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oseon Tongsinsa Festival has been held annually in May in Busan. It reenacts the procession of the Joseon Tongsinsa that the Joseon Government delegated to Japan four times in the 18th century. In the most important situation during the meandering period, three envoys (Jeongsa, Busa, Jongsagwan) who led the Joseon Tongsinsa, wore Jobok, but at the Joseon Tongsinsa Festival, the three envoys are wearing Jobok, which are not historically accurate. The Jobok called Geumgwan Jobok and were comprised of Yanggwan, Eui, Sang, Jungdan, Peasul, Su, Pumdae, Daedae, Paeok, Hall, Mal, and Hwa. These were ranked from first class to ninth class by personal ornamentation such as Yanggwan, Su, Pumdae, Paeok. So, this study is focused on ascertaining the Jobok of the 18th century for the three envoys who were ranked third grade. This study is based on literature, artifacts, and portraits that can depict the 18th century Jobok including all components. It was based on The 7th Korean Human Body Survey Final Report (2015) in order to produce all components of the Jobok of the modern males in their 50s who are playing the role of the three envoys in the Joseon Tongsinsa Festival.
연구는 영조 39(1763)년에 파견된 통신사의 "동사수창록"에 수록된 시편들에 관하여 고찰한 것이다. (1) 통신사는 조선에서 일본으로 파견한 공식적 외교사절로, 통신사절에 참여한 인사들은 일본 현지에다 서화 시문 등 많은 작품을 남겼을 뿐 아니라 귀국 후 일본에서 겪은 견문기록을 남겨 외교적인 역할 및 문화교류의 실상을 보여주고 있다. (2) "동사수창록"에는 4제에 걸쳐 조엄 이인배 김상익 남옥 성대중 원중거 김인겸 홍선보 등 8인의 도합 28수의 수창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수록된 시편들은 임진왜란 이후의 조선과 일본의 사정과 회한 및 감회 등을 읊은 것으로 특히 작가들이 친필로 서사하고 낙관한 것을 후일에 장첩한 것이다. (3) "동사수창록"은 시편들의 내용과 작가 친필본임을 고려할 때, 지방문화재로 지정하여 연구하고 보존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This study examined from "SangHanChangHwaHunJiJip" how medical exchange between doctors of Joseon and Japan affected medical science of Japan. "SangHanChangHwaHunJiJip" is a record that organized the written conversation between doctors and scholars of the Joseon and Edo period when the delegation so-called Joseon Tongsinsa visited Japan in 1719. Even though "SangHanChangHwaHunJiJip" was written by Japanese, but it was comprised of Joseon's advanced medical ideology, especially "DongEuiBogam" that has occupied an important part of the Joseon medical ideology. As a matter of fact, "SangHanChang HwaHunJiJip" contains general theme and medical subject. But until now, it has been hardly studied by medical historians. Many studies were generally made related to Joseon Tongsinsa, a governmental delegation, focused on literary and cultural exchange between Joseon and Japan by historians. "SangHanChangHwaHunJiJip" is no exception to this trend. We can find that doctors of the Joseon and Edo period entered into colloquium, a form of group discussion, about the clinical theme in "SangHanChangHwaHunJiJip". Concretely, the conversation between doctors of Joseon and Japan was about infant disease, infectious disease, folk remedies, medical herbs, moxa cautery, acupuncture, the study of nature, the study of medical books, etc. For example, when doctors of Japan ask a confirmed disease, doctors of Joseon explained it particularly. They had a great effect on in every cultural aspect of Japan, especially its medical field. Through this study of the medical questions and answers in "SangHanChangHwaHunJiJip", I came to know that the doctors of GiHae envoys gave great influence to the medical knowledge of Japan and the GiHae inherited and developed the medical tradition of SinMyo envoys. Through the examination of this study, I could deduct that "JeongJeongDongEuiBogam" which was published by the government of the Edo period is due to not only the contents of DongEuiBogam's advanced medical thought, but also the doctors of GiHae envoy. Also, "SangHanChangHwaHunJiJip" gives us an idea that doctors of GiHae envoys have medical trend of the OnBoHakFa and a group of Japanese doctors has medical trend of the study of nature. I am confident that the improvement of medical science and natural history of the Edo period is due to influence of medical exchange between Joseon and Japan. "SangHanChangHwaHunJiJip" confirms that medical exchange between two countries affected doctors and scholars of the Edo period.
Even though Joseon Dynasty strictly identified between military and civil officials, the dress and its ornament have been studied only based on embroidery emblems that are correctly identified between military and civil officials. Thus, this study intends to research the features of the only military officials uniform, Cheollik, different from the civil officials's identifying them with other features shown from the records, unearthed relics, stone statue, Joseon-tongsinsa-haengnyeoldo(Illustration of Joseon Delegation to Japan), etc., and it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for wearing examples of the military officials, from the facts that they had worn mainly ordinary clothes, etc. on announcement of military service examination.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military and civil officials's clothes by Daejeonhusokrok and the other documents, and there was an assertion that the form of the military and civil officials's clothes should be different by the document, Hongjejeonseo, in the latter term of the Joseon Dynasty. It is presumed that length, width and shape of sleeves might have been different. Second, unearthed Cheollik of the military officials are mostly from the 16th~17th centuries and most of them have removable sleeves according to statistics. The skirt had an opening and one or two slits. Various textiles were used. Third, military official statues of high governor wear small caps and helmets. They wear Cheollik with the collars same as the collar of Bangryeong and Jikryeong, which is also called Dopji Cheollik. It would be considered as they wear the Bangryeong on top of the Cheollik. Fourth, militarly officials described on the Joseon-tongsinsa-haengnyeoldo(Illustration of Joseon Delegation to Japan) wear Cheollik, Rip, Donggae, Okro, Hongsadae, Hwando, Deungchae.
