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he Mediating Eff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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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보호자의 부양부담이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융합연구 : 가족지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A Convergence study on the effect of Caregiving Burden on Interpersonal problem of Dementia Caregivers : Focusing on moderating effect of Family Support)

  • 서정열;최장원;박규암;장대연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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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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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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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치매노인보호자의 부양부담이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가족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적 함의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수도권 7곳, 지방 11곳에 위치한 주간보호센터 및 치매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치매노인의 보호자 중 자녀 및 며느리 341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본 연구에서는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326명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치매노인보호자의 50.9%가 높은 부양부담을 경험하고 있으며, 43.6%가 고위험의 대인관계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부양부담은 대인관계문제에 정적인 영향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또한, 가족지지는 부양부담과 대인관계문제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바탕으로 하여 부양부담으로 인해 대인관계문제를 겪고 있는 치매노인보호자들을 위한 가족 및 대인관계 개선 프로그램 도입 등의 실천적, 정책적 개입 방안을 제언하였다.

일·성장 균형(WGB:Work-Growth Balance)은 혁신 행동을 향상시키는가?: Process Macro를 활용한 대인 조화와 창의적 노력의 간접 효과를 중심으로 (Does WGB (Work-Growth Balance) Improve Innovative Behavior?)

  • 탁경운;서상혁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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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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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4-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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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일과 삶의 균형(WLB:Work-Life Balance)의 한 영역인 일 성장 균형(WGB: Work-Growth Balance)이 대인 조화와 창의적 노력 및 조직 내 혁신 행동을 향상시키는지 여부, 그리고 대인 조화와 창의적 노력이 일 성장 균형(WGB)과 혁신 행동 간의 관계에 간접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가설 검증을 위해서는 Hayes(2013)의 PROCESS Macro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혁신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일 성장 균형(WGB)과 대인조화 그리고 창의적 노력으로 나타났고 대인조화에 영향을 주는 변수 역시 일 성장 균형(WGB)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의적 노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일 성장 균형(WGB)과 대인조화였다. WGB와 혁신행동 사이의 관계에서 대인조화와 창의적 노력의 간접 효과 역시 확인되었다. 더불어 PROCESS Macro 분석을 통하여 매개변수 간의 효과의 크기를 알아보았다. 이를 통해 일 성장 균형(WGB)이 대인조화, 창의적 행동 및 혁신행동 간에는 시너지 관계가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향후 다양한 다른 산업 간의 일 성장 균형(WGB)에 대한 연구와 일 성장 균형(WGB)과 혁신행동에 이르는 좀 더 다양한 매개변수에 대한 연구 그리고 일 가정 균형, 일 여가 균형에 대한 추가 연구도 기대된다.

간호사의 직무순환 스트레스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도전적 평가와 방해적 평가의 매개효과 중심으로 (Impact of Job Rotation Stress in Nurses on Psychological Well-being: Focusing on Mediating Effect of Challenge Assessment and Hindrance Assessment)

  • 이한나;김정민;한정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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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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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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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간호사의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과 경로를 설명하는 이론적 모형을 구축하고,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B광역시와 G도에 소재한 200병상 이상의 4개 종합병원 병원에 근무 중인 간호사이며, 자료수집은 2017년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시행하였다. 간호사의 직무순환 스트레스의 경로계수를 검증한 결과, 직무순환 스트레스는 도전적 스트레스 평가, 방해적 스트레스 평가, 심리적 안녕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방해적 스트레스 평가는 심리적 안녕감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의 직무순환 스트레스는 도전적 스트레스 평가, 방해적 스트레스 평가, 심리적 안녕감에 직접 효과가 있었으며, 방해적 스트레스 평가는 심리적 안녕감에 직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간호사의 직무순환 스트레스는 방해적 스트레스 평가를 매개로 심리적 안녕감에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는 직무순환을 경험하며 도전적인 스트레스와 방해적 스트레스를 갖는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특히 방해적인 스트레스는 간호사의 심리적 안녕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간호조직의 노력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간호조직은 간호사에게 직무 순환이 도전적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조직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다문화 교육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Study on Influential Factors in Relation to Multicultural Acceptance : Focused on mediating effects of multicultual education)

