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ooden Pill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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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운수사 대웅전 목부재의 수종 식별 (Species Identification of Wooden Elements Used for Daewungjeon Hall in the Woonsoosa Temple, Busan)

  • 김지영;이미옥;박원규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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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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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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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부산 운수사 대웅전에 쓰인 주요 목부재의 수종을 식별하기 위하여 기둥, 보, 장여, 도리, 주두, 소로, 포재, 대공, 반자 등 총 72점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수종을 분석한 결과, 소나무속의 소나무류 67점, 서어나무속 4점, 참나무속의 상수리나무류 1점 등 3수종이 식별되었다. 기둥에서는 소나무류 14점, 서어나무속 4점, 도리에서는 소나무류 4점, 상수리나무류 1점이 식별되었다. 그 외의 부재는 모두 소나무류로 식별되었다. 기둥의 부재중 동바리에 사용된 서어나무속 3개는 수리 시에 사용된 것으로 생각된다. 불단의 조각재 1점은 오리나무속으로 식별되었다. 결론적으로 후대에 교체된 것으로 보이는 서어나무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운수사 대웅전 건축 가구부재에 거의 대부분 소나무류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황룡사구층목탑 가구 및 결구기법에 관한 추론적 고찰 (A Study on Structure Composition and Joining Methods of Pyungjwa-Floor in Nine Floor Wooden Stupa of HWANGYONGSA Temple)

  • 황세옥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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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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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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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황룡사구층목탑은 신라시대에 백제인 아비지(阿非知)에 의해 설계 시공된 우리나라 최고(最高)의 목탑으로 선덕왕 12년(643)에 시작되어 646년에 완성된 후 1238년 고려시대 몽고의 침입으로 소실될 때까지 오랫동안 한국 목탑의 전형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황룡사구층목탑의 복원에 관한 기존 연구에도 불구하고, 이미 발굴된 유구와 유물, 문헌적 자료를 통하여 새롭게 고찰될 부분이 있다. 특히 황룡사구층목탑의 가구구조와 결구에 관한 연구는 복원을 위한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음에도 그동안 우리나라 전통기법과 양식에 바탕을 둔 목탑의 구조적 조형적 특성을 규명하기보다는 관련 주변 국가와의 교류를 고려하여 목탑의 보편적 특성 규명에 치우쳐 왔다는 생각마저 든다. 이에 본고에서는 구조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해당 목탑에 관한 문헌의 재해석과 건립 당시인 7세기 전후 국내의 관련 유구 및 선학의 연구를 바탕으로, 황룡사구층목탑의 가구구조와 결구의 기법을 구체적으로 분석 고찰하였다. 즉, 평면의 기둥배치 모형도, 중요부위별 결구방식, 하앙재 및 추녀 뒤뿌리의 결구방식, 사천주 및 심주의 결구방식 등을 추정 제시하였다. 본인은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한국 고대목탑건축의 연구자료에 활용함은 물론 구조기법과 결구기법의 실체에 한 걸음 더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본다.

태양 궤적 측정기를 이용한 전통 건축물 음영 분석 (Solar Access and Shading Analysis of Traditional Building Using a Solar Trajectory Meter)

  • 김명남;박지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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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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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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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야외 문화재와 그 부재는 위도, 방위각, 경사각에 따라 태양으로부터의 일사량이 다르고 주변의 지형, 지물에 의해 추가 음영이 발생하므로 개별적이고 정량적인 음영 분석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2019년 7월에 국립문화재연구소 내 전통 건축물인 청풍각의 방위별 목재 기둥 상부, 중부, 하부 지점을 대상으로 태양 궤적 측정기를 이용한 음영 분석을 수행하였다. 음영 분석 결과, 태양 궤적 측정기의 시각별 일사/음영 예측은 실제 현장에서의 시각별 일사/음영에 30분 오차로 일치하였다. 목재 기둥의 방위별 일조율과 일사량은 남향이 가장 높고, 서향, 동향, 북향 순으로 높았으며 측정 위치별 일조율과 일사량은 하부가 가장 높고 중부, 상부 순으로 높았다. 일조율은 경사각 90°가 높았으나 일사량은 수광 효율과 일사 세기에 기인하여 경사각 0°가 높았다. 상부 지점은 지붕 처마, 중부와 하부 지점은 주변 목재 기둥, 주변 지형과 지물에 의한 음영 장애 영향이 컸다. 상부, 중부, 하부 지점에 대한 동시 일사는 북서 측, 서 측, 남서 측 기둥에서는 365일 가능하였고 남 측, 남동 측 기둥에서는 10월부터 3월까지 기간만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후기 경복궁 근정전 주요 구조재의 맞춤과 이음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Joint and Splice of wooden Structure at Geunjeongjeon Hall of Gyeongbok Palace in the late Joseon Dynasty)

