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ulp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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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와 영구치의 외상에 관한 연구 (A RETROSPECTIVE STUDY OF THE TRAUMATIC INJURIES IN THE PRIMARY AND PERMANENT TEETH)

  • 허수경;최남기;김선미;양규호;박지일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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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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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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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2003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전남대학교 병원 소아치과와 응급실에 치아 외상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570명(치아수: 1394개)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분포, 발생원인 및 장소, 손상 받은 치아의 위치 및 유형, 초진시 처치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외상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시행하였다. 1. 성별에 따른 발생빈도는 1.9:1로 남자의 비율이 높았고, 나이에 따른 발생 빈도는 1세, $6{\sim}8$세, $17{\sim}18$세 때 높았다. 2. 외상의 원인은 유치열과 혼합치열에는 넘어진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영구치열에서는 교통사고와 싸움으로 인한 손상 빈도가 높았다. 외상을 입은 장소는 유치열은 집에서, 혼합치열, 영구치열에는 길에서 비율이 높았다. 3. 외상시 손상 받은 치아의 위치는 유치와 영구치 모두 상악 중절치의 비율이 높았다. 손상의 유형은 유치와 영구치 모두 치주조직의 손상이 많았는데, 유치는 아탈구, 진탕, 함입 순이었으며, 영구치는 아탈구, 진탕, 완전탈구 순이었다. 4. 초진시의 처치는 특별한 처치 없이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유치는 33.1%, 영구치에서는 44.5%의 재 내원률을 보였다. 치주조직 손상 후 유치는 20.3%, 영구치는 26.6%의 치수 괴사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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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조갑하 사구종의 진단 및 치료에서 자기 공명 영상의 임상적 의미 (Clinical Significance of MR Imaging for the Diagnosis and Treatment of Subungual Glomus Tumor in the Fingers)

  • 김병석;김우식;한경진;조재현;이기범;하헌교;강신영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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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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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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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임상적으로 수지 사구종으로 의심되는 환자의 수술전 자기 공명 영상을 시행하여, 자기 공명 영상을 이용한 진단의 유용성과 변연 절제술 후의 임상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 수지 사구종을 의심하는 10례를 대상으로 수술전 문진, 이학적 검사, 단순 방사선 검사, 자기 공명 영상(9례)을 시행하였다. 수술적 치료는 변연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후 병리 소견, 수술후 합병증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사구종으로 확진된 10례 중 호소하는 증세는 동통 10례, 압통 9례, 냉온에 대한 민감도 3례, 부종 1례였다. 자기 공명 영상 소견상 T1 강조 영상에서 저신호 강도 3례, 동신호 강도 5례, T2 강조 영상에서 고신호 강도 8례, 그리고 gadolinium 조영 증강된 영상에서는 8례 모두 조영 증가 소견을 보여 주었고, 발생 위치는 횡단면에서 정중부 6례, 외측부 5례, 조갑 외측 추벽 2례, 수지 두수 3례였고, 시상면에서 조갑상 5례, 조갑 기질 5례였다. 수술은 외측 접근법 1례, 조갑을 통한 접근법 9례를 시행하였으며, 모두 변연 절제술을 실시하였다. 수술후 전 예에서 임상 증세는 소실되었으며, 조갑 변형은 1례에서 발견되었으나, 재발은 없었다. 결론 : 수지의 사구종을 진단하는데 임상 증세는 아주 중요하나, 진단이 애매하거나 오랜 기간 동안 증세가 있어온 환자들에게서 비교적 비싼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자기 공명 영상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경우, 수술전 종물의 정확한 위치 확인 및 진단에 도움을 주는 방법의 하나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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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임상교과목 교재에 대한 내용분석 (The Content Analysis of the Textbooks of Dental Clinical Course)

