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ge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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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주의(Ageism) 척도의 개발 및 타당성 연구 (Ageism Survey : A Report on Instrument Development)

  • 김주현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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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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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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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집단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태도를 평가할 수 있는 연령주의(Ageism) 척도를 개발하는 것이다. 기존 연구를 통해 개발된 노인집단에 대한 인식 및 태도와 관련된 측정도구들을 평가하고 이에 기초하여 노화불안, 노인에 대한 인식(편견, 고정관념, 기피), 차별행동 등 연령주의에 대한 다차원적인 내용이 포함되도록 문항을 개발했으며 이에 대한 검증작업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연령주의 척도를 개발하기 위하여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다차원적 문항을 정리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예비문항 44개 문항을 구성하였으며, 사전조사 분석을 통하여 31개의 예비문항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18세 이상 1,535명을 대상으로 문항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였다. 내적신뢰도 분석을 통해 8문항을 정리하여 23개 문항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최종적으로 7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된 21개 문항이 구성되었다. 하위 요인으로는, 노화에 대한 인식으로서 노화에 대한 불안, 외모변화에 대한 태도를 설명하는 요인과 한편 노년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나타내는 요인도 나타났다. 그리고 노인에 대한 편견, 기피/회피를 나타내고 극단적으로 노인집단과의 분리를 나타내는 요인, 연령(고령)에 대한 차별 행동이 주요한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연령주의 척도는 사회구성원으로서 노인집단의 위치와 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 이 결과는 노인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노인관련 업무를 실천하는 현장에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태도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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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일상 속 연령주의 척도 타당화 (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Everyday Ageism Scale)

  • 김은하;박정수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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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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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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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노인들이 경험하는 연령주의를 측정하는 일상 속 연령주의 척도(Everyday Ageism Scale: EAS)를 한국어로 번안하고 타당화하였다. 이를 위해 만 60세 이상 성인 남녀 49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후, 무선적으로 두 집단을 추출해 첫 번째 집단(198명)에서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두 번째 집단(300명)에서 확인적 요인분석 및 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먼저,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원척도와 동일한 10개 문항, 3개 하위요인(연령주의적 메시지 노출, 대인관계에서 연령주의, 내면화된 연령주의)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어판 일상 속 연령주의 척도(The Korean Version of the Everyday Ageism Scale: K-EAS)의 내적 신뢰도, 수렴타당도, 준거타당도, 증분타당도도 모두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대인관계에서 연령주의와 내면화된 연령주의는 노인차별 피해경험, 노화에 대한 부정적 자기 인식, 우울과 정적 상관이 있는 반면, 노화에 대한 긍정적 자기 인식 및 삶의 만족도와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K-EAS가 우울에 대한 명시적인 노인 차별 피해 경험 외에 추가적인 설명량이 있음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 및 한계점, K-EAS 활용과 향후 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했다.

노년여성의 연령차별 인식과 외모만족도가 외모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erceived Ageism and Appearance Satisfaction on Appearance Related Quality of Life among Korean Older Women)

  • 유혜경;이민선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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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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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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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perceived ageism on appearance related quality of life through appearance satisfaction among older Korean women. Testing the proposed model showed associations among variables and the mediating effects of appearance satisfac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ageism and appearance related psychological and social quality of lif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es upheld the proposed model for 221 women aged 60 and over. The results revealed that older women's perception of ageism negatively influenced appearance satisfaction that subsequently affected perceived levels of both psychological and social quality of life in a negative direction. The direct effects of perceived ageism on both psychological and social quality of life were not found; however, the indirect effects of perceived ageism on these two variables through appearance satisfaction were found significant and negative. This indicated a fully mediating effect of appearance satisfaction in the relationships. The results of this study highlight that perceptions of ageism and its association with body image should be considered to understand the overall quality of life among older women.

