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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 후 재발한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 소아 1례 (A Case of Child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Recurred after Adenotonsillectomy)

  • 김규리;김동순;서현주;신홍범;김의중;심현준;안영민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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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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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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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소아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은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가 주된 원인이고,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 후 대부분 증세가 호전된다. 편도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경우, 진단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 해부학적 기형이 동반되었을 때, 부비동염, 알레르기 비염 등의 만성 염증이 있는 경우, 비만이 있거나, 어린 나이에 발병한 경우 등에는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 후에도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 재발할 수 있다. 11세 비만한 남아가 수년 전부터 심한 코골이가 있어서 병원을 방문하였다. 복부 초음파에서 지방간 소견을 보였으며 본원에서 시행한 수면다원검사상 무호흡저호흡지수(apneahypopnea index:AHI)가 70.5로 심한 OSAS 진단 받은 후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4개월 후 시행한 수면다원검사상에서는 AHI가 0으로 완전히 회복 되었다. 수술 1년 후 코골이와 코막힘을 다시 호소하여 소아과를 방문하였는데, 수면다원검사상 AHI 43으로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 중증으로 재발된 소견을 보였다. 환아 진찰 소견상 부비동염이 심하여 항생제, 국소 스테로이드 분무, 항류코트리엔제제 치료를 시작하였고 3개월의 치료 후에 부비동염과 주관적인 증상이 호전되었다. 다시 시행한 수면다원검사에서 AHI는 8.5로 감소하였다. 당시 시행한 복부초음파상 지방간 소견은 보이지 않고 비만도도 정상화되었다. 이러한 증례로 보아 만약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 소아에서 수술을 시행한 후에도 증세가 지속되거나 재발한다면 지속된다면 재발을 의심하고 반드시 수면다원검사를 추적 검사하는 것이 권장되며 여러 위험인자를 고려하여 치료계획을 빨리 세우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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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및 대사 에너지 수준이 유색 육용계의 생산성 및 도체율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rotein and Energy Levels on Performance and Carcass Rate in Cross Bred Chicks)

  • 나재천;박성복;방한태;강환구;김민지;최희철;서옥석;류경선;장형관;최종태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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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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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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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실험은 CP와 ME 수준이 유색 육용계의 생산성 및 도체율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사양 실험을 수행하였는데, 공시축은 한협3호 720수를 사용하였다. 사료 내 ME 수준은 사육 전기(0~5주령) 2,950, 3,000 및 3,050 kcal/kg, CP는 19, 20 및 21%이었으며, 사육 후기(6~10주령)에는 ME 3,100, 3,150 및 3,200 kcal/kg, CP는 17, 18 및 19%로 처리하였다. 시험 결과 전 기간 동안 ME 3,100(2,950), 3,150(3,000) 및 3,200(3,050) kcal/kg 처리구간의 증체량, 사료 섭취량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사료 요구율에서는 ME 3,150(3,000), 3,200(3,050) kcal/kg 처리구가 ME 3,100(2,950) kcal/kg 처리구보다 유의적으로 개선되었다(P<0.05). 또한, CP 17(19), 18(20) 및 19(21)% 처리구간에서도 증체량과 사료 섭취량은 차이가 없었으나, 사료 요구율에서는 CP 19(21)% 처리구가 CP 17(19)% 처리구보다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5). 실험 종료 후 도체율 및 복강 지방 축적율은 ME 3,100(2,950), 3,150 (3,000) 및 3,200(3,050) kcal/kg 처리구간에 서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CP 17(19), 18(20) 및 19(21)% 처리구간에서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여뀌섭취가 반추수에 비치는 임상병리학적 영향 (Clinicopathological Effects of Waterpepper (Persicaria hydropiper) on Ruminants)

