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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 영화철학에서의 이미지론 (De l'image dans la philosophie cinémathographique chez G. Deleuze)

  • 진기행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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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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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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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들뢰즈는 자신의 영화철학을 집대성한 대저(大著) "시네마"의 첫머리에서, 자신의 영화철학에 대한 연구는 영화사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하나의 분류학 taxinomie이며 이미지와 기호의 분류를 시도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우리는 본 논문에서 들뢰즈가 이 규정에서 언급하고 있는 이미지의 분류란 무엇이며, 어떤 이미지들이 어떻게 분류되고 있는지를 규명해 보려고 한다. 특히 중점적으로 다루려고 하는 점은 "시네마"에서 가장 기본적인 분류인 '운동-이미지 image-mouvement'와 '시간-이미지 image-temps' 간의 구별이다. 그리고 들뢰즈가 운동-이미지로 이루어진 '고전적 classique' 영화라고 규정하고 있는 영화작품과, 다른 한편에서 시간-이미지로 이루어진 '현대적 moderne'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영화작품 간에는, 그것을 감상하는 관객의 존재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가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여기에는 관객의 문제가 개재될 수밖에 없고 우리는 이 점도 함께 논의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시네마"의 두 가지 이미지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사유(思惟)를 현실에서 작동시키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역시 영화가 가장 앞서 있는 예술이자 기술이라고 하는 점과, 나아가 세계와 이미지에 대한 우리의 능동적 해석의 자세가 항상 필요하다고 하는 점을 드러내려고 하였다.

Bodysuit의 패턴개발과 적합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attern Development and Wear Fitness of the Bodysuit)

  • 최미성
    • 한국농촌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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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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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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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the pattern of bodysuit and to identify the wear fitness of it The methods of statistical analysis applied to the study were ANOVA and cluster analysis. The materials used in making bodysuit were Nylon/Polyurethane, lace, power net, binding tape, and hook eye. The try-on test was administered in two aspects ; (1) the comparison of anthropometric data before and after trying on the experimentally constructed bodysuit with those of marketing bodysuit, (2) the sensory evaluation to estimate the wear fitness in terms of appearance and motion function. The conclusions obtained are as follows ; 1. In the survey of wearing state, 52.2% of respondents had experience of wearing bodysuit. 60.6% of them responded to the item, “well-balanced body” in the question about the purpose of wearing it. 55.7% considered the item, “feel choky in the chest” as uncomfortable point in putting on bodysuit. 48.3% felt the portion of crotch drawn above in taking exercise or behaving routinely in everyday life. 2. As for the characteristics of the bodysuit design, the scooped neckline and horizontal outline without wire in lower bust was used, the adjust point being located right above the perineum point, and the length of bodysuit is as far as trochanteric point. 3. In comparing anthropometric data of the subjects,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height of lower bust the distance around abdomen, and the length of bust point(right, left) between the experimentally constructed bodysuit and the marketing bodysuit. 4. Concerning the results of the try-on test in appearance, the estimates of expert panel, which were in agreement with those of subjects in mean value and composite reliability coefficient, showed that the pattern fitness of experimentally designed bodysuit was higher than that of marketing bodysuit. 5. To take try-on test in motion function, motion was classified the five steps. The results of the test showed that experimentally designed bodysuit was fitter in each steps of motion than marketing bodys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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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의 감염 예방 실태 조사 (A Study on Actual Conditions for Prevention of Infections by Dental Hygienists)

