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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학제 접근을 통해 치료에 성공한 표재성 식도암 1례 (Superficial Esophageal Cancer Treated with Multidisciplinary Care: A Case Report)

  • 오규만;박무인;정경원;강성민;손민영;김재현;문원;박선자
    • Journal of Digestive Cancer Re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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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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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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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식도암은 장막이 없어 암의 침윤 및 전이가 쉽고, 흉부의 가운데 있어 수술이 힘든 장기이다. 이로 인해 명확하게 가이드라인을 따라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학제 치료를 통해 식도암 환자에서 치료를 효율적으로 하고, 생존율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증가하고 있다. 본 증례에서는 경부 식도 1곳과 흉부 식도 2곳으로 총 3곳에 표재성 식도암이 있는 환자에서 다학제 논의를 통해 수술 대신 항암방사선 동시 치료를 시행한 경우를 보고 한다. 또한 치료 중 확인된 복강 내 림프절에 대해 전이 여부 및 향후 치료 계획을 다시 다학제 모임을 통해 논의하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환자는 완전 관해에 도달하였다. 본 증례를 통해 경부 식도에 위치한 조기식도암에 대해 항암방사선 동시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으며, 또한 식도암의 치료에 있어 다학제적 접근이 효율적임을 알리고자 한다. 아직 사망률이 높다고 인식되는 식도암에서, 향후 다학제 치료를 통해 더 많은 환자가 도움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신생아에서 비경구적 칼슘 글루코네이트 요법 이후의 의인성 피부 석회침착증 후 자연관해 (Spontaneous Resolution of Iatrogenic Calcinosis Cutis after Parenteral Calcium Gluconate Therapy in Neonates)

  • 송광순;이시욱;김두한;민경근;연창진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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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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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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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저칼슘혈증은 신생아에서 흔하게 발견되며 대개 정맥 내 칼슘 투여를 통해 교정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인성 피부 석회화증은 칼슘 제제의 정맥 투여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칼슘 글루코네이트의 혈관 외 유출로 인하여 신생아의 상지나 하지를 침범한 피부 석회화증 3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칼슘 글루코네이트의 정맥 내 투여와 관련하여 발생한 경화성 피부 결절을 보이는 생후 2주 여아, 생후 4주 남아 및 여아, 총 3명의 신생아가 협진 의뢰되었다. 초기 발견 후 각각 3주, 4주, 6개월에 방사선 사진 및 신체 검진상 만져지는 결절과 석회화의 완전한 관해가 이루어졌다. 또한 3명 모두에게서 점진적인 치유양상을 보였으며 기능적, 미용적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환자들의 일반 양성 질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의인성 피부 석회침착증의 조기 진단을 내리고, 질환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치료를 피함으로써 의료 과실 분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항암화학요법과 수술을 통해 완전 관해를 획득한 진행성 십이지장 유두암 증례 (A Case of Metastatic Ampulla of Vater Cancer Treated with Chemotherapy Followed by Pylorus Preserving Pancreaticoduodenectomy)

  • 윤해룡;정문재;방승민;박승우;송시영
    • Journal of Digestive Cance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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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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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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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전이성 십이지장 유두암에서 정립된 치료 지침은 아직 없다. 본 증례에서 간 전이 및 국소 림프절 전이가 있는 십이지장 유두암에 대해 단계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원발 부위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키고 전이성 병변에 대한 치료를 위해 gemcitabine과 cisplatin 병합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였다. 항암화학요법 후 시행한 반응 평가 상에서 원발 병소의 크기가 감소되었고, 추가적으로 전이성 병변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내시경적 유두부 절제술로 원발 부위를 국소적으로 제거하였다. 진단 후 12개월 동안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영상학적으로 완전 관해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후 PPPD 및 Intraoperative RFA를 시행하였으며, 수술 후 병리 소견 상 11개의 국소 림프절 중 1개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었으나, 원발 부위에서 암은 발견되지 않았다. 환자는 수술 후 7개월째 재발 소견 없이 외래 추적 관찰 중이다. 본 증례의 경우 항암화학요법과 내시경적 유두부 절제술, 그리고 PPPD 및 intraoperative RFA를 통하여 완전 관해를 유도할 수 있었다. 이런 단계적 접근법이 전이성, 국소 진행성 십이지장 유두암에서 생존율 향상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이를 증례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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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형 골수단구성 백혈병에서의 동종 조혈 모세포 이식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in Juvenile Myelomonocytic Leukemia)

