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adiol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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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태평양 KODOS-97지역 주상 퇴적물의 층서 및 고해양학적 연구 (Stratigraphy and Paleoceanography of deep-sea core sediments from the Korea Deep Ocean Study (KODOS)-97 Area, Northeast Equatorial Pacific)

  • 박정희;김기현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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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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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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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한국심해연구지역 (KODOS)-97 퇴적물은 색깔, 화학적 특성, 물리적 특성 등에 의해 깊이에 따라 상부로부터 Unit I, II, III로 구분된다. 깊이별로 산출되는 방산충 군집의 변화와 방사성 동위원소인 $^{10}Be$와의 대비를 통하여 연구지역의 층서를 확립하고 이를 토대로 이 지역의 고해양환경을 분석하였다. 중기 에오세에서 제 4기까지의 시대범위를 가지는 방산충들이 산출되었으며 대부분의 깊이에서 제 3기와 제 4기 종들이 섞여 나와 방산충을 포함한 퇴적물의 재동작용이 활발한 지역임을 나타낸다. 방산충들은 퇴적물 상부에서 하부로 갈수록 점점 용해의 정도가 심해지며 Unit III에서는 대부분의 방산층이 용해되어 산출되지 않는다. 정점에 따라 일정하지는 않지만 Unit I의 중간정도의 퇴적구간이 Collosphaera tuberosa Zone에 속하는 총으로 약 0.21 Ma의 연령을 가진다. Unit II는 Stylatractus universus가 절멸하는 시기인 0.42 Ma보다 젊은 층으로 Collosphaera tuberosa Zone에 속한다. Unit III는 후기 에오세보다 오래되지 않는 제 371 층으로 Unit III와 그 상부 퇴적층 사이에는 최소한 300만년 이상의 퇴적결층이 존재한다. 퇴적결층의 시기는 중기마이오세 말기와 플라이오세 기간이며 그 기간 중 강화된 남극저층해류가 퇴적결층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방산충을 이용한 연령추정과 방사성 동위원소 $^{10}Be$을 이용하여 추정한 퇴적물의 연령대비가 잘 된다. 본 연구지역의 제 4기 동안의 퇴적율은 약 0.15~0.5 mm/kyr로 아주 낮은 퇴적율을 나타내고 지역에 따른 퇴적작용의 변화가 다양하다. 전 코어를 통해 산출되는 방산충들은 대부분 난류종들로 기후에 따른 종조성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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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태평양지역의 방산충 생층서 및 고해양환경 연구 (Radiolarian Biostratigraphy and Paleoceanographic Study from the Northeast Equatorial Pacific)

  • 김기현;박정희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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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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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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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Radiolarian assemblages from KODOS area were analyzed in order to understand the biostratigraphy and paleoceanography of deep-sea sediment from the Northeast Equatorial Pacific. The sediment core was divided into two or three units on the basis of the chemical and physical properties. In the upper sediment, mixtures of Quaternary and Tertiary radiolarians are found indicating active reworking processes. Dissolution of radiolarians seem to increase with depth. Radiolarians are seldom in Unit III presumably due to dissolution and corrosion. The middle part of unit I appears to correspond to Collosphaera invaginata Zone (0.21 Ma). Unit II belongs to Collosphaera tuberosa Zone. Based on the absence of Stylatractus universus, we estimate its age to be younger than 0.42 Ma. Based on our analyses of radiolarians in Unit I and II, we estimated the age of unit III as Tertiary, particularly from Oligocene to Miocene. There may to be hiatuses of more than 3 My from late Miocene to Pliocene, which probably resulted from erosion and dissolution by the Antarctic Bottom Water Sedimentation rates during Quaternary range from 0.15 to 0.50 mm/ky with significant variabilities among stations. Radiolarians in the study area were mostly warm-water spe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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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안 동죽의 먹이생물에 대한 연구 (Studies on the Food Organisms of Bivalve, Mactra veneriformis in Shore of Kunsan)

