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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청소년의 탄산음료 섭취 빈도에 따른 영양소 섭취상태 및 식사의 질 평가: 2007~2009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A Study on nutritional status and dietary quality according to carbonated drink consumption in male adolescents: Based on 2007~2009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배윤정;연지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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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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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8-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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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남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산음료 섭취빈도에 따른 영양 섭취상태 및 식사의 질을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연령과 아침 결식빈도는 주 1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군이 각각 14.62세, 27.45%로 주 1회 미만 탄산음료 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 = 0.0387, p = 0.0005). 2) 영양소 섭취상태를 살펴보면, 1일 열량 섭취량은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식물성 단백질 (p = 0.0070), 비타민 C (p = 0.0378), 식물성 칼슘 (p = 0.0288), 인 (p = 0.0084), 칼륨 (p = 0.0122) 섭취는 주 1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군이 주 1회 미만 탄산음료 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소의 권장섭취량 대비 섭취 비율을 비교한 결과, 비타민 C와 인 섭취량은 주 1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군에서 권장 섭취량 대비 각각 81.89%, 118.84%로 주 1회 미만 탄산음료 섭취군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p = 0.0339, p = 0.0084). 영양소별 평균필요량에 미달되게 섭취하는 대상자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주 1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군의 경우 단백질과 비타민 C를 평균필요량에 미달되게 섭취하는 대상자 비율이 주 1회 미만 탄산음료 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 = 0.0355, p = 0.0078). 3) 탄산음료 섭취빈도에 따른 NAR 및 MAR을 분석한 결과, 주 1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군의 인 NAR은 주 1회 미만 탄산음료 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나 (p = 0.0327), MAR은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탄산음료 섭취빈도에 따른 식품군별 섭취 상태에 대한 결과, 감자 및 전분류 (p = 0.0224), 두류 (p = 0.0302), 채소류 (p = 0.0271) 섭취량은 주 1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군에서 주 1회 미만 탄산음료 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반면, 음료류 섭취량은 주 1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군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 < 0.0001). 이상을 종합해볼 때 탄산음료의 섭취 빈도가 주 1회 이상인 남자 청소년의 경우 주1회 미만인 남자 청소년에 비해 아침 결식률이 높았으며, 식물성 단백질, 비타민 C, 식물성 칼슘, 칼륨과 같은 영양소의 섭취가 낮았고, 단백질 및 비타민 C의 영양소 섭취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성장기 남학생의 균형적인 영양소 섭취 및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위해 탄산음료의 적절한 섭취에 대한 식생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 성인의 비타민 A 섭취현황 : 2007~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Estimated dietary intake of vitamin A in Korean adults: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7~2012)

  • 김성아;전신영;정효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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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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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8-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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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비타민 A 섭취 실태와 그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제 4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07~2012) 자료의 24시간 회상법 자료와 상용식품 중 레티놀 및 카로티노이드 함량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하여 1일 레티놀, 6종의 카로티노이드 (${\alpha}$-카로틴, ${\beta}$-카로틴, 리코펜, ${\beta}$-크립토잔틴, 루테인/제아잔틴) 및 비타민 A 섭취량을 추정하였다. 그 결과 대상자 33,069명의 평균 비타민 A 섭취량은 레티놀 당량으로 $788.4{\mu}g\;RE/day$였으며, 레티놀 활성당량으로는 $488.9{\mu}g\;RE/day$였다. 대상자의 비타민 A 섭취의 적절성을 평가하기 위해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과 새로 개정된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의 비타민 A 기준과 비교한 결과, 전체 대상자 중 2010년의 RE 기준으로는 42.9%가, 2015년의 RAE 기준으로는 70.6%가 평균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고 있었다. 75세 이상 대상자 중 80% 이상이 새로 개정된 기준에 따르면 평균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고 있었고,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비타민 A 섭취 부족 위험이 증가하였다. 각 식품군 별 비타민 A의 섭취량을 산출하였을 때에는, 채소류, 조미료류, 해조류, 과일류 순으로 기여율이 높았다. 새로 제정된 영양섭취기준에 따라 우리나라 성인의 비타민 A 섭취량을 평가한 결과, 종전에 비해 매우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므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한 충분한 양의 비타민 A를 섭취하도록 교육하고 권고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의 비타민 A 섭취량을 추정하고, 섭취의 적절성을 평가한 연구로서 의의가 있으며, 비타민 A의 섭취 실태를 확인한 본 연구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 국민의 비타민 A 및 레티놀, 카로티노이드의 섭취량과 대사지표 및 부족 증상의 발생 등과의 연관성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제주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식품알레르기 유발표시제에 대한 인식도 및 영양교육 운영 실태 조사 (Perception on food allergy labelling and management of nutritional education among higher 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Jeju area)