  • 이선미;류정숙;안세연;임미희;한지연;전미경;이현옥;원영순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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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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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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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임상교과목 위주로 각 교재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각 과목에서 중복되는 내용의 실태를 파악하여 향후 효율적인 역할 중심의 임상통합교육의 방향을 제안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시도한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현재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임상교과목 7개 교과목은 구강악안면외 과학 4종, 치과보철학 3종, 치과보존학 3종, 소아치과학 4종, 치주학 5종, 치과교정학 5종, 치과재료학 2종으로 평균 3.7권의 교재가 출판되고 있었다. 이중 치과교정학과 치주학은 5종으로 가장 많이 출판되고 있었으며, 치과재료학은 2권으로 가장 적게 출판되고 있는 교과목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치과임플란트"의 경우 구강악안면외과학 3종, 치과보철학 2종, 치주학 5종, 치과재료학 2종의 4개 교과목에 포함되어 있었다. "수복치료"는 치과보존학 3종, 소아치과학 4종 그리고 치과재료학 2종의 3개 교과목 모든 교재에 포함되어 있었다. "교합 및 부정교합"은 치과보철학 3종, 소아치과학 4종 그리고 치과교정학 5종의 3개 교과목 모든 교재에 포함되어 있었다. "악관절 질환"은 구강악안면외과학 4종과 치과보철학 3종의 모든 교재에 포함되어 있었다. "마취 진정요법"은 구강악안면외과학 4종과 소아치과학 3종에서, "치아의 외상"은 구강악안면외과학 4종과 소아치과학 2종의 교재에 포함되어 있었다. "전신질환과 치과치료"는 구강악안면외과학 3종과 치주학 3종의 교재에 포함되어 있었다. "치과 기공"은 치과보철학 2종과 치과재료학 2종의 교재에 포함되어 있었다. "방습법"은 치과보존학 3종과 소아치과학 2종에서, "치아우식", "치수치료"는 치과보존학 3종과 소아치과학 4종의 모든 교재에 포함되어 있었다. "치아미백"은 치과보존학 2종과 치과재료학 1종에서, "치수보호"는 치과보존학 2종과 치과재료학 2종의 교재에 포함되어 있었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소아치과학 4종과 치주학 5종의 모든 교재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치아의 발육"은 소아치과학 3종과 치과교정학 5종의 교재에 포함되어 있었다. 결론적으로 향후 임상교과목 교재의 질적인 성장을 위하여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세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thanol Wet Bonding에서 NaOCl과 EDTA가 결합강도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Sodium Hypochorite & EDTA on the Microtensile Bond Strength of Ethanol Wet Bonding)

  • 김덕중;송용범;박상희;김형선;이혜윤;유미경;이광원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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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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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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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근관치료 후 적절한 치관부 밀폐를 위해 레진을 이용한 코어수복방법이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근관치료 과정에서 사용되는 NaOCl이나 EDTA같은 근관세척제는 레진 접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다. 본 연구에서는 ethanol wet bonding을 치수강 상아질에 적용 시에 NaOCl과 EDTA가 결합강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30개의 인간 대구치로부터 총 60개의 시편을 얻었고, 이를 무작위로 4개의 군으로 분류했다. G1: 증류수로 세척후 증류수로 마무리 세척, G2: NaOCl로 세척 후 NaOCl로 마무리세척, G3: NaOCl로 세척 후 EDTA로 마무리세척, G4: NaOCl로 세척 후 EDTA로 마무리세척하고 접착과정에서 산부식과정 생략. 접착과정은 인산부식 후 에탄올의 농도를 50%, 70%, 80%, 95% 그리고 100%로 순차적으로 증가시켜가면서 상아질을 탈수시키고 에탄올에 적셔지도록 하였다. 프라이머는 HEMA가 포함되지 않은 상용화된 접착제인 ALL-BOND 3 RESIN과 에탄올을 반반씩 섞어 만들었다. 프라이머 적용 후 ALL-BOND 3 RESIN을 접착제로 사용하였다. 저점도 복합레진을 이용하여 6mm 두께로 적층충전한 후 빔 형태로 잘라 미세인장결합강도 실험을 하였다. NaOCl 처리한 그룹은 미세인장결합강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낮은 평균값을 보여주었다(p=0.052). NaOCl 처리 후 1분간 EDTA로 처리한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합강도를 보여주었다(p<0.05). EDTA 처리가 결합강도를 향상 시켰지만, 산부식 과정을 생략할 경우 유의하게 낮은 결합 강도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EDTA처리가 산부식 과정을 대신할 수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암세포주와 공동 배양된 인간 지방 조직 유래 중간엽 줄기 세포의 유전자 발현 분석 (Analysis of Global Gene Expression Profile of Human Adipose Tissue Derived Mesenchymal Stem Cell Cultured with Cancer Cells)

