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in

검색결과 16,567건 처리시간 0.061초

국내 시판 묵은지의 이화학적 및 관능적 특성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Sensory Properties of Commercial Mukeunji Products)

  • 허성원;고명신;김미란;이혜란;정서진;조미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4권5호
    • /
    • pp.702-708
    • /
    • 2015
  • 숙성기간별 시판 묵은지와 일반 숙성 시판 배추김치의 품질 및 관능적 특성을 분석하여 묵은지의 품질규격 표준화와 개발에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pH의 경우 시판 묵은지는 3.69~4.22의 분포를 나타냈으며, 산도의 경우 2.94~1.71%의 범위를 보였다. 반면 시판 배추김치의 pH와 산도는 각각 pH 5.92와 0.28%로 시판 묵은지에 비해 pH는 높은 값을 보였고, 산도의 경우 낮은 값을 나타냈다. 또한 제조회사가 동일한 경우 숙성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pH는 감소한 반면 산도는 증가하였다. 시판 묵은지의 평균 염도는 2.22%를 나타내 시판 배추김치의 염도인 1.79% 보다 현저히 높은 염도를 나타냈으며 제조회사가 동일한 경우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염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통적인 묵은지 제조방법에 있어서 장기저장으로 인한 연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김치의 1~1.5% 높게 담근다는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색도의 경우 L(밝기), a(적색도), b(황색도) 값은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시판 배추김치의 L값은 60.14로 시판 묵은지의 평균 L값인 37.09보다 현저히 큰 값을 나타냈다. 조직감의 경우 시판 묵은지의 강도와 두께 모두 숙성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소하였다. 묵은지의 강도는 2.11~3.43 kgf의 분포를 나타냈으며 시판 배추김치의 강도인 3.51 kgf와 비교하여 낮은 강도를 나타냈다. 두께의 경우 시판 배추김치는 7.64 mm로 시판 묵은지의 평균 두께인 5.34 mm와 비교하여 2.0 mm 이상 두꺼웠다. 환원당 함량은 제조회사가 동일한 경우 숙성기간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숙성기간이 3년이었던 H3 시료의 환원당 함량은 2.78 mg/mL로 시판 배추김치(13.11 mg/mL)와 비교하여 현저히 낮은 값을 보였다. 시판 묵은지의 유기산 분석 결과 acetic acid, lactic acid와 succinic acid가 검출되었다. Acetic acid와 succinic acid의 경우 제조회사가 동일한 경우 숙성기간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반면 lactic acid의 경우 시판 배추김치에선 검출되지 않았으나 시판 묵은지 시료에선 평균 533.33 mg/100 g의 함량을 나타내며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판 묵은지 6종의 묘사 분석 결과 쓴맛을 제외한 모든 관능적 특성에서 시료 간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P<0.05). 동일한 제조회사의 경우 숙성기간이 길어질수록 전반적 맛 강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숙성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동일한 제조회사의 경우 쉰내, 신맛, 탄산감, 무른 정도와 같은 특성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단맛, 감칠맛, 탄산감, 배추 향미, 아삭한 정도, 단단한 정도와 같은 특성에선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경기 일부 지역 중년 성인의 식사 패턴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에 관한 연구 (The Risk of Metabolic Syndrome by Dietary Patterns of Middle-aged Adults in Gyeonggi Province)