  • 이윤경;김현희;고양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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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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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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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제주지역 6개 초등학교를 임의 선정하여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2014년 7월 설문조사를 실시, 최종 1,000부를 분석하여 식품알레르기 유병률을 알아보고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지식정도, 학교급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식품알레르기 유발표시제에 대한 인식도와 그에 따른 학교급식의 대체식 운영현황 및 영양교육의 관리 실태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는 남학생 49.6%, 여학생 44.2%이었고, 4학년 28.4%, 5학년 27.5%, 6학년 44.1% 이었다. 식품알레르기를 경험한 적이 있는 학생이 16.7%이며, 여학생이 19.2%, 남학생이 14.1%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식품알레르기를 경험한 학생이 유의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의사진단을 받은 학생은 26.4%로 나타났다. 2) 식품알레르기의 증상으로는 두드러기, 가려움, 구토, 설사, 호흡곤란 순으로 나타났으며, 알레르기 유발 식품으로는 우유, 게, 새우, 땅콩, 밀과 계란, 대두, 메밀과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염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3) 식품알레르기 지식 점수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고, 학년별로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식점수 또한 유의적으로 높아짐을 관찰하였다. 식품알레르기와 관련 있는 영양소에 대한 지식 정답률만이 식품알레르기 경험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고, 전체적인 식품알레르기 지식점수는 식품알레르기 경험 유무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학교급식 식품알레르기 유발표시제 인식도의 평균점수는 5점 만점에 2.25점으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으며, 성별과 학년 그리고 식품알레르기 경험유무에 따른 식품알레르기 유발표시제에 대한 인식도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5) 성별과 학년에 따른 식습관 평균점수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식품알레르기 경험 유무에 따라서는 식품알레르기를 경험한 학생의 식습관 점수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6) 식품알레르기 유발 학생들에 대한 학교급식의 관리실태 결과, 20.4%의 학생이 대체식을 제공받고 있었으며, 대체식으로 제공받은 음식으로는 김, 계란후라이, 멸치볶음, 두부 등 조사되었다. 7) 조사대상자 중 30.8%만이 식품알레르기 관련 영양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교육방법으로는 가정통신문과 학교홈페이지 등과 같은 간접적인 방법을 통한 교육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살펴볼 때,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과 학부모 및 담임교사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학교차원에서의 보다 체계적이고 세심한 식품알레르기 교육이 실시되어야 할 것이며, 학교급식의 식품알레르기 유병학생을 대상으로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체식의 개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 노인에서 식품불안정 (food insecurity)이 건강상태 및 식이섭취상태에 미치는 영향 연구: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5기 1차년도 (2010) 자료를 이용하여 (Nutritional and health consequences are associated with food insecurity among Korean elderly: Based on the fifth (2010)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V-1))

