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Value Variation

검색결과 3,288건 처리시간 0.028초

생활치 미백제가 우치 법랑질의 투명도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THE VITAL BLEACHING AGENTS ON TRANSLUCENCY OF THE BOVINE ENAMEL)

  • 김동준;김영주;김학근;박은종;서은주;황윤찬;오원만;황인남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 /
    • 제30권3호
    • /
    • pp.178-183
    • /
    • 2005
  • 본 연구에서는 현재 임상에서 home bleaching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표백 재료들이 치아 법랑질의 투명도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는지 고찰해 보고자 시행하였다. 실험 대상으로는 하루 전 발거한 우치 (bovine tooth)를 사용하였다. 치아의 순면에 수직되게 다이아몬드 드릴을 이용해 수주 하에서 직경 6 mm의 원통형 치아 시편을 만들어 순면이 노출된 상태로 투명한 아크릭 레진에 포매한 후, low speed diamond saw (Isomat, Buehler Co., USA)를 사용하여 1.2 mm 두께로 절단하였다. 절단된 시편은 순면을 먼저 편평하게 연마하고,절단된 면을 연마하여 두께 1 mm의 시편을 완성하였다. 완성된 시편(우치 25개)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3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나머지는 대조군으로 하였다. Opalescence$^{(R)} (10% carbamide peroxide, Ultradent, Milford, USA), Rembrandt$^{(R)} (10% carbamide peroxide, DenMat, USA) 및 Opalescence$^{(R)} F(15% carbamide peroxide with fluoride, Ultradent)를 시편의 순면에 1주일 동안 적용 (표백제는 24시간마다 교체)하였고, 설측면은 증류수를 적신 거즈에 접촉된 상태로 보관하였다 표백제를 적용하기 전과 적용 3, 5, 7일째에 시편의 삼자극치 X, Y, Z 값을 색채색차계 (Color & Color Differencemeter, Model TC-6FX, Tokyo Denshoku Co., Japan)로 백색 배경판과 흑색 배경판 상에서 측정하였다 백색 배경판과 흑색 배경판 상에서 측정된 Y값의 평균값을 이용해 contrast ratio를 계산하였다 얻어진 값을 One Way Repeated Measured ANOVA를 이용하여 통계 처리한 결과 10% Opalescence$^{(R)}처치군, 15% Opalescence$^{(R)}-F처치군 및 대조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할만한 증감을 보이지 않았고, Rembrandt$^{(R)}처치군에서는 Contrast ratio가 증가하였다 (p < 0.01).

광릉 활엽수림에서 Community Land Model 3.5-Dynamic Global Vegetation Model의 평가 (Evaluation of Community Land Model version 3.5-Dynamic Global Vegetation Model over Deciduous Forest in Gwangneung, Korea)

  • 임희정;이영희;권효정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 /
    • 제12권2호
    • /
    • pp.95-106
    • /
    • 2010
  • 본 연구에서는 광릉의 활엽수림에서 관측된 생태자료들을 이용하여 CLM3.5-DGVM(Community Land Model 3.5-Dynamic Global Vegetation Model)의 탄소교환과정에 대한 모의능력을 평가하고 탄소수지를 계산하였다. 또한 식생 종의 구성과 식물계절학, 그리고 기후 변동성이 탄소수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민감도 실험을 수행하였다. 모델의 식물계절학은 잎의 출현과 낙하의 시기를 잘 모의하지 못하였으며, 특히 낙엽은 관측보다 한달 이상 지연되어 생장기간을 과대모의 하였다. 모의된 최대 엽면적지수(leaf alea index, LAI)는 5.8이며 관측값(4.5)에 비해 과대모의 되었다. 과대 모의된 LAI는 광합성량과 잎의 자가영양호홉의 과대모의를 야기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간 총 일차 생산량(gross primary producing, GPP)과 생태 호흡량(ecosystem respiration, $R_e$)의 과대모의에 기여하였다. 관측과 모델간의 LAI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의된 식생 탄소 저장항의 크기는 관측 보고된 값과 유사하였다. 모델의 식물계절학함수를 사용하는 대신 관측된 PAI로부터 유도된 식물계절학을 사용하면 생육 기간이 감소함에 따라 GPP와 $R_e$의 과대 모의는 완화되었다. 하지만 관측 보고된 값과 비교할 때 여전히 큰 값을 보였다. 모의된 탄소수지는 식생 종의 구성에는 유의한 민감도를 가지지 않았다. 모델입력자료에 기후변동성의 고려 유무에 따른 평형상태의 탄소저장량의 차이는 10%이하로 낮았으며 기후변동성이 평형상태의 탄소저 장량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할 수준이 아니라고 사료된다. 모델에서 모의된 GPP와 $R_e$의 1994년부터 2003년간의 연간 변동성은 연 평균 대기온도와 일사량에 의존하였다. 모델의 다른 문제점들에 관해서도 본문에서 논의되었다.

