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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양지수 (nutrition quotient)를 이용한 제주 지역 일부 초등학생의 식습관 및 영양 상태 평가 (Evaluation of dietary behavior and nutritional statu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Jeju using nutrition quotient)

  • 부미나;조수경;박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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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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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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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어린이 영양지수 (NQ)'를 활용하여 제주지역 일부 초등학교 5~6학년 440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식습관과 영양 상태를 진단, 평가하였고 전국 6대 광역시 거주 아동들의 결과와 비교하여 고찰하였다. 또한 NQ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특성 요인과 영양교육 관련 요인에 대해 규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제주 지역 아동의 평균 NQ 점수는 100점 만점에 60.3점이고, 영역별로는 균형 56.6점, 다양 68.4점, 절제 71.3점, 규칙 57.4점, 실천 54.8점으로 절제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영양불량을 진단하는 기준치에 해당하였다. 둘째, NQ점수를 바탕으로 5개의 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불량' 19.8%, '약간 불량' 18.6%, '보통' 45.0%, '우수' 10.7%, '최우수' 5.9%의 분포를 보였다. 셋째, NQ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통계학 및 생활습관 특성을 분석한 결과, 운동을 더 많이 하는 아동일수록, 가족과 함께 자주 식사할수록, 아버지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NQ 점수가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가족 구성원의 수와 어머니의 직장여부에 따른 NQ 평균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넷째, 평소 영양교육에 관심이 많다고 응답하였거나, 영양교육 받은 내용을 실천한다고 응답하는 대상자들이 NQ 등급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제주지역 아동들의 평균은 전국 6개 광역시, 경북지역, 대구지역 아동의 평균인 각각 67.4점, 62.2점 62.3점과 비교하여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다섯 가지 영역별 NQ 점수에서도 전반적으로 저조한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다양 요인과 실천 요인은 매우 낮은 결과를 보여 제주지역 아동들의 식습관 및 식생활 개선이 시급한 사안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제주지역 아동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긍정적 영양상태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영양 교육의 확대 및 강화뿐만 아니라 제주지역의 사회경제적 특성, 높은 맞벌이 부부의 비율, 낮은 가족 식사 동반율 등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영양교육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LPS로 유발한 간손상 마우스에서 항산화 및 항염증 효능을 통한 천마와 증숙 발효 천마의 간보호 효과 (Protective effects of Gastrodia rhizoma and steamed & fermented Gastrodiae rhizoma with anti-oxidant efficacy and suppression of NFκB signaling pathway on LPS-induced liver injury)

  • 김형진;권오준;이아름;노성수;서영배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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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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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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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증숙 및 발효과정을 거친 천마추출물이 LPS로 유도된 간 손상에 미치는 효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증숙 횟수 및 발효균을 달리한 25가지 시료 중 DPPH와 ABTS 라디칼 소거능을 측정하여 생 천마(GR0F0)와 6회 증숙한 후, Saccharomyces cerevisiae균으로 발효한 GR6F4간의 비교실험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마우스는 6마리씩 4그룹(정상군, 대조군, GR0F0 투여군, GR6F4투여군)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하였다. LPS를 투여하기 전, 각 시료를 200 mg/kg/day로 8일간 경구 투여하였으며, 간 손상을 유발하기 위하여 LPS를 20 mg/kg로 복강투여하였다. 혈액에서 AST, ALT를 측정한 결과, 대조군에서 그 수치가 증가하였고, GR6F4군에서 감소하였을 뿐 아니라, 혈액 및 간에서 측정한 ROS 수치 또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간조직에서 AP-1, COX-2, TNF-${\alpha}$와 INOS를 측정한 결과, GR0F0 또한 감소하였으나, 증숙 및 발효과정을 거친 GR6F4군에서 더욱 큰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GR6F4의 뛰어난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를 증명하며, 그러므로 증숙 및 발효과정을 거친 천마는 간 손상에 보호효과가 있다고 보여진다.

