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x Determination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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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해산 큰구슬우렁이, Glossaulax didyma (복족강: 구슬우렁이과) 의 번식생태 (Reproductive Ecology of the Bladder Moon, Glossaulax didyma (Gastropoda: Naticidae) in Western Korea)

  • 김대기;정의영;신문섭;황규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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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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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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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만 앞바다 조간대에서 채집된 큰구슬 우렁이, Glossaulax didyma를 대상으로 생식소발달단계에 따른 생식주기, 난괴 내의 난낭, 그리고 군성숙도와 성비 등을 조직학적 관찰과 형태측정 자료에 의해 조사하였다. 생식소중량지수 (GSI) 암, 수의 월별 변화는 암컷의 경우, 2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5월에 최대값을 이룬 후, 6월부터 8월까지 감소하였다. 수컷의 경우도 5월에 최고값을 나타낸 후, 6월부터 8월까지 감소하여 암컷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암, 수 개체의 산란기는 5월 하순-8월로 추정되었다. 비만도 지수(CI) 의 월별 변화는 암컷의 경우, 2월부터 4월까지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5월에 최대값을 나타낸 후, 6월부터 8월까지 감소하였다. 그리고 9월부터 12월까지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수컷의 경우도 암컷과 같이 2월에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5월에 최고값을 나타낸 후, 6-8월까지 감소하였다. 따라서 비만도 지수에 의해 산란기를 판정하여 볼 때, 5월 하순-8월로 추정되었다. 산란기는 암컷의 경우, 5월 하순-8월 말 사이이었고, 수컷은 5월 초-8월 말까지 이었으며, 주산란은 수온이 $19^{\circ}C$ 이상인 7-8월에 일어났다. 생식주기는 암컷의 경우, 초기 활성기 (12-2월), 후기활성기 (2-3월), 완숙기 (4-7월), 산란기 (5월 하순-8월), 회복기 (8-11월)의 연속적인 5단계로 구분되었고, 수컷의 경우는 활성기 (12-3월), 완숙기 (3-7월), 교미기 (5월 초-8월), 회복기 (8-1월) 의 연속적인 4단계로 구분되었다. 완숙난모세포의 크기는 직경이 250-270 ${\mu}m$이었다. 난괴는 모자 모양이었고, 한 개의 난괴 속에서 수많은 난낭(0.53-0.57 mm) 들이 발견되었다. 한 개의 난낭에서 한 개의 배 (veliger 유생) 가 부화되었다. 큰구슬우렁이의 군성숙도는 각경 40.1-45.0 mm인 암, 수 개체 모두 군성숙도(%) 50% 이상이었고, 각경 45.1 mm 이상의 개체는 군성숙도가 100%였다. 암, 수의 성비는 1:1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x^2\;=\;57.22,\;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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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위험그룹 및 사고유형별 심각도 결정 연구 - 서울시 중심 - (The Determination of Risk Group and Severity by Traffic Accidents Types - Focusing on Seoul City -)

  • 심관보
    • 한국도로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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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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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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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교통사고의 발생 유형과 교통사고 심각도(Severity)와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위험유형을 제시하고, 운전자 특성과 교통사고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교통사고 유형을 여덟 가지로 세분하고, 결과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안전벨트 착용여부를 추가하여 상해정도와의 관계를 분석하였으며, 위험그룹의 분류를 위한 운전자의 특성은 성별, 차종, 연령 등을 대상으로 하였다. 카테고리 자료의 분석을 위하여 로그-선형 모형 및 로짓 모형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사고유형과 심각도와의 관계에서는 정면충돌 사고와 앞지르기시, 우회전시 사고가 부상 또는 사망사고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았다. 위험그룹 분석에서는 20세 미만의 이륜차 운전자, 41세에서 50세까지의 택시 운전자가 가장 위험한 집단으로 분석되었으며 또한 남자보다는 여자가 승용차와 중형화물 등에 관계되었을 때 더 위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교통사고 발생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면충돌 사고와 앞지르기시, 우회전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연구되어야 하고, 교통사고 취약계층으로 분석된 위험그룹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 및 단속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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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일부 지역에 있어서 개회충증의 혈청역학적 조사 (Seroprevalence Rate of Toxocariasis in Keoje-Island and Inchon City of Korea)