  • 유건희;유동길;이수현;성기웅;조은주;구홍회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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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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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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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JMML은 소아에서 발생하는 매우 드문 종류의 백혈병으로서 통상적인 항암화학요법만으로는 완치가 어려워 동종 조혈 모세포 이식을 시행하여야 한다. 아직 국내에서는 본 질환의 조혈 모세포 이식 성적에 대한 보고가 없어 저자들은 단일기관에서 경험한 JMML 환자의 동종 조혈 모세포 이식 성적을 보고하고자 하였다. 방 법 : 8개월에서 39개월 된 11명의 JMML 환자를 대상으로 동종 조혈 모세포 이식을 시행하였다. 조혈 모세포의 공급원으로 비혈연 골수 혹은 제대혈 7례, HLA 일치 형제 공여자 3례, HLA 1 항원 불일치 가족 공여자 1례 등을 이용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이식 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 받았고 일부 환자에게는 13-cis-retinoic acid(CRA)를 사용하였다. 결 과 : 총 11례 중 3례만이 이식 전 치료로 혈액학적 및 임상적 완전관해에 도달하였다. 이식 후 1개월째 첫 키메리즘 평가 결과 완전 공여자 키메리즘 5례, 혼합 키메리즘 5례, 자가회복 1례였다. 혼합 키메리즘 상태에서 비장종대가 해소되지 않았던 1례에서 면역억제제의 급속 감량과 함께 CRA를 지속적으로 투여한 결과 완전 공여자 키메리즘으로의 전환과 함께 완전관해가 유도되었다. 자가회복 되었던 1례는 이식 후 조기 재발하였으나 복합 항암화학요법과 CRA의 투여로 이차 완전관해가 유도되었다. 결과적으로 11례 중 6례가 이식 후 정중 추적기간 15.5개월간 무사건 생존 중이다. 사망한 3례는 모두 완전 공여자 키메리즘에 실패하였던 경우들로서 질병의 재발 혹은 진행이 사망의 원인이었다. 결 론 : 본 연구 결과 JMML의 근치에는 동종 조혈 모세포 이식 후 이식편대 백혈병 효과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CRA도 긍정적 역할을 가지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식 후에도 완전관해에 도달하지 못하고 혼합 키메리즘 양상을 보이는 경우, 면역 억제제를 조기 감량하는 정책과 함께 CRA를 도입함으로써 완치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소재발된 두경부종양의 무고정틀 정위적 분할방사선치료 (Frameless Fractionated Stereotactic Radiaton Therapy in Recurrent Head & Neck Cancers)