  • 이강모;하규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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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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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5-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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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세계화 전지구화 추세에 따라 체류 외국인이 빠르게 증가하며 새로운 형태의 사회구조를 형성하고 다양한 인종 및 종교, 문화의 공존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다문화 수용성 개념에 주목하고 그 영향요인을 규명함으로써 관련정책방안 및 학술적 연구의 단초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설문지를 개발하고, 총 325부의 유효표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피동적수용'의 경우 학력, 고유특성, 한국문화 이해, 국방기여, 영어권/선진국이, '일반적수용'의 경우 출신과 관련된 모든 요인이, '적극적수용'의 경우 사회적 기여, 문화적 기여를 비롯한 출신의 모든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문화 교육경험은 다문화 수용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문화 구성원의 차별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요소임이 드러났다. 따라서 다문화 구성원의 부정적인 인식을 감소하고 다문화 수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작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수사경찰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Criminal Investigators'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 박영주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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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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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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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수사경찰은 과중한 직무와 위험한 직무환경, 낮은 보수수준 등으로 인해 직무만족의 수준이 낮다는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경찰의 수사부서 기피문제의 심각성과 수사경찰의 자질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2005년 1월부터 수사경과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현시점에서 범죄수사를 담당하는 수사경찰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의 정도와 그 영향요인을 조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에서 제시한 독립변수로서 영향요인은 직무자체, 성취감, 책임감, 안전성, 안정성, 조직원간의 관계, 인정감, 감독, 성장발전기회이다. 그리고 매개변수는 직무만족이고 종속변수는 조직몰입이다. 조직몰입의 경우에는 그 유형을 감정적 몰입, 계속적 몰입, 규범적 몰입으로 구분하였다. 조사결과, 책임감은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고, 직무만족은 조직몰입 즉, 감정적 몰입과 계속적 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라서 조직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직무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책임감을 향상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 2005년 이래로 수사경과제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경찰의 직무환경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제로 이를 반영하듯 안전성, 안정성, 성장발전기회에 대한 수사경찰의 인식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므로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이 그 개선책을 제시하였다. 첫째, 경제적여건의 개선을 위해 수사에 소요되는 제반비용을 지급하는 실비보상 방안을 제시하였다. 둘째, 안전성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경찰장구의 개발과 장비의 충분한 지급을 제안하였다. 셋째, 직무수행 시의 원활한 직무수행과 신체적 활력의 제고하기 위하여 근무시간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넷째, 책임감 향상을 위한 전제조건으로서 수사권 현실화를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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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컬링 국가대표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심리기술훈련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 -EEG 뇌파활용 연구 (Development and Practical Application of a Psychological Skill Training Program for National Wheelchair Curling Players -Frontal EEG Asymmetry)

  • 김성운;최석립;김한철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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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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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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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휠체어컬링 국가대표선수와 팀의 요구에 기초하여 현장 활용도와 시합 및 훈련 기여도가 높은 스포츠심리기술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적용 가능성을 평가해 보는데 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현재 휠체어컬링 국가대표선수 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상담은 내담자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주일에 1회씩 매 60-90분 총 12회를 실시하였다. 측정도구는 스포츠심리기술 질문지, 운동선수 자기관리행동 질문지, 한국판수행전략검사지, 기분상태프로파일질문지, 경쟁상태불안 검사지, 경기 참여 휠체어컬링 수행결과 변화, 심리기술훈련 평가질문지, EEG 대뇌반구 비대칭 차이지표 분석 등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심리기술훈련은 사전단계에서 연구대상자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3개의 하위 요인인 각성조절, 걱정, 주의집중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심리기술훈련은 휠체어컬링 대표선수들의 수행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개방형질문지 분석결과 연구대상자는 심리기술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경기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스포츠심리기술훈련 처치 전에는 EEG대뇌반구비대칭 차이지표가 부정적 정서 상태를 보였지만 처치 후 긍정적 정서 상태를 보였다. 이것은 뇌 과학적 접근인 EEG 뇌파분석을 통해 심리기술훈련이 휠체어컬링 대표선수들의 심리적 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검증하였다.

의대생과 비의대생의 학업 스트레스와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Academic Stress and Its Influencing Factors among Medical and Non-Medical Students)

  • 성안나;허수연;윤정교;이지연;최민기;전종하;김재훈;박귀화;임정수;고광필;정재훈;최윤형
    • 의학교육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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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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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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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s among personality traits, coping efficacy, and academic stress in medical and non-medical students in South Korea, and investigated the mediating effect of coping efficac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ity traits and academic stress. The study group comprised 210 medical students and 175 non-medical students. They were asked to rate their personality traits, coping efficacy, and academic stress.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IBM SPSS ver. 26.0 (IBM Corp., Armonk, NY, USA) and AMOS ver. 26.0 (IBM Corp.). Medical students scored higher for examination stress and lower for extroversion than non-medical students. In both groups, extroversion and conscientiousness positively affected coping efficacy, while neuroticism influenced it negatively. Neuroticism directly influenced all types of academic stress in both groups, while extroversion and conscientiousness only had direct effects on examination stress among medical students. Coping efficacy mediated the associations between personality traits and academic stress, except for the relationship between neuroticism and grade stress among medical students. The study indicates that coping efficacy had a significant effect on relieving academic stress among students with higher scores for extroversion and conscientiousness. Efforts should be made to decrease neuroticism to lower academic stress, as the relationship between neuroticism and academic stress is not directly influenced by coping efficacy. The implications of these results are discussed regarding a consultation system for students, especially those in medical school.