  • 정명숙;전복실;이행숙;조성원;주경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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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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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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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개회충증에 대한 IgG 항체반응을 ELISA를 이용하여 거제도 및 인천 지역 주민의 혈청 역학적 조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개회충증에 대한 혈청 항체 양성률은 거제도 지역 주민은 15.7%를 나타내었다. 성별 양성률을 보면 남자는 7.4%인데 비하여 여자는 23.8%의 높은 양성률을 나타내었으며 통계학적으로 남 녀 성별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연령별 양성률을 비교하면 남 녀 모두 20대에서 각각 14.3%, 39.3%로 가장 높았다. 인천 지역 주민은 13.1%의 양성률을 보였다. 남자는 14.4%, 여자는 12.1%의 양성률을 나타내었으며 성별간의 유의한 차이는 볼 수 없었다. 연령별로는 남자는 전 연령층에서 비슷한 양성률을 나타내었으나 30대에서 17.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여자는 6.3%-20.0%의 양성률을 나타내었으며 10대에서 가장 높은 양성률을 보였다. 지역간의 통계학적 유의성차이는 전체 및 남자에서는 없었으나 여자에서는 차이가 있었다(p<0.05). ELISA 방법으로 혈청 항체가가 양성으로 나타난 혈청을 immunoblotting한 결과 거제도 지역 15 예 중 9예가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인천 지역은 27예 중 22예가 양성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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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k factor analysis of additional administration of sedative agent and patient dissatisfaction in intravenous conscious sedation using midazolam for third molar extraction

  • Shin, Dong-Whan;Cho, Jin-Yong;Han, Yoon-Sic;Sim, Hye-Young;Kim, Hee-Sun;Jung, Da-Un;Lee, Ho
    •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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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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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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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s: The primary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s related with additional administration of sedative agent during intravenous conscious sedation (IVS) using midazolam (MDZ). The secondary purpose was to analyze the factors affecting patient satisfaction. Materials and Methods: Clinical data for 124 patients who had undergone surgical extraction of mandibular third molar under IVS using MDZ were retrospectively investigated in this case-control study. The initial dose of MDZ was determined by body mass index (BMI) and weight. In the case of insufficient sedation at the beginning of surgery, additional doses were injected. During surgery, peripheral oxygen saturation, bispectral index score (BIS), heart rate, and blood pressure were monitored and recorded. The predictor variables were sex, age, BMI, sleeping time ratio, dental anxiety, Pederson scale, and initial dose of MDZ. The outcome variables were additional administration of MDZ, observer's assessment of alertness/sedation, intraoperative amnesia, and patient satisfaction. Descriptive statistics were computed, and the P-value was set at 0.05. Results: Most patients had an adequate level of sedation with only the initial dose of MDZ and were satisfied with the treatment under sedation; however, 19 patients needed additional administration, and 13 patients were unsatisfied. In multivariable logistic analysis, lower age (odds ratio [OR], 0.825; P=0.005) and higher dental anxiety (OR, 5.744; P=0.003) were related to additional administration; lower intraoperative amnesia (OR, 0.228; P=0.002) and higher BIS right before MDZ administration (OR, 1.379; P=0.029) had relevance to patient dissatisfaction. Conclusion: The preoperative consideration of age and dental anxiety is necessary for appropriate dose determination of MDZ in the minor oral surgery under IVS. The amnesia about the procedure affects patient satisfaction positively.

대구지역 전문대학생들의 성폭력 인식도 및 성교육이 성폭력 대처에 미치는 관련요인 (The recognition of sexual violence of in Daegu local college students, and relations of sexual education on the coping with sexual violence)