  • 김인아;최일봉;장지영;강기문;조승호;김형태;이경진;최창락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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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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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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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Background & Objectives: Frameless fractionated stereotactic radiotherapy(FFSRT) is a modification of stereotactic radiosurgery(SRS) with radiobiologic advantage of fractionation without losing mechanical accuracy of SRS. Local recurrence of head and neck cancer at or near skull base benefit from reirradiation. Main barrier to successful palliation is dose limitation secondary to normal tissue tolerance. We try to evaluate the efficacy and safety of FFSRT as a new modality of reirradaton in these challenging patients. Materials & Methods: Seven patients with recurrent head & neck cancer involving at or near skull base received FFSRT from September 1995 to November 1997. Six patients with nasopharyngeal cancer had received induction chemotherapy and curative radiation therapy. One patient with maxillary sinus cancer had received total maxillectomy and postoperative radiation therapy as a initial treatment. Follow-up ranged from 11 to 32 months with median of 24 months. Three of 7 patients received hyperfractionated radiation therapy(1.1-1.2Gy/fraction, bid, total 19.8-24Gy) just before FFSRT. All patients received FFSRT(3-5Gy/fraction, total 15-30Gy/5-10fractions). Chemotherapy(cis-platin $100mg/m^2$) were given concurrently with FFSRT in four patients. Second course of FFSRT were given in 4 patients with progression or recurrence after initial FFSRT. Because IF(irregularity factor; ratio of surface area of target to the surface area of sphere with same volume as a target) is too big to use conventional stereotactic RT using multiple arc method for protection of radiation damage to critical normal tissue, all patients received FFSRT with conformal method using irregular static ports. Results: Five of 7 patients showed complete remission in follow-up CT &/or MRI. Three of these five patients who developed marginal, in-field, and out-field recurrences, respectively. Another one of complete responders has been dead of G-I bleeding without evidence of local recurrence. One partial responder who showed progressive disease 15 months after initial FFSRT has received additional FFSRT, and then he is well-being with symptomatic improvement. One minmal responder who showed progression of locoregional disease 9 months after $1^{st}$ FFSRT has received 2nd FFSRT, and then he is alive with stable disease. Five of 7 case had showed direct invasion to skull base and had complaint headache and various symptoms of cranial nerve involvement. Four of these five case showed improvement of neurologic symptoms after FFSRT. No significant neurologic complicaltion related to FFSRT was observed during follow-up periods. Tumor volumes were ranged from 3.9 to 50.7 cc and surface area ranged from 16.1 to $114.9cm^2$. IF ranged from 1.21 to 1.74. The average ratio of volume of prescription isodose shell to target volume was 1.02 that indicated the improvement of target coverage and dose distribution with FFSRT with conformal method compared to target coverage with FFSRT with multiple arc method. Conclusion: Our initial experience suggests that FFSRT with conformal method was relatively effective and safe modality in the treatment of recurrent head and neck cancer involving at or near skull base. Treatment benefit included good palliation of symptoms and reasonable radiographic response. However, more experience and additional follow-up are needed to better assess its ultimate role in treating these challenging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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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과선 및 이소성 송과선 생식세포종의 감마 나이프 수술 후 재발 양상 (Failure Pattern of Pineal and Ectopic Pineal Germ Cell Tumor after Gamma Knife Radiosurgery)

