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hromboly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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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ptomyces corcohrussi JK-20 유래 혈전용해효소의 순수분리 및 이의 생화학적 특성 규명 (Purification and Biochemical Characteristics of Fibrinolytic Enzyme from Streptomyces corcohrussi JK-20)

  • 김유정;박정욱;서민정;김민정;이혜현;진세훈;강병원;최영현;정영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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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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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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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토양에서 생육하는 Streptomyces corcohrussi의 혈전용해효소가 DEAE-Sephadex A-50 그리고 Sephadex G-50 젤 여과를 이용한 크로마토그라피 방법에 의해 순수분리 되었다. SDS-PAGE 분석결과, 분리된 효소는 단일 단백질이고, 그 분자량은 약 34 kDa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순수분리된 효소의 혈전용해활성은 plasminogen-rich fibrin plate에서 0.8 U/ml 이었으나, plasminogen-free fibrin plate 에서의 그 효소활성은 0.36 U/ml 이하이었다. 이러한 결과로, 순수 분리된 효소가 plasminogen activator 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단백질 저해제인 $\varepsilon$-ACA, t-AMCHA 와 mercuric chloride의 존재시에 그 혈전용해활성은 24% 이하이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이들 plasmin 저해제 그리고(혹은) fibrinogen을 fibrin으로 전환시키는 과정과 관련된 fibrinogen 저해제에 의해 이 효소가 조절될 수 있음을 나타낼 수 있다. 한편으로, 중금속 이온인 $Zn^{2+}$은 그 활성을 58% 감소시켰다. 순수 분리된 효소의 최적 온도는 약 $50^{\circ}C$ 이었고, 그 효소활성의 92% 이상은 pH 5.0과 8.0 사이에서 유지되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결과들은 하나의 강력한 혈전용해효소를 제공해서, S. corcohrussi 유래 새로운 혈전용해제의 개발에 기여하도록 한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개에서 발생한 문정맥혈전증 (Portal Vein Thrombosis in a Dog with Dirofilariasis)

  • 윤석주;천행복;한재익;강지훈;장진화;나기정;장동우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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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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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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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10년령의 암컷 잡종견이 식욕부진, 쇠약, 혈색소뇨를 주증으로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내원 하루 전 지역동물병원에서 효소 면역 측정법에 의해 심장사상충증을 진단 받았으며 성충구제제를 투여 받았다. 혈액검사를 통해 저색소성 소적혈구성 재생성 빈혈과 혈소판감소증, 중등도의 호중구증가증, ALT AST ALP의 상승이 확인되었다. 방사선 촬영을 통해 주페동맥의 확장, 폐침윤, 복부 선예도 감소, 경증의 간비대가 확인되었다.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경증의 복수, 간문 수준의 문정맥과 비장정맥에서 고에코성의 혈전이 확인되었다. 조영 증강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해 문정맥 내강내 저밀도 영역과 혈관내 충진결손을 확인하였다. 환자는 항응고제와 혈전용해제로 치료를 받았으며, 42일 동안의 치료 후 혈전의 완전한 용해를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하였으며 임상 증상의 개선이 관찰되었다.

Alteplase와 pamiteplase에 의한 MMPs 조절 효과 비교 (Comparison of Effects between Alteplase and Pamiteplase on MMPs Regulation)

  • 정재창;이선령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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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통권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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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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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뇌졸중 환자에 사용되는 tPA치료법은 혈전을 용해시키고 혈액의 흐름을 용이하게 해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다. 동물 실험모델을 이용한 이전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tPA뿐 아니라 tPA의 일종인 pamite-plase 역시 30분 이내 탁월한 혈전 용해의 효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fPA치료법은 단시간 처리와 출혈, 부종과 같은 여러 가지 부작용이 수반될 수 있으며 이들은 MMP-9의 활성 조절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임상에 사용되는 tPA의 한 종류인 alteplase와 이러한 부정적인 효과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pamiteplase의 MMP-9활성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랫트의 뇌로부터 추출한 신경세포에서 alteplase의 처리는 농도의존적으로 MMP-9의 발현을 촉진시켰고 활성화된 형태의 MMP-2역시 증가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pamiteplase의 경우 MMP-2와 MMP-9의 발현양상에 영항을 미치지 않았다. 유사한 효과는 뇌신경계를 구성하는 다른 세포인 성상세포에서도 관찰되었다. 즉 대뇌의 성상세포를 분리, 배양하여 이들의 효과를 확인한 결과 신경세포에서와 마찬가지로 alteplase의 경우 농도의존적으로 증가하였고 pamiteplasse의 경우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Pamiteplase는 뇌신경구성세포에서 출혈과 부종을 유도하는 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MMP-9의 활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아 alteplase에 비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가토대퇴정맥에서 미세혈관문합시 Argatroban의 국소세척 및 전신투여가 혈전형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OCAL IRRIGATION AND/OR INTRAVENOUS ADMINISTRATION OF ARGATROBAN ON THROMBOSIS IN MICROVASCULAR ANASTOMOSES OF FEMORAL VEIN OF RABBIT)

