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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애드미터와 광고 어필사이의 문화측면에서 연관성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Super Bowl Ad Meter and Advertising Appeals in Cultural Dimensions)

  • 김진설;이윤철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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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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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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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의 목적은 Ad 미터 점수가 높은 슈퍼볼 광고가 홉스테드 모델과 관련있는 광고 어필을 더 많이 가지는지를 테스트하는 것이다. 이 연구의 의의는 대표적인 미국적인 스포츠인 슈퍼볼 이벤트에서 미국 소비자의 광고에 대한 선호도를 문화적 측면에서 분석한데 있다. 이 연구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간의 슈퍼볼 광고 중 상위 10위와 하위 10위 광고를 대상으로 한 내용 분석에 기초하였다. 상위 및 하위 하위 광고는 USA 투데이가 발표한 Ad 미터점수를 참고하였고 2명의 코더가 저자와 함께 총 139개 광고를 코딩하였다. 상위 10 그룹의 광고들이 홉스테드 모델 중 낮은 불확실성 회피 측면과 연관된 젊음, 길들여지지않음, 마법 같은 어필을 더 많이 보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높은 권력차이의 측면과 관련된 장식, 허영, 지위 같은 어필들이 주로 하위 10위권 그룹의 광고에서 많이 나타났다. 내용 분석에 기초한 이번 발견에 근거하여, 특정한 어필과 점수 수준의 관계가 슈퍼볼을 TV로 시청하는 사람들을 타켓으로 한 광고를 제작할 시 어떤 문화적인 측면에서 어필들을 채택해야하는지에 대한 제안점을 제공한다.

남북한 씨름의 지역적 분포 (The Regional Distribution of Ssireum(Traditional Wrestling) in South and North Korea)

  • 곽낙현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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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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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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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의 목적은 일제강점기 남북한 씨름에 대한 지역별 분포를 검토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의 향토오락"에 기재되어 있는 씨름은 전국적으로 226개 지방에서 272회의 씨름을 시행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남한지역의 씨름은 5개의 권역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서울 경기도는 단오, 백중, 추석에 씨름을 가장 많이 시행하였다. 충청도는 백중과 추석, 전라도와 경상도는 추석, 강원도는 단오와 추석에 씨름을 시행하였다. 셋째, 북한 지역의 씨름은 3개의 권역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 모두 단오에 씨름을 가장 많이 시행하였다. 넷째, 전국적으로 씨름이 가장 많이 개최되는 시기로 단오, 백중, 추석을 꼽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씨름은 개인별 대항이라기보다는 마을공동체 또는 지역 간의 대규모 놀이라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일찍부터 규칙을 갖추고 경기종목으로 자리를 잡은 씨름은 지역별 축제인 단오, 백중, 추석의 명절놀이로 정착되었다. 다섯째, 씨름은 민간의 놀이이자 대표적인 세시풍속의 놀이로써 남북한 지역적인 편차 속에서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오늘날까지 전승되었다. 여섯째, 씨름이 시행되지 않은 미확인 남한 지역은 경기도 가평, 전라남도 보성, 제주도, 경상북도 군위, 청송, 강원도 인제 등 5개도 6곳이었다. 북한 지역은 평안남도 평양, 양덕, 강동, 개천, 평안북도 박천, 함경남도 단천 등 3개도 6곳이었다. 이를 통해 8개 지역 12곳이었다. 일곱째, "조선의 향토오락"에서 제시된 놀이명의 총 항목수는 약 6,400여종에 이른다. 이 가운데 놀이법에 대한 설명이 있는 항목이 약 1,300종이며, 설명 없이 놀이명만 제시된 항목이 5,100종이 된다. 특히 씨름의 경우는 각 지방마다 시행된 음력절기에 해당하는 시기만 기재되어 있을 뿐, 실제적인 씨름의 시행방법 및 종류 등에 대한 내용은 누락되어 확인할 수 없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