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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종죽의 수간곡선식 및 수간재적표 추정 (Estimation of Stem Taper Equations and Stem Volume Table for Phyllostachys pubescens Mazel in South Korea)

  • 배은지;손영모;강진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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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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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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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나무 중 맹종죽에 대해 수간곡선식을 도출하고, 이를 이용하여 재적표를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맹종죽의 수간곡선식을 도출하기 위하여 Max & Burkhart, Kozak, Lee의 세 가지 수간곡선 모형을 이용하였다. 대나무는 목질 특성 상 내부가 비어 있기 때문에 수간 외직경과 내직경을 산출하고, 이를 연결하여 수간곡선화 하였다. 세가지 수간곡선 모형을 이용하여 수간 외직경 및 내직경을 추정한 결과, Kozak 모형이 적합도지수가 가장 높고, 오차 및 편의가 가장 적어 최적 수간곡선식으로 선정되었다. Kozak 식으로 맹종죽의 수간고별 직경을 추정하고 수간곡선을 도식화하였다. 수간곡선식에 대한 잔차도를 확인한 결과, 잔차가 모두 "0"을 중심으로 분포하여 식의 적합성이 입증할 수 있었다. 맹종죽의 재적 산출을 위해 내직경, 외직경에 대해 각각 연결한 수간곡선식을 회전시켜 회전입방체를 만들었으며, Smalian 구분구적법으로 재적을 계산하였다. 외직경으로 산출된 재적에서 내직경에 의해 산출된 재적을 공제하여 맹종죽의 재적을 도출하였다. 맹종죽의 재적은 일반용재인 일본잎갈나무 재적과 비교해 볼 때, 그 양이 20~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맹종죽의 현재 ha당 본수와 매년 발생되는 죽순의 양을 고려한다면 개체목의 재적은 다른수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더라도, ha당 재적은 유사하거나, 오히려 더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맹종죽의 수간곡선식 및 수간재적표가 개발되었으며, 공익 및 산업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대나무에 대한 매각 거래, 탄소흡수량 산정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실 환경요인의 공간적 및 수직적 특성 분석과 온실 종류에 따른 이산화탄소 농도 비교 (Analysis of Spatial and Vertical Variability of Environmental Parameters in a Greenhouse and Comparison of Carbon Dioxide Concentration in Two Different Types of Greenhouses)

  • 정영애;장동철;권진경;김대현;최은영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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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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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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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환경측정용 센서 위치에 따른 온실 환경의 공간·수직적 특성을 조사하고 온실 종류에 따른 온도, 광도 및 CO2 농도 간의 상관관계를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벤로형 온실의 공간적인 5지점을 선정한 후 각 지점에서 대표적 작물의 수직적 높이 4지점과 지면부, 지붕 공간에 온도, 상대습도, CO2, 엽온 및 광센서를 설치하였다. 벤로형 온실과 반밀폐형 온실에서 온도, 광도 및 CO2 농도 변화의 관계성을 Curve Expert Professional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벤로형 온실의 공간적 위치에 따른 편차는 CO2 농도가 다른 요인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CO2 농도는 평균 465-761µmol·mol-1 범위였고, 편차가 가장 큰 시간대는 오후 5시였으며, 최고 농도는 액화 탄산가스 공급장치의 메인 배관(50Ø)과 가까운 위치인 중앙 후부(Middle End, 4ME)에서 646µmol·mol-1, 최저농도는 좌측 중앙(Left Middle, 5LM)에서 436µmol·mol-1이었다. 수직적 위치에 따른 편차는 온도와 상대습도가 다른 요인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기온의 편차가 가장 큰 시간대는 오후 2시대이며, 최고 기온은 작물 위 공기층(Upper Air, UA)에서 26.51℃, 최저 기온은 작물의 하단부(Lower Canopy, LC)에서 25.62℃였다. 평균 상대습도의 편차가 가장 큰 시간대는 오후 1시대로 나타났으며, 최고 습도는 LC에서 76.90%, 최저 습도는 UA에서 71.74%이다. 각 시간대에 평균 CO2 농도가 가장 높은 수직적 위치는 지붕 공간 공기층(Roof Air, RF)과 시설 내 지면(Ground, GD)이었다. 온실 내 온도, 광도 및 CO2 농도의 관계성은 반밀폐형 온실의 경우 결정계수(r2)가 0.07, 벤로형 온실은 0.66이었다.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온실 내 CO2 농도는 공간적 분포, 온도와 습도는 작물의 수직적 분포 차이를 측정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고 환기율이 낮은 반밀폐형 온실의 경우 목표 CO2 시비 농도가 일반 온실과 다르게 설정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완전제어형 식물공장에서 광량과 광질, 광주기가 들깨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ight Intensity, Light Quality and Photoperiod for Growth of Perilla in a Closed-type Plant Factory System)

