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Vegetation 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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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역 삼나무조림지의 식생구조와 생장특성에 관한연구 (Vegetation Structure and Growth Characteristics of Cryptomeria japonica(Thunb. ex L.f.) D.Don Plantations in the Southern Region of Korea)

  • 박준형;이광수;주남규;강영제;유석봉;유병오;박용배;김형호;정수영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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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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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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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남부지역의 효율적인 삼나무 임분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20m×20m 규모의 총 67개 조사구를 설치하였으며, 층위별 식생 및 임분구조 조사에 따른 군락유형 및 생장조사를 실시하였다.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삼나무군락(C1)과 삼나무-편백군락으로 구분되었으며, 삼나무-편백군락은 다시 졸참-곰솔군락(C2), 졸참-편백군락(C3)으로 구분되었다. 교목층 삼나무의 중요치는 C1 97.2%, C2 80.7%, C3 47.6%로 유형간 차이가 나타났으며, 아교목층에는 C1 8.9%, C2 15.2%, C3 5.7%로 C2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C3의 경우 아교목층에 솜대 및 이대가 나타나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관목층의 경우 C1 9.2%, C2 7.0% 이었으나, C3에서는 삼나무가 나타나지 않았다. 교목층의 종다양도는 C1이 0.059로 가장 낮았으며, C3에서 0.548로 가장 높았다. 우점도는 C1에서 0.958로 나타나 삼나무가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C3은 우점도가 낮게 나타나(0.393) 다수의 종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평균직경연년생장량은 7.01(C2)~8.04(C1)mm/yr의 범위로 나타났으며, 유형별 관리방안은 C1의 경우 경쟁목제거, 가지치기, 솎아베기가 적합하며, C2의 경우 경쟁수종 제거를 통한 삼나무 전형군으로의 유도 및 수하식재를 통한 타 수종으로의 갱신이 더욱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독일 너도밤나무(Fagus sylvatica L.) 숲 틈새에서의 갱신생태학적 연구 (Ecological Study of Regenerations in Experimental Canopy Gaps of a Fagus Sylvatica Forest in Germany)

  • 변무섭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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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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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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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독일 졸링(selling)지역의 산성화된 너도밤나무 임분에 군상벌채(group cutting. 지름 약 30m)를 통한 임관틈새를 조성하여 고회석분말 시비를 수행하고, 이러한 미세 입지환경적 요소의 변화와 너도밤나무 갱신치수의 발달과 성장 그리고 지피식생 및 근균의 동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합리적인 천연갱신 방법과 건실한 산림생태계관리지침의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산성화가 심화된 너도밤나무(Fagus sylvatica) 임분에서의 고회석분말시비는 토양의 화학성을 크게 개선시켰으며 지피식생의 현저한 발달을 가져왔다. 둘째, 산성화된 너도밤나무 임분에서의 갱신치수의 발달 및 성장은 매우 결핍하였고 특히 측근의 발달이 억제되었다. 셋째, 엽성분분석에서 시비구는 대조구에 비해 칼슘(Ca), 마그네슘(Mg)의 함량이 높게 나타난 반면에 망간(Mn)함량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칼륨(K)과 칼슘(Ca), 마그네슘(Mg)사이에 상호 길항작용이 확인되었다. 넷째, 너도밤나무 치수에서의 상대근균 빈도(RM)는 임관틈새 중앙부에 비해 남가장자리에서 월등히 높게 나타났고, 시비로 인해 Laccaria amethystina의 확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서 너도밤나무의 천연갱신 작업법으로 치수의 밀도 및 발달을 위해 산벌갱신작업법이 더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대기오염으로 인하여 산성화가 심화되는 숲은 석회시비를 통해 건실한 산림생태계의 복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순천시 조계산 운수암 계곡부 식물군집구조 (The Structure of Plant Community of the Woonsooam Valley in Jogyesan (Mt.), Suncheon)

  • 한봉호;최진우;노태환;허지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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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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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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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순천시 조계산(해발고 884.3m) 운수암 계곡부를 대상으로 식물군집구조를 조사 분석하여 식생구조 특성과 생태적 천이계열, 보전가치를 밝히고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조사구는 해발고 255~495m에 $20m{\times}20m$ 크기의 15개소를 설정하였다. DCA 기법에 의한 군집분류 결과 군집 I(소나무군집), 군집 II(굴참나무-졸참나무군집), 군집 III(졸참나무-굴참나무군집), 군집 IV(개서어나무-졸참나무군집), 군집 V(낙엽활엽수군집) 등 다섯 개의 식물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순천시 조계산 일대는 온량지수를 분석한 결과 온대남부기후대의 식생이었다. 조계산 운수암 계곡부는 졸참나무군집 34.4%, 졸참나무-군참나무군집 32.1%로 계곡부 사면을 중심으로 우점하여 분포하였으며, 계곡부를 중심으로 개서어나무군집이 5.5% 분포하였다. 관목층에서는 조릿대가 우점하고 있었다. 생태적 천이계열은 추정하기 어려웠으나, 장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군집별 변화양상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샤논의 종다양도지수($400m^2$)는 군집 III(1.0102~1.1013), 군집 V(0.9945), 군집 II(0.7913~1.1503), 군집 IV(0.8081~1.0749), 군집 I(0.9273) 순으로 높았다.