  • 이유신;이무용;이심열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 /
    • 제19권6호
    • /
    • pp.527-536
    • /
    • 2014
  • 본 연구는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 패턴을 파악하고, 식사 패턴에 따른 영양소 섭취실태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식품군별 평균 섭취량을 이용한 요인분석을 통해 육류, 주류, 난류, 유지류 등의 섭취가 두드러진 '육류와 술', 주식으로 잡곡류를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 등을 섭취하는 '잡곡과 채소 및 과일', 주식으로 백미를 위주로 하고 김치와 어패류를 섭취하는 '백미와 김치 및 어패류' 패턴이 분리되었다. 2) '육류와 술' 패턴의 요인점수가 높아질수록 신장, 체중, 허리둘레, 체질량지수가 증가하였고, 연령은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낸 반면 '잡곡과 채소 및 과일' 패턴은 반대의 경향을 나타내었다. '육류와 술' 패턴의 경우 남자, '잡곡과 채소 및 과일' 패턴의 경우 여자의 비율이 높았고, '백미와 김치 및 어패류' 패턴의 경우 교육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식사 요인점수의 사분위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은 '육류와 술' 패턴의 식사를 할수록 에너지, 단백질, 나트륨의 섭취가 증가하였고, '잡곡과 채소 및 과일' 패턴의 식사를 할수록 탄수화물, 칼륨, 칼슘과 식이섬유의 섭취가 증가하였으며, '백미와 김치 및 어패류' 패턴의 식사를 할수록 에너지와 지질의 섭취가 증가하였고, 탄수화물, 칼륨과 식이섬유의 섭취가 감소하였다. 4) 식사 패턴과 영양소 섭취와의 상관관계에서 '육류와 술' 패턴의 경우 보정 후 단백질과 나트륨의 섭취가 양의 상관관계였으나, 탄수화물, 식이섬유, 칼슘, 칼륨 등의 섭취는 음의 상관관계였고, '잡곡과 채소 및 과일' 패턴의 경우 단백질, 지질, 나트륨과 티아민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백미와 김치 및 어패류' 패턴과 지질의 섭취는 양의 상관관계였고, 탄수화물, 식이섬유, 칼륨 등의 무기질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5) 식사 요인점수의 사분위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위험도는 '육류와 술' 패턴의 식사를 할수록 복부비만과 대사증후군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졌고, '잡곡과 채소 및 과일' 패턴의 식사를 할수록 고중성지방혈증에 대한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로부터 식사 패턴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간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육류와 술의 섭취를 줄이고, 잡곡을 위주로 채소와 과일 등을 추가한 균형 잡힌 건강식을 섭취하는 것이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권장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후정해변 고파랑 조건하에서 파랑유속 방향전환점에서 발생하는 난류성분의 측정 (Measurement of Turbulence Properties at the Time of Flow Reversal Under High Wave Conditions in Hujeong Beach)

  • 장연식;도종대;김선신;안경모;진재율
    • 한국해안·해양공학회논문집
    • /
    • 제29권4호
    • /
    • pp.206-216
    • /
    • 2017
  • 교란운동에너지(TKE)와 레이놀즈 응력의 수직성분($-{\bar{u^{\prime}w^{\prime}}}$)에 대한 한 주기 파장 안에서의 시간변화를 관측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관측자료는 동해에서 온대성저기압이 발달하였던 2017년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동해안 후정해변에서 측정한 파랑자료를 사용하였다. 이 기간 동안 관측된 모든 파랑자료들 중에서 비슷한 형태를 갖는 수백 개의 규칙파들을 구분하였으며 이 자료를 토대로 Ensemble Average 기법을 사용하여 이 기간 파랑특성을 대표하는 세 개의 평균파를 계산하였다. 그리고 이 평균파를 기준으로 각 파의 요동을 측정하여 한 주기 동안의 교란운동에너지와 레이놀즈 응력을 계산하였다. 이렇게 계산된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교란운동에너지는 파랑의 평균유속과 비슷한 분포를 나타내었으나(즉 유속이 최대값을 나타낼 때 교란운동에너지도 최대값을 나타내었다), $-{\bar{u^{\prime}w^{\prime}}}$는 파랑의 수평유속 방향이 전환되는 '방향전환점'에서 가파르게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bar{u^{\prime}w^{\prime}}}$의 독특한 분포는 Nielsen(1992)에 의해 제안된 난류 convection 현상을 뒷받침하는 발견으로 퇴적물과 같은 물질들의 부유현상이 파랑의 '방향전환점(한 주기 안에서 파랑의 횡단방향 유속 부호가 바뀌는 시점)'에서 촉진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렇게 관측된 난류에너지 분포 특성을 CADMAS-SURF 모델을 사용하여 구현해 보았다. 그 결과 교란운동에너지의 경우 모델결과와 관측치 사이에 유사성이 발견되었으나 레이놀즈 응력($-{\bar{u^{\prime}w^{\prime}}}$)의 경우 모델이 '방향전환점'에서의 증가현상을 구현해 내지 못하였다. 이는 CADMAS-SURF와 같은 Reynolds-Averaged Navier-Stokes(RANS) 모델들이 가지는 한계점으로 RANS 모델의 경우 레이놀즈 응력과 같은 난류에너지가 평균유속의 분포에 강한 영향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물어구의 유수저항과 모형수칙 4. 트롤그물의 유수저항 (Flow Resistance and Modeling Rule of Fishing Nets 4. Flow Resistance of Trawl Nets)