본 연구는 STAD를 기반으로 하는 협동학습 구조를 초등 수학 교실에 적용하면서 학생들의 수학적 신념 및 태도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수학 학습의 인지적·정의적 측면에 기여할 수 있는 협동학습 운영 방안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읍·면 소재지에 위치한 농촌 학교의 5학년 24명을 대상으로 협동학습을 적용하면서 수학적 신념 및 태도 검사, 면담, 보충질문 등을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은 '협동학습의 필요성', '비판적 사고', '타인의 생각 수용' 등의 신념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주었다. 한편, STAD 협동학습에서는 모둠 내 모든 구성원들이 오류를 인식하지 못하고 학습을 마칠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통신사' 파견을 제안하였고, 학생들이 모둠 활동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모둠을 재편성해야 하는데 이 때 고려해야 할 점과 모둠 재구성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통신사(通信使)가 임진왜란 이후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약 200여 년간 12번에 걸쳐 일본을 왕래하며 남긴 사행록(使行錄) 중 선설(船說)을 중심으로 10~12차 사행에 정사 기선의 구조를 조선기술사적 측면에서 보다 깊이 있게 밝혀보고자 하였다. 본연구 결과 10~12차사행의 기선은 크기는 『계미수사록』과 『증정교린지』를 근거로 상장(갑판)의 길이가 19파(把)반(半), 너비 6파 2척(尺)이고, 삼판 높이는 2파 1척임을 알 수 있었다. 구조는 사행록에 따라 다르게 기록되어 있지만 이들을 종합해 보면 본판·선수(비아:이물)·선미(고물)·삼판·멍에·가룡·신방·궁지·갑판·두 개의 돛대와 돛·구레짝·판옥·선미판옥·타루·파도막이·호롱·계단·난간·치·노·닻 등을 갖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각 부재를 서로 이음하거나 각단을 올릴 때는 연결하는 결구 못은 피삭(皮槊), 나무못[정: 釘], 쇠못[철정: 鐵釘] 등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다. 돛의 종류는 초둔(草芚)으로 만든 돛[석범:席帆]과 베로 만든 돛[포범:布帆]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10~12차 사행에 정사가 타고 간 기선은 조선의 권위와 위엄을 보이기 위해 조선통신사 선단 중 길이를 가장 크게 하고, 선고(船高)를 높게 제작하였으며, 뱃전 바깥으로 이동 통로를 만들고, 뱃전과 판옥 사이에서 노를 젓고, 뱃전 안쪽으로 판옥을 올려 방을 만들고, 판옥 위 사방에 난간을 두어 안정적이며 선형의 미를 한층 더 향상시켰다. 판옥 벽면에는 궁궐 단청과 화려하게 벽화를 그려 장식하였다. 뿐만 아니라 선수에 귀면(鬼面)과 선안(船眼)을 그려 항해의 안전을 도모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사행록에 기록된 선설을 통해 정사 기선은 국가에서 제작하고 국제를 항해할 수 있도록 기능과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글은 새로 발굴된 우상 이언진의 비점본 "해람편(海覽篇)"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내용의 전개는 우상(虞裳) 이언진의 생애(生涯), 우상(虞裳) 이언진의 유고(遺稿)와 문집(文集), "해람편(海覽篇)", 비점본(批點本) "해람편(海覽篇)"의 비점자(批點者) 이용휴(李用休)와 남옥(南玉), 비점본(批點本) "해람편(海覽篇)"과 "송목관집(松穆館集)" "송목관신여고(松穆館燼餘稿)"의 "해람편(海覽篇)" 비교의 순서로 살펴보았다. 이언진은 영조 16년(1740)~영조 42년(1766) 사이의 인물로 역관사가(譯官四家)로 알려진 시인이자 역관이다. 우상의 유고는 유일한 필첩인 "우상잉복(虞裳剩馥)"뿐이며 "우상잉복(虞裳剩馥)"에는 이용휴(李用休)와 남옥(南玉)이 비점을 찍은 "해람편(海覽篇)"과 일본 사행시의 일기 6편, 시 3편, 편지 5편이 실려 있다. 그중 비점본 "해람편(海覽篇)"은 영조40년(1764) 5월28일부터 6월8일 사이에 일기도(壹岐島) 선상에서 기술된 오언시(五言詩)이다. 이 시에는 이언진이 영조 39년(1763) 10월 6일부터 영조 40년(1764) 6월 20일까지 통신사 조엄을 수행하고 한학역관으로 일본에 파견되어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보고 느낀 것이 생생하게 기술되어 있다. 이용휴와 남옥은 "해람편(海覽篇)"에 각각 청비(靑批) 청관주(淸貫珠) 및 주비(朱批) 주관주(朱貫珠)를 찍어서 해람편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해람편(海覽篇)"은 네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제1단계는 일본의 지리적인 위치와 그 풍물에 대한 것을, 제2단계는 대판(大阪)의 발전된 도시의 모습과 문명개화를 통해 운집한 세계의 물산(物産)들을, 제3단계는 일본인의 편향적인 민족성과 종교 및 서민들의 모습을, 제4단계는 일본과의 선린을 묘사하였다. 마지막장에는 비점본 "해람편(海覽篇)"과 "송목관집(松穆館集)" 및 "송목관신여고(松穆館燼餘稿)"에 실린 "해람편(海覽篇)"의 텍스트를 대교하고 그 차이점을 비교함으로써, 비점본 "해람편(海覽篇)"의 본문이 가장 정확하고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음을 밝혔다. 이 논문의 연구결과는 이언진의 연구는 물론 서지학계, 국어학계, 역사학계에 가장 기본적인 연구 성과로 활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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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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