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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의 담수식물상(수생 및 수변식물을 중심으로) (Floristic Study of the Freshwater Plants in Taean Peninsula - Focusing on Aquatic and Wetland Plants -)

  • 홍정기;최경수;강희혁;박내규;황용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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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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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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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충청남도 태안반도의 담수식물상을 파악하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총 6회에 걸쳐29지점의 담수식물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관속식물은 총 94과 248속 362종 5아종 24변종의 391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태안의 담수권역에 확인된 수생 및 수변식물은 104분류군으로 그중 수생식물은 45분류군으로 확인되었고, 수변식물은 59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을 생활사별로 분류하면 일년생이 33분류군, 월년생이 5분류군, 이년생이 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다년생이 60분류군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멸종위기식물은 2분류군이 확인되었고, 고유식물은 3분류군, 적색목록종은 5분류군이 확인되었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V급2분류군, IV급4분류군, III급6분류군, II급 20분류군, I급 1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국외반출승 인종은 38분류군, 유용식물은 약용, 식용, 사료/퇴비용, 관상용, 산업용 식물이 높은 비율로 구성되었다. 외래식물은 19과 39속 55분류군이 확인되었고, 귀화율은 14.1%, 도시화지수는 13.3%로 확인되었다. 이중 생태계교란식물은 7분류군이 출현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태안지역 담수환경 및 수생 및 수변식물 분포에 관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인천 옹진 굴업도의 식물상과 비교사례 연구 (Study on Flora and Comparative Example of Gulup-do in Ongjin, Incheon)

  • 오현경;한윤희;김은옥;김영하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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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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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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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굴업도의 식물상과 기존문헌과의 비교사례를 조사한 것으로, 굴업도의 전체식물상은 81과 201속 252종 3아종 22변종 5품종으로 총 282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식물의 생활형 중 휴면형은 반지중식물이 66분류군(23.4%), 번식형 중 지하기관형은 단립식물($R_5$)이 160분류군(56.7%), 산포기관형은 중력산포형($D_4$)이 137분류군(48.6%), 생육형은 직립형(e)이 117분류군(41.5%)으로 각각 가장 높게 분석되었다. 이중 염생식물은 솔장다리, 방울비짜루 등 23분류군이, 희귀식물은 세뿔석위, 금방망이 등 7분류군이, 특산식물은 새끼노루귀, 해변싸리 등 5분류군이 각각 확인되었다. 또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V등급에 금방망이 1분류군, III등급에 세뿔석위, 병아리꽃나무 등 8분류군, II등급에 돌뽕나무, 흰대극 등 6분류군, I등급에 백선, 순비기나무 등 23분류군으로 도합 3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아까시나무, 털빕새귀리 등 17분류군으로, 이중 돼지풀은 생태계교란식물이다. 조사된 전체 282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귀화율(NR)은 6.0%에 해당되며, 도시화지수(UI)는 우리나라 귀화식물 321분류군의 5.3%에 해당된다. 굴업도와 인접해 있는 백아도는 현지 조사하였으며, 인천광역시 옹진군, 강화군 무인도서와 백령도, 대청도 등 총 41개 섬의 기존문헌을 정리한 결과, 평균 출현종수는 약 89분류군, 희귀식물은 약 2종, 특산식물은 약 1종, 귀화식물은 약 4종으로 각각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굴업도에 분포하는 식물상과 인근도서의 기존문헌과 비교를 통해 굴업도의 자연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사찰림에 분포하는 식물상을 이용한 식물생태지수 분석 (Analysis of Ecological Index of Plant Using Flora Distributed in Temple Forest)