  • 남영신;류정숙;박명숙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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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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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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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는 치과 진료실에서 치과위생사의 감염예방 실태를 파악하여 치과위생사가 감염예방을 실천하는데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은 2005년 10월과 11월에 인천경기도회와 서울시회 보수교육에 참여한 치과위생사로 하였으며, 감염 예방에 관한 설문조사를 자기기입방식으로 시행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감염예방 교육경험은 "있다"로 응답한 자가 72명(42.9%)이었고, "없다"고 응답한 자가 96명(57.1%)이었고 감염예방 교육경로를 보면 "근무병원 자체 교육을 통해서"가 42명(58%)으로 가장 많았다. 2. 손상 경험은 "있다"로 응답한 자가 147명(87.5%)이었고 "없다"로 응답한 자가 21명(12.5%)이었으며, 손상 경험이 있는 대상자 147명의 전체 연 평균 손상 횟수는 7.7회였다. 손상을 입힌 기구 명으로는 "explorer"가 125(75%)명으로 가장 많았다. 3. 감염성 질환에 감염된 경험은 "있다"로 응답한 자가 6명(3.6%)이었는데 질환으로는 "B형 간염"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풍진" 1명, "결핵" 1명이었다. 4. 실천 점수가 높은 문항은 "2. 나는 진료 후에 손을 씻는다(1.86점)", "7. 나는 국소 마취 후 마취주사바늘 뚜껑을 덮는다(1.86점)", "20. 나는 폐기물을 분리수거하여 적출물처리업자에게 위탁 한다(1.85점)"이었으며, 실천 점수가 낮은 문항은 "16. 나는 진료복을 하루에 한번 갈아입는다(0.24점)"와 "감염성 환자 진료 후에는 진료복을 매번 세탁 한다(0.52점)"이었다. 5. 지식도가 가장 높은 문항은 "1. 치과 진료를 하는 동안에 전염은 감염원, 전염방법, 전염경로, 감염되기 쉬운 숙주에 의해 좌우 된다(0.95점)" 이었으며 지식도가 가장 낮은 문항은 "5. HBV(B형간염)는 95oC에서 5분 이상 가열해야 파괴 된다(0.27점)"이였다. 6. 조직관련 요인 점수가 가장 높은 문항은 "나는 필요한 경우 마스크, 장갑 등의 보호 장구가 항상 이용 가능하다(0.89점)"이었으며 가장 점수가 낮은 문항은 으로 "내가 일하는 곳에는 감염과 관련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참고할 수 있는 지침서가 있다(0.33점)" 이었다. 7. 진료환경에서 세면대와 진료실의 거리는 "1미터 미만"이 116명(69.0%), 소독실과 진료실의 거리는 "2미터 미만"이 77명(45.8%)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호 장구 구비 현황은 마스크(일회용) 168명(100%), 일회용 장갑(라텍스) 167명(99.4%)으로 대부분 구비되어 있었다. 반면 안면 보호대는 응답자수가 108(64.3%)명으로 가장 적었다. 소독, 멸균기에서는 autoclave가 있다고 응답한 자가 165명(98.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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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개선에 대한 연구 (A Study on Improvement of Presidential Job Approval in the Poll Survey)

  • 배종찬
    • 한국조사연구학회지:조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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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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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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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대통령 지지도는 대통령 자신에 대한 정치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국민과 관련된 정책 결정 및 추진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대통령 지지도 측정 방식은 현실적인 체감적인 만족과는 상당한 격차를 느끼게 할 정도로 측정 자체에 많은 문제점을 보여 주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측정하는 문항의 구성과 조사결과의 활용에 있어 현행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로운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첫째로 설문기획 측면에서 '대통령 국정수행'을 평가하는 성격의 설문구성은 부적절하다는 것을 도출할 수 있었다. '대통령으로서의 일'을 모르는 응답자들이 '잘하는지와 못하는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기 척도에서도 응답자의 응답가능성을 기초할 때 4점 척도의 보기 구성보다 5점 척도의 보기 구성이 타당함을 밝힐 수 있었다. 둘째로 통계분석 측면에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문항(잘하는지와 못하는지를 응답하는 문항)과 정책관련 문항, 직접적으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를 물어보는 문항과의 상관분석을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결국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적절하지 않으며 대통령에 대해 직접적인 지지 여부를 물어보는 것이 가장 설명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결과활용 측면에서 대통령의 지지도가 '높고 낮음'은 언론 매체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조사 자체의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도출하여 대통령 지지도의 결과값과 비교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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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개선에 대한 연구 (A Study on Development of Presidential Preference in the Poll Survey)

  • 배종찬
    • 한국조사연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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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사연구학회 2011년도 추계학술대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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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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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측정하는 문항의 구성과 조사 결과의 활용에 있어 현행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로운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대통령 지지도는 대통령 자신에 대한 정치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국민과 관련된 정책 결정 및 추진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대통령 지지도 측정 방식은 현실적인 체감 만족과는 상당한 격차를 느끼게 할 정도로 많은 문제점을 보여 주었다. 이 연구를 통해 첫째로 설문기획 측면에서 '대통령 국정 수행'을 평가하는 성격의 설문 구성은 부적절하다는 것을 도출할 수 있었다. '대통령으로서의 일'을 모르는 응답자들이 '잘하는지와 못하는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기 척도에서도 응답자의 응답가능성을 기초할 때 4점척도 보기 구성보다 5점척도 보기 구성이 타당함을 밝힐 수 있었다. 둘째로 통계분석 측면에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문항(잘하는 지와 못하는 지를 응답하는 문항)과 정책관련 문항, 직접적으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를 물어보는 문항과의 상관분석을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결국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적절하지 않으며 대통령에 대해 직접적인 지지 여부를 물어보는 것이 가장 설명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결과활용 측면에서 대통령의 지지도가 '높고 낮음'은 언론 매체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조사 자체의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도출하여 대통령 지지도의 결과값과 비교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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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의 근원적 토대로서 '자연' 개념 : 셸링과 메를로-퐁티의 비교 관점에서 (The "Nature" Concept as an Underlying Base of Phenomenology : With a focus on comparison between Schelling and Merleau-Ponty)