  • 김성우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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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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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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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analyze recognition and problems of in Daegu local college students on sexual violence and figure out major factors to prevent sexual violence and to use as necessary basic resources for the improvement of individual and social recognition and effective sexual education. Methods: The Data from 255 students (85%) out of 300 excluding questionnaires with insufficient answers were under analysis using Excel Program and SPSS Win 17.0 for cross-tabulations and correlation analysis. Significance test were performed using $x^2$-test. Results: 1) As to recognition of sexual violence by gender, 88.2%(60) of male and 91.4%(171) of female students conceived the current sexual violence level is hazardous which shows female students had slightly higher recognition. 2) As to recognition of sexual education by gender, both conceived it for equipping proper value system of sex(55.9% of male & 61.5% of female student). 3) As to prevention and coping with sexual violence by gender, 58.8% of male students and 65.2% of female students answered that prevention is possible. 4) As to the correlation between sexual violence factors, it showed positive (+) correlation in the experience of sexual education and the recognition of sexual violence level, in the recognition of sexual violence level and the recognition of sexual violence responsible scope, and in the possibility of sexual violence prevention and the recognition of sexual crime prevention law. 5) As to the recognition and measurement by experience of sexual education, among those who answered the current sexual violence level was hazardous 91.8% had previous sexual education experience and 83.3% had no experience. 6) As to the recognition and measurement of sexual violence by experience of sexual violence (self-determination), those with sexual education experience (79.8%) had little experience in sexual violence than those with not (91.6%). 7) As to the recognition and measurement of sexual violence by the possibility of preventing sexual violence, it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ason of increase of sexual violence(p<0.01). Conclusions: Accordingly, to provide systematic and sustainable sexual education, individualized education considering gender, individual development rather than standardized group education in its teaching method is necessary, and follow-up evaluation and feed-back system should be implemented to assess achievement and recognition of sexual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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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성폭력 사건 재판에서 전문가 참여제도 활용 실태 (Expert Testimony in Litigation of Sexual Violence against People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 이미선
    • 한국심리학회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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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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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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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지적장애인 대상 성폭력 사건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 전문가 의견 활용 실태를 확인하였다. 총 670건의 지적장애 성폭력 사건 하급심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사건 중 97.5%는 1개 이상의 전문가 의견서가 재판 기록에 포함되어 있었다. 대부분 사건에서 진술분석 전문가 의견서(91%)가 존재하였으며, 이외 의사 소견서(41.1%), 진술조력인 의견서(36%), 전문심리위원 의견서(9.5%)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진술 신빙성 판단이 쟁점이 된 180건의 사건 중 80건(44.4%)에서 법관은 진술신빙성 판단의 근거로 진술분석 전문가가 작성한 의견서 내용을 판결문에 인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자의 연령이 13세 미만이거나, 유죄 판결 시 진술분석 의견서를 인용하는 빈도가 더 높았다. 인용된 내용을 살펴보면 준거기반내용분석(CBCA)과 관련된 내용이 가장 많았으며, 피해자의 심리상태, 진술오염 가능성, 인지적 특성에 대한 의견서의 내용이 진술의 신빙성을 판단하는 근거로 판결문에 제시되었다. 진술신빙성에 대한 진술분석 전문가와 법관의 판단은 1건의 제외한 79건에서 일치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전문가 의견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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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성폭력 사건 특성과 법원의 판단 (Characteristics and Court's Decisions of Sexual Assault Case against the intellectually disabled)

  • 이미선
    • 한국심리학회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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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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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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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지적장애인 성폭력 사건의 특성과 쟁점에 대한 법관의 판단을 확인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2018년 사이 선고된 하급심 판결문 분석을 실시하였다. 총 716건의 지적장애인 성폭력 사건에 대한 판결은 무죄 6.0%, 자유형 53.5%, 집행유예 36.7%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의 피해자는 반복적으로 피해를 경험했으며 특히 피고인이 친족이거나 아는 사람인 경우 피해가 반복되는 경향이 높았다. 전체 사건 중 절반은 피해 일시를 특정하지 못하였는데 피고인이 아는 사람이거나 피해가 반복된 경우 일시 특정에 더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지적장애인 사건의 쟁점사항은 진술의 신빙성, 사건당시 항거불능 여부 및 피고인이 피해자의 장애 인식 여부로 나타났다. 진술의 신빙성 판단 시 법관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판단 기준은 진술의 일관성, 구체성, 허위 진술동기, 피해자 인지능력, 진술분석 결과 등의 순이었다. 항거불능 판단 기준으로는 피해자의 태도, 피고인의 태도, 성에 대한 지식 및 이해 순이었다. 장애인식 여부의 경우 피고인의 태도, 피해자의 언어 및 의사소통 능력, 관계지속기간, 일상생활능력 순이었다. 피해자의 장애등급과 성별에 따라 유무죄 판결 및 쟁점사항에 차이는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피해자 연령이 13세 미만인 경우 13세 이상 피해자와 비교하여 진술의 신빙성 판단이 쟁점이 되는 빈도가 더 높은 반면 장애 인식 여부의 빈도는 유의미하게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에 대한 시사점 및 실무에서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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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조사 일수에 따른 식사 다양성과 영양소 섭취 수준과의 관계연구 (Study on the Associations of Dietary Variety and Nutrition Intake Level by the Number of Survey Days)

