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군 간부건강검진결과를 분석하여 군 간부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전체 120명의 연구대상자 중, 40세 미만이 60명, 40세 이상이 6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구대상자의 연령 및 체질량 지수와 검사결과간의 정준상관분석 결과, 3개의 정준함수가 도출되었다. 이 중, 2개의 정준함수가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군 간부에게는 건강에 대한 총체적 진단과 검진제도가 보완되어야 한다는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되었고, 향후 군 간부에 대한 건강검진은 확대된 건강검진 품질에 대한 추가 검사항목을 받아야 하며, 이를 위한 예산반영은 정책 관련기관에서 판단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Coping patterns were investigated in a sample of 126 patients with chronic low back pain by means of self-reported questionnaire. Based on the previous researches, coping pat terns were divided into the active cognitive coping, the active behavioral coping, the passive cognitive coping, and the passive behavioral coping. While all the above coping patterns were used, the passive behavioral coping was found to be used most frequently. Six subgroups were identified by cluster analytic procedure using their scores of the coping scale : active cognitive coper, general active coper, passive behavioral coper, general passive coper, multidimensional coper, and multi dimensional non-coper. Six subgroups were compared regarding locus of control, self-efficacy, pain and demographic variables. Distinct differences appeared among subgroups in internal locus of control, self-efficacy, and pain. General active coper and active cognitive coper had higher internal locus of control, higher self-efficacy, and lower pain. General passive coper and multidimensional non-coper had lower internal locus of control, lower self-efficacy, and higher pain. Passive behavioral coper had higher internal locus of control, lower self-efficacy, and higher pain. It supports the concept of learned helplessness due to prior experiences. Multi dimensional coper had higher internal, higher powerful others, and higher self-efficacy. So it corresponds to 'believer in control' group Identified by Wallston et at(1982). Unexpectedly this group also complained more pain. It could be interpreted in two ways. The more coping methods they use, the more they complain pain ; which is the result of Folkman et al (1986). Or they might be typical 'yea sayers'. These unique groups-passive behavioral coper and multidimensional coper-identified by this study supports the suggestion of Wallston et al(1982), about locus of control : individual's pattern of responses across the three scales may be more predictive than his or her scores on each of the scale seperately. The fact that passive coping was used more than active coping also suggests that self controlled active co ping is encouraged to chronic patients as well as acute patients. And it is necessary to articulate the coping scale and self-efficacy scale. It is also necessary to study the relationship of coping and adjustment by experimental design.
본 연구는 일개 종합병원을 이용한 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 환자경험평가를 시행하여 외래진료의 전반적인 과정에 있어 환자가 경험한 의료서비스를 확인하고, 환자경험 및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2018년 5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일개 대학병원에서 외래진료 경험이 2회 이상 있는 환자 100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조사결과 성별로는 여자가 60.0%, 남자가 40.0%로 여자가 더 많은 분포를 보였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53.0%, 59세 이하가 47.0%로 60세 이상 그룹이 59세 이하 그룹보다 더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병원을 이용하게 된 동기는 "병원이 가까이 있어서"가 42.0%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의료진의 실력이 좋아서" 36.0%, "타 병원에서 권유받아서" 7.0% 순이었고 "주위사람 소개로"가 1.0%로 가장 적은 분포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문제점 파악과 환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료서비스 및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가족의 죽음 경험 유무에 따라 원하는 웰다잉 교육요구도를 알아보기 위한 예비조사, 서술연구이다. 