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ooden Cultural Heritage

검색결과 317건 처리시간 0.029초

목조문화재에서 계절에 따른 부유 진균의 분포 및 다양성에 관한 연구: 순천 선암사를 중심으로 (Seasonal Distribution and Diversity of Airborne Fungi in a Wooden Cultural Heritage Site: A Case Study of The Seonamsa Temple, Suncheon)

  • 홍진영;김영희;이정민;김수지;조창욱;박지희
    • 한국균학회지
    • /
    • 제46권2호
    • /
    • pp.122-133
    • /
    • 2018
  • 순천 선암사는 산림과 계곡으로 둘러싸여 가파른 지형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지보다 온 습도는 높고 바람의 세기가 약하여 생물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계절마다 진균상 조사를 통해 실내 외 공기질에 분포하는 진균의 농도와 다양성을 조사하였다. 외부 공기질에 분포하는 진균의 농도는 봄($276CFU/m^3$)에 가장 높았고, 가을($196CFU/m^3$), 여름($128CFU/m^3$), 겨울($24CFU/m^3$) 순으로 감소하였다. 가장 하단에 위치한 지장전은 여름철에 $337.4CFU/m^3$, 가장 상단에 위치한 원통전은 가을철에는 $333.4CFU/m^3$의 가장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실내 외 공기질에서 부유균 농도의 차이가 컸던 계절은 여름철이었으며 $128CFU/m^3$인 외부보다 실내 공기질에 최소 0.5배에서 최대 3배 정도의 많은 진균이 부유하고 있었다. 부유 진균이 가장 많이 수집된 계절은 봄철이었지만 다양성은 여름과 가을철 공기질에서 더 높았는데 여름에는 28속 45종, 가을에는 25속 47종의 진균이 확인되었다. 특히, 가을철에는 모든 조사 지점에서 부유 진균의 분포도가 가장 높았는데 그 중에서 자낭균이 86%를 차지하였고 Cladosporium속이 우점하였다. Penicillim속은16종이 검출되어 종다양성이 가장 높았고 야외보다는 여름과 가을, 겨울철의 실내 공기질에 주로 분포하였다.

숲가꾸기 사업과 흰개미 피해를 받은 문화재와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ermite-Damaged Cultural Heritage Sites and the Forest Tending Project)

  • 김민선;김충식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53권2호
    • /
    • pp.24-35
    • /
    • 2020
  • '숲가꾸기 사업'과 흰개미 피해를 받은 문화재의 관련성을 밝히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5개년 정책 사업으로 2004년에 시작된 '숲가꾸기 사업'은 전국 산림의 약 59%에 시행되었으며, 2009년 최대치였다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한편 국가지정문화재의 흰개미 피해가 증가하였음을 확인하였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는 2012년부터 확대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최근 6년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조사한 국가지정문화재 흰개미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문화재의 약 98%가 흰개미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약 72%는 산림에 인접해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2008년 산불방지 문화재 숲가꾸기 사업' 대상지인 국가지정문화재 46개소는 모두 흰개미 피해 사례가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전국 산림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사업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짐과 동시에 흰개미 피해를 받은 문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숲가꾸기 이후 흰개미의 서식처가 될 수 있는 수많은 그루터기와 목재 산물이 발생함에 따라 산림에 인접한 목조문화재가 흰개미 피해를 받기 쉬운 환경에 놓이게 되었음을 밝혔다. 문화재돌봄사업단의 인력 등을 활용하여 목조문화재에 인접한 산림의 흰개미 서식 조사와 문화재로의 피해 경로를 추적하는 연구와 사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 덕천리 유적 수습 유물 보존처리-삼두환두대도를 중심으로 (Conservation treatment of the sword with round pommel with a tri-ring excavated at Duckcheon-ri Tomb in Gyeongju)

  • 김지영;서정은;유동완
    • 보존과학연구
    • /
    • 통권26호
    • /
    • pp.127-139
    • /
    • 2005
  • We have conserved the sword with round pommel with a tri-ring which was excavated from No. 1 tomb of the Duckcheon-ri at the Gyeongju and requested from Jungang Research Center of the Cultural Heritage. When this artifact excavated, it was pressed flat state because of the influence of earth pressure and stuck to a gravel and soil laid scattered on the wooden coffin. If the artifacts is handled without plan, it can be damaged, therefore that sword was collected together with soil using the Polyurethane foam. After the artifact which had a weak specific and was collected using a this method can be safetly collected as below; First, we made the supporter of article ordered using a silicon and gypsum. The silicon can conserve the weak point of the artifact because it has a flexible and smooth properties and the gypsum can adhere closely to the artifact because it has a little expansion and shrinking but a hard and fluid characters. Consequently, gypsum is a good complement to the weak point of the silicon. Second, During a remove gauze and a reinforcing agent from the surface of a artifact which was reinforced using a acetone steam method. The acetone steam method can be supplement to a dangerous problem of acetonedircet method because this can be damaged in a surface of the artifact.