  • 국민석;박홍주;오희균
    •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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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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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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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Purpose: For the reconstruction of maxillofacial defect created by trauma, infection, or tumor etc, the role of microvascular anastomosis or vessel graft has been increased. Many methods has been tried to increase the success rate of microvascular anastomosis. Various anticoagulants and thrombolytic agents have been used to reduce the failure rate of microvascular anastomosis and avoid re-operation. Many drugs, however, have been used in the limited cases because most of these drugs may cause complications, such as allergy, fever or systemic bleeding.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influence of the Argatroban on patency and thrombosis in microvascular anastomosis when it is used for local irrigation or general administration. Materials & methods: Eight mature rabbits, weighing 2kg, were used. After exposing both femoral veins, the artificial thrombotic model was made by crushing injury using a smooth needle holder, and the transverse incision were made on femoral vein. The animals were divided into 4 groups according to Argatroban administration methods; control group (n=4), topical irrigation of lumen with saline solution; experimental group 1 (n=4), topical irrigation of lumen with Argatroban saline solution; experimental group 2 (n=4), topical irrigation of lumen with heparin followed by intravenous injection of Argatroban; experimental group 3 (n=4), topical irrigation of lumen with Argatroban followed by IV of Argatroban. Microvascular anastomosis was done with 10-0 Ethilon. The patency was evaluated by empty-and-refill test 30 minutes and 3 days after microanastomosis. The thrombus formation was examined 3 days after microanastomosis by surgical microscope. The histologic findings were also examined. Results: 1. Thirty minutes after microvascular anastomosis, the patency of all experimental groups was better than that of control group,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groups. 2. Three days after microvascular anastomosis, the patency of all experimental groups was more improved than that of control group (p<0.05).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experimental groups. 3. Three days after microvascular anastomosis, the amount of thrombus in all experimental groups was less than that of control group (p<0.05).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experimental groups. 4. Histologically, a lot of luminal thrombus was observed around sutured area in control group. Few luminal thrombus was observed in all experimental groups. The necrotic changes were observed on the sutured vein wall in all specimens. Conclusion: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opical irrigation and/or intravenous administration of Argatroban is effective in improving patency and preventing thrombus formation after microvascular anastomosis.

Protaetia brevitarsis의 maggot로부터 fibrinolytic activity을 가진 protease의 생화학적 특성 연구 (Biochemical Characterization of a Protease with Fibrinolytic Activity from Maggots of Protaetia brevitarsis)