  • 설성관;백영택;조영열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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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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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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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식물공장에서 적합한 광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양적인 측면과 기능적 측면 뿐만 아니라 운영비를 고려하기 위하여 전기에너지이용효율과 광이용효율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들깨를 위한 LED광원의 광량, 적색광과 청색광의 혼합 비율과 광주기 조건별 생육 특성과 전기에너지이용효율과 광이용효율을 함께 비교하였다. 광량 처리구는 60, 130, 230, 320µmol·m-2·s-1 조건으로, 광질 처리구는 적색광과 청색광의 혼합 비율 8:2, 6:4, 4:6, 2:8 조건으로, 일장 처리구는 낮 기준 9, 12, 15, 18시간으로 처리하였다. 광량 실험에서는 광량이 높을수록 생육량이 늘어나는데 비해 소비전력당 건물중의 광이용효율은 유의차가 없었다. 소비전력당 엽생체중을 추가로 비교해보면 320µmol·m-2·s-1 처리구에서만 유의적으로 낮은 효율을 보였고 이외의 처리구에서는 유의차가 없었기 때문에 생산량이 가장 많은 230µmol·m-2·s-1가 가장 효율적이었다. 광질 실험에서는 적색광과 청색광의 혼합 비율은 RB 8:2에서 생육량과 광이용효율이 동시에 높게 측정되었고 색차와 flavonoids 함량에서는 유의차가 발생하지 않아 Red: Blue 비율 8:2가 가장 적합한 조건이었다. 광주기 실험에서는 광주기가 길어질수록 높은 생육량을 나타냈는데 일장 12시간이상에서는 생육량의 유의차가 없었으므로 광소비 효율을 고려한 12시간이 적합한 조건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식물공장에서 들깨 생육을 위한 LED 광 환경 조건으로는 광도, 광질과 일장은 각각 230µmol·m-2·s-1 이상, 8:2와 12시간 이상이었다.

CBCT 및 3D CT를 활용한 상악 유구치 치근과 근관 형태 (Root and Canal Morphology of Maxillary Primary Molar using CBCT and 3D CT)

  • 김준희;김현태;신터전;현홍근;김영재;김정욱;장기택;송지수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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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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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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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의 목적은 상악 유구치의 치근 및 근관의 형태학적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2006년 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CBCT 및 3D CT를 촬영한 3 - 7세 환자 총 268명(남자 175명, 여자 93명)이 연구에 포함되었으며, 치근 흡수와 치수병변이 없는 총 1002개의 상악 유구치의 치근과 근관 수를 분석하였다. 218개의 치아에 대해 치근과 근관의 형태, 이개각도, 치근과 근관의 길이 및 근관의 단면 형태를 분석하였다. 48개의 치아에 대해서는 Mimics 및 3-Matics software를 사용하여 치근 치수의 부피와 표면적, 치근-치수 비를 측정하였다. 절반 이상이 3개의 치근과 3개의 근관을 가지고 있었다. 좌우측 치아의 대칭성(Cohen's kappa coefficient)은 약 0.63이었다. 치근과 근관의 형태는 상악 제1유구치에서는 직선형이, 제2유구치에서는 곡선형이 많이 관찰되었다. 치근의 이개 정도, 치근과 근관의 길이는 상악 제1, 2유구치 모두 구개측 치근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근단부에서 근관의 단면 형태는 주로 ovoid 혹은 round형이었다. 치근 치수의 부피와 표면적, 치근-치수 비는 상악 제1,2유구치 모두 구개측 치근 치수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Analysis of Central Line-associated Bloodstream Infection among Infants in the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A Single Center Study