  • 오현경;최윤호;유주한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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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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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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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주요 사찰림에 분포하는 식물상을 파악함과 아울러 식물상을 정량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식물생태지수를 적용함으로서 사찰환경의 자연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초 자료 및 방법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식물생태지수는 조사된 식물상에 기초하였다. 전체 식물상은 103과 310속 426종 5아종 82변종 22품종 등 535분류군으로 요약되었다. 법흥사는 267분류군, 대승사는 314분류군, 성주사는 296분류군이었다. 희귀식물은 쥐방울덩굴, 태백제비꽃, 두루미천남성 등 9분류군이며, 한국특산식물은 할미밀망, 노각나무, 노랑갈퀴 등 11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등, 산팽나무, 참당귀 등 51분류군이며, 양치식물은 고비, 좀나도히초미, 개면마 등 26분류군이었다. 귀화식물은 닭의덩굴, 망초, 도꼬마리 등 35분류군이었으며,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서양등골나물 등 3분류군이었다. 전체 사찰림의 식물생태지수 분석 결과, 협의적인 경우, 희귀율 1.7%, 특산율 2.1%, 특이율 9.5%, 양치식물계수 1.2%, 귀화율 6.5%이며, 광의적인 경우, 식물상지수 11.0%, 희귀율 1.5%, 특산율 3.4%, 특이율 4.8%, 양치식물계수 10.1%, 도시화지수 10.9%, 교란율 25.0%로 나타났다. 대승사의 식물상지수는 3개 사찰림 중에서 가장 높았다. 협의적인 경우, 법흥사는 희귀율, 특이율, 귀화율 및 교란율이 높았으며, 성주사는 특산율과 특이율이 높았다. 광의적인 경우, 법흥사는 희귀율과 특이율, 성주사는 특산율, 특이율 및 양치식물계수가, 대승사는 도시화지수가 높았다. 향후, 다른 사찰림의 식물생태지수를 분석한다면, 전체 사찰림의 생태계에 대한 보전 및 복원방안 수립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논과 생태공원에서 금개구리 이동 거리 및 서식영역 크기 비교 - 대체서식지 조성 중심으로 - (Comparison of Movement Distance and Home Range Size of Gold-spotted Pond Frog (Pelophylax chosenicus) between Rice Paddy and Ecological park - Focus on the Planning Alternative Habitat -)

  • 박수곤;라남용;장영수;우승현;구교성;장민호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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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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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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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금개구리의 대체서식지로 선택되는 환경인 논과 생태공원에서 2017년 7월부터 11월까지 무선 추적법을 사용하여 금개구리의 이동거리 및 행동권을 파악하였다. 총 39개체의 금개구리를 대상으로 행동권을 추적하였다. 논 개체군의 평균이동거리는 11.7 ± 1.9 m (n = 64)이었고, 생태공원 개체군은 24.7 ± 4.3 m (n = 39)이었으며, 두 개체군 간 이동거리는 차이가 있었다. 논 개체군의 평균 MCP는 181.2 ± 110.8 m2 (n = 11)이었고, 생태공원 개체군은 416.1 ± 276.2 m2 (n = 10)이었으며, 지역 간의 MCP는 차이가 없었다. 논 개체군의 서식영역 (Kernel 95%)은 4,160 m2, 핵심 서식영역 (Kernel 50%)은 1,080 m2이었고, 생태공원 금개구리 개체군의 서식영역은 5,391 m2, 핵심 서식영역은 736 m2이었다. 금개구리 대체서식지의 면적은 최소 1.33 ha로 조성하는 것이 적합하고, 개발압과 인간의 간섭이 많은 논 보다는 생태공원이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묵논과 같은 형태이거나 농기계와 농약의 사용 자제하는 전통 농법을 사용한 논이라면 금개구리 대체서식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의령 지역의 식물상 - 자굴산, 676고지, 벽화산, 방어산을 중심으로 - (Flora of Uiryeng Area - Mainly based on Mt. Jagul-san, Mt. 676 Highland, Mt. Byeokhwa-san, Mt. Bangeo-san -)