  • 장정현;조지영;김영진;이선이;조효진;유선녕;김광연;박병근;안순철;권헌영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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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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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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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혈전(fibrin clot)은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인자로서 전신의 미세동맥이나 모세혈관 내에서 형성되어 주의 조직이나 장기에 혈류의 공급방해가 생겨 허혈, 경색, 나아가 괴사까지도 발생시킨다. 혈전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 혹은 치료할 목적으로 기존으로 사용되고 있는 항혈전제(antithrombolytic drug)나 혈전용해제(thrombolytic drug)의 개발을 위해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혈전용해제를 분리하고자 Protaetia brevitarsis의 maggot로부터 ammonium sulfate 분획과 desalting column을 이용하여 fibrinolytic protease를 분리하고 생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활성의 최적 pH는 9.0였고 최적온도는 $50^{\circ}C$였다. pH 7.0-9.0 사이와 온도 $60^{\circ}C$이하에서는 비교적 활성이 안정성을 나타냈다. 효소활성이 phenylmethanesulfonyl fluoride에 의해 강하게 저해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serine protease로 추정되며 금속이온에 의한 영향을 조사해 본 결과 $Ca^{2+}$$Zn^{2+}$에 의해서는 저해되지만 $Mg^{2+}$$Fe^{2+}$에 의해서는 저해를 받지 않았다.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후 발생한 메이-터너 증후군 및 심부정맥 혈전증 (May-Thurner Syndrome with Deep Vein Trombosis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 이화성;김용우;정세훈;이세원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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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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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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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메이-터너 증후군(May-Thurner syndrome)은 장골 정맥 압박 증후군으로 알려져 있고 좌하지의 총 정맥 유출로가 압박되어 부종, 통증 또는 혈전(심부정맥 혈전증)을 유발할 수 있는 상태이다. 특히 우측 총 장골 동맥과의 교차 지점에서 좌측 총 장골 정맥이 압박되는 형태가 전형적이다. 저자들은 우측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한 75세 여자 환자에서 메이-터너 증후군이 합병된 증례를 치료하였고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수술을 시행한 후 좌측 하지의 부종과 통증에 대해 혈관 조영술 및 컴퓨터 단층촬영을 이용해 메이-터너 증후군을 진단하였다. 혈전용해제와 혈전제거술를 사용하여 혈전을 제거한 후 혈관 성형술 및 정맥 내 스텐트를 삽입하였다. 한국에서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후 메이-터너 증후군이 합병된 증례는 보고된 바가 없다. 이에 저자들은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급성 폐혈전색전증 환자에서 예후 인자로서 혈중 BNP의 의의 (The Prognostic Role of B-type Natriuretic Peptide in Acute Pulmonary Thromboembolism)

  • 이수진;이재형;박지영;조우성;김지은;김기욱;박혜경;김윤성;이민기;박순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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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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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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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배경: 폐혈전색전증은 혈역학적 안정성과 우심부전의 정도가 중요한 예후인자이다. 우심부전을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판단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심초음파를 포함한 다양한 진단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저자들은 급성폐혈전색전증의 예후 인자로서의 혈중 BNP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2년 1월부터 2005년 5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실을 내원하여 급성 폐혈전색전증으로 진단된 환자중 BNP 검사와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던 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검토하였다. 예후 예측인자로 중환자실 입실여부, 인공 환기 치료 유무, 활력징후의 안정성여부, 합병증의 동반, 사망여부, 심초음파의 폐동맥압력 값과 삼첨판막의 역류정도를 설정하여 혈중 BNP 농도와의 연관성을 평가하였고 혈역학적 안정성을 기준으로 두 군으로 나누어 두 군을 구분하는 BNP의 cutoff 값을 구하였다. 결 과: 활력징후의 안정성 여부, 우심실 수축기압과 삼첨판막의 역류 정도, 기계환기 시행여부, 사망여부가 혈중 BNP 농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활력징후 안정성에 대한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사망, BNP 농도, 기계 환기 여부가 통계적 의의를 보였다. 활력징후 안정성을 기준으로 안정군과 불안정군으로 나눌때 양군의 분류를 위한 BNP 농도의 cut-off level은 377.5 pg/dl에서 가장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았다. 결 론: 혈중 BNP는 여러 예후 예측인자들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였고 측정이 쉽고 빠른 시간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폐혈전색전증 환자의 우심부전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심초음파나 폐혈관 조영술등의 검사가 어려운 경우나 이 값들을 보정하는 경우에 있어서 유용한 예후 인자로 고려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폐 관류주사검사상 폐동맥 색전증 소견을 보인 환자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Study of the Patients, in Whom Pulmonary Embolism was Suspected by Lung Perfusion Scan)