  • 심귀연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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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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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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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메를로-퐁티는 "지각의 현상학"에서 현상학이 무엇인지 다시 물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 물음이 '자연'을 통해 해소될 수 있다고 보며, 그것의 가능 근거를 셸링과 메를로-퐁티의 자연 개념에서 찾는다. 셸링과 메를로-퐁티는 데카르트와 칸트 철학에 대한 비판의 관점에서 사유를 전개한다. 특히 칸트의 '물자체'는 셸링 철학에서 해결되지 않으면 안 되는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 칸트는 물자체를 남겨둠으로써 이원론으로 분리된 세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 셸링은 동일성 개념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메를로 퐁티는 몸- 주체로 풀어내고 있다. 본고에서 주목하는 것은 셸링과 메를로-퐁티가 자연을 이해하는 방식이다. 셸링은 자연 속에 무의식적인 지성의 창조활동이 있다고 본다. 포텐츠는 무의식적 지성을 최고 지성인 자각적 정신으로 이끌어가는 힘이다. 인간은 자각하는 정신의 담지자로 존재한다. 그러나 셸링의 자연 개념에서는 정신 또는 지성이 실존하는 개별 존재를 도출해 내지는 못한다. 여기서 우리는 셸링이 여전히 전통 인식론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본다. 자연의 본래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연의 전체성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또한 자연은 인간과 맺는 관계를 통해 해명되어야 한다. 메를로-퐁티는 몸-주체 개념을 정립함으로써 자연과 정신의 얽힘 관계를 드러낸다. 메를로- 퐁티 현상학에서 몸은 자연의 등가물이기 때문이다. 셸링과 메를로-퐁티가 보여주고자 하는 자연의 생성하는 힘을 이해함과 동시에 정신 또는 인간이 어떻게 자연으로부터 나오는지를 해명할 때, 우리는 비로소 자연의 본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서베이를 이용한 입찰게임에서 출발점 편의의 추정 (Estimating Method of Starting Point Bias in Bidding Game)

  • 박용치
    • 한국조사연구학회지:조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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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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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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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과 그 인근 지역에서 수돗물의 질을 끌이지 않고도 마실 수 있는 수준으로 개선한다는 가정 아래 이에 대 한 지불의사액을 결정하고자 할 때 가상상황 가치평가 기법의 입찰게임에서 출발점 편의의 존재 여부를 검정하는 것이다. 모든 가상상황 가치평가 기법 가운데 입찰게임이 가장 정상가격을 얻는 데 가깝기 때문에 지불의사액(WTP)을 절정하기 위하며 3가지(저$.$$.$고)의 서로 다른 입찰값의 출발점 그룹을 사용하였다. 응답자들은 출발점에 무작위적으로 배정되었고 사전 검사된 면접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출발점 편의의 증거를 밝히기 위하여 비모수적 검정과 로짓(Logit)모델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높은 출발점 집단에서는 높은 지불의사액을, 낮은 집단에서는 낮은 지불의사액을 나타내었으며 이것은 출발점 편의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이다. 출발점 편의의 문제는 지불카드나 입찰게임 없이 응답자에게 최대 지불의사액을 직접 질문함으로써 회피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질문은 대답하기에 아주 어렵고, 무응답을 증가시키며 비현실적인 것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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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성인의 과체중 식생활 패턴과 간이평가표 개발 (Development of a Simple Evaluation Questionnaire for Screening the Dietary Patterns of Overweight Young Adults)