  • 이지은;안윤진;김규찬;박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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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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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8-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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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Due to the common dietary practice of preparing foods in various ways using the same food item, in addition to rather a large number of food items that average Koreans consume, it is difficult to accurately assess the nutritional adequacy. In an effort to identify a reliable means of assessing the nutritional adequacy of Korean adults, we analyzed the association between the scores of dietary diversity (DDS) and dietary variety (DVS), and the quality of nutrient intake as assessed by Nutrient Adequacy Ratio (NAR) and Mean Adequacy Ratio (MAR). A three day-dietary record was obtained from each of 324 inhabitants, aged 40 to 69 years (mean :t SD,52.4 $\pm$ 8.7), of a rural area (Ansung) and a mid-sized city (Ansan) of Korea. These individuals were randomly selected among the participants of the Korean Health and Genome Study. The number of consumed foods and food groups were assesses by DDS (scored 1 to 5) and DVS (ranked 30 $\leq$,31 - 40, 41 - 50, 51 - 60, and 60 <) over three-day period, respectively. As DDS/DVS increased, mean daily food intakes tended to increase, and NARIMAR was improved. Thus, DDS and DV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quality of nutrient intake. Over 95% of the subjects scored less than 2 in DDS for the first one-day period, whilst over 62% recorded 4 during the full three-day period (p < .0001). The mean number of consumed food items increased from 24.9 to 44.4 as a function of days of the record period (p < .0001). We also analyzed the association of DDS and DVS with MAR, using regression analysis, controlling age and sex as covariates. For DDS, the adjusted coefficient determination (adj $R^2$) values were 8.7%,15.8%,23.3% of MAR, also increasing as a function of the record duration, whereas they were 27.3%, 33.3%, 37.6% for DVS, respectively, demonstrating that NAR/MAR has a better correlation with DVS than DDS. Our data show that DDS, and DVS in particular, are useful parameters for evaluating nutrient intake in the Korean population. Our data also support that one day-dietary records are by no means adequate for accurately describing a wide variety of food choices offered for average Koreans, and that dietary assessment at least for 3 days or longer should be obtained for a reliable evaluation of dietary quality using DDS or DVS.

한국 소아 및 청소년 Graves병의 자연 경과 및 예후 인자 (The natural history and prognostic factors of Graves' disease in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 송승민;윤지석;고정민;전종근;최진호;유한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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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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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5-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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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Graves병은 소아 및 청소년의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한국 소아 및 청소년 Graves병의 자연 경과 및 예후 인자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1년 11월부터 2006년 7월까지 15년간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Graves병으로 진단 받고 2년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환자 113명(여자 88명, 남자 2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성별, 진단 시 연령, 치료 기간, 혈액 검사, 임상 증상, 가족력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모든 환자들은 항갑상선제 투여로 치료를 시작하였고 7명(6.2%)에서 PTU, 106명(93.8%)에서 MZ을 투여하였다. 전체 환자 113명 중 75명(66.4%)은 첫 번째 관해가 되었으며, 이 중 23명(전체의 20.4%)은 약물 치료를 중단한지 평균 $25.5{\pm}33.7$개월 후 재발하였다. 재발한 23명 중 13명(전체의 11.5%)은 두 번째 관해가 되었으나 이 중 2명은 다시 재발하였다. 1명은 4년간의 약물 치료에도 정상 갑상선 기능이 되지 않아 방사선 요오드 요법을 시행하였다. 완전 관해군의 진단 시 연령이 질병 지속 상태군에 비해 의미 있게 높았다(12.7세 vs. 11.7세, $P$=0.034). 즉, 연령이 높은 경우 관해율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진단 시 연령을 소아 및 청소년 Graves병의 예후 인자로 고려할 수 있으며 이는 Graves병의 치료 방법 및 기간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혼합모형을 이용한 특성화고 졸업생의 임금결정요인 분석 (The wage determinants of the vocational high school graduates using mixed effects mode)

  • 류장수;조장식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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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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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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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실시한 "2013 고졸자 취업진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특성화고 졸업자의 임금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그런데 임금은 개인수준의 인적특성 (1-수준)과 취업지역 수준의 산업특성 (2-수준)에 의해 영향을 받는 다층구조를 가지게 된다. 이와 같이 다층구조 자료특성을 가지는 복수의 분석단위 구조가 되면, 전통적인 회귀분석과 같이 개인수준의 임금이 독립이라는 가정을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개인수준의 임금에 영향을 미치는 다층구조의 특성을 가진 변수들의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한 타당한 방법으로 위계적 선형모형을 이용하였다. 그리고 전통적인 회귀분석과 위계적 선형모형의 비교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주요 결과를 얻었다. 첫째, 다층구조를 갖는 위계적 선형모형이 전통적인 회귀모형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2-수준의 총근로시간과 상용직의 평균임금이 개인수준의 임금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그렇지 않은 졸업생에 비해서, 부모의 소득이 높을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인수준의 임금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 넷째,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학점이 높을수록, 학교 만족도가 높고 자격증 수가 많을수록 임금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2-수준의 산업특성을 고려한 랜덤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