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here are we going, 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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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부성성 연구 - MBC <아빠 어디 가>에 대한 기호학 분석 (Fatherhood Representations of Childcare Entertainment Reality Programs - A Semiotic Study on a Reality Program, "Where Are We Going, Dad?" of MBC)

  • 이란;백선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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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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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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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기호학 분석방법을 사용하여 육아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재현된 부성성의 표상들을 분석하였다. MBC <아빠 어디 가>의 방영분 2편의 영상과 기호 체계를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에 출연한 부성들은 그동안 모성의 전유 영역으로 이해되던 육아에 공동으로 헌신하는 페미니스트적 남성상을 표출하고 프렌디로서의 친근한 부성의 재현을 통해 현대의 이상적 부성상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부성상의 변화는 감성적이면서 양성적인 남성으로의 변화를 함의하는 포스트모던적 남성 이데올로기를 내재화한다. <아빠 어디 가>의 부성들은 육아 실천을 지향하는 프로그램 속에서 육아를 전면적으로 수행하는 가운데, 육아 미숙의 상황을 간헐적으로 노출하면서 역설적이게도 육아에 대한 모성 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하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이들이 재현한 육아 실천의 남성상은 현대의 이상적인 남성상을 시도하는 것이었지만, 자녀를 지도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여전히 기존의 젠더에 대한 고정관념과 차별적 인식을 지니고 있고, 나아가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를 내면화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요컨대, 이들의 포스트모던적 프렌디 부성으로의 변화가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위계 구조를 전적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하였다.

육아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청동기가 이용자 만족과 재시청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중심으로 (The Impact of Watching Motives of Parenting Reality TV Program on User Satisfaction and Rewatching)

  • 김동우;이영주
    • 방송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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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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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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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아빠!, 어디가>(MBC), <슈퍼맨이 돌아왔다>(KBS2) 두 가지 육아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시청동기가 이용자 만족과 재시청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육아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시청동기는 '흥미로움', '출연아동들의 매력', '외로움 해소', '일상정서표현'의 4가지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시청동기와 TV 시청시간 및 육아 프로그램 시청시간과의 관계를 알아 본 결과, '출연아동들의 매력' 요인에 따라 육아 프로그램 시청시간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흥미로움과 일상정서표현 요인은 시청만족에 영향을 주었다. 육아 프로그램의 재시청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육아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청시간, 흥미로움, 출연아동들의 매력, 일상정서표현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청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출연자를 섭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TV매체에 재현된 새로운 남성성(masculinity)과 그 한계 -주말 예능프로그램을 중심으로- (New Types of Masculinity Represented in TV and Its Limitations : Focusing on Weekend Variety Programs)

  • 김미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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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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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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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성(gender) 역할과 정체성 역시 사회적 구성물이라는 전제하에 그동안 가부장제가 지지하는 '지배적인(hegemonic) 남성성', 이상적인 '남성다움(manhood)'을 재현해 왔던 TV가 시대적, 사회적 변화에 따라 어떻게 이를 달리 재현하고 있는지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최근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주말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한 서사분석(narrative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두 프로그램 모두 전통적으로 여성의 역할로 규정돼온 '육아'와 '가사'를 서사의 중심에 놓고 기존의 권위적이고 엄격한 아버지와 달리 탈권위적이고 감정표현에 익숙한 아버지를 이상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새로운 남성성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남성들의 '육아'와 '가사'가 일종의 '놀이'로 구현됨으로써 이로 인한 여성들의 억압된 일상과 고통은 배제되는 한계가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