  • 박영숙;이정원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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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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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5-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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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A study was performed to develop as a screening tool, the Simple Evaluation Questionnaire for screening Overweight Dietary Patterns in people in their 20's. We used the data from the 20 to 29 year old subjects who participated in the three surveys: the health behavior survey, the dietary habit survey and the food intake survey - as part of the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of 1998. The 1,493 adults were classified into two body fatness groups, that of normal (including the underweight) , and the overweight (including the obese) on the basis of their relative body weight (RBW). When comparing general variables between the two groups, significant differences (11 variables) were found in gender, sadness/depression state, stress level, age, number of diseases, age when overweightedness started, maximum body weight, sleep length, presently a smoker, everyday smoking habits, number of alcoholic drinks in the past month, and the number of alcoholic drinks when dunk, as well as snacking frequency and fatty food consumption.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in the three variables of daily soup/kuk, pan fried fish/meat/poultry and cooked fish paste/ham/dried squid in terms of cooked food intake, and 11 variables of food size, cooked rice, stews, vegetables and kimchi at breakfast, panfried foods and beverage/teas at lunch, cooked rice and stews (liquid) at dinner, cooked fish paste/ham/dried squid at snacks and cooked fishpaste/ham/dried squid at snack between lunch and dinner. In terms of raw food intake, we observed significant differences (8 variables) in daily food intake and grains, grains/vegetables/fishes (shellfish) at breakfast, meat at lunch and milt at snack after dinner. After developing questions with indicators and analyzing the indicators b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using 34 variables, including these 33, plus eating-out frequency, we chose 10 questions for the simple evaluation of dietary patterns for the overweight category, in order to give each one point each. Among them we assigned an additional point to one question and two points to another question. The average scores of the overweight and normal groups, as shown by the questionnaire developed, were 5.97 $\pm$ 2.36 and 7.36 $\pm$ 2.21, respectively. A score of seven points was selected as the cut-off point. We examined the sensitivity, specificity and positive predictive value of the questionnaire to the results of 49.3%,75.4% and 68.8%, respectively. The total score categorized as an overweight dietary pattern was 30.2%.

월지 조성 목적의 중의성(重意性) 고찰 (Various Meanings of Wolji Pond Construction in Shilla Dynasty)

  • 홍광표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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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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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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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월지의 조성목적이 단순히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라는 기존의 이론에 대한 문제제기로부터 시작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월지조성에 대한 기존의 이론에 대하여 논의한 후, 월지조성의 또 다른 목적을 저류지로 상정하고 이것에 대하여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월지조성에 대하여 제기한 두 가지 의문에 대하여 논의한 결과 월지가 처음부터 정원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 보다는 저류지로서 조성하였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진단하였다. 둘째, 위치와 지형적 측면으로 볼 때, 월지는 북천으로부터 유입된 물이나, 범람한 물, 또는 용출수가 형성하는 지천이나 수로가 자연스럽게 월지 쪽으로 흐르도록 지형적 조건이 형성되어 있으며, 월지는 이렇게 형성된 물이 남천으로 유입되는 유로의 종점에 위치하고 있어 물을 저류한 후 유출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셋째, 수리적 측면에서 볼 때, 북천은 제방이 축조되기 이전에는 범람이 일어날 가능성이 상존하였으며, 이러한 홍수피해는 구황동원지에서 한번, 다시 월지에서 한번 잡아주어 왕경중심부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넷째, 도시계획적 측면에서 볼 때, 월지가 조성되기 이전에 월지일대는 도시기능이 들어서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월지가 조성되고 난 이후에 도로 등의 개설을 통해 도시계획이 완성되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다섯째, 월지의 입수장치와 출수장치 그리고 월지 서측의 수직석단은 월지가 저류지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여섯째, 저류용량으로 볼 때, 월지는 당시로서는 엄청난 량의 물을 저류할 수 있는 시설이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수학 창의성 평가에서 독창성의 점수화 방법 (A Scoring System for the Originality in Evaluation of Mathematical Creativity)

  • 이강섭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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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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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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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is paper attempts to establish a scoring system for the originality in evaluation of mathematical creativity. The scoring system is composed of three categories; fluency, flexibility and originality. In this paper, we proposed an evaluation method for originality as following based on relative frequency and standard normal distribution. (1) Fluency: It is judged on the basis of the number of correct answers a student made. If several correct answers are given for a single category, then its maximum score is set to 5 points. (2) Flexibility: We examined how many categories the students' responses can be classified into. If at most 15 answers are allowed for each question, the maximum score of flexibility is 15 points. (3) Originality: Originality score is given if a student made some original response that other students did not show. That is, it reflects relative rarity. The originality is measured according to the following steps: Step 1: Analyze the frequency of how many students made an answer to the response type categorized at low level, and calculate the relative frequency p of each category. Step 2: Find the originality point os for each response, that is, os = max{0,z} where z satisfies P(Z > z) = p with standard normal distributed random variable Z. For example, - p is greater than 0.5: 0 point - p is 0.1587: 1 point - p is 0.0228: 2 points - p is 0.0013: 3 points Step 3: Assign the one's originality score to the sum of originality point for each response. Remark. There is no upper limit of originality sc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