  • 김대안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30권5호
    • /
    • pp.691-699
    • /
    • 1997
  • 본 연구에서는 트롤그물의 유수저항 특성 및 그 저항을 그물의 구조, 규격 등으로 정도 높게 표현해내는 방법을 얻어내는 것을 목약으로 하여, 벽 면적이 $S(m^2)$되는 트롤그물이 유속 $\nu\;(m/sec)$에서 받는 유수저항 R(kg)을 $R=kSv^2$으로 표시하고, 지금까지 행해진 저항실험 결과들을 수집하여 윗 식의 형태로 정리하였으며, 저항계수 $k(kg{\cdot}sec^2/m^4)$를 전보 에서 구한 저항식에 의해 해석하였다. 그 결과, k는 그물 입구의 단면 을 $S_m\;(m^2)$, 흐름에 수직인 평면에 대한 그물의 총 투영면적을 $S_n\;(m^2)$, 그물감의 대표치수를 $\lambda$($={\pi}d^2/2lsin2\varphi;\;d$ : 그물실의 지름, 2l : 그물코의 크기, $2\varphi$ 그물코의 전개각)라 할때, 저층 트롤과 중층 트롤에서 각각 $$k=4.5(\frac{S_n}{S_m})^{1.2}v^{-0.2}$$ in case of bottom trawl nets and as $$k=5.1\lambda^{-0.1}(\frac{S_n}{S_m})^{1.2}v^{-0.2}$$$$k=5.1\lambda^{-0.1}(\frac{S_n}{S_m})^{1.2}v^{-0.2}$$ 으로 표시할 수 있었고, 이들에서 $S_n/S_m$의 값은 각각의 그물과 벽 면적이 같은 원추형 자루그물로부터 구해도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설계 방식이 일반화 되어 있는 그물들의 경우는 유수저항 R(kg)을 저층 트롤과 중층 트롤에서 각각 $$R=1.5\;S\;v^{1.8}$$$$R=0.7\;S\;v^{1.8}$$으로 표시해도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PDF

구면조화해석(球面調和解析)에 의(依)한 한반도내(韓半島內)의 지구자기장(地球磁氣場)의 분포(分布)에 관(關)한 연구(硏究) (Geomagnetic Field Distribution in the Korean Peninsula by Spherical Harmonic Analysis)