  • 이승재;이경원;오지은;조미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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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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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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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식품불안정이 일반적 특성,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상태, 영양소 섭취량, 한국인영양섭취기준 (KDRIs) 대비 영양소 부족 섭취자의 비율, 식사의 질과 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에 제 5기 1차년도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KNHANES) 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 노인 939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식품불안정은 측정항목의 답변에 따라 총 3개의 그룹인 food secure 군 (FS)과 mildely food insecure 군 (FI 1), moderately/severly food insecure 군 (FI 2)으로 분류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FS군은 33.1%를. 식품불안정군 (FI 1, FI 2)은 67%를 차지하여, 전체대상자의 약 2/3가 식품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 식품불안정에 따른 일반적 특성에서는 연령, 배우자의 유무, 교육수준, 소득수준에서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였다. 식품 공급이 불안정 할수록 평균 연령이 높아졌으며,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은 낮아졌다. 식품불안정군에서 이혼과 사별을 포함하는 배우자가 없는 경우가 배우자가 있는 경우보다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는 사별을 많이 경험하게 되는 노인에게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3)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분석하였는데, 식품불안정 정도가 심각해질수록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노인에서는 식품불안정이 신체적 건강보다는 정신적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트레스 인지, 우울 증상 경험, 자살 생각여부를 포함하는 정신적 건강에서 식품불안정 정도가 심각해질수록 그 위험성이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식품불안정은 우울 증상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울증의 유지요인으로 작용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식품불안정과 영양섭취상태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에너지 비율과 영양소 섭취량, 한국인영양섭취기준 대비 영양소 부족 섭취자의 비율을 조사하였는데, 대부분의 영양소에서 식품불안정군의 절대적인 섭취량이 적었고, 영양섭취기준보다 부족하게 섭취하는 자의 비율이 높았다. 5) 식품불안정군의 식사의 질과 식사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식사의 다양성을 조사한 총 식품 점수 (DVS)와 식품군 점수 (DDS)에서 식품안정군과 식품불안정군 간의 점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한국 노인에게 식품불안정이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상태를 악화시키고 식이섭취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경제수준에 따른 자녀의 식품기호도에 관한 연구 (II) -주식과 부식에 대하여, 서울.경기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ildren's Eating Habits and Food Preference according to Their Parents' Economic Status (II) - Seoul & Gyeonggi (Incheon) Area -)

  • 정혜정;엄윤호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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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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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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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유아기, 학동기, 청소년기 자녀를 대상으로 부모의 경제수준에 따라 주식과 부식류의 식품기호도를 조사 비교함으로써 부모의 경제수준에 따른 자녀의 식생활 경향을 알아보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자녀의 균형 잡힌 영양공급을 위한 식품의 조리법과 메뉴 개발의 기초 자료로 삼고자 하였으며, 그 길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 중 학동기 두 집단 모두 과체중 대상이며, 유아기와 청소년기 두 집단은 정상 수준이었다. 2) 아버지와 어머니의 학력은 대졸이 가장 많았으며, 모든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모든 연령 집단에서 아버지의 직업은사무직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아기의 경우 400만원 미만 (전문직)을 제외한 어머니 직업은 주부가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3) 주식류에 대한 선호도에서 유아기와 학동기의 경우 경제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으나, 청소년기의 경우 400만원 미만이 자장면과 라면에 대하여 더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었다 (p<0.05). 모든 연령층에서 쌀밥을 가장 좋아하고, 면류에서는 스파게티와 자장면, 라면 순으로 나타났으며, 콩밥에 대한 선호도는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4) 국류와 찌개류에 대한 선호도에서는 유아기와 청소년의 경우 400만원 미만과 400만원 이상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학동기의 400만원 미만에서 김치찌개와 생선찌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5). 모든 연령층에서 미역국과 설렁탕, 쇠고기국을 선호하고,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선호하였다. 5) 조림과 볶음류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유아기와 청소년기의 경우 경제수준에 따라 차이가 없었고, 학동기의 400만원 미만에서 고등어조림, 제육볶음, 김치볶음, 낙지볶음, 감자볶음, 멸치볶음에 대하여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5). 모든 연령층에서 장조림과 감자, 계란조림을 전반적으로 선호하였고, 제육볶음과 김치볶음을 가장 선호한 반면, 버섯과 멸치볶음은 선호도가 낮게 나타났다. 6) 구이, 무침, 김치류에 대한 신호도 조사에서도 유아기와 청소년기의 두 그룹은 경제적 수준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며, 학동기에서는 400만원 미만이 물김치와 오이소박이를 더 좋아하였다 (p<0.05). 모든 연령층에서 김구이를 가장 선호하고 다음으로 갈비구이를 좋아하였다. 무침류는 모든 연령층에서 콩나물무침을 가장 선호하였다. 7) 식품재료별 음식 선호도 조사에서는 유아기와 청소년기의 두 그룹 모두 경제수준에 따른 차이가 없었고, 학동기의 400만원 미만이 제육볶음, 생선볶음, 야채볶음 더 좋아했다 (p<0.05). 전반적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국류, 조림류, 볶음류, 구이류는 육류를 식품재료로 이용하는 것을 선호하였다.