  • 김종명;유지민;배용찬;정진섭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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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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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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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중간엽 줄기 세포는 다분화능을 가지고 있으며 골수, 지방, 태반, 치아속질, 윤활막, 편도 및 가슴샘 등 인체의 다양한 조직에서 분리된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조직의 항상성을 조절하며 다분화능, 분리와 조작의 용이함, 암세포로의 화학주성 및 면역 반응 조절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재생 의학, 암 치료 및 식대주 질환(GVHD)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세포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주위 세포와 조직을 지지하고 조절하는 특징과 관련하여 중간엽 줄기세포가 혈관 생성을 촉진하고 성장인자를 분비하며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반응을 억제함으로써 암의 진행을 촉진시킨다는 사실 또한 보고 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들로 인해 중간엽 줄기세포의 임상 적용이 제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어떠한 기전을 통해서 중간엽 줄기세포가 암의 진행을 촉진하는 지지 세포로 기능하는지를 밝히기 위해서 인체 지방 조직에서 유래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두 개의 암세포주(H460, U87MG)와 각각 공동 배양하고 microarray를 이용해서 암세포와 공동 배양되지 않은 중간엽 줄기세포와 유전자의 발현을 비교하였다. 두 암세포주와 공동배양에서 공통적으로 2배 이상 차이 나는 유전자를 DAVID (Database for Annotation, Visualization and Integrated Discovery)와 PANTHER (Protein ANalysis THrough Evolutionary Relationships)를 이용해 분석하였으며 생물학적 과정, 분자적 기능, 세포의 구성 성분, 단백질의 종류, 질병과 인체 조직 그리고 신호전달에 관련된 정보를 획득하였다. 이를 통해서 암세포는 중간엽 줄기세의 분화, 증식, 에너지 대사, 세포의 구조 및 분비기능을 조절하여 유전자의 발현 양상을 암 연관 섬유모세포(cancer associated fibroblast)와 유사한 세포로 변형 시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 치료제의 효과와 안정성을 개선하는데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

배양된 치유두 유래세포의 조골활성 및 골기질 형성의 평가 (EVALUATION OF OSTEOGENIC ACTIVITY AND MINERALIZATION OF CULTURED HUMAN DENTAL PAPILLA-DERIVED CELLS)

  • 박봉욱;변준호;최문정;하영술;김덕룡;조영철;성일용;김종렬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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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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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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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In the present study, we focused on stem cells in the dental papilla of the tooth germ. The tooth germ, sometimes called the tooth bud, is the primordial structure from which a tooth is formed. The tooth germ consists of the enamel organ, the dental papilla, and the dental follicle. The dental papilla lies below a cellular aggregation of the enamel organ. Mesenchymal cells within the dental papilla are responsible for formation of dentin and pulp of a tooth. Tooth germ disappears as a tooth is formed, but that of a third molar stays in the jawbone of a human until the age of 10 to 16, because third molars grow slowly. Impacted third molar tooth germs from young adults are sometimes extracted for orthodontic treatment. In the present study, we evaluated the osteogenic activity and mineralization of cultured human dental papilla-derived cells. Dental papillas were harvested from mandible during surgical extraction of lower impacted third molar from 3 patients aged 13-15 years. After passage 3, the dental papilla-derived cells were trypsinized and subsequently suspended in the osteogenic induction DMEM medium supplemented with 10% fetal bovine serum, 50 g/ml L-ascorbic acid 2-phosphate, 10 nM dexamethasone and 10 mM -glycerophosphate at a density of $1\;{\times}10^6\;cells/dish$ in a 100-mm culture dish. The dental papilla-derived cells were then cultured for 6 weeks and the medium was changes every 3 days during the incubation period. Dental papilla-derived cells showed positive alkaline phosphatase (ALP) staining during 42 days of culture period. The formation of ALP stain showed its maximal manifestation at day 7 of culture period, then decreased in intensity during the culture period. ALP mRNA level was largely elevated at 1 weeks and gradually decreased with culture time. Osteocalcin mRNA expression appeared at day 14 in culture, after that its expression continuously increased in a time-dependent manner up to day 28. The expression remained constant thereafter. Runx2 expression appeared at day 7 with no detection thereafter. Von Kossa-positive mineralization nodules were first present at day 14 in culture followed by an increased number of positive nodules during the entire duration of the culture period. Osteocalcin secretion was detectable in the culture medium from 1 week. The secretion of osteocalcin from dental papilla-derived cells into the medium greatly increased after 3 weeks although it showed a shallow increase by then. In conclusion, our study showed that cultured human dental papilla-derived cells differentiated into active osteoblastic cells that were involved in synthesis of bone matrix and the subsequent mineralization of the matrix.