본 연구 결과 가족의 죽음 경험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 웰다잉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웰다잉 교육경험에 대해서는 가족의 죽음 경험이 있는 그룹이 71.8%, 없는 그룹이 40.0%로 나타났다. 또한 웰다잉 교육내용에 있어서 두 그룹 모두 '죽음의 의미와 삶의 가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이 외에 가족 죽음의 경험이 있는 그룹은 '가족 및 친구의 죽음 시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 '장기 혹은 시신 기증 절차에 관한 정보' 가 교육내용에 포함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가족 죽음 경험이 없는 그룹에서는 이와 관련된 교육내용에 대한 요구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웰다잉 교육기간 또한 두 그룹 모두 1주일이 적절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웰다잉 교육 방법에 있어서는 두 그룹 모두 강의 및 토의가 가장 높았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웰다잉 교육을 진행시에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교육이 필요하며, 노인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인이 생각하는 웰다잉 인식의 구성요소와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층화 비례배분 방식으로 추출하였고, 전국 17개 시와 도의 만 19세 이상 만 75세 미만의 성인 1,000명으로 선정하였다. 설문구성은 일반적 특성 2문항, 삶의 질 척도 26문항, 웰다잉 인식 척도 57문항이었다. 통계 검정법으로는 빈도 분석, 독립표본 t-검정,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삶의 질은 사회적인 삶의 질이 가장 높았으며, 가족 죽음의 경험 유무에 따라 가족의 죽음 경험이 있는 대상자가 가족의 죽음 경험이 없는 대상자에 비해, 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사회적 영역의 삶의 질이 모두 통계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의 웰다잉 인식 중에서는 죽음 준비의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심리 경제적 부담 경감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 연구대상자의 삶의 질은 웰다잉 인식의 모든 영역인 신체적 증상과 통제, 죽음준비, 죽음환경, 가족 및 사회관계, 병원치료, 심리 존엄 영성 부분에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에서는 노후를 위해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우선적으로 중요하다고 인식한 경우와, 죽음준비교육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상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죽음준비 및 웰다잉 교육에 웰다잉 인식의 각 영역을 프로그램으로 계획하여 교육한다면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최근 10년간 해외 학술지에 게재된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관련된 비약물 중재 논문의 체계적 고찰을 통해 현장에서 근무 중인 치매 전문 인력에게 비약물 중재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제공과 효과적인 중재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문헌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개제된 국외 논문을 Medline Complete, PubMed Central, Scopus를 통해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 용어는"Dementia AND (ADL OR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s" 을 사용하였고, 검색된 974편의 논문 중 본 연구에 적합한 9편의 연구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 대상 논문의 질적 수준은 I~III에 각각 3편씩 속하였다. 운동과 관련된 비약물 중재가 가장 많이 진행되었고, 연구는 재활분야(작업치료학, 물리치료학), 간호학, 심리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졌다. 평가도구는 기본적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Barthel Index(BI)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동시에 가장 많이 측정된 종속변인은'인지기능'이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비약물 중재는 근거 기반의 중재를 제공할 수 있는 이론적 기틀을 마련하고, 비약물 중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며, 추후에는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일상생활 수행능력 훈련을 목표로 한 중재방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제7기 3차년도(2018)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 자료 중 건강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관련 특성이 성인 여성의 모유수유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시행되었다. 자료는 가중치를 적용하여 SPSS Win 22.0 프로그램의 복합표본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성인 여성의 모유수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복합표본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 연령, 교육 수준, 흡연이 모유수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39세 연령군인 경우 19-29세 연령군인 경우보다 3.06배, 초등학교 이하의 학력인 경우가 대학 이상의 학력인 경우보다 4.70배, 비흡연자가 흡연자에 비해 2.51배 모유수유율이 높았다. 