  • 황희숙;신영화;고성철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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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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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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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경상남도 서남부의 의령군에 소재하고 있는 자굴산(897.1 m), 676고지(676 m), 벽화산(522 m) 및 방어산(530.4 m)의 관속식물상을 2008년 4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본 조사에서 생육이 확인된 관속식물의 총 분류군 수는 103과 319속 496종 1아종 77변종 6품종으로 총 580분류군이었으며, 문헌상 증거표본이 있는 경우의 자료를 추가하면 총 109과 362속 648종 3아종 81변종 12품종으로 총 744분류군으로 한반도 전체관속식물종의 16.2%에 해당된다. 조사지 전반의 식생은 소나무와 Quercus의 혼효림이며, 식생이 비교적 우수한 지역은 자굴산 동사면의 백운암 주변 계곡과 676고지의 남서사면지역, 벽화산의 동사면지역, 방어산의 북사면지역 등이다. 비교적 많은 분류군이 채집된 10개 과는 국화과, 벼과, 콩과, 백합과, 장미과, 사초과, 꿀풀과, 마디풀과, 미나리아재비과, 제비꽃과의 순이며 전체 생육분류군 수의 50.00%에 해당된다. 조사지에서 생육이 확인된 특산식물은 떡버들 키버들, 할미밀망, 자주꿩의다리, 진범, 세뿔투구꽃, 고광나무, 고양싸리, 노랑갈퀴, 버들회나무, 노각나무, 흰바디나물을 포함하는 19분류군이고, 산림청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은 깽깽이풀, 금강제비꽃 등을 포함하는 8분류군이며, 귀화식물은 38분류군으로서 전체식물의 5.11%, 유용식물은 총 463분류군으로서 식용식물 231분류군, 약용식물 193분류군, 관상용 65분류군, 사료식물 234분류군, 산업용식물 3분류군, 목재용식물 17분류군, 염료용식물 18분류군, 섬유용 식물 7분류군으로 이는 한반도 전체식물의 10.06%이다. 본 조사지역의 식생은 분포식물분자로 볼 때 한반도 식물구계의 남부아구에 해당된다.

사무산(제천시)의 식물다양성과 식생 (Vascular Plant Diversity and Vegetation of Samusan Mt. in Jecheon-si, Korean Peninsula)

  • 김중현;김진석;남기흠;정은희;이경의;황요섭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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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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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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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사무산의 관속식물상을 밝히고 주요 식물을 조사하였다. 2014년 6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속식물은 108과 306속 424종 8아종 48변종 4품종 1교잡종으로 총 502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식물종다양성이 높은 과는 국화과(70분류군), 화본과(52분류군), 장미과(30분류군), 콩과(28분류군), 사초과(20분류군)이었다. 한반도 고유종은 10분류군이며, IUCN 평가기준에 따른 적색목록식물은 14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V등급 5분류군, IV등급 11분류군, III등급 14분류군, II등급 10분류군, I등급 21분류군으로 총 61분류군이 관찰되었다. 외래식물은 43분류군으로 귀화율 8.6%, 도시화지수 13.4%로 나타났다. 삼림식생은 소나무림과 굴참나무림, 상수리나무림, 신갈나무림, 느티나무림, 아까시나무림으로 대별된다. 삼림의 수직구조는 안정적이며, DBH-Class 분석 결과는 교목층의 우점종이 한동안 유지될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산은 식물종다양성이 높고 고유종, 희귀식물, 호석회성식물 등 주요 식물들이 다수 분포하며, 식물지리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함에도, 인위적인 교란과 훼손에 대한 어떠한 보호조치도 없기 때문에 생물자원이 지속적으로 소실되고 있다. 따라서 산림식생 보전을 위한 대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서울시 가로수 역사와 수목 고찰 (A Study on the History and Species of Street Trees in Seoul)