  • Kim, Minhye;Choi, Sujin;Jung, Young Hwa;Choi, Chang Won;Shin, Myoung-jin;Kim, Eu Suk;Lee, Hyunju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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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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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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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본 연구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발생률을 확인하고, 이러한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 및 원인균에 대해 분석하여 향후 신생아중환자실 내 혈류감염 예방 및 치료 지침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2016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이 발생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하였다. 결과: 5년의 연구 기간동안 총 45명의 환자에게서 53례의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이 확인되었고, 18,622 카테터-일 동안 발생률은 1,000 카테터-일 당 2.85건이었다. 가장 흔한 중심정맥관 종류는 말초 혈관 삽입형 중심정맥관이었다. 총 57균주가 분리되었고, 이 중 그람 양성균, 그람 음성균, 진균이 각각 57.9% (n=33), 36.8% (n=21), 5.3% (n=3)이었다. 가장 흔한 균은 Staphylococcus aureus (n=12, 21%) 와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 (n=12, 21%)였고, 그 다음으로는 Klebsiella aerogenes (n=8, 14%)였다. 균혈증 평균 지속시간은 2일이었고, 19건에서는 3일 이상 균혈증이 지속되었다. 균혈증 발생으로부터 14일 이내에 사망한 사례는 총 6건(13.3%)이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신생아중환자실 내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의 발생률과 원인균 분포에 대해 분석하였다.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경험적 항생제 사용 지침을 수립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으며, 감염예방 지침 실행의 필요성 및 이에 따른 영향을 평가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문경 석탄광 배수의 광물 침전 및 미량 원소의 거동 변화 (Mineral Precipitation and the Behavioral Changes of Trace Elements in Munkyeong Coal Mine Drainage)

  • 신지환;박지연;김지우;주지연;황수현;김영규;박창윤;백영두
    • 광물과 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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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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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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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광산배수에서 일어나는 철광물의 침전과 상전이는 배수 내 미량 원소의 거동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주로 침전되는 철광물 중 하나인 페리하이드라이트의 침전과 이와 연관된 배수 내 미량원소의 거동은 거의 연구된 적이 없다. 본 연구는 문경 석탄광에서 발생하는 광산배수에서 pH 변화와 시간에 따른 광물침전 특성을 알아보고 이러한 광물의 침전과 연관된 미량원소의 거동 변화를 연구하였다. 침전되는 광물의 경우 pH 4에서는 침철석이 관찰되었고 pH 6 이상에서는 일부 6-line 페리하이드라이트가 혼재하는 2-line 페리하이드라이트가 주로 동정되었다. 또한 pH 6 이상의 시료에서는 pH가 증가할수록 방해석의 침전이 추가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침철석의 경우 초기에 배수 내에서 페리하이드라이트로 침전된 후 낮은 pH의 영향으로 이 광물이 짧은 시간 내에 침철석으로 상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배수 내 미량 원소의 농도는 pH와 시간에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간에 따라 배수 내의 Fe는 철광물의 침전에 의하여 급격한 농도의 감소를 보였는데 배수 내 산화음이온으로 존재하는 As의 경우도 pH 값에 상관없이 Fe와 같이 급격한 농도의 감소를 보였다. 이러한 As의 농도 감소는 주로 페리하이드라이트와의 공침에 의한 것으로 여겨지며 낮은 pH의 배수에서는 침철석의 표면 흡착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는 달리 Cd, Co, Zn, Ni 등의 미량원소의 농도는 광물의 종류에 상관없이 pH에 큰 영향을 받으며 pH 값이 낮을수록 배수 내 높은 농도로 존재하였고 pH가 증가할수록 그 농도는 낮아졌다. 이러한 결과는 양이온으로 존재하는 미량원소의 거동의 경우 광물의 종류보다 pH에 따른 광물 표면의 전하 값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지시한다.