구상나무재(材) 추출성분(抽出成分)의 추출시간(抽出時間) 온도(温度) 및 pH변동(變動)과 그 추출성분(抽出成分) 함량(含量)과의 관계(關係) (The Solubilities Variations of Abies koreana Wilson Wood and their Correlations among the Extraction time, Temperature and pH value of the Solubility)

  • 문창국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43권1호
    • /
    • pp.35-38
    • /
    • 1979
  • 우리나라 특산수종(特產樹種)인 구상나무재(材)를 시료(試料)로 하여 그 추출물(抽出物)의 추출시간(抽出時間), 온도별(溫度別)에 따른 추출함량(抽出含量)의 차이(差異)와 추출액(抽出液)의 pH 변동(變動) 및 각요인간(各要因間)의 상관성(相關性)을 조사(調査)하여 본바 열수추출물(熱水抽出物)에 있어서는 변재부(邊材部)는 10시간추출(時間抽出)에 2.33% 심재부(心材部)는 12.30%였고 NaOH 추출물(抽出物)에 있어서는 1시간추출(時間抽出)에 변심재(邊心材) 평균(平均) 8.23%로서 열수처리(熱水處理)의 10시간효과(時間効果)가 있었으며 유기용제(有機溶制) 추출(抽出)에 있어서는 최초(最初)의 1시간후(時間後)에 4.00%로서 10시간처리후(時間處理後)의 추출량(抽出量) 4.44%와 크게 차이(差異)가 없었다. 추출처리(抽出處理)의 온도효과(溫度効果)를 보면 중성용제(中性溶劑)에 있어서는 추출온도(抽出溫度) $25{\pm}3^{\circ}C$, $50{\pm}3^{\circ}C$, $97{\pm}3^{\circ}C$에서 각추출량(各抽出量) 2.73%, 3.29%, 7.32%로서 추출처리(抽出處理)에서 시간(時間)보다 온도(溫度)가 더욱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시사(示唆)되었으며 염기추출물(鹽基抽出物)에 있어서는 그 경향이 더욱 현저(顯著)하였다. 추출처리중(抽出處理中)의 pH 변동(變動)은 심변재(心邊材) 공(共)히 최초(最初)의 pH 6.5에서 10시간후(時間後) 5.4까지 떨어졌다. 추출처리중(抽出處理中)의 각처리요인(各處理要因)의 결과(結果)와의 관계(關係)는 추출량(抽出量) 시간(時間)간에는 r=0.896, 추출량(抽出量)과 온도간(溫度間)에는 r=0.986, 추출액(抽出液)의 pH와 시간간(時間間)에는 r=-0.955, 추출량(抽出量)과 부위간(部位間)에는 r=0.840의 상관성(相關性)을 보였고 전체적(全體的)으로 볼 때 추출량(抽出量)과 온도간(溫度間)에 1% 수준의 높은 상관성(相關性)을 나타내었고 가장 상관성(相關性)이 낮은 것은 유기용제처리시(有機溶劑處理時)의 심재(心材), 변재(邊材)사이 추출물함량(抽出物含量)으로서 r=0.748(5% 수준미달)이었다.