  • 조흥래;손승창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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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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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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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뇌 생식 세포종 환자들의 방사선치료 시 가장 적절한 조사 영역을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3년부터 1998년까지 뇌 생식세포종으로 진단되거나 또는 추정되어 감마 나이프를 시행 받은 환자 19 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송과선 9예, 안상(suprasellar) 1예, 그 외 2군데 이상 다발성 병소가 9예였다. 조직이 확인이 된 예는 7예이었고 배아종(germ ceil tumor)이 5명, 내배엽동종(endodermal sinus tumor)이 2명이었다. 종양의 부피는 2.4 cm$^{3}$부터 74 cm$^{3}$ 까지 이었다. 감마나이프 방사선 치료는 50% 등선량 곡선을 중심으로 10 Gy부터 20 Gy에 걸쳐 조사되었다. 추적 기간은 10개월에서부터 54개월까지였다. 결과 : 총 19명 중 14명(74%)에서 재발을 하였다. 완전 관해와 부분 관해는 각각 2명(11%), 10명(53%)이었다. 무반응은 7명(36%)이었다. 원발 병소가 있었던 자리에서 재발한 경우가 2예, 치료 조사영역을 벗어났으나 원발 병소와 연결되어서 그 주위로 재발한 경우가 6예 이었다. 원발 병소와 떨어져서 뇌실 재발이 된 경우 3예, 척수 전이가 된 경우가 4예 이었다. 종양의 부피가 20 cm$^{3}$ 이하인 경우는 8예이었으며 이중 2예는 치료 조사영역 내에서만 재발한 경우, 4예는 원발 병소와 연이어져서 치료 부위 주위로 재발한 경우, 1예는 척수 전이된 경우이었다. 종양의 부피가 20 cm$^{3}$ 보다 큰 경우는 6예 이었으며 그 중 원발 병소와 연이어져서 치료 부위 주위에 재발한 경우 1예, 원발 병소와 떨어져서 뇌실 전이가 된 경우가 2예, 척수 전이를 일으킨 경우가 3예였다. 재발을 하지 않은 5예는 종양의 부피가 20 cm$^{3}$ 이하인 경우이고 모두 단일 병소이며 종양기표가 모두 정상이었다. 척수 전이는 4예(21%)에서 발생하였으며 모두 뇌실 침범이 있는 경우에 발생하였다. 총 9명의 다발성 병소 중 국소 재발만을 한 경우는 3경우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치료 조사영역을 벗어나 원발 병소와 떨어져서 재발하였다. 결론 : 감마 나이프 치료가 뇌 생식세포종에 대한 치료로서는 부적절한 치료이며 이것은 감마 나이프의 특성인 작은 치료 용적과 조사 선량의 부적절함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뇌 생식 세포종에서 병소 부위 만을 치료하는 경은 종양의 부피와 다발성 병소의 뇌실 침범 유무가 치료 성공의 열쇠이다. 20 cm$^{3}$ 이하, 단일 병소, 뇌실 침범이 혀는 경우, 정상적인 종양지표, 등이 가장 이상적인 적응증이 될 수 있다. 다발성 병소에서 뇌실 침범이나 뇌실 병소가 있을 경우는 예방적 뇌 척수 조사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병소의 크기가 cm$^{3}$ 보다 클 경우 다발성 병소인 경우, 종양지표의 증가가 있는 경우에는 확정적인 제안을 하기는 어렵지만 전 뇌실 조사 또는 부분방사선 조사가 시도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 경우가 선행 화학 요법과 함께 치료할 수 있는 대상이며,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연구가 계속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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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선종에 대한 방사선치료 성적 및 예후인자분석 (Analysis of the Radiation Therapy Outcomes and Prognostic Factors of Thymoma)

  • 이석호;이규찬;최진호;이재익;심선진;조은경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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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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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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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흉선종환자에서 방사선치료 효과를 평가하고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를 파악하기 위하여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3월부터 2008년 1월까지 본원에서 흉선종으로 진단 받고 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21명의 환자를 분석하였다. 대상환자의 추적관찰 기간은 3~89개월(중앙값, 37개월)이었다. 남녀 구성비는 4:3이었고 연령분포는 24~77세(중앙값, 57세)이었다. Masaoka병기는 II기 10명(47.6%), III기 7명(33.3%), IVa기 4명(19.1%)이었다. 전체 21명 중 15명(완전절제[흉선절제술], 14명; 불완전절제, 1명)에서 수술이 시행되었고, 시험적 개흉술(exploratory thoracotomy), 경부림프절 생검 등을 포함한 조직검사만 시행한 경우는 6명(28.6%)이었다. 병리학적으로 WHO 세포형 A 1명(4.8%), B1-3 10명(47.6%), C 10명(47.6%)이었다. 방사선치료는 3차원입체조형기법으로 시행하였고 총 방사선선량은 52~70.2 Gy (중앙값, 54 Gy)이었다. 성별, 연령, 종양의 크기, 병리학적 분류, Masaoka 병기, 수술시행 여부, 근무력증 유무 및 방사선량 등에 따른 전체 및 무진행생존율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 과: 전체 환자에서 3년 생존율은 80.7%이었고 3년 무진행생존율은 78.2%이었다. WHO 세포형 C 10명에서 완전절제를 시행한 4명 중 3명(75%)이 생존하였고, 조직검사만 시행한 6명 중 3명(50%)이 생존하였다. 수술을 시행받은 15명 중 방사선조사 범위 내에서의 재발은 없었다. 4명(19.1%)에서 원격전이가 확인되었다. 조직검사만 시행받은 6명의 치료반응은 부분관해 4명(66.6%), 불변 1명(16.7%) 그리고 진행 1명(16.7%)이었다. 치료 후 방사선폐렴이 Radiation Therapy Oncology Group (RTOG) grade 1이 1명(4.8%), grade 2가 2명(9.5%), grade 3과 grade 4가 각각 1명(4.8%) 있었다. 단변량 분석상 생존율에 유의한 예후인자는 연령(60세 이상, 58.3%; 60세 미만, 100%; p=0.0194), 병리학적 분류(WHO 세포형 A-B3, 100%; C, 58.3%; p=0.0194), 수술시행여부(시행, 93.3%; 미시행, 50%; p=0.0096)이었다. 결 론: 수술 후 보조적으로 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15명 모두 방사선치료 조사야 내 재발이 없었고 WHO 세포형 C에서 방사선치료 전 수술이 시행된 경우 조직검사만 시행된 경우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 이에 저자들은 흉선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방사선치료 경험을 보고하는 바이다.

