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Uncooked cornst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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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추벽성형술(Nissen Fundoplication) 시행 후 발생한 덤핑(Dumping)증후군 1례 (A Case of Dumping Syndrome Following Nissen Fundoplication in an Infant)

  • 문진수;양혜란;배선환;김재영;고재성;서정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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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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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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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덤핑증후군은 소아에서 위식도역류의 치료로 위저추벽성형술을 시행하는 경우에 잘 발생하는 질환으로 당 부하 검사를 통하여 식사 직후에 나타나는 고혈당과 뒤이어 나타나는 저혈당을 보임으로써 진단될 수 있으며, 생 옥수수 전분을 포함한 식이 요법으로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 저자들은 위저추벽성형술을 시행 받은 뒤에 덤핑증후군이 발생한 1례를 경험하였고, 본 질환이 소아에서 위저추벽성형술과 같은 위 수술 후에 수유장애가 있을 경우 반드시 의심해보아야 할 질환이라고 사료되어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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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조절이 불량한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한 간의 당원축적증 (Hepatic glycogenosis in a patient with poorly controlled type 1 diabetes mellitus)

  • 진혜영;강대영;최진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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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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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9-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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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당뇨병 환자에서 간비대와 간 기능 이상이 동반될 경우 간 내 당원축적증과 비알콜성 지방간염을 감별해야 한다. 저자들은 인슐린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아 혈당 조절이 불량한 환자에서 저혈당과 간비대로 발현한 간 내 당원축적증을 경험하여 보고한다. 만 6세경 1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아로 10세경 우상복부 통증과 반복되는 고혈당과 저혈당으로 내원하였으며, 당시 진찰상 둥근 얼굴, 우측 늑골연 하방 6 cm 정도에서 만져지는 간비대가 있었다. 검사상 소변 케톤 양성, 당화혈색소는 9.6%였다. 간 효소치가 증가되어 있었고, 혈중 콜레스테롤/중성지방 250/267 mg/dL였다. 바이러스성 간염, 자가면역성 간염, 대사성 간 질환에 대한 검사는 모두 정상이었다. 복부 초음파 및 컴퓨터 단층 촬영상 지방간과 간비대 소견을 보였다. 간 조직 검사상 PAS 염색에서 양성, diastase-PAS 염색에서는 음성으로 전형적인 당원축적증의 소견을 보였다. 고혈당을 보일 때마다 초속효성 인슐린을 투여하고 심한 저혈당의 증상이 동반된 경우 글루카곤을 투여하였으며 생옥수수 전분 가루를 간식으로 먹이면서 저혈당 횟수가 감소하여 퇴원하였다. 현재 외래에서 초속효성 인슐린으로 혈당 조절하면서 관찰 중이다.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당원축적증은 간비대와 간 효소치의 상승을 야기할 수 있는 원인이다. 본 증례에서는 심한 저혈당이 반복되어 하루에도 수 차례 글루카곤을 투여하였으며, 생옥수수 전분 가루을 투여하면서 저혈당이 호전되었다. 엄격한 혈당 관리로 간 비대 및 간 기능 이상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인슐린 치료로 혈당을 조절하고 저혈당을 예방해야 하겠다.

Hepatic glycogenosis in type 1 diabetes mellitus mimicking Mauriac syndrome

  • Jung, In Ah;Cho, Won Kyoung;Jeon, Yeon Jin;Kim, Shin Hee;Cho, Kyoung Soon;Park, So Hyun;Jung, Min Ho;Suh, Byung-Kyu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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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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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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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Hepatic glycogenosis in type 1 diabetes mellitus (DM) can be caused by poor glycemic control due to insulin deficiency, excessive insulin treatment for diabetic ketoacidosis, or excessive glucose administration to control hypoglycemia. Mauriac syndrome, which is characterized by hepatomegaly due to hepatic glycogenosis, growth retardation, delayed puberty, and Cushingoid features, is a rare diabetic complication. We report a case of hepatic glycogenosis mimicking Mauriac syndrome. A 14-year-old girl with poorly controlled type 1 DM was admitted to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Seoul St. Mary's Hospital for abdominal pain and distension. Physical examination revealed hepatomegaly and a Cushingoid face. The growth rate of the patient had decreased, and she had not yet experienced menarche. Laboratory findings revealed elevated liver enzyme levels. A liver biopsy confirmed hepatic glycogenosis.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howed hyperglycemia after meals and frequent hypoglycemia before meals. To control hyperglycemia, we increased insulin dosage by using an insulin pump. In addition, we prescribed uncooked cornstarch to prevent hypoglycemia. After strict blood glucose control, the patient's liver functions and size normalized. The patient subsequently underwent menarche. Hepatic glycogenosis is a complication of type 1 DM that is reversible with appropriate glycemic control.