  • PDF

mini-Wright Peak Flow Meter에 의한 PEFR 측정의 정확도 (An Evaluation of the Accuracy of Mini-Wright Peak Flow Meter)

  • 고영일;최인선;나현주;박석채;장안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4권2호
    • /
    • pp.298-308
    • /
    • 1997
  • 연구배경 : 휴대용 PFMs에 의한 PEFR측정은 쉽고 간편하여 천식의 진단과 추적관찰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 이들에 의해 측정된 PEFR성적이 얼마나 믿을만 할 것인지는 의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전산화폐기능검사기계인 pneumotachygraph를 기준으로 MPFM에 의한 PEFR측정의 정확도, 일치성, 정밀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2례의 정상인과 17례의 경증 및 중등도의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휴대용 PFMs인 MPFM로 PEFR을 측정하였고 전산화폐기능검사기계인 pneumotachygraph로 폐환기기능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이중 정상인만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3일 동안 연속적으로 같은 방법으로 폐기능검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 과 : 정상인과 환자군 모두에서 MPFM로 측정한 PEFR은 pneumotachygraph 에 의해 측정한 PEFR, $FEV_1$과 유의한 순상관관계에 있었다(for PEFR, r = 0.92, p < 0.001 ; for $FEV_1$, r = 0.78 ; p < 0.001). 정상인과 환자군 모두에서 MPFM로 측정한 PEFR은 pneumotachygraph로 측정한 PEFR과 평균 16.5L/min의 차이(측정된 실제 PEFR의 2.90%)를 보였고 정상인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10.6L/min의 차이(측정된 실제 PEFR의 1.75%)를 보여 NAEP에서 추천한 정확도의 기준 10%이내로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다. 정상인과 환자군 모두에서 MPFM로 측정한 PEFR과 pneumotachygraph로 측정한 PEFR사이의 Bland-Altman방법에 의한 일치성은 회귀방정식을 이용해 교정했을 때 -71.5~+38.2L/min을 보였고 정상인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20.49~+9.49L/min을 보여, 정상인에서 연속 3 일간 얻은 개체내 일치성과 유사하였다. 정상인만을 대상으로 연속 3일간 MPFM로 측정한 PEFR과 pneumotachygrph에 의한 폐기능성적은 각각 횟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p > 0.05), MPFM에 의한 PEFR의 CV는 $2.4{\pm}1.2%$로서 pneumotachygraph에 의한 $5.2{\pm}3.5%$보다 유의하게 작았다(p < 0.05). 결 론 : 이상의 성적으로 MPFM에 의해 측정한 PEFR은 전산화폐기능검사기계에 의한 폐기능성적과 다를 바 없는 좋은 성적을 측정할 수 있어서 기관지 천식환자의 폐기능상태의 변화양상을 추적관찰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 PDF

Mössbauer 공명에 의한 Mg2Ni1-xFex 합금의 연구 (Study of Mg2Ni1-xFex Alloys by Mössbauer Resonance)

  • 송명엽
    •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논문집
    • /
    • 제10권2호
    • /
    • pp.119-130
    • /
    • 1999
  • $Mg_2Ni_{1-x}{^{57}}Fe_x$(x=0.015, 0.03, 0.06, 0.12 and 0.24)합금을 제작하여 $M{\ddot{o}}ssbauer$ 공명에 의한 연구를 하였다. x=0.015, 0.03 합금의 $M{\ddot{o}}ssbauer$ spectrum은 2개의 doublet(doublet 1, 2)을, x=0.06 합금의 spectrum은 2개의 doublet(doublet 1, 2)과 1개의 six-line을, 그리고 x=0.12, 0.24 합금의 spectrum은 six-line만 보인다. x=0.015, 0,03, 0.06 합금의 doublet 1은, 초 상자성 거동을 보여주는 과잉으로 존재하는 일부의 철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판단된다. doublet 2는, $Mg_2Ni$ 상의 Ni에 치환된 철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doublet 2의 isomer shift 크기 (0,24 ~ 0.28 mm/s)로 보아 $Fe^{+3}$로 존재함을 추측할 수 있다. 또한 doublet 2의 quadrapole splitting이 영이 아님으로부터 Fe 주위의 전자 배열이 비대칭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고, 그 크기 (1.20 ~ 1.38 mm/s)는 산화수 +3의 quadrapole splitting 값에 아주 가까운 값이다. 자기적 초미세 상호 작용을 보여주는 six-line은 합금 속에 들어가지 않는 철 때문에 생긴다. 수소화물화 반웅시킨 x=0.015, 0.03 합금의 $M{\ddot{o}}ssbauer$ spectrum이 six-line을 보였는데, 이로부터 수소화물화 반응으로 인하여 Fe이 편석되었음을 알 수 있다. 수소화물화 반응후 $M{\ddot{o}}ssbauer$ spectrum, 자기장의 함수로서 자화의 변화 측정, Auger electron spectroscopy, electron diffraction pattern 분석 결과, Ni의 편석과 MgO의 형성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수소 속에 들어 있는 미량의 산소가 $Mg_2Ni$와 반응하여 야기된 현상으로 생각된다.