개발제한구역 관리에 대한 공무원 인식 분석 - 서울특별시를 대상으로 - (A Study on the Analysis of Officials' Cognition on the Management of Green Belt - With Special Reference to Seoul Metropolitan City -)

  • 맹치영;조세환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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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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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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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개발제한구역 관리에 대한 담당 공무원들의 인식을 실태조사하여 향후 개발제한구역 관리제도 개선에 대한 기초 자료 제시를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사례조사는 2000년도 이래 서울특별시 개발제한구역 관련 발생된 민원분석과 공원녹지 담당 등 개발제한구역 관리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본청 3개과, 25개 구청, 1본부, 5개 사업소의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연구과정은 1단계로 개발제한구역 관련 민원 접수 내용을 분석하고, 2단계로 그 내용을 중심으로 심층 면접하였다. 3단계로 1, 2단계에서의 도출된 문제점을 문항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가 도출되었다. 첫째, $2000{\sim}2005$년까지 서울특별시에 제기된 개발제한구역 관련 민원은 시설물 및 건축물의 신 증 개축에 관련된 것이 가장 많았고, 무단적치, 토지형질변경 등의 순서로 빈도가 높았다. 둘째, 공무원 인터뷰 결과, 이러한 3가지 종류의 문제가 관리상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특히 관리상 문제 가 많이 발생하는 점은 축사. 콩나물 재배사 등 농 수산용 시설물 및 건축물의 불법전용, 농 수산물 가공창고의 타 용도로의 불법 전용, 주택 또는 근린생활시설 건축 시 필로티(pilotie)를 건축하고 이를 불법적인 타용도로 전환하는 행위, 넷째, 불법적 토지형질 변경 및 무단 적치 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12조 제1항 제1호 나목과 다목, 제4호, 제7호, 제8호 등과, 이 와 관련한 동법시행령 제13조(허가대상 건축물 또는 공작물의 종류 등)와 관련하여 농 수산업용 창고 등 허가 시 '임차 토지는 경작 면적에 미포함 시켜야 한다는 점', 또한, '농 수산업용 창고 허가 시 경작 면적이 일정면적 미만일 경우엔 불허가해야 한다는 점', 특히, '농 수산업용 창고 등 허가 시 $10,000m^2$ 이하의 경작 면적지에 대해서도 면적 기준에 따라 창고의 허용 면적을 지정해야 한다는 점'에 대한 개선이 논의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생산형 녹지 중 사과나무 과수원의 탄소흡수 및 배출 (Carbon Uptake and Emissions of Apple Orchards as a Production-type Greenspace)

  • 조현길;박성민;김진영;박혜미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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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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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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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생산형 녹지로서의 과수원을 대상으로 사과나무에 의한 탄소의 저장 및 연간 흡수를 산정하고, 재배과정에서 관리에 기인하여 발생하는 연간 탄소배출량을 파악하여 탄소저감 효과를 계량화하였다. 연구대상 과수원에서 유목에서 성목에 이르는 일정 간격의 근원직경 크기를 고려한 수목을 구입하여, 근굴취를 포함하는 직접수확법에 의해 개체당 부위별 및 전체 생체량을 산정하고 탄소저장량을 산출하였다. 근원부의 줄기 원판을 채취하여 직경생장을 분석하고 연간 탄소흡수량을 산정하였다. 관리에 따른 연간 탄소배출은 전정, 제초, 관수, 시비, 병충해 방제 등을 포함하는 관리자료의 구득, 관리자 면담 및 부분 실측을 바탕으로 계량화하였다. 근원직경을 독립변수로 생장에 따른 사과나무 단목의 탄소저장과 연간 탄소흡수를 계량화하는 활용 용이한 계량모델을 개발하였다. 사과나무의 탄소저장량과 연간 탄소흡수량은 모두 직경생장과 더불어 증가하였고, 직경급 간 그 차이도 직경이 커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근원직경 10 및 15cm인 사과나무 단목은 각각 9.1 및 21.0kg의 탄소를 저장하고, 연간 1.0 및 1.6kg의 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 과수원의 단위면적당 탄소저장량과 연간 탄소흡수량은 각각 3.81t/ha, 0.42t/ha/년이었고, 연간 탄소배출량은 1.30t/ha/년이었다. 즉, 관리 관련 연간 탄소배출량은 연간 탄소흡수량보다 약 3배 더 많았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생산형 녹지에 적용 가능한 관수, 농약 및 비료의 효율적 적용을 포함하는 저탄소형 관리방안을 모색하였다. 본 연구는 아직 부진했던 뿌리 생체량의 실측과 탄소배출의 구체적 인벤토리를 통해 탄소계량 관련 정보를 구축하는 새로운 초석을 제공한다.