노인차별에 대한 노인의 의미화 방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Older Adults' Meaning of 'Ageism')

  • 이지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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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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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5-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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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가 밝히고자 하는 바는 노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노인차별에 대한 노인들의 의미화 방식을 밝히는 것이다. 연구참여자는 총 14명이다. 이들을 통해 밝혀낸 노인차별에 대한 의미화 방식은 크게 '거부', '외면·회피', '수용', '문제제기', '고립·단절'로 구분된다. 이들 각 유형은 노인차별에 대해 현재 자신의 현실적 상황에 기반하여 노인차별을 다양하게 재해석하고 있었다. 이 연구 결과는 노인차별의 문제를 노인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노인차별을 둘러싼 행위자들의 의미세계와 사회적 관계에 내재한 긴장과 억압의 체제를 발견하고, 그러한 역동성의 인식에 기초하여 명시적인 언어로 포착되지 않는 잠재적 차원을 드러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노인차별경험과 우울과의 관계에서 고독의 매개효과 (Effects of Ageism Experience of the Elderly on Depression Mediated by Loneliness)

  • 전상남;신학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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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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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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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산업화와 정보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현상인 노인차별경험이 고독과 우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검증했다. 연구를 위해서 전주시에 소재한 무작위로 선정된 16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응답자를 편의 추출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309사례 중에 분석요건을 갖추지 못한 응답을 제외하고 291사례가 분석대상이 되었다. 분석은 신뢰도분석, 확인요인분석, 요인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 구조방정식 모형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로 첫째, 노인차별경험이 많을수록 우울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차별경험이 많을수록 고독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노인의 고독이 클수록 노인의 우울은 높아지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넷째, 노인의 노인차별경험은 우울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칠 뿐 아니라 고독을 매개로 우울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를 통해서 가해자 차원의 노인차별에 대응하는 교육프로그램 및 제도적 장치 등이 필요하며, 피해자 차원의 차별, 고독, 우울을 감소시킬 수 있는 노인차별상담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함을 제시했다.

주관적 건강 및 노인차별경험이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erceived Health and Ageism Experience on Successful Aging)

  • 전상남;신학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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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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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3-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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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성공적 노화이론의 생의학적 이론과 사회심리학적 이론에 대한 각각의 선행요인인 주관적 건강 및 노인차별경험을 측정하여 어느 측면이 보다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주요 결과를 보면, 첫째, 노인차별경험 중 무시차별경험이 다른 차별경험 보다 높게 나타났다. 둘째, 사회인구적 변수를 가지고 주관적 건강, 노인차별경험, 성공적 노화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여성에 비해 남성이 높은 노인차별경험을 하고 있었다. 연령, 경제수준, 학력에서도 주관적 건강 및 차별경험 일부에서 차이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의 주요목적인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주관적 건강과 차별경험 중 재산차별이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통해 우리는 성공적 노화를 위해서 주관적 건강(생의학적 측면의 선행변수)이 노인차별경험(사회심리학적 측면의 선행변수) 보다 중요한 설명력을 갖는다는 사실을 검증했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건강증진사업 등의 정책 입안 및 시행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며, 노인차별을 위한 방지대책도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노인차별 경험과 자기연령주의(self-ageism) (Experiences of Ageism and "Self-Ageism")