  • PDF

스핀-궤도 상호작용을 고려한 Si 불순물이 BCC Fe의 자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제일원리연구 (A First-principles Study on the Effects on Magnetism of Si Impurity in BCC Fe by Considering Spin-orbit Coupling)

  • ;김인기;장삼규
    • 한국자기학회지
    • /
    • 제18권6호
    • /
    • pp.211-216
    • /
    • 2008
  • Si이 체심입방구조(body centered cubic; bcc) Fe에 불순물로 포함된 경우에 Fe의 전자구조와 자성에 미치는 영향을 스핀-궤도 상호작용(spin-orbit coupling, SOC)을 고려한 제일원리방법을 통하여 연구하였다. Si 불순물의 효과를 기술하기 위하여 27개의 원자가 포함된 bcc Fe 초격자 구조를 고려하였다. 제일원리방법은 전전자 총퍼텐셜선형보강평면파(all-electron full-potential linearized augmented plane wave, FLAPW) 방법을 일반기울기 근사(generalized gradient approximation, GGA) 하에서 계산하였다. 스핀-궤도 상호작용은 스핀대각항 만을 고려한 이차변분방법을 이용하여 자체충족적으로 계산하였다. SOC를 고려하지 않은 강자성(ferromagnetic, FM) 상태의 경우 Si 불순물의 경우에는 $-0.143{\mu}B$의 스핀 자기모멘트가 계산되었으며, Fe 원자가 Si 불순물에서 멀어지면서 각각 $2.214{\mu}B$, $2.327{\mu}B$, 및 $2.354{\mu}B$의 값을 얻었다. 그러나, SOC를 고려한 경우 Si 불순물의 스핀 자기모멘트는 $-0.144{\mu}B$로 계산되어 SOC의 효과가 크지 않았으나, Fe 원자의 경우 각각 $2.189{\mu}B$, $2.310{\mu}B$, 및 $2.325{\mu}B$로 계산되어 SOC를 고려한 경우 스핀 자기모멘트 값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총전하 및 스핀밀도의 비교와 상태밀도의 비교를 통하여 이러한 현상은 Si 불순물에 의한 영향을 가리는데 참여하는 Fe 원자의 $t_{2g}$ 전자 궤도의 변형의 효과로서 SOC를 고려할 때만 얻을 수 있다.

한반도 동남부 제3기 연일, 어일분지에 나타나는 현무암질암의 암석학적 연구 (Petrology of the Tertiary Basaltic Rocks in the Yeonil and Eoil Basins, Southeastern Korea)

  • 심성호;박병준;김태형;장윤득;김정훈;김정진
    • 암석학회지
    • /
    • 제20권1호
    • /
    • pp.1-21
    • /
    • 2011
  • 한반도 남동부에 자리잡고 있는 제3기 분지 중에서 장기, 어일 분지에 대한 암석학적인 기재 및 지화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과거 조구조적 위치와 현무암질암을 생성한 기원마그마의 특성을 고찰하였다. 어일 현무암질 암내 사장석 반정에서는 여러 형태의 누대구조와 융식구조 및 체구조가 나타나며 반정의 성분변화에서 핵부분은 $An_{63.46-98.38}\;Ab_{1.62-32.96}\;Or_{0-3.58}$의 영역 (anorthite-labradorite)에 도시되고, 최외각은 $An_{40.89-82.44}\;Ab_{17.10-46.43}\;Or_{0-12.68}$의 영역 (bytownite-labradorite)에 해당한다. 주원소 분석결과, 이들 암석들은 현무암질 안산암 영역에 점시되며, 비알칼리암(sub-alkaline)계열에 해당한다. TAS도에 현무암과 현무암질 안산암의 영역에 점시되며, 비알칼리암(sub-alkaline)계열에 해당한다. $SiO_2$ 값이 커질수록 $Na_2O$$K_2O$는 증가하며 $TiO_2$, $FeO^*$, CaO, MgO, $P_2O_5$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K_2O-SiO_2$도표에서도 중-K계열의 칼크알칼리계열에 해당함을 보여준다. 미량원소 및 희토류 원소의 경향은 분화가 진행됨에 따라 Co, Ni, V, Zn, Sc 등과 같은 호정성 원소는 감소하고, Ba, Rb 등의 불호정성 원소들은 증가하는 특징을 보여준다. 0.81~1.00의 $Eu/Eu^*$값은 사장석 분별작용이 일부 암석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거나 사장석의 분별이 약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동위원소 분석결과 $^{87}Sr/^{86}Sr$은 0.704090~0.704717, $^{143}Nd/^{144}Nd$은 0.512705~0.512822로서 Nd에 비해 Sr의 변화폭이 크지만 0.0007 내외의 변화폭을 보인다. 이러한 동위원소의 변화는 연구지역 현무암이 해양판의 섭입에 의해 결핍맨틀과 부화맨틀이 혼합되어 형성된 마그마에 기원함을 추정할 수 있게 한다. 동위원소비는 맨틀 경향에 잘 따르며 결핍맨틀(DMM)과 부화맨틀(EM)의 섞임 현상에 의한 맨틀조성을 갖는 마그마에 기원을 두고 있다.