혐기성 소화에 미치는 온도와 슬러지의 농도별 고분자 활엽수 리그닌의 영향 (Effects of High Molecular Hardwood Lignin on Anaerobic Digestion at Different Temperatures and Sludge Concentrations)

  • 윤성일;서동일;이성택;김은숙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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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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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7-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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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리그닌은 펄프나 제지공장에서 나무의 화학적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주요한 부산물이다. 이런 리그닌은 난분해성 물질로서 제지폐수의 생물학적 처리에 어려움을 초래하며, 특히 함량이 높을 경우 혐기성 소화에서 억제(inhibition) 물질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회분실험을 통하여 혐기성 소화에서 온도와 혐기성 소화 슬러지의 양에 따른 고분자 활엽수 리그닌(lignosulfonate, MW $\geq$ 20,000)의 영향을 관찰하였다. 고분자 활엽수 리그닌은 혐기성 소화 초기에는 메탄생성에 강한 억제작용을 하였으나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는 이런 억제작용은 사라지고 메탄생성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즉, 고분자 활엽수 리그닌은 aceticlastic methanogen에 대해 bacteriocidal 작용보다는 bacteriostatic 물질로서 작용하였다. 리그닌이 첨가되지 않은 대조군의 경우에는 메탄생성이 10일간 이루어지는데 반하여 1.3%, 2.6%와 3.9%의 리그닌이 첨가된 경우에는 같은 양의 메탄올 생성하는데 각각 14.5일, 17.8일 과 21.1일이 소요되었다. 2.6%의 리그닌을 첨가한 경우 초기 8일간은 $30^{\circ}C$ 조건에서의 메탄생성속도가 가장 컸으나 12일째부터 $40^{\circ}C$에서의 메탄생성속도가 급속히 증가하여 14일 후에는 총 메탄생성량이 $30^{\circ}C$를 초과하였다. 그러나 $50^{\circ}C$에서는 줄곧 메탄생성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즉, aceticlastic methanogen에 대한 리그닌의 억제작용을 중온 (mesophilic)보다 고온(thermophilic)에서 더 컸다. 리그닌에 의한 이런 억제작용은 또 리그닌의 양(L)과 초기 혐기성 소화슬러지의 농도(AnS)의 비와 중요한 관계가 있었다. L/AnS의 비가 작으면 작을수록 이런 억제작용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본 실험에서 고분자 활엽수 리그닌의 분해와 탈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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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 치근단 병소의 전구 위험요인으로서의 제 2 형 당뇨의 역할에 관한 소고 (THE ROLE OF TYPE 2 DIABETES AS A PREDISPOSING RISK FACTOR ON THE PULPO-PERIAPICAL PATHOGENESIS: REVIEW ARTICLE)

  • 김진희;배광식;서덕규;홍성태;이윤;홍삼표;금기연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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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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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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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당뇨(Diabetes Mellitus)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에 장애를 야기하는 질환으로 인슐린 의존성 여부에 따라 제 1 형과 제 2 형으로 분류된다. 본 종설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제 2 형 당뇨가 치수 치근단 병소의 병인 과정에 전구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 하고자 문헌고찰을 통해 당뇨의 병인 과정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혈관 합병증에 관해 알아보고, 부가적으로 제 2 형 당뇨 쥐 모델에서 인위적인 치수 감염 후 얻은 치근단 조직의 조직병리학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조직학적 관찰 결과 제 2 형 당뇨 쥐에서 대조군에 비해 치수 치근단 병소의 크기가 증가하였고, 치수 염증 반응도 심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당뇨 자체가 숙주를 감염에 취약한 상태로 만드는 전구 위험요소로 작용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는 첫째, 당뇨 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혈관 내 죽상 침착(atheromatous deposits)에 의해 혈관내벽의 두께가 두꺼워져 미세 순환의 장애는 물론 탐식 세포의 기능 저하, 면역 세포의 혈류 이동이 차단되어 치수 감염 시 쉽게 치근단 병소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고, 둘째 치수 혈관에서 특징인 측부 순환(collateral circulation)의 부재에 따른 살균성 다형핵 백혈구의 활동 억제를 포함한 미세 혈관계의 취약성으로 인해 치수 조직의 재생능이 저하되어 추가적인 감염원의 공격에 대한 방어 및 치유 저하를 더욱 심화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제 2 형 당뇨 환자의 수복치료 시 치과의사는 당뇨조절 하에서 치수 조직의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심한 처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