연안지역 포장면 비점오염물질 유출 및 최적관리방안 시설의 선정을 위한 가이던스에 관한 연구 (A Study on Non-point Source Pollutants from Pavement of Coastal Area and Guidance for Selecting BMP)

  • 고웅;박기수;진요평;김영철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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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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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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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리나라에서는 유역 특성별 비점오염물질 유출특성을 파악하고 최적관리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다양한 형태의 실험실 규모 또는 실증 규모 최적관리방안(Best Management Practices, BMP) 시설에 대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유역 특성상 자정작용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연안지역에서의 비점오염물질 유출특성 및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상태이다. 최근 연안지역 개발에 따른 불투수층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초기우수의 직접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완충 시설 및 최적관리방안 시설은 전무한 상태이다. 본 논문에서는 충남 보령시 대천항 주차장을 중심으로 연안 지역의 비점오염물질 유출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저감하기 위한 최적관리방안을 설정하여 연안지역 비점오염원 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연안지역은 지역특성상 해안과 접하고 있기 때문에 지하수위가 낮고 경사차가 크지 않은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즉, 최적관리방안을 선정하는데 있어 유출입구의 수두확보문제와 굴착 깊이에 제한을 받으며, 인공습지 및 저류지와 같은 대규모 저류형 시설의 입지조건으로는 부적합하다. 또한, 연안지역은 강우유출 특성상 염분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식물 생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 식생을 이용한 자연형 최적관리방안 시설을 적용하는데도 제약을 받는다. 연안지역 비점오염원 유출 특성과 연안지역 지리 지형적 조건을 고려하여 선정된 최적관리방안 시설의 주관평가 결과 시공시 굴착 깊이가 적고, 식생의 이용이 제한적인 침투수로 형태의 시설이 적합한 것으로 사료되며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만병초 자생지의 환경생태학적 특성 (Environmental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Distribution of Natural Growth Region in Rhododendron Brachycarpum)

  • 이병철;심이성
    • 한국환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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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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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9-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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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Rhododendron brachycarpum is a evergreen broad-leaved shrub and belongs to the Ericaceae family and the Rhododendron genus. It is well known for its beautiful leaves and flowers. There are 11 species of the Rhododendron genus in Korea. It includes 3 species - Rhododendron brachycarpum, Rhododendron aureum Georgi and Rhododendron brachycarpum var. roseum Koidz. They grow naturally over 1,000 meters above sea level of the Baekdu Mountain Range in Korea. These habitats, according to investigations of 9 Rhododendron brachycarpum natural habitats, are mostly located on the slope of mountains facing north at an altitude of 1,200 m to 1,526 m above sea level with angle of inclination from 30 degrees to 45 degrees. Based on the result of vegetation analysis of dominance species in the quadrates, there are Quercus aliena, Quercus mongolica Fisch. ex Ledeb, Abies holophylla in species of upper trees, and so on. Dominant species of woody plants in tree layer are Quercus aliena, Quercus mongolica Fisch. ex Ledeb, Abies holophylla, Betula platyphylla and Veeatrum patulum Loes. fil, Erythronium japonicum, Dryopteris crassirhizoma, Paeonia japonica var. glabra Makino are founded in herbaceous plants. And we can see another result of the investigation that the flowering rates of the plants with the buds are highly ranked mountains such as Mt. Hambaek 68%, Mt. Gyebang 40%, Mt. Yagksu 9%, Mt. Gaein 7% and Mt. Seolag 0%. The results show that there are 24 over 15-year-old Rhododendron brachycarpums in Mt. Odae and are 56 under 15-year-old trees in Mt. Hambaek and are no trees in Mt. Gyebang and are 9 over 30-year-dead trees only in Mt. Taebaeg. Out of found trees, the highest tree is 7 m in height and 0.6 m in diameter. Also this result shows what are the vulnerability factors of the natural habitats. They are as follows: indiscriminate trails in mountains, damages by mountain climbers, uncareful plant collecting, the fierce competitions with other plants such as Acer pseudosieboldianum var. ishidoyanum Uyeki, Quercus aliena, Celastrus orbiculatus and damages by disease and insect, unusual temperature in natural habitats, etc. Rhododendron brachycarpums have high ornamental value and excellent pharmaceutical effect. But the areas of its habitats decrease dramatically. So we need measures to protect and their natural habitats. It is necessary that we conductfurther investigations to designate conservation area for Rhododendron brachycarpums.