  • 김주현;오혜인;주경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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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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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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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연령차별을 경험한 노인들이 스스로 부정적 차별 인식을 내면화하는 일련의 과정에 집중하는 연구이다. 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연령차별의 모습을 규명하고 이같은 차별경험이 '자기연령주의(self-ageism)'를 통해서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탐색하기 위해 근거이론방법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노인들은 명시적 차별 뿐 아니라 암묵적 차별에도 반응하는데 이 과정에서 노인의 고통(빈곤, 질병, 무위, 고독)의 강도가 높고 객관적인 차별상황에 속에서 차별대응에 실패한 기억이 강할수록 더욱 높은 수준의 자기연령주의를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연령주의'는 나이에 의한 '차별'을 당한 노인들이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내재화함으로써, 현실에서 다양한 거부/분리/멈춤 등의 행동을 통해 삶의 질적 측면에서의 불이익을 감수하는 현상이다. 건강, 제도적 지원, 보듬어주는 사람들과 같은 지지적 자원들이 존재하는 경우에 노인들은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작용/상호작용을 통해 자기연령주의를 극복할 여지를 보이지만, 반면 이러한 자원들의 부족으로 스스로 동기부여하지 못하는 노인들의 경우 자기연령주의로 인한 부정적 환류에 갇혀버리게 됨으로서 침체되고 위축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스스로를 동기화(motivation)해서 신체, 인지, 정서, 사회적 반응을 해나가는 것은 매우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므로 분석과정에서 특별히 두 가지 부분, 맥락적 조건과 중재적 조건에 주목하며 미시적으로는 노인의 동기화와 회복력(resilience)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안하였고, 거시적으로는 전 생애주기와 관련한 복지 및 건강서비스 체계 보완, 커뮤니티케어를 통한 접근성과 통합성 확대, 인식개선과 차별금지법과 같은 시스템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노인차별이 노인학대에 미치는 영향과 공적기관상담의 매개효과 :노인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How the Ageism Influenced on Elder Abuse and the Mediating Effects of Counselling from Public Organizations :Focusing on Care Helpers Working at Elderly Long-term Care Institutions)

  • 진철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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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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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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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노인장기 요양 서비스 과정에서 행하게 되는 요양보호사의 노인차별이 노인학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노인차별과 노인학대의 인과관계에서 공적 기관 상담의 매개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시도한 연구이다. 경상남도에 있는 노인장기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627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Baron과 Kenny(1986)의 방법에 의해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노인차별이 노인학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분석결과 공적 기관 상담이 노인차별과 노인학대의 관계상에서 유의한 부분 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차별에 따른 노인학대를 공적 기관 상담을 통하여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노인차별과 공적 기관 상담에 대한 몇 가지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노인의 사회적 요인(노인차별경험, 가족지지) 및 심리 정서적 요인(고독, 무력감)과 죽음불안 관계 (Effects of Family Support, Ageism Experience, Loneliness and Powerlessness on Death Anxiety in Elders)

  • 김귀분;최연주
    • 성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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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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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4-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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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factors contributing to death anxiety among elders through family support, ageism experience, loneliness and helplessnes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55 elders who lived in S city.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in elders over age 65. In addition, their levels of death anxiety, family support, ageism experience, loneliness, helplessness and death anxiety were measured using a likert scale Data analysis using a t-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ith the SPSS 20 program. Result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levels of perceived death anxiety between the variables affecting death anxiety in elders. Pearson's Correlation were found family support (p<.001), ageism experience (p<.001), loneliness (p<.001) and helplessness (p<.001) with death anxiety. Conclusion: It is concluded that such variables should be considered for decreasing death anxiety by family support, ageism experience, loneliness and helplessness in elders.

노인의 이미지와 노인차별경험 간의 인과관계에 관한 연구 (Relation of Cause and Effect between the Elderly's Image and Ageism Experience)

  • 신학진;전상남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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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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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9-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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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effects of the elderly's image or appearance to ageism. In this study, image included factors such as image management, external image and self and other's acceptance. To investigate the cause and effect of image to ageism, we purposely collected 315 samples from 4 senior welfare centers in Jeonju and exploited SEM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for 297 cases excluding some cases with missing values. According to the results, first, we found that oneself and others' acceptance of the elderly's external image decreases the experience of ageism. Second, the behavior for image management resulted in oneself and others' acceptance of the image. Third, the behavior for image management positively influenced the external image. Fourth, the elderly's external image caused positive effects on oneself and others' acceptance of the image. Fifth, behavior for image management showed decreasing effects of the ageism exper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