국내 일사량 추정을 위한 Angstrom-Prescott계수의 평가 (Assessment of the Angstrom-Prescott Coefficients for Estimation of Solar Radiation in Korea)

  • 현신우;김광수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 /
    • 제18권4호
    • /
    • pp.221-232
    • /
    • 2016
  • 농업 생태계의 생산성을 예측하기 위한 모델의 필수 입력변수인 일사량은 비교적 적은 수의 기상관측소에서만 관측되고 있어, 이들 관측값을 대신하기 위해 일사량을 추정하는 모델들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간단한 계수를 사용하여 일조시간을 이용하는 Angstrom-Prescott(AP) 모델이 일사량 추정을 위해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적용가능한 AP모델의 계수값을 탐색하기 위해 국내 20개 기상관측소의 30년간의 일단위 관측자료를 입력자료로 사용하여 경험적으로 얻어진 계수와 Frere and Popov(1979)가 제시한 계수($AP_{Frere}$)를 이용한 일사량을 추정하고, 이들의 신뢰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전역최적화 과정을 통해 시공간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일사량을 얻을 수 있는 AP계수의 범위를 탐색하였다. 분석을 위해 월별, 년도별, 지역별로 추정값과 측정값 사이의 일치도를 계산하였다. $AP_{Frere}$를 사용한 결과 작물 생산성 예측을 위한 조건에서 일치도가 높게 나타났다. $AP_{Frere}$를 사용하였을 때 전역최적화를 통해 추정한 AP계수($AP_{max}$)를 사용하였을 경우 보다 일치도가 낮았으나 경험적으로 얻어진 계수($AP_{Choi}$)보다는 일치도가 높은 일사량 추정이 가능하였다. 전역최적화를 통해 일사량 추정치의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신뢰도가 높은 일사량을 얻을 수 있는 AP계수의 범위는 년도별로는 좁게 분포하였으나 월별, 지역별로는 넓게 분포하였다. 그 중에서도 변이가 작은 범위는 지역별 일치도가 월별 일치도보다 넓게 분포하였다. $AP_{Frere}$는 각각의 경우에 대해 일치도가 높고 변이가 작은 범위에 속해 국내 조건에서 $AP_{Frere}$를 적용할 경우, 신뢰도 높은 일사량 추정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조선시대 고문서(古文書)에 사용된 종이 분석 (An Analysis of Papers used in Historical Manuscrips)