  • 송석호;김민경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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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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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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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서울시 가로수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수종 선정을 위한 기초연구로써 고문헌에 기록된 가로수 역사와 수종을 고찰하였다. 또한 다양한 수종 대안을 위해 전통조경수목을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가로수 역사는 고구려 양원왕(陽原王) 2년(546), 고려 명종 27년(1197) 등에 가로수로 추정되는 기록이 남아있으나 사료적 명료성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조선 초 세종 23년(1441)에는 국가의 역로(驛路)에 표목(標木)으로 가로수를 심은 것이 확인되며, 표목으로 식재된 가로수는 느릅나무와 버드나무가 확인된다. 조선 초 가로수제도의 시행은 단종 1년(1453) 기록으로 알 수 있으며 큰길 좌우로 소나무, 잣나무, 배나무, 밤나무, 회화나무, 버드나무 등이 식재되었고, 세조 5년(1459)에는 길가에 뽕나무를 심었다. 영조 연간에 그려진 정선의 『압구정』이나 『진헌마정색도』에는 가로수가 열식되어 있으며 이는 왕들의 행차, 한양 출입의 주요 도로, 마장(馬場)의 장소성, 수해에 따른 도로 보호와 표식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고찰되었다. 정조 연간에는 왕의 능 행차에 연관되어 소나무, 전나무, 버드나무 등의 가로수를 열식한 사례가 두드러지며, 이는 왕이 지나는 연도(輦道)와 해당 능역을 성역화하려는 가로수 식재기법으로 보았다. 개항 이후 고종 32년(1895)에는 국가에서 도로 좌우에 가로수를 심을 것을 장려하였고, 근대적 가로수 식재개념이 도입되었다. 당시 한양의 가로수는 사시나무가 속성수로써 주요하게 식재되었다. 서울시 가로수로 활용 가능한 고문헌 출현 교목은 삼국시대 17분류군, 고려시대 31분류군, 조선시대 55분류군이 추출되었으며, 16분류군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모두에서 중복적으로 3회 출현한 수목으로 역사적 가치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외래수종이 유입되고 법제가 변화하면서 가로수제도의 현대적 수용이 이루어졌다. 1936년 경성부 권역의 확대에 따른 가로수 6개년 식수계획(1934-1940)이 시행될 당시 경성의 10대 가로수 수종은 '모니리페라'로 불린 현재 미루나무의 아종, 이태리포플러, 사시나무, 은백양 등의 포플러류가 1~4순위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수양버들, 아까시나무, 버즘나무, 양버즘나무, 은행나무, 네군도단풍이 5~10순위로 나타났다. 1930년대 중후반부터 버즘나무와 양버즘나무가 새로운 가로수로 소개되며 대규모 식재되기 시작하였고, 1942년부터는 피마잠의 장점이 있는 가죽나무를 가로수로 권장하기도 하였다. 해방 이후 1957년 가로수 수종은 양버즘나무, 은행나무, 이태리포플러, 가죽나무, 미루나무, 수양버들 순으로 나타나 일제강점기 수종들의 순위변화를 보였으며, 양버즘나무와 은행나무의 비중이 높은 점에서 당시의 식재 경향이 현재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트리아 (Myocastor coypus)의 국내 분포 및 서식 현황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Distribution and Inhabiting Status of Nutria (Myocastor coypus) in Korea)

  • 이도훈;길지현;김동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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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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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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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3년간(2010~2012년) 뉴트리아의 전국적인 확산과 분포 흐름을 확인하고 서식 현황을 조사하였다. 2010년 9개 시 군에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된 뉴트리아는 2012년 조사 결과, 13개 시 군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뉴트리아의 서식 흔적 조사에서 확인된 629개의 지점 중 95.9%의 흔적지점이 부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확인되었다. 부산 경남지역의 5개 행정구역 내 위치한 6개 조사구역을 서식지 유형별로 구분하여 개체 밀도를 조사한 결과, 2010년 3.89(${\pm}2.56$)개체/100m, 2011년 2.90(${\pm}2.69$)개체/100m, 2012년 1.39(${\pm}0.66$)개체/100m의 개체 밀도를 확인하였다. 조사기간 동안의 서식지 유형별 평균 개체밀도는, 소택형 습지 조사지역 3.48(${\pm}2.15$)개체/100m, 하천 조사지역 1.01(${\pm}0.25$)개체/100m, 하천형 습지 조사지역 3.69(${\pm}2.83$)개체/100m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조사구역의 연간 평균 개체 밀도는 매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하천이 습지에 비해 뉴트리아 평균 개체 밀도가 낮게 나타났다. 현재 뉴트리아는 국내의 습지, 하천, 강 등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여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습지와 같이 서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지역에서는 급속한 밀도의 증가를 보일 수 있다. 과밀 지역에 서식하는 뉴트리아는 타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생태적인 특성을 적용한 효율적인 관리방안의 수립이 필요하다.