해수에 의한 제강 슬래그의 납, 구리, 카드뮴 및 수은 화합물의 용출특성 평가 (Evaluation of Lead, Copper, Cadmium, and Mercury Species in the Leachate of Steel Making Slag by Seawater)

  • 이한국;이동훈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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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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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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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해양구조물로 재활용되는 제강 슬래그의 납, 구리, 카드뮴과 수은의 용출특성을 평가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고형폐기물의 용출규제 시험, 액고비 변화시험, pH 고정시험과 같은 다양한 용출시험을 하였다. 용출용매로 증류수를 이용한 경우와 해수를 이용한 경우의 pH 고정시험 결과, 제강슬래그에서 용출된 납, 구리, 카드뮴은 뚜렷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용출용매로 증류수 사용시, pH 7-8 구간과 pH 11-12 구간에서 낮은 용출을 보였지만, 해수를 용출용매로 사용한 경우는, 증류수를 용매로 사용한 것 보다 높게 용출되었다. 수은 용출의 경우는 증류수를 용출용매로 이용한 것보다 해수를 이용한 경우에서 더 낮게 용출되었다. 한편, 제강 슬래그에서 용출되는 납, 구리, 카드뮴의 용존 및 침전 상태의 파악과 중금속 화합물들의 파악을 위하여 지화학 평형 프로그램인 Visual minteq를 사용하였다. 해수와 반응한 제강 슬래그에서 용출된 납, 구리는 pH 11-12 구간에서 대부분 용존되지만 pH가 감소되는 pH 7-10에서는 90% 이상만이 침전하였고, 카드뮴의 경우는 100% 용존상태로 존재하였다. 증류수와 반응한 제강 슬래그에서 용출된 납은 해수의 경우도 유사하였고, 구리와 카드뮴은 100% 용존상태로 존재하였다. 해수 내의 $Cl^-,\;CO_3^{-2},\;SO_4^{-2}$와 결합한 납화합물은 $PbCl^+,\;PbSO_4$로 이루어졌으며, 구리화합물은 $CuSO_4,\;CuCO_3$, 카드뮴화합물은 $CdCl^+,\;CdSO_4$ 등이 형성되었다. 수은의 경우는 해수 및 증류수를 용출용매로 이용한 모든 경우에서 납, 구리, 카드뮴과는 달리 대부분 침전하였다. 더욱이 해수에 존재하는 고농도 염소($Cl^-$)와의 수착으로 인해 finite solid인 calomel($Hg_2Cl_2$)이 형성되어 대부분 침전(SI=0)되기 때문에 납, 구리, 카드뮴 보다 더 낮은 환경이동성을 갖을 것으로 사료된다. 상기 실험결과 용출용매로 증류수와 해수를 이용했을 때, 제강 슬래그에서 용출되는 납, 구리, 카드뮴, 수은의 용출 경향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서, 납, 구리, 카드뮴의 용출 유해성은 낮기 때문에 해양구조물로의 제강슬래그 유효이용은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모유수유에 대한 여대생의 지식 및 태도 (The Knowledge and Attitude on Breast Feeding of Female University Students)