  • 손계영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 /
    • 제5권1호
    • /
    • pp.79-105
    • /
    • 2005
  • 본 연구는 조선시대의 고문서에 사용된 종이를 분석하여 그 특징을 고찰함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현존하는 종이 실물의 분석을 통하여 조선시대 고문서에 사용된 종이의 상태와 변화를 실질적으로 관찰해 보고자 한다. 분석대상은 문중에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 1,504건으로, 그 종류는 17종 23항이다. 분석방법으로는 종이의 발형태(발초 발끈의 형태), 밀도, 섬유종류를 분석하는 방법을 시도하였다. 우선 발의 형태는 발초수와 발끈폭으로 나누어 관찰하였는데, 3cm내의 발초수는 크게 10개 내외의 경우와 17개 내외의 경우로 나누어진다. 17개 내외의 경우는 조선초기의 책지에서 보이는 발초수와 유사하나, 10개 내외의 경우는 그 사례가 드물다. 10개 내외의 발초수를 갖춘 것은 1933년 Dard Hunter의 조사에 보이는 억새발인 것으로 파악된다. 발초수를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조선전기에 비해 중기부터 말기로 갈수록 발초가 더욱 촘촘해짐을 확인할 수 있다. 발끈폭은 상당히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며, 이외에도 다양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발끈과 발끈 사이에 짧은 발끈이 있는 경우, 발끈이 이중으로 나타나는 경우, 발끈폭이 좁게 나타나는 경우 등이 그것이다. 발끈폭은 조선후기로 갈수록 좁아지는 현상을 보이는데, 특히 1800년대 이후에 확연히 좁아짐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밀도를 살펴보면, 문서종류마다 나타나는 평균밀도가 "탁지준절(度支準折)"에 기록된 종이 종류와 무관하지 않다. 종이 종류의 항목이 같은 문서는 서로 유사한 평균밀도를 보이며 초주지, 상품도련지, 하품도련지, 저주지의 순으로 밀도가 점점 낮아진다. 이외에도 같은 종류 문서의 밀도를 분석해 보면 당시에 문서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를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문서지에 사용된 식물섬유의 종류를 살펴보았다. "탁지준절"에서 구분한 상품도련지, 하품도련지, 초주지, 저주지를 사용한 각 문서지의 섬유를 관찰한 결과, 모두 같은 형태의 닥섬유임을 알 수 있다. 이는 문서지 제조에 사용된 종이가 식물섬유의 차이에 의해서 구분되었던 것이 아니라, 제작 가공방법 등의 차이로 구분되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문서의 작성목적에 따라 종이의 종류를 다르게 사용하고, 시기에 따라서도 종이의 특징이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본 연구를 통해서 책지(冊紙)와 문서지(文書紙)의 비교를 할 수 있고, 중국의 고대 종이와 조선시대 종이의 비교도 가능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당시의 종이 종류와 문서종류별 시대별 변화과정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과습에 따른 콩 광합성 관련 형질 반응 (Responses of Photosynthetic Characters to Waterlogging in Soybean [Glycine max (L.) Merrill])

  • 이재은;김홍식;권영업;정건호;이춘기;윤홍태;김정곤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55권2호
    • /
    • pp.111-118
    • /
    • 2010
  • 본 시험은 이상기후 대비 내습성 콩 품종의 조기육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엽록소형광반응은 모든 시험품종이 V5 stage에 비해 R2 stage 과습처리시 더 급격히 감소되었으며, 풍산나물콩과 무한콩이 장엽콩과 명주나물콩에 비해 엽록소형광반응의 감소정도가 더 적었고, 과습처리 종료 5일 후 과습구가 대조구의 95~97% 정도로 회복도 더 빨랐다. 2. 광합성율은 과습처리 시기에 상관없이 풍산나물콩과 무한콩이 장엽콩과 명주나물콩에 비해 더 적게 감소하였으며, R2 stage 과습처리 종료 31일 후에 무한콩은 대조구에 비하여 과습구의 광합성율이 66%로 회복속도가 가장 빨랐으며, 명주나물콩은 41%로 광합성율의 회복속도가 가장 늦었다. 증산량의 변화도 광합성율과 같은 경향을 보였다. 3. 기공전도도는 R2 stage 과습처리에서는 평균 71% 감소한 반면 V5 stage 과습처리에서는 62%로 더 적게 감소하였다. R2 stage 과습처리 종료 31일 후에는 기공전도도가 대조구의 44%였으나, V5 stage 과습처리 종료 21일 후에는 대조구의 63%로, V5 stage 과습처리시에 회복속도가 더 빨랐다. 4. 단순회귀분석 결과, 대조구와 과습구 모두 기공전도도와 광합성율, 증산량과 광합성율 및 기공전도도와 증산량간에는 정의 상관이 있었다. 5. 증산량과 기공전도도가 광합성율에 미치는 효과를 추정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한 결과, 기공전도도가 광합성율에 미치는 효과를 추정했을 때 대조구와 과습구의 $R^2$값이 0.7293과 0.7582였으나, 또 다른 독립변수인 증산량이 회귀식에 추가되어도 광합성율 변이의 설명정도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따라서 습해를 받을 경우 기공전도도나 증산율 중 어느 한 요소의 변화만을 측정해도 이들과 상관이 높은 광합성율의 변화를 추정할 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