  • 민경덕;이선희
    • 자원환경지질
    • /
    • 제12권2호
    • /
    • pp.95-104
    • /
    • 1979
  • The position of any point on the earth's surface can be. represented in the spherical coordinates by surface spherical harmonics. Since geomagnetic field is a function of position on the earth, it can be also expressed by spherical harmonic analysis as spherical harmonics of trigonometric series of $a_m({\theta})$ cos $m{\phi}$ and $b_m({\theta})$ sin $m{\phi}$. Coefficients of surface spherical harmonics, $a_m({\theta})$ and $b_m({\theta})$, can be drawn from the components of the geomagnetic field, declination and inclination, and vice versa. In this paper, components of geomagnetic field, declination and inclination in the Korean peninsula are obtained by spherical harmonic analysis using the Gauss coefficients calculated from the world-wide magnetic charts of 1960. These components correspond to the values of normal geomagnetic field having no disturbances of subsurface mass, structure, and so on. The vertical and total components offer the zero level for the interpretation of geomagnetic data obtained by magnetic measurement in the Korean peninsula. Using this zero level, magnetic anomaly map is obtained from the data of airborne magnetic. prospecting carried out during 1958 to 1960. The conclus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intensity of horizontal component of normal geomagnetic field in Korean peninsula ranges from $2{\times}10^4$ gammas to $2.45{\times}10^4$ gammas. It decreases about 500 with the increment of $1^{\circ}$ in latitude. Along the same. latitude, it increases 250 gammas with the increment of $1^{\circ}$ in longitude. (2) Intensity of vertical component ranges from $3.85{\times}10^4$ gammas to $5.15{\times}10^4$ gammas. It increases. about 1000 gammas with the increment of $1^{\circ}$ in latitude. Along the same latitude, it decreases. 150~240 gammas with the increment of $1^{\circ}$ in longitude. Decreasing rate is considerably larger in higher latitude than in lower latitude. (3) Total intensity ranges from $4.55{\times}10^4$ gammas to $5.15{\times}10^4$ gammas. It increases 600~700 gammas with the increament of $1^{\circ}$ in latitude. Along the same latitude, it decreases 10~90 gammas. with the increment of $1^{\circ}$ in longitude. Decreasing rate is considerably larger in higher latitude as the case of vertical component. (4) The declination ranges from $-3.8^{\circ}$ to $-11.5^{\circ}$. It increases $0.6^{\circ}$ with the increment of $1^{\circ}$ in latitude. Along the same latutude, it increases $0.6^{\circ}$ with the increment of l O in longitude. Unlike the cases of vertical and total component, the rate of change is considerably larger in lower latitude than in higher latitude. (5) The inclination ranges from $57.8^{\circ}$ to $66.8^{\circ}$. It increases about $1^{\circ}$ with 'the increment of $1^{\circ}$ in latitude Along the same latitude, it dereases $0.4^{\circ}$ with the increment of $1^{\circ}$ in longitude. (6) The Boundaries of 5 anomaly zones classified on the basis of the trend and shape of anomaly curves correspond to the geologic boundaries. (7) The trend of anomaly curves in each anomaly zone is closely related to the geologic structure developed in the corresponding zone. That is, it relates to the fault in the 3rd zone, the intrusion. of granite in the 1st and 5th zones, and mountains in the 2nd and 4th zones.

  • PDF

선천성 유미흉의 임상적 고찰과 옥트레오타이드 치료 (A clinical study of congenital chylothorax and octreotide therapy)