여가제약에 따른 한강시민공원 여가공간개발에 대한 인식연구 (A Study on Perception on Development about Han River Citizen Parks according to Leisure Constraints)

  • 김현지;이용학;강은지;김용근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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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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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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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여가제약에 따른 한강시민공원의 여가공간개발 영향에 대한 이용자의 인식차이에 관한 연구로 한강시민공원 이용에 표출되는 여가제약을 파악하고, 한강시민공원의 이용행태 특성 및 여가공간개발에 따른 긍정적 부정적 영향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여가제약에 따른 한강시민공원 이용자의 여가공간개발에 대한 인식차이를 비교분석 하기 위해 한강시민공원에서의 여가활동에 미치는 정보와 자원, 경제적 여유, 시간적 여유를 영향정도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분류하여 심층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강시민공원은 산책 및 휴식을 비롯한 조깅 및 마라톤, 자전거 등 여가제약요인에 영향이 적은 근린이용의 성격을 지닌 간단한 운동을 위해 방문하는 공간이었다. 둘째, 한강시민공원의 여가공간개발에 따른 영향에 있어서 저렴한 여가활동 비용, 접근의 용이를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었으며, 이용자 증가로 인한 혼잡 및 운영 관리상 예산과 관리인원의 증가를 가장 많이 우려하고 있었다. 셋째, 한강시민공원에서의 여가제약은 시간적 여유, 경제적 여유, 정보와 자원의 순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여가제약의 영향정도에 따라 다양한 여가기회 및 여가수준의 향상, 한강에 대한 자부심 및 애착심 고취, 저렴한 여가활동 비용을 비롯하여 운영 관리상 예산과 관리인원의 증가, 이용자의 증가로 인한 혼잡에 있어 인식차이를 나타내고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강시민공원 이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여가제약과 이에 따른 여가공간개발에 대한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여가제약의 영향정도가 한강시민공원의 여가공간개발에의 이용행태 및 긍정적 부정적 개발영향의 지각에 차이가 있음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여가제약에 따른 여가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 한강시민공원의 여가공간에 대한 홍보 및 정보전달과 함께 여가공간 운영 및 관리체제 수반,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사익보단 공익이 우선적인 여가공간 및 시설의 도입 등의 필요성이 고찰되었다.

도시 조경수의 탄소저감 효과와 계량모델 개발 - 5개 향토수종을 대상으로 - (Carbon Reduction Effects of Urban Landscape Trees and Development of Quantitative Models - For Five Native Species -)