IT-BPO 기업의 혁신역량과 흡수역량 요인이 시장지향성, 기술지향성 및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he Innovation Capability and the Absorptive Capacity on Market Orientation, Technology Orientation, and Business Performance of IT-BPO Firms)

  • 김완강;이소영
    • 벤처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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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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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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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전환시대에 선도적인 관점에서 신기술을 흡수하고 혁신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IT-BPO 기업을 대상으로 조직 핵심역량과 흡수역량이 시장지향성 및 기술지향성에 미치는 관계를 분석하고, 나아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방법으로 국내 IT-BPO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전문리서치 업체 및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하여 291부를 회수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기술통계와 신뢰도 분석에는 SPSS 23, 타당성, 매개효과를 포함한 연구가설 검증은 AMOS23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 첫째, 혁신역량과 흡수역량 요인이 시장지향성에 미치는 관계에서는 학습역량과 지식네트워크 역량이 시장지향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역량과 흡수역량 요인이 기술지향성에 미치는 관계에서는 R&D역량, 잠재적 흡수역량 및 실현적 흡수역량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혁신역량과 흡수역량 요인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는 R&D역량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시장지향성과 기술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관계에서는 시장지향성과 기술지향성 모두 경영성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IT-BPO 기업이 성장과 가치창출을 높이기 위해 추구하는 시장지향성이나 기술지향성 유형에 따라 효과적인 역량요인을 제시함으로써 전략 목적에 따른 차별적 역량 강화방안에 하나에 시사점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치위생과정(ADPIE)의 임상적용 가능성과 실천방안 모색 (A Study on Clinical Feasibility and Practical Strategies for Dental Hygiene Process (ADPIE))

  • 이주영;한경순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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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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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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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치위생과정을 임상에서 활용하고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SEM을 이용하여 치과위생사 업무 자율성과 치위생과정의 임상적용 기대효과 및 장애요인이 임상적용 의향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치위생과정에 대한 태도가 임상적용 의향에 미치는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설적 모형은 ${\chi}^2=421.67$, GFI=0.858, CFI=0.915, TLI=0.896, RMR=0.039, RMSEA=0.099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SEM을 검증한 결과, 치과위생사 업무 자율성(${\beta}=0.398$, p<0.05)과 치위생과정 기대효과(${\beta}=0.363$, p<0.01)는 치위생과정 태도에 정(+)의 방향으로, 치위생과정 태도(${\beta}=0.678$, p<0.05)는 임상적용 의향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위생사 업무 자율성(${\beta}=0.269$, p<0.05)과 기대효과(${\beta}=0.246$, p<0.01)는 치위생과정 태도를 매개로 임상적용 의향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위의 결과로 치과위생사의 업무 자율성, 치위생과정에 대한 기대효과와 태도는 임상적용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치위생과정을 임상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치과위생사 역량을 제고하여 업무 자율성을 확보해야 하며, 치위생과정에 대한 경영적 효과와 가치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

손자녀 돌봄과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 돌봄 상황, 양육지각, 자원의 상호관련성을 중심으로 (The Psychosocial Well-Being of Grandparents Raising their Grandchildren: The Role of Resources, Type of Care and Perception of Caregiving)

  • 강유진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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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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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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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2008년 노인생활실태조사'를 토대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본 것이다. 특히 양육 상황, 양육지각, 자원 등을 손자녀 양육경험의 주요 차원으로 설정하여, 매개모형분석을 통해 이들 요인 간의 상호복합적 관련성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들의 손자녀 양육동기의 대부분이 맞벌이가정의 자녀양육을 돕기 위함이었으며, 조사대상자의 대다수가 양육에 대한 대가를 받지 않았다. 둘째, 돌봄 상황 자체가 직접적으로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의 차이를 유발하지 않고, 돌봄 상황의 차이가 가져온 양육지각과 자원의 차이가 매개역할을 하면서 간접적으로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자원 중 경제형편과 이웃도움은 양육지각을 긍정적으로 높이는 것과 관련되었으며 자녀지지는 양육지각과 관련이 없었다. 결국, 본 연구는 현대 사회에서 조부모가 손자녀 양육을 통해 성인자녀세대의 경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의 생산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서비스 제공자임을 보여준다. 또한 손자녀 양육경험은 관련요인들이 서로 복잡하게 연결된 복합적 과정이며, 특히 손자녀 양육 조부모의 심리적 복지감에 작용하는 개인, 가족, 사회적 자원의 유용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이 더 이상 개인과 가족차원의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차원 이상의 관심사로 다루어짐으로써, 이들의 외적자원을 강화시키는 구체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