소아 급성 백혈병 환자에서 주조직적합항원 일치 부모자식간 조혈모세포 이식 후 임상경과 (Clinical outcomes of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from HLA-matched parental donor in childhood acute leukemia)

  • 차은영;이문희;이재욱;권영주;이대형;박영실;정낙균;정대철;조빈;김학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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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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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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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본 연구는 HLA가 일치하는 부모로부터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받은 소아의 이식 결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9년 4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에서 급성 백혈병으로 1차 관해 후 HLA가 일치된 부모로부터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받은 환아 7명(급성 림프모구성백혈병 4명, 급성 골수성백혈병 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식 시 중앙연령은 5세(범위, 1-11세; 남아 2명, 여아 5명), 공여자의 중앙연령은 35세(범위, 30-41세; 남자 5명, 여자 2명)이었다. 이식 후 대상 환아의 생착, 급성이식편대숙주병, 만성이식편대숙주병, 이식관련 사망, 재발, 이식관련 합병증과 생존율 등을 분석하였다. 결 과 : 이식부터 마지막 추적관찰까지 중앙기간이 69.5개월(범위, 18.8-96.5개월)이었다. 이식을 받은 7명의 환아들은 모두 생착이 되었고 호중구와 혈소판의 생착은 이식 후 각각 11일(범위, 10-16일)과 26일(범위, 13-39일)이었다. Grade II의 급성 이식편대숙주병은 3명(43%), grade III의 급성 이식편대숙주병은 1명(14%)에서 발생하였다. 광범위 만성이식편대숙주병은 2명(28%), 제한적 만성이식편대숙주병은 1명(14%)에서 발생하였다. 이식 후 재발은 1명(14%)이었고 이식관련 사망은 1명(14%)이었다. 대상 환아의 이식 후 5년 전체 생존율은 $83{\pm}15%$이었다. 결 론 : 소아 급성 백혈병에서 HLA가 일치하는 부모자식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의 결과는 HLA가 일치하는 형제간 조혈모세포이식의 결과와 비견할 수 있으며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한 환아에서 형제뿐만이 아니라 부모의 HLA를 검사하면 조혈모세포 공여자 선정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소아 급속 진행성 사구체 신염의 임상-병리학적 고찰 (A Clinicopathological Study of Rapidly Progressive Glomerulonephritis in Children)

