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평가에 대한 메타평가를 통해 평가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안을 제안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2008년 2월 전국 25개 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관계자 및 평가위원 9명의 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응답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현행 평가는 총괄기능을 강조하여 획일적 평가가 이루어지는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먼저 평가준거 및 평가요소는 구체적이지 않으며, 평가준거는 평가대상 기관의 설립연도, 지역인프라 등을 고려치 않으며, 과학고/영재학교 진학률이나 경시대회 수상실적으로 성과를 평가하는 점이 지적되었다. 또한 평가대상 기관의 연구역량을 평가하지 않았다. 평가위원의 전문성 부족과 평가기간이 너무 짧은 점, 순위를 결정하는 판단을 위한 평가, 평가결과와는 별개로 제시된 개선방향의 불명확성 등이 문제점이었다. 현행 평가의 개선안으로 컨설팅 평가 기능을 강화하며, 과학적 평가기획과 구체적 평가준거를 제시하고, 현장방문평가를 도입하며, 평가결과 및 평가과정이 공개피고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안이 제안되었다. 나아가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 파급하고 과학영재교육원 별 자체적 특성과 성과에 따른 평가지표로 평가받도록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교육의 현장에 대한 이해가 절실해지면서 '교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부상하고 있다. 본 연구는 영어권을 중심으로 교실 연구의 최근 동향을 검토한 다음, 교실의 이해를 위해 긴요하지만 지금까지 다분히 간과되어 온 주제로서 '교실의 공간성'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교실 공간 메타포'를 통해 접근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영어권의 최근 동향에 주목하면서 최근의 교실 연구에서는 교실 그 자체를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방법론에 있어서도 모종의 전환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근거로 최근의 일단의 교실 연구들을 염두에 두고 '교실론'의 설정 가능성을 제안하였다. 다음으로 최근의 교실론의 지평을 확장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면서도 다분히 간과되었던 주제가 바로 '교실의 공간성'에 대한 논의임을 제기하였다. 여기에 접근하기 위해 연구자는 '메타포' 개념을 동원하였고, 전통적 교실 연구에서 상정하는 교실 공간 메타포를 크게 '작업장으로서의 교실'과 '연극 무대로서의 교실'로 범주화할 수 있었다. 그리고, 최근의 교실론을 바탕으로 '삶의 공간으로서의 교실'이라는 새로운 메타포를 제시하면서 여기에 내포된 교육적 함의를 제3공간에 대한 논의와 연결시켜 도출해 보고자 하였다.
최근 GIS 관련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되고 안정화됨에 따라 기 구축된 우수한 GIS 기술들의 재사용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이러한 재사용 문제들은 GIS 모듈의 컴포넌트화와 표준 인터페이스 제정을 기본 방향으로 하는 GIS의 표준화 연구 방향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1] 현재 GIS 표준화 연구는 초기 단계로서 GIS 하부구조의 표준화, 다시 말하면 범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GIS 정보의 표준 하부구조의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표준화 작업은 국제적인 GIS 선도 업체 위주로 구성된 개방형 GIS 정보의 표준 하부구조의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표준화작업은 국제적인 GIS 선도 업체 위주로 구성된 개방향 GIS 컨소시엄(OGC : Open GIS Consortium)을 주축으로 하여 국제적인 GIS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개방형 GIs 컨소시엄(OGC ; OpenGIS Consortium)에서 제안한 OLE/COM Simple Feature 구현 사양 1.1을 주축으로 하여 응용 시스템에 표준화된 방식으로 GIS 데이터를 서비스할 수 있는 데이터 제공자(Data Provider) 컴포넌트의 구축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또는 파일 시스템을 GIS 데이터의 기반으로 하여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제공자 