  • 조명래;한홍율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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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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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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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Waterpepper is a weed which grows on damp soil. especially near swamps, and in shallow water of ponds and ditches. It Is widespread throughout the country In abundant colonies. In the present experiments, possible toxic effects of waterpepper were investigated in ruminants. Pour cows were fed waterpepper ad libitum or by force in the from of green forage, hay and/or powder, 8 goats were administered in the form of methanol extract, and 4 goats, crude juice, into the lumen. Clinical signs were examined as well as urinalysis, hematology, serum chemical analysis, pH/blood gas analysis and chclinesterase activities following administration of waterpepper. Six goats which were administered the methanol extract or crude juice were sacrificed for pathological examinations., In addition to the clini copathological examinations, the chemical constituents of waterpepper were qualitively analyzed from the methanol extract and the Effects of the waterpepper crude juice were examined on the motility of rabbit duodenum and uterus. It is revealed that waterpepper contains steroids, terpenoids, flavonoids, tannin and essential oils in the methanol extract and nitrates in the crude juice. The crude juice of waterpepper relaxed the rabbit uterine and duodenal smooth muscles. The constraction of duodenum by acetylcholine or BaCl$_2$ were partially inhibited by pretreatment of the crude juice. However, the relaxation of duodenum by the crude juice was not blocked by the pretreatments of phenoxybenzamlne, propranolol, cocaine, reserpine and tetrodotoxin. The constituents of waterpepper to evoke elaxation of duodenal smooth muscle were stable to heat. The cows administered waterpepper showed common clinical symptoms such as acrid expression, restlessness, dullness, inappetence, anorexia, severe diarrhea, mild bloat and left displacement of abomasum, while bloody feces was shown in a cow. The goats administered the mothanol extract showed common clinical signs such as acrid expression, restlessness, dullness, inappetence and soft feces, while bloody feces was shown in a goat, A goat adminstered the crude juice showde bloody feces and diarrhea. Respiratory rates and heart beats were increased along with diarrhea in the experimental cows. The erythrocyte counts and MCHC were decreased whereas PCV, MCV and neutrophils were increased in the cows administered waterpepper. In goats administered methanol extract, there were decreases in erythrocytes, PCV and hemoglobin content, and an increase in MCHC. The goats ingester with the crude juice showed negligible changes in hematologic values compared with control group which was administered the same amount of water instead of the crude juice. The contents of serum calcium, Inorganic phosphorus, magnesium, Iron, glucose, cholesterol, total protein, triglycerides and phospholipids were tended to decrease in cows. In goats serum iron, glucose, triglycerides, cholesterol, BUN and phospholipids content were decreased while the content of sodium and chloride were increased after administration of the methamol extract The goats ingested with the crude juice did not show significant changes in serum chemical analysis. Even though there were some pathological findings such as hyperemia in the small intestines and kidneys and swelling of liver parenchymal cells, the values of serum AST, ALT, LDH, alkaline phosphatase, total bilirubin and creatinine did not change significantly. While proteins, hemoglobin and blood were detected in the urine of cows, urine pH, ketone bodies, glucose, bilirubin and urobilinogen content were normal or undetected. There were no significant changes in pH/bolld gas analysis data of cows and cholinesterase activities of plasma and erythrocytes of cows and goats ingested with waterpepper or the methanol extract. It is concluded that waterpepper irritates the gatrointestinal system, causes abdominal pain, relaxes the gastrointestinal smooth muscle and dilatates blood vessels supplied to the system. The irritation and relaxation may lead to abnormal fermentation, maldigestion and malabsorption of nutrients and result in diarrhea, body feces, mild bloat and left displacement of aboma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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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파이트(Sulfite) 과민성 천식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관한 연구 (Clinical Features of Sulfite-Sensitive Asthmatics)

  • 조영수;백수흠;박해심;유남수;조동일;김재원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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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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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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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설파이트제제는 음식물, 음료 그리고 기관지확장제를 포함한 여러 의약품 등에서 방부제 및 산화방지제로 널리 사용되는 첨가제이나, 아낙필락시스, 담마, 혈관부종, 복통, 기관지경련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후 그 사용을 제한하게 되었다. 여러 저자들에 의해서 스테로이드 의존형 기관지 천식환자에서 설파이트 과민성에 대한 보고가 있어, 이에 저자들은 설파이트 과민성 천식으로 확진된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방법 : 스테로이드 의존형 기관지 천식 환자 17명에서 설파이트(sodium bisulfite) 경구 유발시험을 실시하여 10명의 설파이트 과민성 천식 환자를 확진하고 그들의 임상적 특성을 살펴보았을 때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 1) 임상증상으로 기관지 천식과 비염증세가 동반된 경우가 8예 였으며, 천식만 가진 경우가 2예, 담마진을 동반한 경우는 없었다. 병력상 음식이나 약물 복용시 천식 증상이 악화된 경우가 8예 있었으며 이들 환자 모두에서 내원 당시 경구 스테로이드를 필요로 하는 심한 스테로이드 의존형 기관지 천식이였다. 또한 아스파린 과민성을 동반한 경우도 4예 있었다. 2) 검사실 소견상 천식 발작 당시 평균 혈중 총호산구수는 $844/mm^3$였고, 총 IgE-PRIST 치가 1000 IU/ml 이상으로 상승된 경우가 1예 있었다.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 및 IgE-RAST는 10예 모두에서 음성으로 내인성 천식 소견을 나타내었으며,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시험상 대부분이 낮은 농도 (0.22~2.1 mg/ml)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었다. 3) Sodium bisulfite (100 mg/ml) 피부 단자시험상 6예중 3예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내었으며, sodium bisulfte 경구 유발검사상 50내지 100mg 투여후 전 예에서 30분이내 즉각적으로 심한 기관지 수축 반응이 관찰되었다. 4) 이들 환자를 천식에 관한 약물치료와 함께 설파이트가 포함된 음식물과 약제를 피하면서 추적 관찰(1~18개월) 한 결과, 대부분 (90%)의 환자에서 경구 스테로이드 요구량이 50%이상 감소하거나 끊을 수 있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임상 증상이 심한 스테로이드 의존형 내인성 천식 환자들에게는 설파이트에 대한 과민성 유무를 조사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및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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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췌장염으로 내과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의 급성호흡곤란 증후군 발생에 연관된 인자에 관한 연구 (The Predcitors of the Development of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in the Patients with Acute Pancreatitis)