  • 류동기;김용호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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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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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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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군산연안 조간대의 우점종인 동죽의 소화관 내용물을 1993년 8월부터 1994년 7월까지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동죽의 소화관 내용물에서 관찰된 먹이생물의 종류는 총 60속, 120여종으로 식물성플랑크톤인 규조류가 52속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와편모조류가 7속, 황색편모조류가 6속, 남조류가 5속, 녹조류가 3속이었으며, 동물성플랑크톤인 방산충류가 4속, 섬모충류와 갑각류가 2속 출현하였다. 환경수의 우점종과 소화관 내용물에서의 우점종은 일치하지 않았다. 계절에 따른 먹이생물의 출현종수는 3월과 10월에서 Peak를 보였으며, 8월에 가장 적었다. 소화관 내용물의 먹이생물의 크기는 대부분이 단순한 형태를 이루는 소형으로, 둥근형은 $200{\mu}m$이하, 막대형은 지름 $20{\mu}m$ 길이 $500{\mu}m$ 이하의 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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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심해저 망간단괴의 조직 낀 광물학적 연구 (Textural and Mineralogical Investigations on Deep Sea Manganese Nodules from the Equatorial Pacific)

  • 박맹언;김대철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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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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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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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Type A, B 및 C)으로 분류되며, 이들 미끼구조들은 단일 단괴에서도 혼합구조로서 흔히 산출된다. 각 유형은 상이한 화학성분과 구성광물 및 결정도를 나타내며 이 중 A형은 조립질 조직을 갖고있고 다른 유형에 비해 결정도가 높은 Todorokite로 주로 구성되고 Mn의 함량도 놀은 반면에 B와 C형은 중간 내지는 세립질 조직을 갖고 있다$(Mn=30.6\%)$. 또한 A형은 상대적으로 빠른 성장속도를 나타내며, 보트리오이드 사이의 공극에서 Smectite와 규질화석이 나타난다. 이러한 특징은 A형 구조를 갖는 미세한 층(microlayer)의 성인이 해저에서의 열수작용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되며, 열수용액은 주변 단열대와 해저확장대로부터 공급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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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파운드랜드 Cow Head Group에서 발견한 후기 Tremadocian 방산충 군집과 생층서대 재정립에 관한 연구 (Late Tremadocian Radiolarian Faunas and Biostratigraphy of the Cow Head Group, Western Newfoundland, Canada)

  • 원문주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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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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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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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지금까지 보고된 하부 오르도비스기의 Tremadocian과 Arenigian에 속하는 방산충 군집들 간에는 유사성이나 연관성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Tremadocian에서 Arenigian의 방산충 군집의 진화경향을 알 수 없었던 이유는 후기 Tremadocian 방산충 군집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었기 때문이다. 캐나다 뉴파운드랜드의 Cow Head Group에서 후기 Tremadocian에 속하는 방산충 화석 군집들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이 새로운 방산충 군집들은 모두 6과, 11속, 26종에 속한다. 이들 가운데 6속 17종이 새로이 발견된 것들이다. Arenigian에서만 보고되었던 Proventocitidae에 속하는 종들이 다양하게 산출되었다. 초기 Tremadocian에 번성했던 Protoentactiniidae와 Echidniniidae에 속하는 것들은 감소하고 Aspiculumidae에 속하는 것들은 더욱 분화되어 다양하고 풍부하게 산출되었다. 방산충과 함께 출현하는 코노돈트 연구로 Low Diversity Interval에서 M. dianae Zone 그리고 하부 P. proteus Zone에 속하는 후기 Tremadocian 방산충 군집들로 밝혀졌다. 또한 R. manitouensis Zone에 속하는 코노돈트 화석군집이 발견되어 중기와 후기 Tremadocian에 속하는 Cow Head Group이 분포하는 여러 지역 간의 (Martin Point, Western Brook Pond, Broom Point, 그리고 St. Paul's Inlet) 층서대비를 보다 정확하게 할 수 있었고, 코노돈트 생층서에서는 R. manitouensis Zone, Low Diversity Interval, M. dianae Zone, 그리고 하부 P. proteus Zone이 식별되었다.

마지막 빙하기 동안 베링해 알류샨 분지 북부 지역의 점토광물 조성 변화 (Changes of Clay Mineral Assemblages in the Northern Part of the Aleutian Basin in the Bering Sea during the Last Glacial Period)