  • 김성희;최의순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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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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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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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the basic data in order to develop of some educational programs for increasing breast feeding by studying the female university student's knowledge and attitude on breast feeding, who will become a mother in future. The respondents of this research were selected at random for 462 female students at the university in Seoul and Kyongki area, and it was the period collected the data from Oct 28, 2000 to Nov 8, 2000. The method of study distributed the measuring tools of knowledge with 33 items and the tools of measurement with 20 items on the attitude of breast feeding to the respondents directly, and collected them. The data were analyzed to use SPSS program. Unpaired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for the calculation of difference between groups an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The breast feeding was 50.6% in the period of lactation for the respondents and the nuclear families were 81.7% in family constituent unit. In the future the wisher of breast feeding was 91.5%, the medical personnel was a major informer who enjoyed their best confidence, Besides the respond-ents responded that the proper period for education of the breast feeding was in a high school. 2. The level of Knowledge on breast feeding. The respondents's knowledge on breast feeding was average $16.40{\pm}4.59$ points on the basis of 33 points and On the merits and demerits ratio of breast feeding has shown highest but there was low in the field of such a concrete and practical plan as the estimate of breast feeding and the method and mindfulness for breast feeding. The higher grader, the college of the natural science showed significantly the higher points in the knowledge degree by respondents's characters and in such cases the persons of breast feeding or the informed of breast feeding by a medical personnel or the women of strong will for breast feeding action in the future. 3. The Attitude on breast feeding. There was relatively shown a positive attitude of the total average $60.50{\pm}7.59$ points and the average evaluation $3.04{\pm}.36$ points in the attitude on breast feeding. The attitude by each factors has the highest points in the practical action aspect but the lowest in the emotional aspect. The attitude on breast feeding by respondents's characters significantly showed a positive attitude in such cases the persons of breast feeding or the informed of breast feeding or the women of strong will for breast feeding action in the future. 4. Relation to knowledge and attitude on breast feeding. There was shown a correlation of definition in the relation to knowledge and attitude on breast feeding, 5.Factors which have an effect on knowledge and attitude on breast feeding. The factors which have an effect on knowledge of breast feeding were attitudes on breast feeding, graders, the college of natural science and the informed of breast feeding. Also the factors which have an effect on attitude on breast feeding were on will and knowledge on breast feeding, a large family, the informed of breast feeding. In conclusion, it will have to enforce a systematic education on the method of a practical breast feeding enlarged by a medical personnel and professional early enough as the information provision on breast feeding enables one to increase knowledge and attitude on it, besides it has relations with their practical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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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자와 방습법에 따른 치면열구전색제의 유지에 관한 연구 (EVALUATION OF PIT AND FISSURE SEALANTS RETENTION BETWEEN DIFFERENT OPERATORS USING DIFFERENT ISOLATION TECHNIQUES)

  • 조재용;김정욱;장기택;김종철;한세현;이상훈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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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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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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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치면열구전색제의 예방효과는 전색제의 유지와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시술시의 환경과 시술 방법, 개개 환자의 구강 위생이 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대규모로 '치아홈메우기 사업'이 진행 중에 있지만 시술 여건이나 시술자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의 방습법과 치면 세마가 행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치면열구전색제의 시술 시 소아치과의사, 일반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시술자에 따른 유지율 차이와 러버댐과 코튼롤(cotton roll) 방습법 등 격리 방법에 따른 유지율의 차이를 알아보고 실패가 일어나는 치아의 특정 부위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6세-11세인 119명의 아동(남자 64명, 여자 55명)에서 상하악 제1대구치에 시술된 279개의 치면열구전색제를 대상으로 1년 후의 유지율을 조사하였다. 이 아동들은 평균 연령이 $8.59{\pm}0.772$세였으며 각각 러버댐을 사용한 소아치과의사가 시술한 1군, 러버댐을 사용한 일반치과의사가 시술한 2군, 코튼롤(cotton roll)을 사용한 치과위생사가 시술한 3군으로 나누었다. 1년 후의 치면열구전색제의 유지율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1년 후의 치면열구전색제 유지율은 러버댐을 사용한 소아치과의사가 시술한 1군이 90.8%, 러버댐을 사용한 일반치과 의사가 시술한 2군은 85.0%, 코튼롤을 사용한 치과위생사가 시술한 3군은 64.7%였으며 1군과 2군간에는 통계적인 유의차가 없었으나(P>0.05) 1,2군과 3군 간에는 통계적인 유의차가 있었다(P<0.05). 2. 상악과 하악의 유지율 비교에서 1군과 2군은 차이가 없었으나(P>0.05) 3군은 차이가 있었다(P<0.05). 3. 실패부위 분석에서 교합면의 실패는 58.3%, 협/설면구는 41.7%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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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s of lip morphology following mandibular setback surgery using 3D cone-beam computed tomography images