한국 성인의 사랑유형 잠재집단 및 영향요인 분석 (Analysis of Latent Classes and Influencing Factors According to the Love Types of Korean Adults)

  • 하문선;송연주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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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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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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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한국 성인 601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사랑유형에 따른 잠재집단을 분류하고, 각 집단별 우울 수준의 차이 및 잠재집단 구분에 영향을 주는 변인(성차, 연령, 결혼여부, 신경증, 불안애착, 정서조절)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잠재집단분석(LCA)을 실시한 결과, 한국성인의 사랑유형의 잠재집단은 친밀감, 열정, 책임감의 세 요인 모두에 대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는 L-H(7.7%)집단, 세 요인 모두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L-MH(33.6%)집단, 세 요인 모두 평균 수준을 나타내는 L-M(39.8%)집단, 세 요인 모두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는 L-ML(14.6%)집단, 세 요인 모두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는 L-L(4.3%)집단으로 분류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한국 성인의 사랑유형 각 잠재집단에 따라 우울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ANOVA 검증 결과, L-MH집단이 L-ML집단에 비해 심리적으로 보다 건강하고 적응적인 집단으로 나타났다. 다항로지스틱 분석 결과, 여성은 남성에 비해 L-M, L-ML 및 L-L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고, 미혼은 기혼에 비해 L-M, L-ML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불안애착 수준이 높을수록 L-H, L-MH집단보다 L-M, L-ML, L-L집단에, L-M집단보다 L-ML와 L-L집단에, L-ML집단보다 L-L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연령과 신경증, 정서조절은 잠재집단 구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는 한국 성인의 사랑유형에 대한 다양한 하위 잠재집단을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하여 집단별 특성에 따른 차별적 개입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메타버스의 기독교교육 적용방안 (Study on the Application for Christian Education by Metaverse)

  • 옥장흠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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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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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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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한국 교회의 대면 예배를 어렵게 만들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메타버스가 등장하였다. 메타버스는 3I(몰입감: Immersion, 상호작용: Interactive, 가상이미지: virtual Image)로 표현되는 기술을 통해서 다양한 플랫폼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메타버스 기술을 기독교교육에 적용하여 기독교교육의 적용방안을 분석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먼저, 메타버스의 본질을 살펴보기 위하여 메타버스의 정의, 유형, 플랫폼, 기술을 제시하였고, 다음으로 교회론을 교육신학적인 측면에서 분석하기 위하여 교회의 본질, 교회의 사명, 메타버스 교회에 대해 살펴보고, 메타버스를 기독교교육에 적용하기 위하여, 메타버스를 통한 예배, 메타버스를 통한 교육, 메타버스를 통한 섬김, 메타버스를 통한 성도의 교재, 메타버스를 통한 선교 등으로 분류하여 메타버스의 기독교교육을 위한 적용방안을 분석하였다. 메타버스의 기독교교육을 위한 적용 방안은 첫째, 메타버스를 통해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메타버스를 통해서 교육을 수행할 수 있다. 셋째,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섬김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다. 넷째, 메타버스를 통해서 성도들이 교재할 수 있다. 다섯째, 메타버스를 통해 선교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분석하였다. 결론적으로 메타버스는 아직 발전단계에 있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그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활용하여 기독교교육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야 한다. 특히, 한국교회가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주일예배는 물론이고, 주일학교, 청소년 수련회, QT, 성경학교, 성지순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활용하여 메타버스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잘 살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메타버스는 VR, AR, MR이 통합된 확장현실(XR)의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교회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기독교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메타버스 기술은 제4차 산업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독교교육에 다양하게 적용할 준비가 되어야 한다.

