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outhern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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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tifying the effects of climate variability and human activities on runoff for Vugia - Thu Bon River Basin in Central of Viet Nam

  • Lan, Pham Thi Huong;Thai, Nguyen Canh;Quang, Tran Viet;Long, Ngo Le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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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5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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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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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Vu Gia - Thu Bon basin is located in central Vietnam between Truong Son mountain range on the border with Lao in the west and the East Sea in the east. The basin occupies about 10,350 km2 or roughly 90% of the Quang Nam Province and includes Da Nang, a very large city with about 876,000 inhabitants. Total annual rainfall ranges from about 2,000 mm in central and downstream areas to more than 4,000 mm in southern mountainous areas. Rainfall during the monsoon season accounts for 65 to 80% of total annual rainfall. The highest amount of rainfall occurs in October and November which accounts for 40 to 50% of the annual rainfall. Rainfall in the dry season represents about 20 to 35% of the total annual rainfall. The low rainfall season usually occurs from February to April, accounting for only 3 to 5% of the total annual rainfall. The mean annual flow volume in the basin is $19.1{\times}109m 3$. Similar to the distribution of rainfall, annual flows are distinguished by two distinct seasons (the flood season and the low-flow season). The flood season commonly starts in the mid-September and ends in early January. Flows during the flood season account for 62 to 69% of the total annual water volume, while flows in the dry season comprise 22 to 38% of total annual run-off. The water volume gauged in November, the highest flow month, accounts for 26 to 31% of the total annual run-off while the driest period is April with flows of 2 to 3% of the total annual run-off. There are some hydropower projects in the Vu Gia - Thu Bon basin as the cascade of Song Bung 2, Song Bung 4, and Song Bung 5, the A Vuong project currently under construction, the Dak Mi 1 and Dak Mi 4 projects on the Khai tributary, and the Song Con project on the Con River. Both the Khai tributary and the Song Con join the Bung River downstream of SB5, although the Dak Mi 4 project involves an inter-basin diversion to Thu Bon. Much attention has recently been focused on the effects that climate variability and human activities have had on runoff. In this study, data from the Vu Gia - Thu Bon River Basin in the central of Viet Nam were analyzed to investigate changes in annual runoff during the period of 1977-2010. The nonparametric Mann-Kendall test and the Mann-Kendall-Sneyers test were used to identify trend and step change point in the annual runoff. It was found that the basin had a significant increasing trend in annual runoff. The hydrologic sensitivity analysis method was employ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climate variability and human activities on mean annual runoff for the human-induced period based on precipitation and potential evapotranspiration. This study quantitatively distinguishes the effects between climate variability and human activities on runoff, which can do duty for a reference for regional water resources assessment and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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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나무림의 입지환경과 임분구조 (The Site Characteristics and Stand Structure of Pinus densiflora Forests in the Republic of Korea)

  • 권기철;한성안;이돈구;정인권;서용진;홍의표;최환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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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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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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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소나무는 우리나라 자생수종 중 모든 지역에서 가장 넓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소나무림의 입지환경 및 임분구조 특성을 구명하기 위해 제7차 국가산림자원조사(2016년~2020년)를 수행하며 얻은 자료를 활용하여 흉고단면적 기준으로 소나무가 50% 이상인 조사구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총 15,139개 표본점 중 소나무림으로 분류된 원형조사구(400 m2) 수는 3,665개소이다. 소나무림은 해발 600 m 이하의 낮은 지역의 산림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평균 출현율 25%). 해발 800 m 이상에서는 주로 남사면과 서사면에 분포했고(57%), 해발고가 낮은 지역에서는 모든 사면에 분포하는 경향을 보였다. 소나무림의 토성은 대부분 사양토(33%), 양토(29%), 미사질양토(24%)였고, 양분 수준은 다소 척박했다. 소나무와 함께 중요도가 높게 나타난 수종은 신갈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잔털벚나무, 밤나무 등의 순이었다. 소나무, 곰솔, 리기다소나무 등은 소나무림에서 대경급으로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 신갈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물푸레나무 등은 중경급의 주요 수종이며, 노간주나무와 때죽나무는 소경급으로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 소나무림에서 하층을 주로 점유하는 수종은 진달래, 졸참나무, 생강나무, 쇠물푸레나무, 개옻나무, 철쭉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남해에서 분리한 와편모조류 Alexandrium affine의 생장에 미치는 수온, 염분 그리고 광량의 영향 (The Effect of Temperature, Salinity and Irradiance on the Growth of Alexandrium affine (Dinophyceae) Isolated from Southern Sea of Korea)