간 0형 당원축적병의 임상 표현형과 식사관리 (Clinical Phenotypes and Dietary Management of Hepatic Glycogen Storage Disease Type 0)

  • 신영림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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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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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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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간 당원축적병 0형은 glycogen synthase 2 유전자에 부호화되어 있는 간 당원 합성효소의 결핍으로 비정상적으로 당원 생성이 되는 상염색체 열성 유전 질환이다. 당원축적병 0형의 임상 양상은 공복시에 고케톤혈증 저혈당증을 나타내고 식사후 고혈당과 고젖산혈증을 보인다. 당원축적병 0형은 현재까지 적은 수만 보고되었는데 증상이 경하거나 심한 저혈당이 드물고 또는 무증상이거나 나이가 듦에 따라 점차 증상이 사라지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필수적 치료 전략은 포도당신생성을 자극하기 위해 고단백 식사, 낮동안 저혈당을 방지하기 위해서 잦은 식사 횟수, 밤 동안 천천히 포도당을 방출하기 위해 생옥수수전분가루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먹는 것이다. 당원축적병 0형은 예후는 좋고 적절한 치료를 하면 정상적으로 성장하며 합병증도 발생하지 않는다. 성인이 될수록 심한 저혈당은 보이지 않게 되지만 지속적인 식사 관리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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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병 제1형의 장기 추적 관찰; 간선종 발생의 위험 요인에 대한 연구 (Long-term Outcome of Glycogen Storage Disease Type 1; Analysis of Risk Factors for Hepatic Adenoma)

  • 양혜란;서정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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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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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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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당원병 제1형은 어린 소아연령에서 발현하는 가장 심한 형태의 당원병이다. 장기간 관찰시 일부 환자에서 간선종이 발생하고 드물게 간암이 합병되어 예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의 추적관찰을 통해 간선종과 간암 발생의 측면에서 당원병 제1형의 장기적인 예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1982년 3월에서 2003년 2월까지 서울대병원 소아과에서 간 조직 검사 및 효소검사를 통해 당원병 제1형으로 진단된 43명의 환자(제1a형 40명, 제1b형 3명)를 대상으로 하였다. 복부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여 간선종의 발생여부를 관찰하였으며, 간의 종괴가 확인된 경우 가능하면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간선종 및 간암을 확진하였다. 간선종 발생에 관여하는 위험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간선종이 발생한 환자를 연령에 대해 짝짓기를 시행하여 선종군과 비선종군에서 여러 임상 지표를 비교하였다. 결 과: 1) 전체 43명 중 16명(37.2%)에서 간선종이 발생하였는데, 간선종이 처음 발견된 나이는 평균 $14.2{\pm}4.1$세(범위: 7.9~25.7세)였다. 처음 발견시 다발성 선종인 경우는 14례(87.5%)였다. 2) 간선종이 발생하였던 선종군(n=16)과 비선종군(n=16)을 비교하였을 때, 신장질환이 선종군에서는 7명(43.8%)에서 동반되고, 비선종군에서는 1명(6.3%)에서 병발하여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37; 교차비 11.667, 95% 신뢰구간=1.227~110.953). 저신장은 선종군 6명(37.5%)과 비선종군의 10명(62.5%)에서 관찰되어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157). 당원병 제1형 환자의 대부분에서 생옥수수 전분 치료를 시행하였는데, 생옥수수 전분 치료를 시작한 연령은 선종군이 $9.1{\pm}5.2$세인 반면, 비선종군은 $3.0{\pm}1.8$세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선종군의 치료 시작 연령이 늦었다(p=0.003). 문맥하공정맥 문합술 시행 당시의 연령 차이가 없는 상태에서(p=0.170), 선종군의 11명(68.8%)과 비선종군의 3명(18.8%)에서 단락수술을 시행 받아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4; 교차비 9.533, 95% 신뢰구간=1.847~49.204). 고콜레스테롤혈증, 저혈당, 고요산혈증 등의 여부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833, p=0.273, p=0.550). 3) 25.7세에 간선종이 발견되었던 1명은 26.5세에 간암으로 진단되어 간동맥 항암 화학 색전술을 시행 받았다. 결 론: 간선종은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을 장기간 추적관찰 하였을 때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으로서, 일부에서 악성화 될 가능성이 있어 중요성이 매우 크다. 당원병 제1형 환자들의 장기적 예후를 위해서는 생옥수수 전분 치료의 조기 도입과 규칙적인 추적관찰을 통한 간선종의 조기 발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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