컴포넌트의 구축 방법, 데이터 제공자 컴포넌트들간의 GIS 데이터의 공유 방법 그리고 응용시스템에서의 데이터 제공자 컴포넌트 이용 방법에 관하여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특히 이러한 OGC 사양의 데이터 제공자 컴포넌트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야기되는 문제점들을 리스트하고 이의 해결방안에 대하여서도 논의할 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데이터 제공자 컴포넌트의 설계 및 분석과정을 수행함에 있어서 UML(Univied Modeling Language)을 이용함으로서 향후 타데이터 제공자 컴포넌트 개발을 위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과학 교과서 27권의 화학 영역과 고등학교 화학 교과서 8권에서 사용된 비유의 빈도와 유형을 분석하였다. 분석한 교과서에 사용된 비유는 총 284개(과학, 143개; 화학, 141개)로서, 교과서 한 권당 8.11개(과학, 5.3개; 화학, 17.6개), 10쪽마다 평균 0.68개(과학, 0.66개; 화학, 0.70개)의 비유가 사용되었다. 비유의 빈도는 이전 교육과정까지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던 것과는 달리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다소 감소하였다. 또한, 교과목별, 단원별, 출판사별로 사용된 비유의 빈도에 차이가 나타났다. 비유물의 종류는 총 191종(과학, 81종; 화학, 110종)이었고, 각 교과목별로 2번 이상 공통으로 사용된 비유물은 38종(19.9%)이였다. 유형별로 비유를 분석한 결과, 그림과 언어를 같이 이용한 비유 및 추상적 개념을 구체적 비유물에 대응시키는 비유가 주로 사용되었고, 공유 속성을 설명해 주는 부연 비유의 사용이 많았다. 그러나 비유임을 명시하거나 비유물의 제한점에 대해 언급한 비유들이 거의 없었고, 체계성이 낮은 비유나 작위적 상황을 적용한 비유 및 교사 중심의 비유가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에 대한 교육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지배유형으로서 민주주의 체제의 장점들은 사회복지발달을 위한 기본 전제들을 제공한다. 특히 민주주의 체제에서 보장된 공직에 대한 열려진 경쟁은 사회복지정책을 선거승리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사용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따라서 민주주의는 사회복지정책과 친화성을 갖게 된다. 민주화의 물결을 타고 한국도 1987년 6.29선언 이후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되었다. 따라서 한국에서도 민주주의와 사회복지정책과의 친화성이 발견된다. 유권자의 표를 의식해서 사회복지정책이 정당에 의해서 선거수단으로 고려되고 있으며, 민주화로 활성화된 시민단체들도 사회복지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주의와 사회복지 발달과의 긍정적인 상관성은 한국 신생민주주의가 갖고 있는 과도한 위임입법 현상 때문에 한국에서는 제한적으로 나타난다. 과도한 위임을 바탕으로 행정부가 사회복지정책을 통제할 수 있는 합법적인 권한을 소유한 이와 같은 구조에서는 행정부의 정책철학이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복지재원 마련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통로가 막힌다는 의미에서, 사회정책을 둘러싼 의회 안에서의 정치과정이 생략된다는 의미에서 문제가 된다.
PECVD(Plasma enhanced chemical vapor deposition)을 이용하여 yttria-stabilized zirconia(YSZ) 박막을 제조하였다. 반응물질로 금속유기화합물을 $Zr[TMHD]_4$와 $Y[TMHD]_3$그리고 산소를 사용하였으며, 증착온도는 $425^{\circ}C$, rf power는 0~100W까지 적용하였다. YSZ 박막은 (200)면이 기판에 평행한 입벙정상 구조를 가졌으며, 1시간 내에 $1\mu\textrm{m}$ 두께를 형성하였다. EDX에 의한 막의 성분분석 결과로부터 환산된 박막내의 $Y_2O_3$의 함량은 0-36%의 범위였다. 버블러의 온도 및 운반기체의 유량이 증가함에 따라 박막의 두께 역시 비례하여 증가하였는데, 이는 precursor의 flux 증가로 인한 박막내의 $Y_2O_3$의 함량증가에 의한 것이었다. Zr 및 Y, O는 박막의 두께에 따라 일정한 조성비를 나타내었다. 운반기체를 Ar로 하였을 때 $1000\AA$이하의 크기를 갖는 YSZ 입자들이 column 모양으로 기판에 수직하게 성장하였으며, 운반기체가 He인 경우에도 column 모양으로 성장하였으며 입도가 $1000~2000\AA$으로 Ar의 경우보다 조대해졌다. XRD 분석결과 $Y_2O_3$의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YSZ의 격자상수 값이 약간씩 증가하였다. 이는 박막 전반에 걸쳐 형성된 균열에 의해 격자변형으로 인해 발생한 응력을 완화시켰지 때문이다.