  • 김지혜;오석진;김석윤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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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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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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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와편모조류 Alexandrium affine의 생장에 대한 수온, 염분 및 광 조건 실내실험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A. affine의 최대성장속도($0.69day^{-1}$)는 수온 $25^{\circ}C$, 염분 25 psu로 나타났으며, 최적생장(최대성장속도의 80 %)은 수온 $20{\sim}25^{\circ}C$의 염분은 20 ~ 35 psu로 나타났다. 따라서 A. affine는 비교적 협온성이며, 광염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광량에 따른 생장 실험결과에서 유도된 생장식은 ${\mu}=0.75(I-4.25)/(I+65.47)$로, 보상광량($I_c$)은 $4.25{\mu}mol\;m^{-2}s^{-1}$, 반포화광량($K_I$)은 $57.0{\mu}mol\;m^{-2}s^{-1}$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A. affine는 하계에 낮은 광, 염분의 변동 폭이 큰 연안해역에서도 우점화 할 수 있는 유리한 생리적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북중국 우강 지역에 분포하는 호상철광상의 성인에 대한 지구화학적 연구 (Geochemical Studies of BIF in Wugang, North China Craton: Implication for the Genesis)

  • 문인경;이인성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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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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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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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우강 호상철광상은 북중국 남쪽 끝 부분의 타이후아 복합체에 위치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강 호상철광상에서 산출되는 철광석 시료의 전암 분석 결과의 해석을 통하여 우강 호상철광상의 유형과 성인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 광상의 철광석의 조직은 밴딩 구조가 약하게 나타나는 것과, 밴딩 구조가 나타나지 않는 것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주요 구성 광물들은 조립질의 자철석, 석영, 휘석, 각섬석 등이다. 지구화학적 연구 결과 우강 호상철광상은 해수와 0.1~1 %를 차지하는 열수로부터 철을 공급받아 형성 되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육지성 물질로부터의 철 공급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이전 연구 결과와 종합해 보았을 때, 대부분의 철광석에서 Ce 이상치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지만 일부 철광석에서는 음의 Ce 이상치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우강 호상철광상은 환원 환경이 우세한 해양 환경에서 형성되었지만, 상대적으로 산화된 해양의 표층 환경의 가능성을 제시해 준다. 이러한 지구 화학적 특징을 바탕으로 우강 호상철광상이 형성된 지구조적인 환경은 대륙붕 연안이나 후열도 분지환경이라 생각된다. 또한 우강 호상철광상은 혼성암, 각섬석 편마암, 규암, 대리암이 함께 산출되는데, 이는 연구 광상이 화산 활동과 밀접한 연관성이 없음을 지시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보고된 지구화학적 분석 결과와 이번 연구 결과를 종합해 우강 호상철광상이 슈피리어 유형 호상철광상의 특징을 보임을 확인하였다.

광역 문화자원의 수집과 기록 : 아시아 목화문화자원을 중심으로 (A Collecting and Record of Wide Area Cultural Resources : the Case of Asian Cotton Cultural Resources)

  • 노시훈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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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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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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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아시아에서는 기원전부터 남아시아의 인도에서 재배 생산한 목화와 면직물이 아시아 전 권역으로 육로와 해로를 통해 전파됨으로써 목화길과 면문화권이 형성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363년 문익점이 중국에서 들여온 재래면을 재배하다가 1904년부터 일본을 통해 들어온 육지면을 재배하였다. 특히 광주 전남은 조선시대까지 재래면 생산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었고, 육지면 도입 후에는 목화 재배와 면직물 생산의 중심지였다. 이처럼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목화문화자원을 수집 기록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구성 요소들을 분류한 문화자원세트를 만들고 그에 따라 수집할 객체를 조사한다. 수집 대상 지역은 전파 경로와 목화에 관해 지역이 갖는 의미를 토대로 선정한다. 아시아 전체에서 관련 자원을 직접 수집하기 어려우므로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개인 기관 단체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자원을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광역 문화자원의 수집 기록에 필요한 학제간 연구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관련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실제 유물 수집의 한계를 고려하여 디지털 형태의 자료를 위주로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이를 누구나 원격으로 향유 활용할 수 있도록 웹을 통해 제공하여야 한다. 사용자가 자원들의 유사와 차이, 상호간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온 오프라인에서 비교 전시하는 방법을 마련하여야 한다.