대순사상의 영성인본주의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Spiritual Humanism in Daesoon Thought)

  • 김용환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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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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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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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비교종교학 방법과 대순사상에 관한 문헌학적 방법을 활용하여 대순사상의 영성인본주의를 규명한 글이다. 비교종교 분석은 역사현장에서 드러난 종교의 다양함을 연구대상으로 하기에 종교본질이라는 선험적 틀을 전제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사회과학처럼 심리현상이나 사회현상으로 분해하고 환원시키지도 아니한다. 오늘날 종교다원주의 출현으로 종교 간의 유사성에 집중하는 풍토가 기정사실화 되었다. 아울러 현대영성으로 많은 영성운동들이 특정종교 제약을 받지 않고 혼합주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음도 뚜렷한 변화양상이다. 세속적 인본주의에서도 도구화를 극복하고 본래적 초월성을 회복할 때가 도래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대순사상의 후천개벽과 관련하여 현대문명의 병폐와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인식지평으로 다가온다. 실제적으로 문명파괴의 악행주범은 도구화되거나 변질된 이성의 영역이다. 이에 이성너머 영성회통의 가능성에 대한 탐구가 절실하게 요청되고 있다. 종교는 인류의 지성결정체로서 인간완성과 구원에 목적을 둔다. 그런데 선천의 절대자 인식이 종교 간의 갈등을 증폭시키고 각각의 색다른 경험을 통해 그 지역에 부합한 사상을 형성하게 됨으로 정신사적 균열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선천시기에는 종교마다 대립하고 투쟁하였지만 종교다원주의 시대에 진입하면서 영성회통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이에 비교종교학 방법과 문헌해석학 방법을 병행하여 대순사상의 영성인본주의 비전을 탐색함으로써 영성구현이 인간존엄과 공공행복의 계기임을 밝히고자 한다. 또한 인간적인 삶으로 영성을 모색하고 참 인간으로 사는 길에서 상호 인간존중이 이루어지는 영성인본주의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논의하려는 영성인본주의는 수도양생 신선사상과 도통진경 대순사상의 영성회통, 사인여천 동학사상과 인간존엄 대순사상의 영성회통, 그리고 발고여락 미륵사상과 해원상생 대순사상의 영성회통을 상호 대비함으로써 우주신인론의 영성전망을 상관연동으로 밝히고자 한다.

서울숲의 경관과 자연성 증진을 위한 식재수종의 현황분석 (Analysis of Planted Trees to Improve the Landscape and Naturalness of Seoul Forest)

  • 박지영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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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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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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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서울숲을 대상으로 식재된 수종들의 현황을 분석하여 서울숲의 경관과 자연성 증진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도시공원의 식재종 목록을 구축하는 데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서울숲 내 조경수목의 유형별 특성 분석은 낙엽 유무에 관한 것으로, 낙엽교목, 상록교목, 낙엽관목, 상록관목으로 구분하였으며 지피식물 등 초본류는 따로 구분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서울숲에 식재된 조경수목의 자생종과 외래종의 수는 낙엽교목 57종과 27종, 낙엽관목 35종과 24종, 상록교목 15종과 8종, 상록관목 98종과 1종으로 나타났다. 초본류는 472종이었으며 총 분수는 32만 여 본이었다. 자생종과 귀화종의 비율은 59% : 41%로 자생종이 많았고, 낙엽수와 상록수의 비율은 81% : 19%로 낙엽수가 훨씬 많았다. 서울숲에 식재된 낙엽교목의 경우, 총 종수는 84종이고 그 중 자생종은 57종, 외래종은 27종으로 자생종이 외래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상록교목의 경우, 총 종수는 23종이며 자생종이 15종, 외래종이 8종으로 자생종이 65%를 차지하여 낙엽교목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낙엽관목의 경우, 총 종수는 59종이고 주수가 다량으로 식재된 관목에는 개나리, 개쉬땅나무, 말발도리, 영산홍, 영춘화, 조팝나무 등이 있었다. 상록관목에는 총 종수가 10종이었으며, 자생종 9종, 외래종 1종으로 남천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생종이 식재되어 있었다. 서울숲을 대상으로 식재수종의 현황분석을 진행한 본 연구는 서울숲의 경관과 자연성 증진을 위하여 서울숲 내 식재된 조경수목을 자생종과 외래종으로 분류하고, 더 효과적으로 자생종 식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대부분의 도시공원의 연구가 이용행태, 만족도에 집중되었기 때문에, 본 연구는 자연성 증진을 위한 도시공원의 식재계획과 설계에 필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