컴퓨터의 사용이 일반화됨에 따라 데이타를 생성하고 수집하는 것이 용이해졌다. 이에 따라 데이타로부터 자동적으로 유용한 지식을 얻는 기술이 필요하게 되었다. 데이타 마이닝에서 얻어진 지식은 정확성과 이해성을 충족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데이타 마이닝을 위하여 퍼지 결정트리에 기반한 효율적인 퍼지 규칙을 생성하는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퍼지 결정트리는 ID3와 C4.5의 이해성과 퍼지이론의 추론과 표현력을 결합한 방법이다. 특히, 퍼지 규칙은 속성 축에 평행하게 판단 경계선을 결정하는 방법으로는 어려운 속성 축에 평행하지 않는 경계선을 갖는 패턴을 효율적으로 분류한다. 제안된 알고리즘은 첫째, 각 속성 데이타의 히스토그램 분석을 통해 적절한 소속함수를 생성한다. 둘째, 주어진 소속함수를 바탕으로 ID3와 C4.5와 유사한 방법으로 퍼지 결정트리를 생성한다. 또한, 유전자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소속함수를 조율한다. IRIS 데이타, Wisconsin breast cancer 데이타, credit screening 데이타 등 벤치마크 데이타들에 대한 실험 결과 제안된 방법이 C4.5 방법을 포함한 다른 방법보다 성능과 규칙의 이해성에서 보다 효율적임을 보인다.Abstract With an extended use of computers, we can easily generate and collect data. There is a need to acquire useful knowledge from data automatically. In data mining the acquired knowledge needs to be both accurate and comprehensible. In this paper, we propose an efficient fuzzy rule generation algorithm based on fuzzy decision tree for data mining. We combine the comprehensibility of rules generated based on decision tree such as ID3 and C4.5 and the expressive power of fuzzy sets. Particularly, fuzzy rules allow us to effectively classify patterns of non-axis-parallel decision boundaries, which are difficult to do using attribute-based classification methods.In our algorithm we first determine an appropriate set of membership functions for each attribute of data using histogram analysis. Given a set of membership functions then we construct a fuzzy decision tree in a similar way to that of ID3 and C4.5. We also apply genetic algorithm to tune the initial set of membership functions. We have experimented our algorithm with several benchmark data sets including the IRIS data, the Wisconsin breast cancer data, and the credit screening data. The experiment results show that our method is more efficient in performance and comprehensibility of rules compared with other methods including C4.5.
이 글의 주된 목적은 '신체화된 이해'(embodied understanding)의 본성과 구조에 대한 '체험주의'(experientialism)의 해명을 통해서 가다머 해석학의 중심적 논제인 해석의 불확실성이 내세운 이해의 역사성 제약이 이론적으로 요청된 것이며, 실제로 유용하지도 않다는 것을 드러내는 데 있다. 가다머는 이해라는 사건을 통해서 텍스트와 경험적 지식의 한계를 해석하며, 이러한 경험적 해석은 항상 미완결의 해석이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예측의 한계를 깨닫게 하며, 모든 경험적 계획은 우리를 불확실성으로 인도한다. 가다머는 해석의 불확실성 논제를 통해 전통적인 해석학이 추구했던 객관적 해석의 틀을 성공적으로 넘어선다. 하지만 해석의 불확실성 논제는 해석의 무제약적 분기라는 우려에 직면한다. 가다머는 이러한 난점을 벗어나기 위해 해석에 있어서 역사성의 제약을 주장한다. 역사성의 제약은 역사적 전통과 마주 대하는 존재의 상황이 결코 완결될 수 없다는 해석학적 상황에 대한 자각 때문에 요청된 개념이다. 하지만 이러한 완결 불가능성 때문에 요청된 역사성의 제약은 이론적으로 재구성된 요청일 뿐이며 무한히 열리는 해석에 대한 실제적인 지반이 될 수 없다. 체험주의의 해명에 따르면 우리의 모든 이해는 생물학적 유기체로서 우리의 신체화에 근거하고 있다. 우리의 이해는 신체적/물리적 층위에서 현저한 공공성을 드러내며, 그것이 우리가 경험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최대의 공공성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경험의 공공성은 우리의 이해와 경험을 제약하는 실제적 근거가 되며, 그것을 종적 공공성이라고 부를 수 있다. 이러한 체험주의적 시각에 따르면 다양한 해석적 변이의 실제적 제약은 이론적 요청에 의해서가 아니라 모든 해석의 지반을 이루고 있는 종적 공공성에 근거해서 이루어진다.
본 연구는 목적 지향 대화 시스템 내에서 단일 한국어 텍스트 형식의 질문으로부터 질의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목적 지향 대화 시스템은 텍스트 또는 음성을 통한 사용자의 특수한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대화 시스템을 의미한다. 의도 분석 과정은 답변 생성에 앞서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파악하는 단계로, 목적 지향 대화 시스템 전체의 성능에 큰 영향을 준다. 생활화학제품이라는 특정 분야에 제안 모델을 사용하였고, 해당 분야와 관련된 한국어 텍스트 데이터를 이용하였다. 특정 분야에 독립적이며 범용적인 의도를 의미하는 화행과, 특정 분야에 종속적인 의도를 의미하는 개념열로 나누어 분석한다. 화행과 개념열을 분석하기 위하여 단어 임베딩 모델, 합성곱 신경망을 이용한 분류 방법을 제안한다. 단어 임베딩 모델을 통하여 단어의 의미정보를 추상화하고, 추상화된 단어의 의미정보를 기반으로 합성곱 신경망을 통하여 개념열 및 화행 분류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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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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