  • 이귀래;김재열;박재석;유철규;김영환;심영수;한성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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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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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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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폐동맥 색전증은 여러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비특이적인 증상과 징후로 인하여 진단이 지연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따라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인 응급 질환이다. 폐관류주사는 이 질환의 진단에 유용한 검사법이며, 음성 결과는 이 질환을 배재시킬 수 있으나, 관류 결손이 언제나 배제시킬 수 있으나, 관류 결손이 언제나 폐동맥 색전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폐관뷰주사검사의 해석에 있어 보다 유용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폐관류주사상 폐동맥 색전증소견을 보이는 환자들에 대한 임상적 고찰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방 법 : 1996년 1월 1일부터 1997년 7월 31일 사이에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하여 임상적으로 폐동맥색전증이 의심되어 시행한 폐관류주사상 폐동맥 색전증의 소견을 보인 49예를 대상으로 그들의 임상기록을 통한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입원시 폐동맥 색전종이 의심되었던 환자군에서의 최초 임상 진단은 폐동맥 색전증, 심장 질환, 폐렴의 순이었으며, 입원 중 폐동맥 색전증의 발생이 의심되었던 환자군에서의 기저 질환은 약성 종양, 두강내 출혈, 패혈증, 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의 순이었다. 유발 인자로는 수술, 악성 종양, 부동화, 결합조직 질환, 심장 질환, 고령(>70세), 임신 및 골반내 질환, 신장 질환 등의 순이었다. HPPE가 40예(26.8%), IPPE가 21예(14.1%), LPPE가 88예 (59.1%) 였고, 이 중 치료를 시행한 경우는 HPPE가 34예(85%), IPPE가 9예(42.9%)였으며, LPPE소견을 보인 환자 중 치료를 시행한 경우는 없었다. 치료로는 heparin과 warfarin을 선택한 경우가 39예(79.7%)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색전 제거술 2예(4.1%), 혈전 용해제와 IVC filter가 각 1예 (2.0%)씩이었으며, 우강내 출혈(3예), 대량 출혈 (2예), 증상의 소실(1예) 등을 이유로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경우가 6예(12.2%)였다. 추적 관찰은 34예(69.4%)에서 가능하였고, 이 중 재발은 5예(10.2% )에서 발생하였으며, 3예에서는 항응고제의 조기 중단에 의한 것이었고, 2예는 유발 인자의 재발에 의한 것이었다. 조사 대상 중 사망은 16예(32.6%)였으나, 이 중 폐동맥 색전증과 관련된 사망은 1예(2.04%)로 진단 후 혈전 용해제 투여 직전에 사망하였다. 결론 : 폐동맥 색전증 환자의 예후 개선을 위하여 증상 발생부터 진단까지의 소요 기간의 단축, 즉 이 질환에 대한 의심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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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근경색 후 발생하는 좌심실 재구도 예측에 대한 $^{201}Tl$ 심근관류 SPECT의 운용성 (Usefulness of $^{201}Tl$ Myocardial Perfusion SPECT in Prediction of Left Ventricular Remodeling following a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 윤석남;박찬희;황경훈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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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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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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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심근의 생존능을 평가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재관류술 전에 시행하는 심근관류 SPECT에 의한 관류지수를 평가함으로써 좌심실의 재구도 즉 좌심실 확장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지와 또한 재관류술이 재구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급성심근경색이 진단되어 혈전용해제 치료를 받은 7명과 치료하지 않은 9명으로 입원 후 $2{\sim}9$일 이내에 심근관류 영상을 시행한 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심근관류영상은 관동맥확장술과 관동맥우회로술과 같은 재관류술 시행 전에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는 심근경색 1주내에 초기 심초음파를 경색후 평균 $6.7{\pm}4.7$개월에 추적 심초음파를 시행하였다. 좌심실의 용적은 Simpson 방법을 이용하여 심첨부 4방에서 확장기 말과 수축기 말에 좌심실용적을 구하였다. 좌심실 벽운동은 심근관류 SPECT와 같이 16분절로 나누었으며 운동이상의 정도를 4단계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각 환자의 관류와 벽운동 장애의 점수의 총합을 16분절로 나누어 관류와 벽운동지수를 구하였다. 경색초기의 좌심실용적과 비교하여 추적 검사시에 좌심실의 용적이 10% 이상 증가한 군(A군, n=8)과 용적이 감소하거나 10% 미만 증가된군(B군, n=8)의 두 군으로 인위적으로 나누었다. 두 군간에 경색초기의 좌심실의 벽운동지수, Q파 여부, 재관류술여부, CKMB 수치, 관류지수, 초기 좌심실용적 및 좌심실 구혈률 등을 비교하였다. 좌심실 용적의 확장 유무 및 좌심실 용적의 변화량과 부하기-휴식기 관류지수, 벽운동지수, 초기 좌심실용적, Q파 여부, 재관류술 여부, CKMB 수치 그리고 좌심실 구혈률 등의 관계를 다변량로짓 분석을 시행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좌심실 확장정도와 여러 변수와의 관계를 다변량선형 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좌심실 용적의 증가와 벽운동지수, 관류지수, CKMB수치, 재관류술여부, Q파 유무, 좌심실 구혈률과의 관계를 좌심실의 용적이 증가된군(A군)과 증가되지 않은 군(B군)으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좌심실 용적의 증가여부에 따른 차이를 보았을 때 휴식시의 관류지수는 용적이 증가한 군에서 유의한 차이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이외 인자들은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좌심실 용적의 증가와 재관류술 여부와의 관계: 좌심실 확장을 보인 8명의 환자 중 3명은 재관류술을 시행하지 않았으며 이 들 3명 모두에서 좌심실 용적의 확장을 보였다. 또한 재관류술을 시행한 13명의 환자 중 5명(38%)은 좌심실 용적의 확장을 보였다. 좌심실 용적의 증가와 경색위치와의 관계: 전벽 경색 10명 중 4명, 하벽 경색 5명 중 3명, 그리고 측벽 경색을 보인 1명에서 용적 확장소견을 보였다. 좌심실 용적의 확장유무 및 확장정도와 부하 및 휴식기 관류지수, 초기 좌심실 용적, CKMB수치, Q파 유무, 벽운동지수, 심실 구혈률, 재관류술 여부에 따른 다변량분석: 용적 증가량을 비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선형분석에서 경색초기에 평가한 휴식시의 관류지수만이 좌심실용적 변화량에 대해 유의한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외의 모든 인자들은 유의한 예측인자로 작용하지 못하였다. 또한 좌심실 용적의 증가량을 10% 이상 증가 여부를 비독립 변수로 한 다중회귀로짓분석에서는 휴식시의 관류지수와 재관류술 여부가 유의한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급성 심근경색 초기에 실시한 심근관류 SPECT 검사상 좌심실 확장군과 비확장군은 유의한 휴식기 관류지수의 차이를 보였고 또한 다변량분석에서 휴식기의 관류지수는 좌심실 확장을 예측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였다. 또한 작은 수의 증례이지만 경색관련 동맥의 재관류술은 좌심실 확장을 감소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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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술 후 장기적 임상 경과-65세를 기준으로 (Long-term Clinical Outcomes after Primary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in Patients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on the basis of 65 Years)