  • 조현길;김진영;박혜미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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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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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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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중부지방 도시에 흔히 식재하는 5개의 향토 조경수종을 대상으로, 직접수확법을 통해 수종별 탄소의 저장 및 연간 흡수를 용이하게 산정하는 계량모델을 제시하고, 도시녹지의 탄소저감 효과를 계량화하는데 필요한 기반정보를 구축하였다. 연구대상 수종은 탄소저감 관련 정보가 전무한 이팝나무, 살구나무, 전나무, 산수유, 주목 등이었다. 유목에서 성목에 이르는 일정 간격의 줄기 직경 크기를 고려하여 수종별로 10개체씩, 총 50개체의 수목을 구입하였다. 그리고, 근굴취를 포함하는 직접수확법에 의해 개체당 부위별 및 전체 생체량을 산정하고 탄소저장량을 산출하였다. 수종에 따라 흉고직경 또는 근원직경 부위의 줄기 원판을 채취하여, 직경생장을 분석하고 연간 탄소흡수량을 산정하였다. 직경을 독립변수로 생장에 따른 수종별 단목의 탄소저장 및 연간 탄소흡수를 산출하는 활용 용이한 계량모델을 유도하였다. 이들 회귀식의 $r^2$은 0.92~0.99로서 적합도가 높았다. 흉고직경 10cm인 단목의 탄소저장량 및 연간 탄소흡수량은 이팝나무가 각각 20.0kg/주 및 5.9kg/주/년으로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살구나무 17.5kg/주 및 4.5kg/주/년, 전나무 13.2kg/주 및 1.8kg/주/년 등의 순이었다. 근원직경 10cm인 산수유와 주목의 경우는 각각 9.3kg/주 및 3.2kg/주/년, 6.3kg/주 및 0.6kg/주/년이었다. 이 탄소저장량은 이팝나무, 살구나무 및 전나무의 경우 23~35L의 휘발유 소비, 그리고 산수유 및 주목은 11~16L의 휘발유 소비로부터 배출되는 탄소량에 상당하였다. 또한, 상기한 직경의 이팝나무, 살구나무 및 산수유 한 그루는 6~10L의 휘발유 소비, 그리고 전나무와 주목의 경우는 1~3L의 휘발유 소비로부터 배출되는 탄소량을 해마다 상쇄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본 연구는 도시 조경수의 직접 벌목과 근굴취의 난이성을 극복하므로써, 대상 수종의 생체량을 포함하는 탄소저감을 용이하게 계량화하기 위한 새로운 초석을 마련하였다.

일제강점기 월미도유원지를 통한 행락 문화의 수용과 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daptation and Change of Amusement Culture on the Case of Wolmido Pleasure Groun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 김정은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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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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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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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일제강점기 도입된 유원지는 새로운 행락활동이 조직되는 장이었으며, 대규모 사적 공간인 동시에 새로운 유형의 공공 공간으로 발전해갔다. 이에 본 연구에서 당시 대표적 유원지였던 월미도유원지를 통해 유원지의 경관과 수용, 행락 문화의 변화를 고찰해 보았다. 당시 월미도는 수목과 어우러진 이국적 건물, 해수욕장, 임해학교, 공설운동장, 동물원 등 서구 및 일본 유원지의 요소들이 섬 곳곳에 배치되어 종합적인 오락/놀이 공간이 되었다. 일제강점기 경성과 경인선으로 연결되었던 월미도유원지는 당시 대표적 행락지로 떠오르면서, 행락 문화의 대중화와 상품화 과정을 보여준다. 행락의 대중화 과정을 보면, 유원지를 통해 수려한 풍경을 찾아 여가를 즐기는 행락 활동이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는 신분제가 철폐되고, 유원지의 이용은 비용만 지불하면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었고, 그 이용요금도 다양하였으므로, 유원지에서의 행락은 남녀노소, 조선인과 일본인 등 계층의 구분이 점차 사라져갔다. 또한 유원지는 서구적인 취미-스포츠 활동이 펼쳐지는 공간이었으며, 여름학교와 각종 운동경기가 열리면서 집단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을 보편화하는 매개가 된다. 동시에, 유흥시설과 복합되어 기존의 사회적 규범에서 일탈하는 공간이 되기도 했다. 행락의 상품화는 인위적 환경 속 인공적 오락문화의 형태로 이루어졌다. 첫째, 인위적으로 경관을 조성하고, 이를 매개로 '매혹적인 여름 휴양지', '물나라' 등 낙원이라는 장소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는 관광을 통해 경제적 이윤을 창출하고, 지역개발을 꾀하려는 식민당국과 철도회사, 유원회사의 의도가 결합한 결과이다. 둘째, 자연을 배경으로 한 인위적인 스펙터클을 조성한다. 월미도 유원지에는 다양한 양식의 건물들이 조합되어 선진화되고, 이국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특히 방파제나 아케이드 등의 인공물들은 자연과 군중을 새로운 시점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했다. 셋째, 유원지는 주어진 용도와 이용방법을 벗어남 없이 따르는 수동적인 이용자를 등장시켰다. 이처럼 유원지가 역동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되면서 현재 관광 단지나 놀이공원, 테마파크 등의 대중적 오락 공간의 원형적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