병증이며 사망율이 높아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율의 진단이 중요하며 이에 대한 기관지내시경 검사의 안전성과 유용성이 보고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보고가 드물었다. 저자들은 골수이식후 폐렴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원인균의 동정과 임상적 특징을 조사분석하였다. 연구방법: 1997년 5월부터 2000년 4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에서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골수이식후 폐렴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56예에서 기관지폐포 세척액검사를 시행하여 virus 배양검사와 세균검사를 하였고 32예에서 protected specimen brush (PSB)를 이용한 정량세균 배양검사, 23예에서 경기관지 폐생검을 시행하였다. 결과 : 1) 대상환자의 평균연령은 31.3세(최소 17세에서 최고 45세)였고 남자가 37명, 여자가 15명이었다. 골수이식 방법은 혈연간 동종골수이식이 35명, 비혈 연간 동종골수이식에서는 15명, 자가 조혈포세포 이식이 2명이었다. 골수이식후 폐합병증 발생까지의 기간은 211.1 일이었으며 227일, 비혈연간 동종골수이식군에서는 169.9일, 그리고, 자가골수이식군에서는 236.5일이었다. 2) 총 56예중 33예(59%)에서 기관지폐포세척액검사로 진단이 가능했는데 cytomegalovirus와 pneumocystis carinii가 함께 발견된 폐렴이 11예(19.6%), cytomegalovirus 폐렴이 12예 (21.4%), pneumocystis carinii 폐렴이 7예(12.5%), 결핵이 2예(3.6%), $\alpha$-hemolytic streptococcus가 1예 (2.5%)에서 발견되었다. 3) 대상환자들의 X-선 소견은 대부분 전폐야를 고루 침범하는 미만성 폐침윤 병변으로 보였다. 이중 cytomegalovirus 폐렴은 주로 미세 결절성 병변을 나타냈고, pneumocystis carinii폐렴은 미만성 간유리음영을 주로 보였으며, cytomegalovirus와 pneumocystis carinii 혼합감염은 미세결절과 간유리음영이 섞여있는 모습이었다. 4) 조사대상 환자 56예종 13명 (23.2%)이 사망하였다. 사망원인은 cytomegalovirus 폐렴이 2명, pneumocytis carinii 폐렴이 2명, 두 병원균의 혼합 감염이 3명, 이식편대숙주반응이 1명, 백혈병의 진행이 1명, 원인불명의 호흡부전이 4명이었다. 5) 기관지내시경 검사에 의한 합병증은 경기관지폐생검후의 국소출혈 3예 (5.3%), 일시적인 저산소증 1예(1.7%)로 치명적인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골수이식후 발생한 폐렴의 주된 원인이 cytomegalovirus와 pneumocystis carinii임을 알수 있었고, 진단에 있어 기관지폐포세척액 검사가 안전하고 유용한 방법일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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