용적률 변화에 따른 공동주택 단지내 녹지구조 변화특성 (The Change of the Structure of Green Space by the Change of the Floor Area Ratio in Apartment Complex)

  • 김정호;이경재;김정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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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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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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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공동주택단지 용적률변화에 따른 녹지면적 및 녹지구조의 변화파악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대상지는 용적률 100%이하, 용적률 250%이하, 용적률 250%이상의 세 유형으로 구분하여 각 유형별로 2개소씩 선정하였다. 1970~1980년에 조성한 용적률 99%인 화곡제2주공아파트와 용적률 73%인 개포주공아파트는 녹지면적 비율 40.23~44.23%, 녹지 폭 3~ 15m 녹지 량 1.06~1.71㎥/$m^2$, 교목층 식재밀도 0.04~0.06주/$m^2$ 관목층 식재밀도 0.06 ~0.20주/$m^2$이었다. 1990년대에 조성한 용적률 226%인 등촌주공아파트와 용적률 240%인 개화 아파트는 녹지면적비율 24 16~26.16%, 녹지폭3~7m, 녹지량 0.84~l.54㎥/$m^2$, 교목층 식재밀도 0.18~0.31주/$m^2$, 관목층 식재밀도0.15~0.35주/$m^2$이었다. 1990년대말에 조성한 용적률 269%인 한보구암아파트와 용적률 376%인 동아3차아파트는 녹지면적비율 23.47~25.53%, 녹지폭 2~6m, 녹지량1.06~2.12㎥/$m^2$, 교목층 식재밀도 0.25주/$m^2$, 관목층 식재밀도 0.22~0.37주/$m^2$이었다. 용적률변화에 따른 녹지구조 분석결과 녹지면적은 용적률이 높을수록 넓었으나, 녹지량과 식재밀도는 용적률의 변화와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낮은 상태이었고 식재구조는 외래종위주의 단층구조이었다.

흰점박이꽃무지 사료첨가제로서 새싹보리의 곤충병원성 세균에 대한 항균 효과에 관한 연구 (Evaluation of Sprouted Barley as a Nutritive Feed Additive for Protaetia brevitarsis and Its Antibacterial Action against Serratia marcescens)

  • 송명하;김낭희;박관호;김은선;김용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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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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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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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국내에서 2016년 흰점박이꽃무지 등 일부 곤충이 식품원료로 등록되면서 곤충사육 농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곤충사육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사육기술, 병해충 관리기술이 농가별로 차이가 있고, 대량으로 곤충을 사육하면서 높은 사육밀도, 병충해 감염 등으로 인해 곤충이 대량 폐사하게 됨으로써 곤충사육 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할 뿐만 아니라 항균, 항염증 등의 효과를 가진 새싹보리를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주 먹이원인 발효톱밥에 첨가하여 주 먹이원 첨가제로써 적용 가능성 및 곤충병원성 세균에 대한 항균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주 먹이원에 5%와 10% 새싹보리를 첨가했을 때 유충의 증체율이 19.2%와 23.1%로 높았고, 사육 기간이 대조군 대비 단축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새싹보리는 곤충병원성 세균 Serratia marcescens의 성장을 저해하고, 세균에 감염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생존율과 증체율이 건강한 유충의 수준으로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새싹보리를 첨가한 먹이원으로 사육한 유충의 영양성분 분석 결과, 조단백질, 조지방, 구리, 아연, 칼륨 등 미네랄 및 아미노산 함량이 대조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주 먹이원에 새싹보리를 첨가한다면 단기간에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곤충병원성 세균 감염에 의한 폐사를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안정적인 곤충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