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agnosis of Pneumoniae Following Bone Marrow Transplantation by Bronchoscopy

골수이식후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폐렴의 진단

Background : Pulmonary complications following bonemarrow transplantation (BMT) are common and associated with a high mortality rate. We investigated the yield, safety, and impact of fiberoptic bronchoscopy (FOB) for diagnosis of postBMT pneumoniae. Methods : From May 1997 to April 2000, 56 FOBs were performed in 52 post BMT patients for clinical pneumoniae. BMT patients with respiratory symptoms and/or pulmonary infiltrates had a thoracic HRCT(high resolution computed tomography) and bronchoscopic examination including BAL (bronchoalveolar lavage), TBLB (transbronchial lung biopsy), PSB (protected specimen brush). Results : The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were as follows : 37 males, 15 females, mean age of 31.3 years(l7-45), 35 sibling donor allogenic BMTs, 15 nonrelated donor allogenic BMTs, and 2 autologous BMTs. Fiftynine percent of FOBs (33 FOBs, 31 patients) were diagnostic. Isolated pathogens included the following : 12 cytomegalovirus (CMV) (21.4 %), 7 pneumocystis carinii (PC) (12.5 %), 11 CMV with PC (19.6 %), 2 Mycobacaterium tuberculosis (3.6%), and 1 streptococcus (1.8%). Most of the radiographic findings were diffuse interstitial lesions. CMV pneumoniae had mainly diffuse interstitial nodular lesion, and PC pneumoniae had diffuse, interstitial ground glass opacity(GGO). When CMV was accompanied by PC, a combined pattern of nodular and GGO was present. Of the 56 cases (23.2%), 13 died of CMV pneumoniae (n=2), PCP (n=2),mixed infection with CMV and PC (n=3), underlying GVHD (n=1), underlying leukemia progression (n=1), or respiratory failure of unknown origin (n=4). There was no major complication by bronchoscopy. Only 3 cases developed minor bleeding and 1 episode temporary hypoxemia. Conclusion : Based on our findings, CMV and PC are the major causes of postBMT pneumoniae. In addition, BAL can be considered a safe and accurate procedure for the evaluation of pulmonary complications after BMT.

연구배경 : 골수이식후의 폐렴은 흔한 합병증이며 사망율이 높아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율의 진단이 중요하며 이에 대한 기관지내시경 검사의 안전성과 유용성이 보고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보고가 드물었다. 저자들은 골수이식후 폐렴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원인균의 동정과 임상적 특징을 조사분석하였다. 연구방법: 1997년 5월부터 2000년 4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에서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골수이식후 폐렴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56예에서 기관지폐포 세척액검사를 시행하여 virus 배양검사와 세균검사를 하였고 32예에서 protected specimen brush (PSB)를 이용한 정량세균 배양검사, 23예에서 경기관지 폐생검을 시행하였다. 결과 : 1) 대상환자의 평균연령은 31.3세(최소 17세에서 최고 45세)였고 남자가 37명, 여자가 15명이었다. 골수이식 방법은 혈연간 동종골수이식이 35명, 비혈 연간 동종골수이식에서는 15명, 자가 조혈포세포 이식이 2명이었다. 골수이식후 폐합병증 발생까지의 기간은 211.1 일이었으며 227일, 비혈연간 동종골수이식군에서는 169.9일, 그리고, 자가골수이식군에서는 236.5일이었다. 2) 총 56예중 33예(59%)에서 기관지폐포세척액검사로 진단이 가능했는데 cytomegalovirus와 pneumocystis carinii가 함께 발견된 폐렴이 11예(19.6%), cytomegalovirus 폐렴이 12예 (21.4%), pneumocystis carinii 폐렴이 7예(12.5%), 결핵이 2예(3.6%), $\alpha$-hemolytic streptococcus가 1예 (2.5%)에서 발견되었다. 3) 대상환자들의 X-선 소견은 대부분 전폐야를 고루 침범하는 미만성 폐침윤 병변으로 보였다. 이중 cytomegalovirus 폐렴은 주로 미세 결절성 병변을 나타냈고, pneumocystis carinii폐렴은 미만성 간유리음영을 주로 보였으며, cytomegalovirus와 pneumocystis carinii 혼합감염은 미세결절과 간유리음영이 섞여있는 모습이었다. 4) 조사대상 환자 56예종 13명 (23.2%)이 사망하였다. 사망원인은 cytomegalovirus 폐렴이 2명, pneumocytis carinii 폐렴이 2명, 두 병원균의 혼합 감염이 3명, 이식편대숙주반응이 1명, 백혈병의 진행이 1명, 원인불명의 호흡부전이 4명이었다. 5) 기관지내시경 검사에 의한 합병증은 경기관지폐생검후의 국소출혈 3예 (5.3%), 일시적인 저산소증 1예(1.7%)로 치명적인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골수이식후 발생한 폐렴의 주된 원인이 cytomegalovirus와 pneumocystis carinii임을 알수 있었고, 진단에 있어 기관지폐포세척액 검사가 안전하고 유용한 방법일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