  • 오웅건;최경은;김경아;고선영;이연경;신손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1권11호
    • /
    • pp.1172-1178
    • /
    • 2008
  • 목 적: 선천성 유미흉은 림프관의 발달이상이나 분만시 외상으로 림프관에 손상이 가해져 유미가 흉관에 새어 나와 흉강 내에 고이는 것으로 설명되지 않는 태아수종의 흔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산전 진단된 태아수종 중 원인질환이 유미흉으로 밝혀진 6예에 대해서 주산기내력, 임상양상, 진단, 치료 및 결과에 관하여 살펴보고, 장간막 혈류를 줄이는 효과를 갖고 있는 somatostatin 유사체인 octreotide의 사용이 치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4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3년 6개월간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제일병원에서 출생한 27,907명의 신생아 중 태아수종을 동반한 선천성 유미흉으로 진단된 6명의 환아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모유 또는 조제분유 수유전과 후의 흉강천자액을 분석하여 유미흉으로 확진하였고 금식, MCT milk, 인공환기기, 흉관삽입 등의 보존적 치료로 완치되었던 3예와 유미흉이 지속되어 octreotide를 사용했던 3예의 분만 형태, 진단시 검사 소견, 치료 방법, 합병증 및 임상경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선천성 유미흉은 0.021%의 발생률을 보였으며, 6예 모두 산전검사에서 양수 과다, 흉막 삼출 및 복수가 관찰되어 태아수종으로 진단되었다. 재태 연령은 33주에서 36주 4일이었고 평균체중은 $3,057{\pm}557g$ (2,200-3,805 g), 아프가 점수 1분 $3.0{\pm}1.1$점(1-4점), 5분 $5.7{\pm}2.0$점(5-7점)으로 모두 제왕절개로 분만하였으며, 흉막삼출은 양측성이 6예, 여아에서 4예가 관찰되었다. 흉강천자액의 분석에서 6예 모두 림프구는 92% 이상이었고, TG는 출생직후 삼출액에서 경관수유 후 유미액으로 바뀌면서 200 mg/dL 이상으로 상승되었다. 인공호흡기, 보존적 치료와 흉관삽입으로 치료하여 이중 3예(50%)가 $26.3{\pm}6.4$일(19-30일) 동안 치료받고 퇴원하였고, 나머지 3예(50%)는 유미흉이 지속되어 octreotide로 치료하였으며 평균 입원기간은 $57.7{\pm}16.2$일(39-68일)이었다. Octreotide는 평균 $18{\pm}9$일 동안 1-10 mcg/kg/hr 주입속도로 정맥내 주사하였으며, 3명 모두 완치 후 퇴원하였다.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였던 환아는 없었으며, 치료 중 기흉 1명, 저알부민혈증 2명이 관찰되었고, octreotide 사용시에 1예에서 경한 구토증상만 보였지만 다른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본 연구결과와 같이 octreotide는 보존적 치료에 잘 치료되지 않는 선천성 유미흉에 대해서 좋은 치료약제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octreotide 치료의 주입방법, 용량, 치료시작 및 사용기간 등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정립되어 있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며, 또한 octreotide의 좀 더 빠른 치료시작시기가 치료결과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가와사끼병에서 혈청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serum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in Kawasaki disease)

  • 이호석;윤신원;정영수;채수안;임인석;이동근;최응상;유병훈;이미경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0권10호
    • /
    • pp.995-1004
    • /
    • 2007
  • 목 적 : 가와사끼병은 전신성 혈관염으로 소아 후천성 심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혈관내피세포 생성인자는 미세혈관 투과성 및 혈관생성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가와사끼병에서 심장 합병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와사끼병에서 임상 양상, 심장 합병증, 감마글로불린 치료에의 반응 여부, 검사실 소견과 VEGF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방 법 : 가와사끼군은 49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대조군은 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급성기, 아급성기, 회복기로 나누어 측정하였으며, 심장초음파 이상소견 및 감마글로불린 반응군 및 불응군을 정의하였다. 결 과 : 1) 가와사끼군과 대조군은 연령 및 체중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2) 급성 발열기 가와사끼군에서 혈청 VEGF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3) 정형적 가와사끼군과 비정형 가와사끼군의 급성기 혈청 VEGF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관상동맥 병변이 있는 군과 없는 군 간의 혈청 VEGF는 급성기와 아급성기 및 회복기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심염이 있는 군과 없는 군 간의 혈청 VEGF는 급성기와 아급성기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6) 감마글로불린 반응군이 비반응군에 비해 급성기, 회복기 혈청 VEGF가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아급성기 혈청 VEGF는 불응군이 반응군에 비해 의미있게 높았다. 또한 감마글로불린 불응군 중에서 아급성기 혈청 VEGF가 급성기, 회복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7) 회복기 관상동맥 변화 지속군과 비지속군의 급성기, 아급성기 혈청 VEGF의 차이는 의미 있었으나, 회복기 혈청 VEGF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8) 총 발열기간과 급성기 혈청 VEGF 간의 상관관계는 없었으나, 아급성기 혈청 VEGF는 뚜렷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9) 급성기 혈청 VEGF는 적혈구침강속도, C-반응성단백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백혈구는 모든 시기의 혈청 VEGF와 뚜렷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10) 급성기, 아급성기 혈청 VEGF는 혈색소와 뚜렷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알부민과도 뚜렷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 : 혈청 VEGF는 가와사끼병의 중증도 판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아급성기 값이 심합병증의 예측인자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검사실 소견과의 관계를 통해 염증반응지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더 엄격한 진단기준과 더 많은 대상 환아를 기초로 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유기태 철과 효모 철의 첨가가 산란계의 생산성 및 난 성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Fe Sources on Productivity and Egg Composition in Laying Hens)