삼림토양(森林土壤)의 층위별(層位別) 가수분해물중(加水分解物中) 단당류(單糖類)의 함량(含量) (Contents of Monosaccharides in the Hydrolysates of Some Forest Soil Horizons)

  • 김정제;장용선;신영오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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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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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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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강원도(江原道)에 위치(位置)한 점봉산(點鳳山)과 오태산(五台山)의 삼림토양(森林土壤)에서 침엽수림(針葉樹林)과 활엽수림(闊葉樹林)으로 나누어 층위별(層位別)로 채취(採取)하여 단당류(單糖類)의 함량(含量)을 분석(分析)하여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단당류(單糖類)의 함량(含量)은 유기층(有機層)에 가장 많았고 심층(深層)으로 내려갈수록 감소(減少)되었는데 이는 유기물함량(有機物含量)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었다. 2. Hexose (galactose, glucose, mannose)의 함량(含量)이 절대적으로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Pentose(arabinose, ribose, xylose)의 순서이었고 deoxyhexoe(furose, rhamnese)의 함량(含量)이 가장 적었다. 單糖類의 함량(含量)은 아래와 같다. glucose>mannose>galactose>arabinose>xylose>rahmnose>fucose>ribose. 3. 침엽수림토양(針葉樹林土壤)의 유기층(有機層)에는 극히 적은 량(量)의 ribose만이 함유(含有)되어 있었으며 활엽수림토양(闊葉樹林土壤)에서는 ribose가 검출되지 않았다. 4. 전토양(全土壤) 유기물(有機物)에 대한 단당류(單糖類)의 비율(比率)은 토양(土壤)의 깊이에 따라 감소(減少)했는데 이는 부식화(腐植化)의 효과(效果)라고 생각된다. 표면유기층(表面有機層)의 단당류(單糖類) 함량(含量)은 유기탄소(有機炭素)에 대해 27~50%, 유기물함량(有機物含量)으로 환산(換算)하면 15.7~29%에 해당하며 이 중에서 hexose는 유기탄소(有機炭素)에 대해 20~30%, 유기물(有機物)에 대해서는 12~22 %의 비율(比率)로 함유(含有)되어 있었다. 5. 각각(各各)의 단당류(單糖類)가 차지하는 비율(比率)은 토양단면(土壤斷面)을 통해 종합해 볼 때 어떤 규칙적인 양상을 보이지 않았다. 이는 토양미생물(土壤微生物)의 활동(活動)이 일정치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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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지역의 토양동물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oil Animal in the Forest Fire Area)

  • 손홍인;최성식
    • 한국토양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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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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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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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산불이 토양 동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으로써 1997년 4월 11일에 약 50 ha 정도 화재가 발생한 경남 하동군 횡천면 전대리에 위치한 야산에서 실시되었다. 조사 지역의 식생은 흉고직경 7-14cm, 20-30넌생 소나무가 절대적인 우점종이며 그 밖에 참나무와 수목과 때죽나무, 개옻나무, 진달래, 관목류 등의 혼합림이며, 초본류로 구성되어 있는 지표층은 비교적 단순한 지역이며, 화재지역은 부엽층(약 10cm)이지만, 비화재지역은 낙엽.낙지와 부식층 및 지피식물들이 풍부한지역이다. 토양미소절지동물들은 계절에 따른 밀도와 환경 인자와의 관계를 연구하였으며, 중.대형 동물은 계절에 따른 밀도와 생체중이 환경 인자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토양미소절지동물은 7강 24목에 257,087개체수이며, 중.대형 동물은 7강 22목에 8,006개체수가 검출되었으며, 검출된 개체군은 거미강, 곤충강, 지네강, 결합강, 노래기강, 연갑강, 빈모 강등이었다. 2. 토양미소절지동물은 전체 257,057개체수중에서 거미강이 70.9%로 가장 높은 개체수 비율을 나타냈으며, 곤충강이 28.4%로 나타나 이들 2군의 합계가 99.45%로 절대적인 우위를 보였고, 중.대형동물에서는 전체 8.006개체수중에서 곤충강이 57.6%로 가장 높은 개체수비율을 보였으며 다음이 지네강으로서 23.8%의 비교적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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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변량 통계 분석법의 연속 적용에 의한 서부 지리산 천연림의 산림 피복형 분류 (The Classification of Forest Cover Types by Consecutive Application of Multivariate Statistical Analysis in the Natural Forest of Western Mt. Jiri)