  • 정연상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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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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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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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is study examines the joint and splice of wooden structure at Geunjeongjeon Hall of Gyengbok Palace, which was constructed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 scope of the study is on the part of columns, the bracket sets, and the frame structure. This research also deals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vortical load and horizontal load. Firstly, the examination of the joint and splice methods between the pillar and penetrating ties is on the joint and splice methods of the outer and corner. Through the investigation, it is verified that the joint methods between pillar and penetrating tie on the outer and corner pillars is the method of Sagal joints(cross joints, 사개맞춤). Joints used between pillar and penetrating tie are dovetailed tenon joints, between columns and Anchogong(안초공), between columns and Choikgong(초익공) are tenon joint(장부맞춤). Secondly, the examination of the joint and splice methods of the bracket set is on that of Salmi and Cheomcha(첨차), and Salmi and Janghyeo(장혀). Joints used between Salmi and Cheomcha, Salmi and Janghyeo are halved joint, and between each Janghyeo are stepped dovetailed splice. It is Cheomcha that is used the Jujang-Cheomcha(주장첨차) on center line. Therefore it is connected with each bracket set, which gets to is the strong system, easy and convenient on the construction of that. Thirdly, the frame structure of wooden architecture in royal palace is consist of purlins and beams, Janghyeo(장혀, timber under purlin), tall columns, king posts, etc. Through the investigation, it is verified that the joint and splice methods between purlins and beams are used with the methods of Sungeoteok joint(숭어턱맞춤). It is verified that the joint and splice methods between beams and high columns are used with methods of mortise and tenon joint(장부맞춤), is highly related with tensile force. To reduce the separation of parts, sangi(산지) and tishoi(띠쇠) are used as a counterproposal, which were generally used for architecture in royal Palaces in the late Joseon Dynasty and continued to be used until these days common wooden archit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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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불갑사 대웅전 목부재의 수종 (Species Analysis of Wooden Elements Used in the Bulgapsa Temple of YeongGwang)

  • 박원규;남태광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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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통권1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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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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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영광 불갑사의 대웅전에 쓰인 목재의 수종을 식별하기 위하여 기둥, 보, 평방, 창방, 도리, 사래, 추녀, 서까래 등 총 88점을 조사하였다. 수종은 경송류(소나무류), 전나무속, 참나무(상수리나무류), 느티나무 등 4수종이 식별되었다. 기둥과 사래는 느티나무의 비율이 높았으나, 다른 부재는 경송류가 대부분이었다. 기둥과 사래의 느티나무의 비율이 높은 것은 조선후기 이전에는 소나무보다 재질이 우수한 느티나무가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한국 고대 목탑의 기단 및 심초부 축조기법에 관한 고찰 - 백제 사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tructure of the Foundations of Wooden Pagodas in Ancient Korea)

  • 정자연;탁경백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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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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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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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지금까지 한국 고대 목탑에 대한 연구는 발굴조사와 사료를 통한 평면 배치계획, 사리장엄구, 복원 등에 중심을 두고 진행되어 왔다. 이에 비해 목탑의 기단 및 심초부 축조기법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진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지금까지 조사된 삼국시대 사찰 중 목탑지로 확인된 유구의 검토를 통해 각각 기단토 구축방법과 심초석의 형태, 안치 방법, 심주의 입주 등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목탑지 기단 구축방법은 지상성토형 굴광판축형 지상삭토형으로 구분되며, 심초석은 지하(반지하)와 지상에 안치되는 형식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심초석의 위치가 지하에서 지상으로 상승함에 따라 심주의 위치도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목조건물의 구조 변화에 따른 것으로 특히 7세기 백제 무왕(武王)대에 목탑이 대형화되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대형화된 목탑의 조탑술은 신라 황룡사지 목탑, 일본 백제대사(百濟大寺) 목탑의 건립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경산 임당 유적 출토 목제유물의 연대분석 및 수종분석에 따른 고기후환경 해석 (Dating Wooden Artifacts Excavated at Imdang-dong Site, Gyeongsan, Korea and Interpreting the Paleoenvironment according to the Wood Identification)

  • 이광희;서정욱;한규성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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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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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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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경산 임당 유적은 발굴된 층위와 출토된 유물을 근거로 2-4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는 유적지에서 출토된 목주 6점에 대해 추정된 연대를 확인하기 위하여 연륜연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륜연대분석 결과, 6점의 목주는 서로 일치하지 않아 각각 다른 시기에 벌채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6점의 목주 중 2점에 대해 위글매치법(wiggle matching)으로 방사성탄소연대를 측정한 결과에서도 각각 A.D. 94-135년과 A.D. 224-289년으로 재확인되었으며, 이는 전술의 추정연대와 일치하였다. 또한 목제유물의 수종 결과, 비교적 서늘한 환경에서 생장하는 수종(헛개나무, 피나무, 느릅나무 등)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를 토대로 당시의 기후가 현재보다 서늘했다고 판단하였다.