따라서 30세 미만의 연령의 경우 모유 수유에 대한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40세 이상의 연령의 경우 모유생산량을 높이고 돌봄 제공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학력이 높은 경우에는 직장생활 등의 제한된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모유수유 방법을 익히고 수유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성 흡연자의 금연프로그램에는 임신 및 수유와 관련된 교육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2016~2018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성인의 심혈관질환 유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7,290명, 자료는 SPSS 26프로그램으로 복합표본 빈도분석, 교차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로 40~59세 9.0배, 60세 이상 29.44배, 고졸 이하 1.26배, 소득수준 '하' 1.68배, 요코티닌 50ng/mL 미만 1.54배, 50~499.9ng/mL 1.56배, 하루 평균 흡연량 20개비 이상 1.48배, BMI 25kg/m2 이상 2.06배, 유산소운동을 실천하지 않는 경우 1.17배 심혈관질환 유병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우리나라 성인의 심혈관질환 유병정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흡연을 포함한 비만, 운동부족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고혈압, 이상지혈증등의 유병기간이 길어진 40세 이상의 연령층,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은 층에게 금연을 포함한 건강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유방암 치료 후 상지의 림프부종, 어깨관절 운동범위 감소, 주관적 증상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대상 및 방법 : 본 대학 병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 또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 및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 159 명을 대상으로 림프부종 정도와 어깨관절 운동범위를 측정하였고, 질문지를 이용하여 주관적 증상을 측정하였다. 대상 환자의 $47.2\%$인 75명이 40대였으며 89의 환자가 병기 I 또는 II 이었다. 결과 : 림프부종(건측과 환측의 차이가 2 cm 이상)은 52명($32.7\%$)의 환자에서 발생하였다. 이 중 상지 하부 림프부종은 3명, 상지 상부 림프부종은 34명에서 발생하였으며 상지 상부와 하부 모두 림프부종이 발생한 경우는 15명이었다. 각 부위별 발생 빈도는 손목으로부터 10 cm 지점에서 $6.3\%$, 20 cm 지점에서 $10.7\%$, 30 cm 지점에서 $22.6\%$, 40 cm 지점에서 $23.3\%$이었다. 어깨관절 운동범위 감소(건측과 환측의 차이가 $20^{\circ}$ 이상)의 빈도는 굴곡에서 $37.2\%$, 외전에서 $37.7\%$, 내회전에서 $48.4\%$, 외회전에서 $24.5\%$이었다. 이 중 내회전의 경우 정상운동범위의 $50\%$ 이상 감소되는 경우도 흔하였다. 주관적 증상으로 통증 호소가 $63.5\%$, 팔을 움직이기 힘들다고 하는 경우가 $48.4\%$, 팔저림 호소가 $59.8\%$, 뻣뻣함(stiffness) 호소가 $69.2\%$이었다. 특히 림프부종이 없는 108명의 환자 중 65명($61.1\%$)이 통증을 호소하였다. 림프부종의 발생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 요인으로는 연령, 체질량지수(BMI), 치료방법 및 수술 후 경과 기간이 있었고, 어깨관절 운동범위 감소의 경우 치료방법과 수술 후 경과기간이었다. 주관적 증상의 경우는 치료방법과 수술 후 경과기간 그리고 항암화학요법 종류가 유의한 관계가 있는 요인이었다. 다변량분석 결과 체질량지수(BMI)와 수술 후 경과기간이 림프부종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림프부종은 수술 후 기간이 경과되어도 계속 진행되며 특히 체질량지수가 유의한 요인으로 확인되어 지속적인 체중관리를 포함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어깨관절 운동범위의 감소도 환자의 약 1/3에서 발생하였으며 특히 굴곡, 외전, 내회전 운동범위의 감소가 빈번하였고 내회전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하였으며 이를 근거로 한 치료 후 재활관리 프로그램이 환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산재 발생은 근로자의 노동력 상실과 생산성 그리고 삶의 질에 영향을 준다. 본 논문은 산재 발생 후 직업 복귀자의 업무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융합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 자료는 2013년과 2014년 산재보험패널 자료를 활용한 단면연구이며, 독립변수인 일반적 특성과 종속변수인 업무수행능력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업무수행능력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장해등급 1 - 7급과 요양기간이 12개월 이상과 6 - 9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직업복귀자의 장애 정도가 중증일수록, 요양기간이 증가할수록 업무수행능력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업무수행능력은 산재자의 성공적인 직업복귀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산재 이후 직업복귀자에 대한 사후적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직업복귀자의 안정된 업무수행은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을 유지하고 기업의 생산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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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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