  • 정상훈;김지홍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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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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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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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다변량 통계 분석법을 이용하여 지리산 서부 천연림을 대상으로 산림 피복형을 분류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점표본법에 의한 식생자료를 바탕으로, 수종-표본점 곡선, 계층적 군집분석, 지표종분석, 다중판별분석 등의 다변량 통계 분석법을 이용하여 식생자료를 분석하였다. 수종-표본점 곡선에서는 산림 피복형 분류에서 전혀 영향력이 없는 수종들을 예외값으로 제거하였다. 예외값을 제외한 산림식생정보를 바탕으로 계층적 군집분석을 이용하여 연구대상지를 2~10개의 클러스터로 분류하였으며, 지표종분석을 통해 연구대상지의 적정 클러스터 수는 7개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를 통계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다중판별분석을 실시하였고, 91.3%가 정확하게 분류되어, 연구대상지 산림 피복형의 개수는 7개가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클러스터 상층의 우점수종 비율에 따라 신갈나무순림, 중생혼합림, 신갈나무-졸참나무림, 구상나무-신갈나무림, 들메나무림, 졸참나무림, 서어나무림으로 산림 피복형을 명명하였다.

백두대간 한의령에서 댓재구간 마루금의 식물군집구조 특성 (Plant Community Structure of Haneoryoung~Daetjae Ridge, the Baekdudaegan Mountains)

  • 조현서;이수동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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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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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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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백두대간 중 한의령에서 댓재구간 마루금에 분포하는 식생에 대하여 출현종, 천이경향 등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10m{\times}10m(100m^2)$ 조사구 46개소를 설치하였다. TWINSPAN에 의한 군집분류 결과 소나무-신갈나무-물푸레나무군락, 소나무-신갈나무군락, 느릅나무군락, 신갈나무-낙엽활엽수군락, 신갈나무군락, 신갈나무-물박달나무군락, 신갈나무-쇠물푸레나무군락, 일본잎갈나무군락 등 8개로 유형화되었다. 천이경향을 살펴보면, 소나무우점군락은 외부의 인위적인 교란이 없다면 신갈나무우점군락으로 발전하겠으나 느릅나무군락은 경쟁종이 없어 현상태를 유지하겠다. 신갈나무우점군락은 신갈나무와의 경쟁종이 없는 경우에는 노령임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나 지형적인 조건으로 물푸레나무, 물박달나무 등 교목성상의 경쟁종이 출현할 경우에는 낙엽활엽수군락으로의 천이도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단위면적당($400m^2$) 종다양도지수는 소나무 등 천이진행 군락이 1.0477~1.1283, 신갈나무우점군락 등 천이 진행이 안정상태인 군락이 0.6446~0.9424로 낮았다.

강원도 중왕산 지역 다릅나무 임분의 입지 환경과 생장 특성 (Site and Growth Characteristics of Maackia amurensis Rupr. et Max. Stand at Mt. Joongwang, Gangwon Province, Korea)

  • 이돈구;권기철;김영수;엄태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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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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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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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다릅나무 임분의 입지 환경과 해발고에 따른 생장량을 비교하기 위해 강원도 평창군 중왕산에서 $30m{\times}30m$ 크기의 조사구 28곳을 선정해서 식생 및 입지 환경 특성을 조사했다. 또한 해발고가 약 100 m 간격으로 있는 5곳의 조사구에서 각 2그루씩 다릅나무를 선발해서 수간석해했다. 다릅나무는 주로 해발 790~1,170 m 사이의 북향의 능선 또는 사면에서 출현했다. 다릅나무의 입지는 A층 깊이가 평균 21.2 cm로 깊고, A층 수분 함량은 35.6%로 높은 편이며, 토양 비옥도가 낮은 지역이었다. 다릅나무와 함께 중요치가 높은 수종은 신감나무, 물푸레나무, 당단풍나무, 고로쇠나무, 느릅나무, 피나무, 사사나무 등이었다. 중왕산 지역의 다릅나무림은 TWINSPAN에 의해 다릅나무-사시나무 군락, 다릅나무-느릅나무 군락(이상 건조형), 다릅나무-피나무 군락, 다릅나무-쪽동백나무 군락(이상 습윤형)으로 나누어졌다. 군락유형별 ha당 개체수는 습윤형 군락이 건조형 군락보다 많았다. 한편, 다릅나무의 연간 수고 생장량은 10년까지 급격한 증가를 보이다가 점차 감소했으며, 초기 수고 생장이 빨라 초기 침입수종의 생장전략을 보여줬다. 또한 다릅나무는 수령 40년 이상에서도 주변목의 고사로 경쟁이 완화되면 재적 생장량이 크게 증가하는 특성을 보였으며, 수령 50년 이후 경제성 있게 수확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