  • PDF

경주식 적석목곽묘의 구조복원 재고 (The Structual Restoration on Gyeongju-Style Piled Stone-Type Wooden Chamber Tombs)

  • 권용대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42권3호
    • /
    • pp.66-87
    • /
    • 2009
  • 적석목곽묘는 목곽 외부에 석재를 쌓거나 채운 다음 목개 위에 일정한 두께로 적석하고 점토로 밀봉한 구조이다. 경주 중심부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 거의 모든 지배자가 지속적으로 한 묘제를 사용하였다는 점, 타 지역에서 확인되는 적석 형태와 전혀 다르다는 점 등에서 경주식 적석목곽묘로 정의하고자 한다. 적석목곽묘는 경주 중심부에서 5C 전반대부터 축조되기 시작한다. 평면형태, 목곽, 이중곽, 석재충전, 석단, 순장 등은 이전시기의 목곽묘에서 계보를 잇고 있다. 이외에 석축과 목주, 적석, 성토분구는 적석목곽묘의 출현과 함께 새롭게 나타나는 요소이다. 특히 석축과 목주는 황남대총을 비롯한 지상식 초대형분에서만 확인된다. 석축과 목주, 적석은 모두 성토 분구 축조과정 속에서 하나의 공정을 이루고 있다. 석축은 지상에 설치된 목곽의 외벽을 견고하게 유지시켜 주면서 성토 분구의 하중을 분산 수용한다. 목주는 석축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보조장치로서 횡가목, 버팀목 등과 함께 사용되었다. 적석은 일정 크기의 석재를 갖고 일정한 두께로 목개 상부에 덮었다. 그리고 그 위에 점토로 밀봉한 다음 분구를 성토하였다. 적석은 경주지역의 입지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경주 중심부의 적석목곽묘는 하천부지가 넓고 평탄한 형산강 동안을 따라 분포한다. 기반층은 대부분 모래와 냇돌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성토분구는 모래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목개를 횡가한 다음 바로 성토할 경우 유수에 의한 붕괴 가능성 또한 크다. 고분의 외형을 유지하면서 내부구조물의 파괴를 방지하기 위하여 적석과 점토밀봉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상부의 봉토가 유실되더라도 하부의 적석은 형태를 어느 정도 유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성토분구는 국가 혹은 단위정치체가 성장단계에 진입하면서 나타나는 하나의 특징이다. 국가 출현단계 이후 성장단계에 진입하면서 사회구조에 변화가 나타나고 이와 맞물려 새롭게 출현한 지배등급에서 전대의 목곽묘와는 다른 적석목곽묘를 축조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과정에서 분구를 함께 성토한 것으로 파악되며, 지배등급의 성격에 따라 규모와 구조에서 차이를 보인다. 평면형태, 곽과 석단, 순장자의 수, 유물의 양과 질 등은 지배등급의 사회적 지위를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적석목곽묘는 신라가 성장단계에 접어든 시점에 전대의 묘제로부터 분화 발전된 양상을 보이면서 나타난것으로 생각된다.

중요사찰목조문화재의 소방대책을 고려한 실태조사에 관한 연구 (A Study about Research on the Actual Condition for Fire Counterplan of Main Temple Wooden Cultural Properties)

  • 백민호;신호준
    • 한국화재소방학회논문지
    • /
    • 제23권3호
    • /
    • pp.121-130
    • /
    • 2009
  • 본 연구에서는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국가지정 중요목조문화재 124곳 중 중요사찰목조문화재 80곳에 대하여 2008년 6월부터 12월까지 각 사찰에 대해 현지조사와 사찰을 관장하는 각 관할소방서에 대한 화재진압 매뉴얼의 자료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내용은 문화재지정구분, 소재지구분, 사찰부지면적, 사찰 내 건축면적, 지정문화재의 건축면적, 화재발생시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차의 진입방향, 소방관서와의 거리, 방화관리자의 지정현황을 조사하였다. 또한, 각 사찰의 문화재보유특성에는 사찰경내의 목조건물이 중요목조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는 경우와 석탑, 불상, 탱화, 종, 석등, 부도, 현판, 주련 등이 보유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각 문화재를 유형별로 이동 운반이 가능한 소산문화재와 이동 운반이 불가능한 불소산문화재로 분류 조사하였으며, 각 문화재의 재질을 조사하여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문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초 연구결과를 정리하였다.

목재부후균이 흰개미 서식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Wood Decaying Fungi for Termite Ecology)

  • 조창욱;김영희;홍진영;김수지;이정민;최정은
    • 보존과학연구
    • /
    • 통권33호
    • /
    • pp.99-108
    • /
    • 2012
  • 백색부후균(Trametes versicolor)과 갈색부후균(Tyromyces palustris)은 목조문화재 및 건축물 등의 목재 조직의 건조, 부패과 균열, 스펀지화, 변색 등 다양한 손상을 발생시켜 구조적, 미학적인 관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가장 피해를 많이 주는 해충인 흰개미(Reticulitermes speratus Kyushuensis Morimoto)는 목조건축물의 옥외 기둥이나 대들보 등의 표층을 얇게 남겨두고 내부를 침해함으로써, 결국은 속이 빈 기둥이 되어 건축물이 무너져버리는 피해를 줄 수 있다. 대표적 피해 미생물인 목재부후 균이 흰개미의 서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부후균이 만연된 곳에 흰개미를 넣어 공존 가능성을 실험해 보았다. 목재의 중량으로 피해율을 산정한 결과, 전반적인 총질량은 두 종류의 부후균에서 모두 감소하였다. 목재의 질량은 백색부후균에서는 모두 감소하였으나, 갈색부후균에서는 오히려 증가한 경향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섭식량을 측정하기 위한 목재의 건조 후 질량에서는 갈색부후균에 넣었던 목재의 질량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났다.