  • 이한올;장성주;김인수;한재복;박수환;김정훈;장영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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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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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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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일차적인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를 시술 받은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들에서 임상적 특성, 관상동맥 병변 및 중재술의 특성, 병원 내 및 1년 사망률과 주요심장사건(major adverse cardiac events, MACE)의 발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6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0일까지 모 대학병원 심혈관센터에서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고 흉통 발생 12시간 이내 관상동맥 조영술 및 일차적 PCI를 시행 받은 환자 1,974예를 대상으로 하였고, 65세 이상의 I군(1,018예, 연령 $73.8{\pm}5.99$세, 남자 : 여자 = 574 : 821)과 65세 이하의 II군(956예, 연령 $52.8{\pm}7.96$세, 남자 : 여자 = 444 : 135)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는 I군에서 더 높았고, 흡연력, 고지혈증, 가족력은 II군에서 높았다. PCI 표적 병변은 I군에서 좌주관지(2.7 vs. 1.6%, p=0.007)가 유의하게 많았으며, 다혈관병변(54.5 vs. 41.0%, p<0.001)도 I군에서 많았다. 병원 내 사망(8.4 vs. 1.9%)과 MACE(20.1 vs. 14.0%)는 I군에서 많이 관찰되었다(p<0.001). 로지스틱 다중회귀분석 결과 65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 1년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인자는 내원 시 혈중 creatinine 1.3 mg/dL 이상, 뇌혈관 질환, 수축기 혈압<100 mmHg, Killip class II 이상, 다혈관 질환, 그리고 좌심실 구혈률 <40%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