  • 유미란;고윤석;임채만;이문규;이홍재;이무송;안종준;이성구;김명환;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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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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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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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배 경 : 급성 췌장염의 사망률은 10~18%로 알려져 있으며 사망의 대부분은 급성 호흡 부전과 관련되어 있다. 급성 호흡 부전의 가장 심한 형태인 ARDS의 중요한 췌장염이 알려져 있으나 급성 췌장염 환자들 중 어떤 환자에서 ARDS가 더 잘 발생하는지는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다. 급성 췌장염 환자들의 입원 시점에서 ARDS의 발생과 연관된 인자들을 찾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 1989년 5월부터 1995년 9월까지 아산 재단 서울 중앙 병원에 입원한 환자 86명 94예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ARDS는 94예 중 13예(13.8%)에서 발생하였다. 통계 분석은 각 임상 지표들을 단변수 분석과 $x^2$-test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 내원 당시 흉부 단순 촬영상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ARDS가 더 잘 발생하였으며(p<0.05)복부 컴퓨터 촬영 중증 지표가 높을 수록 ARDS가 더 잘 발생하였다(p<0.05). APACHE III score가 높을수록(p<0.01) Murray의 폐손상 점수가 1점 이상인 경우 0점인 경우보다 ARDS발생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혈증이 동반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ARDS발생 위험도가 3.5 배 높았으며 (p<0.05) 다장기 부전이 3개 이상인 경우 다장기 부전이 없는 경우보다 ARDS 발생 위험도가 23.3 배 (p<0.0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급성 췌장염 환자 중 내원 당시 흉부 단순 촬영상 이상소견이 있거나 APACHE III score가 Murray의 폐손상 점수가 높을 수록 패혈증이 동반된 경우 다장기 부전이 3개 이상 동반된 경우에 ARDS가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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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Lindera obtusiloba Blume) 잎 70% 에탄올 추출물의 단회와 14일 반복투여 독성시험의 안전성 평가 (Single and 14-Day Repeated Oral Toxicity Studies of 70% Ethanol Extract of Lindera Obtusiloba Blume Leaves)

  • 홍충의;서문영;구윤창;남미현;이현아;김지훈;왕증;양성용;이성희;노수환;이광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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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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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4-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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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생강나무는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자생하며 열, 복통, 타박상, 출혈 등에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온 식물이다. 이 논문의 목적은 오래전부터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온 생강나무 잎의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생강나무 잎 70% 에탄올 추출물을 암수 각 군당 5마리씩 5000(단회투여 독성시험), 0, 500, 1000, 2000(14일 반복투여 독성시험) mg/kg의 용량으로 단회경구투여와 14일 반복경구투여를 실시하여 15일간의 사망률, 일반증상, 체중변화, 조직병리, 혈액학적 및 혈액 생화학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시험기간 중 사망동물은 암수 모든 시험군에서 관찰되지 않았으며, 일반증상, 체중변화, 조직병리, 혈액학적 및 혈액생화학적 검사에서 투여와 관련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생강나무의 단회투여 독성은 5000 mg/kg 용량을 상회하며, 14일 반복투여의 최고용량인 2000 mg/kg 용량에서도 아무런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최대무독성량은 이 농도를 상회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써 생강나무는 안전한 소재로서 식재료 또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에너지 변조 필터를 이용한 이중 에너지 콘빔 CT의 선량 평가 (Evaluation of Radiation Dose for Dual Energy CBCT Using Multi-Grid Device)