  • 나상준;우간바야르;오종일;신인수;정대균;김해영;양철주
    • 한국가금학회지
    • /
    • 제32권3호
    • /
    • pp.211-217
    • /
    • 2005
  • 본 연구는 유기태 철과 효모 철의 첨가가 산란계의 생산성 및 난 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험을 실시하였다. 공시동물은 갈색 테트라 산란계를 이용하였으며, 35주령 245수를 총 7처리 5반복 반복당 7수씩 임의배치 하여 9주간 사양시험을 실시하였다. 처리구는 1) 대조구, 2) YM03 $0.1\%$, 3) YM03 $1.0\%$, 4) YF04 $0.1\%$, 5) YF04 $1.0\%$, 6) chelated Fe $0.01\%$ 및 7) chelated Fe $0.1\%$로 나누었다. 산란율은 YF04 $1.0\%$ 처리구가 $97.09\%$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조구에 비해 통계적인 유의차를 보였다(P<0.05). 난중은 chelated Fe $0.1\%$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P<0.05). 난황내 Fe 함량은 YF04 $1.0\%$ 처리구와 chelated Fe$0.1\%$처리구가 증가하여 통계적인 차이를 보였다(P<0.05). 난형태, 난백색, 난황지수는 철 처리구들이 대조구에 비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인 유의차는 보이지 않았다 (P>0.05). 그러나 호유닛은 YM03 처리구, YF04 처 리구 및 chelated Fe 처리구에서 증가하여 유의차를 보였다(P<0.05). 산패도(TBA)은 YM03 $1.0\%$ 처리구가 3.98로 가장 높았으며 대조구가 2.85으로 가장 낮았다(P<0.05). 관능검사 결과 외형은 YF04 $1.0\%$ 처리구가 3.64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YM03 $0.1\%$ 처리구가 3.00으로 가장 낮았다(P>0.05). 색은 YF04 $1.0\%$ 처리구가 4.00으로 높았으며 YF04 $0.1\%$ 처리구는 2.93으로 가장 낮았다(P<0.05). 다즙성은 YF04 $1.0\%$ 처리구가 3.5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YM03 $0.1\%$와 YM03 $1.0\%$ 처리구가 각각 3.07로 낮았다 (P>0.05).

MODIS 위성 영상 기반의 일차생산성 알고리즘 입력 기상 자료의 신뢰도 평가: 미국 Corn Belt 지역을 중심으로 (The Evaluation of Meteorological Inputs retrieved from MODIS for Estimation of Gross Primary Productivity in the US Corn Belt Region)