목재 조경시설물의 목재 종류별 하자분석 - 휴게시설물 목재기둥의 균열하자를 중심으로- (Analysis of the Defects in Wooden Landscape Facilities according to the Type of Timber - Focused on the Defects in Pillars of Out Door Rest Furniture -)

  • 박원규;신훈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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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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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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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국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안전과 환경에 대한 인식이 고조됨에 따라 조경시설물에 환경 재료의 하나인 목재가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미송을 사용한 목재 조경시설물은 틀어짐, 균열 등의 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수입목재인 활엽수재(hardwood)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수입 목재는 고가이며, 실제 하자 발생이 미송에 비해 얼마나 저감되는지에 대한 정보나 실태조사 없이 사용되고 있어, 시공자에게 목재 수종별 특성과 품질 하자 발생 정도에 대한 정보가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목재 조경시설물에 사용되는 미송, 부켈라, 니아토, 말라스 목재 4종류를 대상으로 목재의 균열 하자현황을 조사 분석하여 시공자로 하여금 적절하게 목재를 사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휴게시설물 목재기둥의 목재 표면적 당 균열 하자는 미송 1.90개소/$m^2$, 말라스 0.83개소/$m^2$, 부켈라 0.14개소/$m^2$, 니아토 0.04개소/$m^2$로 조사되어 니아토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목재 종류별 강도와 하자율 비교를 보면 목재의 강도는 말라스가 우수하였으나, 하자율은 니아토가 더 적게 발생한 것으로 보아 목재 강도가 높은 것이 하자가 적게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목재 종류별 단가와 하자율 비교를 보면 미송이 가장 저렴하고 부켈라가 가장 고가로 조사되었으며, 하자처리 비용을 감안할 때 하자가 적게 발생하는 니아토를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목재 조경시설물 설치 시 시공자로 하여금 적절한 목재를 선택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조경시설물의 품질 향상과 하자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재부후균이 흰개미 서식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Wood Decaying Fungi for Termite Ecology)

  • 조창욱;김영희;홍진영;김수지;이정민;최정은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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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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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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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백색부후균(Trametes versicolor)과 갈색부후균(Tyromyces palustris)은 목조문화재 및 건축물 등의 목재 조직의 건조, 부패과 균열, 스펀지화, 변색 등 다양한 손상을 발생시켜 구조적, 미학적인 관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가장 피해를 많이 주는 해충인 흰개미(Reticulitermes speratus Kyushuensis Morimoto)는 목조건축물의 옥외 기둥이나 대들보 등의 표층을 얇게 남겨두고 내부를 침해함으로써, 결국은 속이 빈 기둥이 되어 건축물이 무너져버리는 피해를 줄 수 있다. 대표적 피해 미생물인 목재부후 균이 흰개미의 서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부후균이 만연된 곳에 흰개미를 넣어 공존 가능성을 실험해 보았다. 목재의 중량으로 피해율을 산정한 결과, 전반적인 총질량은 두 종류의 부후균에서 모두 감소하였다. 목재의 질량은 백색부후균에서는 모두 감소하였으나, 갈색부후균에서는 오히려 증가한 경향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섭식량을 측정하기 위한 목재의 건조 후 질량에서는 갈색부후균에 넣었던 목재의 질량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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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조사당의 흰개미 피해 및 환경 특성 통계 분석 (Statistical Analysis of Termite Damage and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the Josadang Shrine in Seonamsa Temple)

  • 임보아;김명남;김영희;이정민;조창욱;정소영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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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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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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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조문화재의 생물피해는 보존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급속한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가 가속화될 수 있으므로 문화재 보존을 위해서는 환경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순천 선암사의 조사당을 대상으로 흰개미 피해 현황과 미기상, 중기상, 국지기상의 주요 환경인자 특성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 조사당 북서쪽 기둥에서 뚜렷한 육안피해와 흰개미 탐지견 반응이 있었고, 북동쪽 기둥에서 흰개미 탐지반응이 추가되었다. 이 기둥들은 전면에 위치한 기둥보다 표면온도가 낮고 표면 수분량과 함수율이 높은 특징이 있었다. 각 기상의 전체 시간 평균온도는 비슷하였으나 상대습도는 차이가 있었고, 미기상은 70% 이상의 높은 상대습도가 빈번히 나타났다. 특히 조사당 내부에서 흰개미 활동 일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산출되었다. 통계 분석 결과에서는 F 비를 통해 세 기상 간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온도와 상대습도의 t 통계량을 통해 환경인자 간의 차이는 온도보다 습도가 더 크고, 중기상과 국지기상에서는 상대습도 차이가 더 큰 것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