  • 주은빈;안소현;조삼주;금기창;이레나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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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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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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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이중에너지 영상을 획득하는 방법으로, 구리판을 이용한 에너지 변조 필터를 사용하였을 때의 선량을 계산 및 측정하였고, 기존의 다른 방법들과 선량을 비교하였다. 몬테칼로 전산모사를 이용하여 에너지 변조 필터에 의한 선량 변화를 평가하기 위하여 MCNPX를 사용하였다. 두경부, 흉부, 복부 촬영에 주로 사용되는 관전압인 80, 120 kVp에 대한 스펙트럼을 SPEC78 프로그램으로 생성하여 선원을 모사하였고, 구리 물질로 이루어진 에너지 변조 필터(밀도: $8.96g/cm^3$)는 두께를 0.5 mm부터 2.0 mm까지 0.5 mm 간격으로 변화시켜가면서 선원으로부터 20.0 cm 거리에 X-선 창을 절반만 가리도록 모델링 하였다. 몬테칼로 전산모사 값과 실제 선량 값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교정 상수가 필요하므로, Gafchromic EBT3 필름에 알고 있는 선량을 조사한 후 판독하여 선량 교정 곡선을 획득하였다. 실험과 동일한 조건으로 MCNPX의 f6 tally로 획득한 결과값과 측정값 간의 선량 환산 인자는 $7.2*10^4cGy/output$으로 구해졌으며, 관전압 80 kVp과 관전류 6 mA의 조건으로 콘빔 CT 촬영 시, 평균 10.1 cGy (표준편차 2.7 cGy) 조사됨을 알 수 있었다. 에너지 변조 필터에 기반한 이중 에너지 영상 획득 기술을 적용한 본 연구에서는 이중 에너지 콘빔 CT 시스템의 선량이 단일 에너지 CT 시스템의 선량보다 33~40% 감소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에너지 변조 필터에서 발생한 산란선에 의한 선량 증가 효과는 거의 없었다. 따라서, 인체 내 물질 분별력이 우수하여 임상에 널리 응용되었던 기존 이중 에너지 CT 시스템의 상대적으로 피폭선량이 높다는 단점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식이 불내성을 임상적 특징으로 하는 알레르기성 장염 (Feeding Introlerance Due to Allergic Enterocolitis in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 고유미;김진규;안소윤;유혜수;전가원;김은선;장윤실;박원순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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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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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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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식이 불내성은 매우 흔하나, 괴사성 장염 외에는 원인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다. 본 연구기관에서는 식이 불내성이 지속되는 극소 저체중 출생아 중 알레르기성 장염을 의심하여 치료한 경험이 있어 이의 임상상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9년 1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였던 출생 체중 1,500 g 미만의 미숙아들 중에 식이 불내성을 보이고, 말초혈액 검사상 중등도 이상의 호산구증(${\geq}$1,000 cells/$mm^3$)이 동반되는 경우에 신생아 괴사성 장염이 배제된 상태에서 식이 제한 모유 혹은 가수 분해 분유에 반응하였던 경우들을 조사하였다. 결과: 연구대상 181명 중에서 식이 불내성을 나타낸 환자는 총 161명(88.9%), 호산구 증가증을 나타낸 환자는 119명(65.7%), 중등도 이상의 호산구 증가증을 나타낸 환자는 85명으로 47%의 유병률을 보였다. 알레르기성 장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17명으로 9.4%의 유병률을 보였다. 식이 불내성 환자 중 알레르기성 장염군(n=17)과 비알레르기성 장염군(n=144)과의 비교에서 평균 재태 주수, 출생 체중, 입원 기간, 항생제 사용 기간, 증상 발생일, 정맥 영양 기간은 차이가 없었으나, 최대 호산구 %의 평균값은 두 질환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알레르기성 장염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 중 식이 제한모유로 2명인 12%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였고, Extensively hydrolyzed formula로 10명(59%)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였다. Free amino acid-based formula로 5명(29%)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였다. 결론: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식이 불내성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성 장염의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고 이 경우 식이 변경을 통해 적극적인 식이 진행이 가능하였다.