  • 이지혜;강신규;장근창;고종한;홍석영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 /
    • 제27권4호
    • /
    • pp.481-494
    • /
    • 2011
  • 다양한 공간규모에 대해서 식생의 생산성을 추정하기 위해 대기와 생태계내의 탄소순환 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것은 탄소순환과정과 원격탐사기법을 결합함으로써 기능하다. 그 대표적인 예로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지구관측시스템(Earth Observing System, EOS)은 총 일차생산성 (Gross Primary Productivity, GPP), 순 일차생산성 (Net Primary Productivity, NPP)을 전 지구에 대해 1km의 공간해상도로 제공한다. 그러나 MODIS의 생산성 추정에 기상입력자료로 이용되는 The NASA Data Assimilation Office (DAO)자료는 $1{\circ}\;{\times}\;1.25{\circ}$의 거친 해상도를 가지기 때문에 지역규모에서 지표기상의 상세한 공간적인 이질성을 반영하기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MODIS의 Aqua와 Terra 위성의 영상만을 이용하여 생산성을 추정하기 위한 입력자료로 사용되는 일 단위 일사량(MJ $day^{-1}$), 열 최저기온($^{\circ}C$, 낮 시간 평균 대기수증기압 포차(Yapor Pressure Deficit, Pa)을 5 km 해상도로 각각 추정하였다. 각각의 입력자료의 평가를 위해 미국 중서부 Corn Belt 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는 7 개소의 지상기반의 관측자료를 수집하였다. MODIS 위성영상을 이용하여 추정한 기상입력자료와 관측자료를 비교한 결과, 일 최저기온은 ME와 상관계수가 각각 0.83에서 0.98, $-0.9^{\circ}C$ 에서 $+5.2^{\circ}C$ 의 범위로 양호한 상관성을 보였다. VPD는 약간 산개하는 경향을 보인다(ME = -183.8 Pa ~ +382.1 Pa; R = 0.51 ~ 0.92). 반면에, 일 단위 일사량은 MODIS가 약간 과대평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관측자료와 유의한 일치도를 보였다(ME = -0.4 MJ $day^{-1}$ +7.9 MJ $day^{-1}$; R = 0 67 ~ 0.97). 본 연구에서는 맑은 날에 대해서 MODIS 위성영상으로부터 추정된 기상입력자료가 MODIS가 제공하는 기상입력자료보다 상세한 지표 기상의 이질성을 반영한 자료를 생산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Fibricola seoulensis와 요꼬가와흡충에 혼합 감염된 흰쥐에서 충체 회수율과 소장 병변 (Worm recovery rate and small intestinal lesions of albino rats coinlected with Fibricola seoulensis and Metaqonimus yokogawai)

  • 홍성종;우호춘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 /
    • 제31권2호
    • /
    • pp.109-116
    • /
    • 1993
  • Fibriuraseouensis와 요꼬가와흡충을 흰쥐에 혼합감염시키고 충체 회수율과 소장 병 변을 각 충체를 단독 감염시켰을 때와 비교하였다. 동시 감염군은 흰쥐 한 마리에 두 흡충의 피낭유충을 각각 1,000개씩 감염시키고 20일 후에 도살하였다. 도전 감염군은 F. seoulensis 피낭유충을 1,000개씩 감염시키고 10일 후에 요꼬가와흡충 피낭유층 1,000개씩으로 도전 감염 시켰으며 그 10일 후에 도살하였다. 동시 감염 군에서 F. seoulensis와 요꼬가와흡충은 각각 평균 250마리와 118 마리가 회수되어 단독 감염군과 아주 비슷하였지만 F.seoulensis의 경우 십이지장에서 평균 223마리로 단독 감염 군보다 높았으며 공장에서는 26마리로 낮았다. 도전 감염군에서 F. seoulensis의 총 충체 회수율은 단독 감염군과 비슷하였으며 부위별로는 동시 감염군과 같았으나 요꼬가와흡충은 평 균 69마리가 회수되어 단독 감염 군보다 현저히 낮았으며 십이지장에서 평균 7마리, 공장에서 평균 45마리, 회장에서 평균 17마리가 회수되어 기생부위가 넓어겼고 공장보다 회장에서 더 많은 충체가 회수된 단독 감염군과 달랐다. 동시 감염군에서 십이지장의 융모는 비후, 융합, 단축이 흑 seodenis 단독 감염군에 비하여 매우 심하였으며 선와 상피세포가 과증식되었으나 기질층의 염증 세포 침윤은 덜했다. 공장과 회장의 융모 위축은 요꼬가와흡충 단독 감염 군보다 가벼웠다. 도전 감 염군은 동시 감염군과 유사하였으나 십이지장의 선와 상피세포 증식은 심하지 않았으며 공장과 회장의 접막하조직에 염증반응이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소장 상부에 먼저 기생하고 있는 F. seoulensis는 소장응모의 위축과 염증을 일으켜 나중에 감염되는 요꼬가와흡충에게 불리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이 흡충이 소장 하부에 정착하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