  • 조희연;정대림;강주영;하일수;최용;정해일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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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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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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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은 병리조직학적으로 사구체가 광범위한 반월상을 형성하며 임상적으로는 수개월내에 급성 신부전에 빠지게 되는 신질환이다. 저자들은 이 질환의 임상 경과의 이해와 치료 방침의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소아급속 진행성 사구체 신염 환자들의 임상양상과 병리 소견을 후향적으로 고찰하였다. 방법: 1991년부터 2003년까지 소아과에 내원하여 임상 양상과 신생검 소견을 종합하여 급속 진행성 사구체 신염으로 진단 받고 추적 관찰이 가능하였던 12명을 대상으로 임상양상 및 병리소견에 대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신부전으로 진행한 군과 정상 신기능이 유지된 군으로 나누어 임상-병리학적 지표들을 비교하였다. 결과: 12명의 환자 중 남자는 4명, 여자는 8명이었다. 발병 당시 연령은 평균 11세 5개월이었고 경과 관찰 기간은 평균 25개월이었다. 신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분류하면 면역복합체 매개성 사구체 신염인 경우가 10예(83%), 무면역 침착 사구체 신염이 2예(17%)였고 항사구체 기저막 항체 신염인 경우는 없었다. 모든 환자가 경구 스테로이드 투여를 받았고 10명(83.3%)에서 methylprednisolone pulse therapy를 시행하였고 이중 8명(65.7%)은 cyclophosphamide 병합 투여도 시행하였고 4명(33.3%)은 혈장교환을 병행하였다. 경과 관찰하는 동안 1예에서 정상 신기능으로 회복되었고 7예는 정상 신기능은 유지되나 신증후군 범위 이하의 단백뇨가 지속되는 부분 회복을 보였다. 2예에서는 지속되는 단백뇨와 혈청 크레아티닌 상승을 보이는 만성 신부전 상태를 보였고 2예에서는 말기 신질환으로 진행하였다. 진단시 높은 혈청 크레아티닌과 낮은 헤모글로빈 수치를 보인 경우와 나이가 어린 경우 예후가 불량하였다. 결론: 소아에서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은 면역 복합체 신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하였을 때 대부분의 환자에서 신기능의 호전이 관찰되었다. 이 질환의 임상 경과와 치료 방침의 확립을 위하여 다기관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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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한성 두경부 혈관 중심위 림프종에서 화학방사선 병용치료법과 방사선치료 단독요법의 비교 (Combined Chemotherapy and Radiotherapy versus Radiotherapy alone in the Management of Localized Angiocentric Lymphoma of the Head and Neck)

  • 장세경;김귀언;이상욱;박희철;표홍렬;김주항;문성록;이형식;최은창;김광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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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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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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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국한성 두경부 혈관 중심위 림프종에서 화학방사선 병용치료법과 방사선치료 단독요법의 치료성적을 비교하여 화학방사선 병용치료법의 임상적 유용성 여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76년부터 1995년까지 연세암센타에서 병기 I, II기의 두경부 혈관 중심위 림프종으로 치료받은 143 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방사선치료단독(104예)의 경우 20~70 Gy (중앙값 50.4 Gy)를 병소 부위에 국소적으로 조사하였고 화학방사선 병용치료(39예)의 경우에는 1~6회(중앙값 3회)의 화학요법을 시행한 후 병소 부위에 국소적으로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다. 치료방법에 따른 반응율, 치료실패양상, 후유증, 생존율 등을 비교하여 보았다. 결과 : 치료에 대한 높은 반응율에도 불구하고 국소치료실패가 치료실패양상의 가장 흔한 원인이었고 화학요법의 시행에 따른 치료실패양상의 변화는 없었다. 치료방법에 따른 환자들의 순응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혈구포식세포 증후군(hemophagocytic syndrome), 패혈증, 난치성 출혈(intractable bleeding), 2차 암(new primary cancer) 등의 발생 빈도는 화학방사선 병용치료법을 시행한 경우에 방사선치료 단독요법을 시행한 경우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방사선 단독으로 치료한 경우의 5년 생존율과 무병 생존율은 각각 38%와 32%로 저조하였고 화학요법의 시행에도 생존율의 향상은 없었다. 완전관해 여부가 단변량과 다변량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예후인자이었고 화학요법의 병용 여부는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결론 : 국한성 두경부 혈관 중심위 림프종의 치료에서 화학방사선 병용치료법이 방사선치료 단독요법보다 유용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