  • PDF

국내 목조건축물 단청의 방염제 처리에 따른 영향 및 탐지방법 연구 (Flame Retardant Treatment's Effects and Detection Method on Wooden Buildings' Pigment Layer (Dan-cheong))

  • 김대운;김철웅;한성희;정용재;한규성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 /
    • 제42권4호
    • /
    • pp.393-406
    • /
    • 2014
  • 방염제 도포 후 나타나는 목조건축물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통계자료 분석 및 현장조사를 수행하였다. 방염제 도포 후 백화현상과 단청 박락현상이 목조건축물에서 가장 빈번히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점은 기둥, 연목, 가구부재 등 방염제의 도포가 상대적으로 많이 이루어지는 건축물의 상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장에서 방염제를 도포한 건물과 도포하지 않은 건물을 파악하기 위해 P-XRF를 이용하여 총 20개 종의 원소를 분석하였다. 이 중 현장의 모든 방염제 처리구에서 황 원소(S)가 나타났기 때문에 이를 방염제 도포의 탐지자로 설정하였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방염제의 도포를 확인할 수 있는 비파괴분석을 방법을 정립할 수 있었다. 실제 송광사(전남 순천)의 목조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잔류성분분석을 통해 실제 현장적용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탐지견을 활용한 목조건축물의 흰개미피해 조사 연구 (Study on the investigating termite damages of wooden structure using detector dog)

  • 정소영
    • 보존과학연구
    • /
    • 통권31호
    • /
    • pp.121-130
    • /
    • 2010
  • Wooden structures in Korea are usually damaged by some insects such as termites, wasps, cigarette beetles, powder-post beetles. Especially, the termites inhabiting in Korea are the subterranean termites, Reticulitermes speratus kyushuensis Morimoto, that make colonies in underground, therefore it is difficult to predict and control substantial infestations in advance. Accordingly, to enable inspectors to locate the termite infestations before the extensive damage occurs, the pest management industry has begun using several elaborate tools and making the various effect to inspect areas hard to access through a visual inspection. Recently detector dogs were adopted as one of those tools. Detector dogs are useful for locating subterranean termites because they use their acute olfaction rather than vision. We also have used detector dogs to locate termites and investigated 270 buildings from 31 sites since 2007. According to the results, while 144 buildings (53.4%) were in good condition with no damage by termites, 80 buildings (29.6%) were found out to be damaged by termites through visual inspection and detector dog. So it is expected to control termites according to the conservation status if detector dogs are well trained to discriminate live termites from fecal pellets by termites.

  • PDF

금산사 대장전의 변화와 상징 (Variations and Symbolism of Daejangjeon Pavilion of Geumsansa Temple)

  • 홍병화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51권1호
    • /
    • pp.66-79
    • /
    • 2018
  • 금산사 대장전은 대장경을 봉안하는 건물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경전은 없으며, 석가모니삼존을 봉안하는 불전이다. 금산사에서 전하는 기록에 의하면 이 건물은 목탑에 불상과 경전을 봉안하던 습관 때문에 점차 불전으로 변한 건물로 알려져 있다. 탑은 사리신앙을 대표하는 구조물임에도 대장전으로 변하였지만 대장경조차 봉안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변화는 금산사 대장전이 상당히 복합적인 성격의 건물이라는 점을 상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건물의 변화과정과 신앙적 복합성을 통해 조선후기 교학적 열풍 속에서 사리신앙, 경전신앙의 상관을 접근해 보고자 한다.

동춘당 생물학적 가해 미생물의 분리 및 특성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microorganisms biological damage of Dongchundang)

  • 이정민;김영희;홍진영;조창욱;김수지;서민석
    • 보존과학연구
    • /
    • 통권35호
    • /
    • pp.111-119
    • /
    • 2014
  • 본 연구는 문화재를 가해하는 미생물을 분리하여 그 특성을 파악한 것이다. PDA 배지를 이용하여 목조문화재 동춘당으로부터 미생물을 분리 동정을 하였다. 기질분해 실험을 통해 19종의 미생물을 분리하였다. 미생물을 배양하면서 흡광도를 통해 성장곡선을 측정하였고, pH의 변화량도 측정하였다. 72시간 배양한 결과, 시간에 따라 미생물이 증가함을 확인하였고, pH도 미생물 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DNS 시약을 통해 cellulose 분해 정도를 측정한 결과에서는 45시간 이후 DNS 시약과 결합하여 반응을 나타내는 환원당이 급격히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분리된 Methylobacterium sp.는 cellulase를 분비하여 목재를 분해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