당뇨병성 자율 신경병증에서 $^{99m}Tc$-DISIDA를 이용한 담낭 배출율에 관한 연구 (Gallbladder Ejection Fraction Using $^{99m}Tc$-DISIDA Scan in Diabetic Autonomic Neuropathy)

  • 김성장;김인주;김용기;안준협;유석동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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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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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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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정상 대조군과 당뇨병성 자율 신경병증의 합병 유무에 따른 $^{99m}Tc$-DISIDA 스캔을 이용한 담낭 배출률의 변화 정도를 37명의 당뇨병 환자와 24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99m}Tc$-DISIDA 스캔은 검사 전날 저녁부터 금식한 상태에서 185 MBq의 $^{99m}Tc$-DISIDA를 정맥주사하고 저에너지 범용 조준기가 장착된 감마카메라(Vertex, ADAC)를 이용하여 주사 후 5분, 10분, 20분, 30분, 60분에 복부 전면상을 1분간 획득하였고 지방식을 먹인 후 30분에 다시 복부 전면상을 1분간 획득하였다. 담낭 배출률을 구하기 위해 60분 및 90분 영상의 담낭에 관심영역을 설정하였으며 배후 방사능 측정을 위해 간우엽에 담도를 피해 같은 화소 크기의 관심영역을 설정하였다. 각 담낭의 방사능 계수치는 배후 영역 방사능치를 제하고 구하였으며 담낭 배출률은 다음의 공식을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담낭 배출률=(60분 담낭 방사능 계수치-90분 담낭 방사능 계수치)${\div}$60분 담낭방사능 계수치${\times}$100 (%). 결과: 당뇨병성 자율 신경병증이 합병된 환자가 20명 이었으며 자율 신경병증이 없는 환자가 17명이었다. 당뇨병성 자율 신경병증이 동반된 환자의 담낭 배출률이 $43.12{\pm}12.3%$로 자율 신경병증이 없는 환자의 $57.5{\pm}13.2%$보다 의미 있게 감소되었으며, 정상인의 $68{\pm}11.6%$보다 두 환자군에서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 두 환자군 간의 혈중 지질 농도, 당화혈색소, 체질량 지수, 공복시 혈당, 지단백(a) 등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수신자판단특성곡선 분석에서 얻은 담낭 배출률 50.2%를 기준으로 한 당뇨병성 자율 신경증의 진단 예민도와 특이도는 각각 80%와 76.5%였으며 곡선 아래 부분의 면적은 0.846이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에서 보듯이 $^{99m}Tc$-DISIDA 스캔을 이용하여 측정한 담낭 배출률이 정상 대조군에 비해 당뇨병 환자에서 감소되어 있었으며 자율 신경병증이 동반된 환군에서 동반되지 않은 군보다 의미 있게 감소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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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Konosirus punctatus)의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 발달 (Egg Development and Morphology of Larva and Juvenile of the Konoshiro Gizzard Shad, Konosirus punctatus)

  • 김관석;한경호;이정현;이성훈;김춘철;고현정;정관식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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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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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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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는 2004년 6월에 전북 김제시 만경면 심포 앞바다에서 채집된 전어를 전남대학교 어류학실험실로 운반하여 습식법으로 인공 수정한 난을 대상으로 난 발생 및 자치어 발육 과정을 관찰하였다. 전어의 산란기는 $3{\sim}6$월이었고, 수정란은 구형의 분리 부성란으로 난경은 $1,14{\sim}1.34\;mm$(평균, 1.21 mm)였다. 수온이 $19.0{\sim}23.0^{\circ}C$(평균 $21.2^{\circ}C$)에서 수정 후 35시간 53분에는 눈에 렌즈가 착색되었고, 심장이 분화되어 꼬리가 난황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었으며, 배체 전반부에 흑색 소포가 나타났다. 수정 후 37시간 10분 만에 첫 부화가 시작되었다. 부화 직후 자어의 전장은 $4.26{\sim}5.30\;mm$(평균 4.96 mm)로 난황을 달고 있었고, 입과 항문은 아직 열려 있지 않았으며, 항문은 전장의 80%로 꼬리지느러미의 기저에 약간 앞쪽에 위치하였으며, 근절은 $22{\sim}27$개였고, 눈에는 흑색 소포가 착색되어 있었다. 부화 후 2일째의 전기 자어는 $4.96{\sim}5.74\;mm$(평균 5.24 mm)로 난황이 완전히 흡수되었고, 부화후 16일째 후기 자어는 전장이 $9.66{\sim}10.81\;mm$(평균 9.66 mm)로 꼬리말단이 굽어지기 시작하면서 가슴지느러미, 등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의 줄기가 형성되었다. 부화 후 53일째의 치어기는 전장이 $27.11{\sim}34.09\;mm$(평균 30.11 mm)로 머리 부분이 현저하게 발달하였고,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거의 일직선상에 위치하였다. 이 시기에 모든 지느러미는 정수에 달하였으며, 체형이나 반문이 성어와 닮은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결론적으로 어류는 같은 과 내에서도 흑색 소포의 모양과 위치가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흑색 소포의 특징과 함께 전어의 초기 발달의 특징을 명확하게 밝히기 위한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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