우리나라 해안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의 분포 특징 (Distribution Patterns of Halophytes in the Coastal Area in Korea)

  • 이민수;김성환;정회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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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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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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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조사는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의 일부로 2017년 5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이루어졌으며, 우리나라 전체 해안에 설정된 157개 정점을 중심으로 조간대 및 해안사구와 사빈지역에서 수행하였다. 조사결과 염생식물은 총 72종이 확인되었으며 분포 면적은 총 $1,813,546m^2$이었다. 서해안 권역에서는 칠면초 군락이 우점 군락이며, 남해안 권역에서는 갈대 군락이 우점 군락이고, 동해안 권역에서는 통보리사초 군락이 우점 군락이었다. 조사지역 전체로는 갈대 군락이 $1,136,643m^2$ (62.7%)으로 가장 넓었다. 상위 11개 우점 식물 군락은 갈대 군락, 칠면초 군락, 해홍나물 군락, 갯잔디 군락, 통보리사초 군락, 갯그령 군락, 기수초 군락, 모새달 군락, 지채 군락, 좀보리사초 군락, 천일사초 군락이며, 특히 갈대 군락과 칠면초 군락은 전체 면적의 75.9%를 차지하여 압도적이었다. 우리나라 해안의 염생식물 분포는 대부분 기후 차이보다는 서식처의 형태가 염생식물의 서식 형태를 결정짓는 주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같은 권역 내에서도 서식처의 다양성 정도에 띠라 염생식물의 출현종과 서식범위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

서·남해안 연안습지의 수조류 군집특성 (Characteristics of Waterbird Community at Coastal Wetlands in the South and West Coasts, Korea)

  • 신용운;한승우;이시완;황인서;박치영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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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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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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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와 연안습지 기초조사를 통한 서 남해안 연안습지 10개 지역(장봉도, 무의도, 대천천하구, 서천갯벌, 유부도, 곰소만, 하의도, 증도, 도암만, 강진만)에서 서식하는 수조류의 도래현황에 대한 조사는 2008년 5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실시되었다. 관찰된 수조류 중 도요 물떼새류가 36종(37%) 193,111개체(67.1%)로 가장 우점하는 분류군이었으며, 수면성 오리류, 백로류, 갈매기류 등의 순으로 우점하였다. 우점종은 민물도요(Calidris alpina), 괭이갈매기(Larus crassirostris), 큰뒷부리도요(Limosa lapponica), 흰물떼새(Charadrius alexandrinus), 붉은어깨도요(Calidris tenuirostris)이었다. 분류군별 개체수는 도요 물떼새류가 서천갯벌과 유부도에서 가장 많이 관찰되었으며, 수면성 오리류는 도암만에서 가장 많이 관찰되었다. 잠수성 오리류는 강진만에서 가장 많이 관찰되었으며, 갈매기류는 서천갯벌에서 가장 많이 관찰되었다. 서 남해안 연안습지 10개 지역은 수조류의 유사도지수(Ro)에 의해 3개 Group으로 나뉘었다. 1 Group은 수면성 오리류와 잠수성 오리류가 우점한 지역이었으며, 2 Group은 도요 물떼새류가 우점한 지역이었다. 3 Group은 갈매기류가 우점한 지역으로 구분되었으며, 지역 간 환경에 따른 종구성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해안 죽방렴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 및 보존 방안 (A Scheme for listing on FAO GIAHS and Preservation of Juk-Bang-Ryeum in the Southern Coast of Korea)