  • 김성한;조현구;김부근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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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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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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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베링해 알류샨 분지의 북부 사면지역에서 채취된 피스톤 코아 PC25A의 퇴적물에서 점토광물의 반정량적 함량 분석을 통해 지난 마지막 빙하기 동안 퇴적물의 기원지와 운송 경로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코아 PC25A의 연대는 방산충 L. nipponica sakaii의 마지막 출현 시기($48.6{\pm}2\; ka$)와 인근 지역에서 채취한 연대가 잘 정립된 코아 PC23A의 퇴적물 색도($a^{\ast},\; b^{\ast}$) 및 퇴적 엽리층의 대비를 통해 설정되었다. 코아 PC25A의 최하단부가 약 57,600년 전으로 계산되었고, 코아 상부는 손실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마지막 빙하기 동안 스멕타이트, 일라이트, 캐올리나이트, 녹니석의 평균 함량은 각각 11% (5~24%), 47% (36~58%), 13% (9~19%), 29% (21~40%)이다. 코아 PC25A의 인근 지역에서 채취한 코아 MC24에서 분석된 홀로세의 점토광물 함량에 비하여 마지막 빙하기동안에 특징적으로 일라이트 함량이 증가하였고 스멕타이트 함량은 감소하였다. 따뜻한 기후의 홀로세 전기(Early Holocene) 동안 일라이트 함량이 높은 점토 퇴적물이 알라스카 대륙의 북부 지역(Province 1)으로부터 유입되는 융빙수에 의해 운반된 것으로 판단된다. MIS 2의 후빙기(B${\phi}$lling-All${\phi}$rod)동안에도 융빙수에 의해 점토광물이 운반되었으나, 일라이트 함량이 홀로 세 전기에 비해 낮기 때문에 북쪽의 Province 1보다는 남쪽에 위치한 Province 2와 Province 3에서 점토입자들이 기원된 것으로 해석된다. 마지막 최대 빙하기(Last Glacial Maximum)동안 나타나는 높은 스멕타이트 함량은 베링해 남동쪽 알라스카 반도 인근 지역(Province 4)에서 공급되는 점토 퇴적물의 양이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MIS 3 초기에서 중기로 가면서 일라이트와 스멕타이트 함량이 감소하고, 녹니석의 함량은 증가하였다. MIS 3 동안 해수면이 낮아지면서 Province 2와 Province 3에서 점토 퇴적물의 공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베링해 알류산 분지의 북부 사면지역에서 채취된 코아 PC25A에서 분석된 점토광물 조성의 변화는 마지막 빙하기동안 해수면의 하강으로 인하여 점토광물의 이동과 관련된 베링해의 표층 해류 순환이 현재와는 다른 양상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이다.

베링해 중부 지역의 마지막 빙하기 이후 고생산성의 고해상 변화 (High-Resolution Paleoproductivity Change in the Central Region of the Bering Sea Since the Last Glaciation)

  • 김성한;김부근;신혜선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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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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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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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베링해 중부 지역에서 획득된 피스톤 코아 PC23A의 퇴적물에서 오팔과 총유기탄소의 함량을 측정하고 집적률을 계산하여 마지막 빙하기 이후의 고생산성 변화를 살펴보았다. 코아 PC23A의 연대는 부유성 유공충의 AMS $^{14}C$ 탄소연대와 방산충 L. nipponica sakaii의 마지막 출현 기준에 의해서 결정되어있으며, 코아 최하단부가 약 61,000년 전으로 계산되었고, 코아 상부는 일부 손실된 것으로 판단된다. 오팔과 총유기탄소 함량은 마지막 빙하기 동안 각각 1-10%, 0.2-1.0%의 범위에서 변동하였으며, 각각 5%와 0.7%의 평균값을 보였다. 반면, 후빙기 동안에 오팔과 총유기탄소 함량은 5-22%, 0.8-1.2%의 범위에서 변동하였으며, 평균값은 각각 8%와 1.0%로 증가된 값을 보여주었다. 마찬가지로 오팔과 총유기탄소의 집적률도 마지막 빙하기($1gcm^{-2}kyr^{-1}$, $0.2gcm^{-2}kyr^{-1}$)동안 보다 후빙기 동안(>$5gcm^{-2}kyr^{-1}$, >$1gcm^{-2}kyr^{-1}$)에 증가하였다. 후빙기 동안 증가된 생산성은 온난한 기후에서 해빙의 발달이 미비하고 높아진 해수면 조건에서 주변 육상으로부터 융빙수의 유입 증가와 남쪽으로부터 알라스카 해류 유입의 증가에 의하여 영양염 공급이 충분한 환경에서 규조류가 번성하였기 때문이다. 반면, 마지막 빙하기 동안에는 낮아진 해수면으로 인하여 알라스카 해류의 유입이 감소하여 영양염의 공급이 제한되고, 낮은 수온과 추운 기후로 인해 광범위하게 발달한 해빙에 의해서 생산성이 감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