  • 이경주;권호종;정대율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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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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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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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사천과 남해섬을 잇는 한려해상국립공원지역에는 우리나라에서 농어업유산으로 가장 보존가치가 높은 죽방렴이 있다. 남해안의 죽방렴은 국가 문화재 명승 제71호로 지정되었으며, 또한 국가중요 어업유산 제3호로 등재된 우리의 중요한 어업자산이다. 죽방렴은 지역주민들의 공동체적 자산으로서,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독특한 전통적 어로방식을 가진 어업형태로서, 바다에 아름답게 펼쳐진 경관은 미래에도 전해주어야 할 중요한 문화유산인 것이다. 본 연구는 남해안 죽방렴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이를 전통, 계승, 발전하고자 국제연합(UN)의 전문기구인 국제 연합의 식량농업기구(FAO)에서 인증하는 세계중요농어업유산(GIAHS)의 등재를 위한 요구사항 분석을 통하여 신청서 작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FAO의 GIAHS 등재를 위한 주요 특성과 요건들을 하나씩 검토하고, 죽방렴이 이러한 특징들을 갖추었는가를 분석한다. 그리고 죽방렴의 역사성과 현재 상태를 살펴보고 이것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방안들 제시한다.

한국 신갈나무림의 입지환경과 임분구조 (Site Characteristics and Stand Structure of Quercus mongolica Forests in the Republic of Korea)

  • 권기철;한성안;이돈구;정인권;서용진;신구택;전창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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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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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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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신갈나무는 우리나라의 활엽수 중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는 중요한 수종이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신갈나무림에 대한 입지환경 및 임분구조의 특성을 구명하기 위해 제7차 국가산림자원조사(2016년~2020년)를 수행하면서 출현임목의 흉고단면적 기준으로 신갈나무가 50% 이상 우점하고 있는 임분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신갈나무림으로 분류하여 본 연구에서 사용된 원형조사구(400 m2) 수는 총 1,421개소이다. 우리나라의 산림에서 신갈나무림은 해발 800 m 이상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평균 35%)을 보이고 있어 해발고가 높은 지역에서 주로 우점하고 있었다. 사면방향을 보면, 해발 600 m 이하에서는 주로 북사면에서, 그 이상부터는 남사면 비율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갈나무림의 토성은 주로 미사질양토(34%), 양토(33%), 사양토(26%)이며, 토양양분 수준은 보통이었다. 신갈나무림에서 신갈나무 외 중요도가 높게 나타난 수종은 소나무, 굴참나무, 당단풍나무, 물푸레나무, 졸참나무 등의 순이었다. 소나무와 굴참나무는 신갈나무림에서 대경급으로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 졸참나무는 중경급의 주요 수종이며, 당단풍나무와 물푸레나무는 소경급으로 비교적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 신갈나무림에서 하층을 주로 점유하는 수종은 조릿대, 생강나무, 진달래, 철쭉, 신갈나무, 쇠물푸레나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영향을 미치는 약해진 열대저기압 활동과 태평양 10년 주기 진동과의 관계 (A Possible Relation of Pacific Decadal Oscillation with Weakened Tropical Cyclone Activity over South Korea)

  • 장민희;박두선;김다솔;박태원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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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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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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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열대저기압이 한반도로 접근할 때 중심최대풍속이 34 knot보다 약해졌더라도(weak tropical cyclone; WTC) 수도권 지역으로 상륙하면 상당한 피해를 일으키지만 WTC만 독립적으로 조사한 학술연구는 거의 없다. 본 연구에 따르면 WTC 활동은 Pacific Decadal Oscillation (PDO)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PDO가 음의 위상일 때는 양의 위상일 때보다 95% 신뢰구간에서 유의하게 더 많은 WTC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PDO 양의 위상에 비해 음의 위상 시기에는 북서태평양 북부에서 양의 상대소용돌이 아노말리가 나타난 반면, 북서태평양 남부에서는 강한 연직바람시어와 음의 상대소용돌이 아노말리가 나타났다. 이런 조건 하에서 열대저기압의 발생위치가 보다 북쪽으로, 즉 동아시아 대륙에 더욱 근접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열대저기압의 전체 생애가 짧아졌을 것이다. 게다가 PDO 음의 위상 시기에 일본열도 상공에 자리한 고기압성 아노말리는 열대저기압의 진로를 좀 더 서쪽으로 밀어내어 육지에 의한 마찰과 황해 저층 냉수대의 영향도 증가하였을 것이다. 이에 따라 열대저기압의 생애최대강도와 상륙 시 강도가 약해져 PDO 음의 위상 때 WTC 활동이 한반도에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