  • Paek, Seung Jae;Yoo, Ji Yong;Lee, Jang Won;Park, Won-Jong;Chee, Young Deok;Choi, Moon Gi;Choi, Eun Joo;Kwon, Kyung-Hwan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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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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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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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Background: The aims of this study are to evaluate the lip morphology and change of lip commissure after mandibular setback surgery (MSS) for class III patients and analyze association between the amount of mandibular setback and change of lip morphology. Methods: The samples consisted of 14 class III patients treated with MSS using bilateral sagittal split ramus osteotomy. Lateral cephalogram and cone-beam CT were taken before and about 6 months after MSS. Changes in landmarks and variables were measured with 3D software program $Ondemand^{TM}$. Paired and independent t tests were performed for statistical analysis. Results: Landmarks in the mouth corner (cheilion, Ch) moved backward and downward (p < .005, p < .01). However, cheilion width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ly changed. Landmark in labrale superius (Ls) was not altered significantly. Upper lip prominence angle (ChRt-Ls-$ChLt^{\circ}$) became acute. Landmarks in stomion (Stm), labrale inferius (Li) moved backward (p < .005, p < .001). Lower lip prominence angle (ChRt-Li-$ChLt^{\circ}$) became obtuse (p < .001). Height of the upper and lower lips was not altered significantly. Length of the upper lip vermilion was increased (p =< 0.01), and length of the lower lip vermilion was decreased (p < .05). Lip area on frontal view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ly changed, but the upper lip area on lateral view was increased and change of the lower lip area decreased (p > .05, p < .005). On lateral view, upper lip prominent point (UP) moved downward and stomion moved backward and upward and the angle of Ls-UP-Stm ($^{\circ}$) was decreased. Lower lip prominent point (LP) moved backward and downward, and the angle of Stm-LP-Li ($^{\circ}$) was increased. Li moved backward. Finally, landmarks in the lower incisor tip (L1) moved backward and upward, but stomion moved downward. After surgery, lower incisor tip (L1) was positioned more superiorly than stomion (p < .05). There were significant associations between horizontal soft tissue and corresponding hard tissue. The posterior movement of L1 was related to statistically significantly about backward and downward movement of cheilion. Conclusions: The lip morphology of patients with dento-skeletal class III malocclusion shows a significant improvement after orthognathic surgery. Three-dimensional lip morphology changes in class III patients after MSS exhibited that cheilion moved backward and downward, upper lip projection angle became acute, lower lip projection angle became obtuse, change of upper lip area on lateral view was increased, change of lower lip area decreased, and morphology of lower lip was protruding. L1 was concerned with the lip tissue change in statistically significant way.

과학 박물관 도슨트의 관람 안내 담화 내에 나타난 스캐폴딩 양상 분석 (Analysis of Scaffolding Phase in the Discourse during Docent-led Tours in a Science Museum)

  • 최문영;김찬종;박은지;정원영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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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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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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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과학관에서 도슨트가 관람객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을 안내하는 과정을 스캐폴딩의 관점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문헌 조사와 전문가 검토 및 토의를 통해 스캐폴딩 분석틀을 개발하였고, 과학 박물관에서 실제로 도슨트의 담화 속에서 스캐폴딩이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담화 분석을 실시하였다. 선행 연구 종합 결과, 목적(purpose)과 상호작용(interaction)이라는 두 개의 차원을 추출하였고, 여기에 영역(domain) 차원을 추가하였다. 각 차원별로 구성 항목들을 정리하여 하나의 도식으로 정리하였는데, 목적 차원에는 전략적, 사회적, 개념적, 도구적, 언어적, 메타인지적인 여섯 가지 범주로, 상호작용 차원에는 정적, 동적인 두 개의 범주로, 영역 차원에는 영역일반적, 영역특화적의 두 개 범주로 구성되었다. 이렇게 개발된 분석틀을 적용해 보기 위해서,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에서 안내를 진행하는 두 명의 도슨트를 섭외하였다.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하는 한편, 관람안내 과정을 촬영하고 대화내용을 전사하여 분석하였다. 도슨트의 스캐폴딩 전개 양상은 총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었다. 전시물이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 전시물이 패널을 통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관람객에 의해 오해의 여지가 많은 전시물인 경우, 작동체험형 전시물인 경우, 불확실한 내용을 포함하는 전시물인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각각의 경우 도슨트는 전략적, 개념적, 언어적, 도구적, 메타인지적 스캐폴딩을 주로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황에 따라 정적인 스캐폴딩과 동적인 스캐폴딩이 종합적으로 사용되며, 이로 인해 도슨트에 의한 관람이 효율적임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로부터, 관람객의 과학 학습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개발된 스캐폴딩 분석틀이 유용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한편, 도슨트는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스캐폴딩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과학관에서 도슨트 외에 다양한 관람 안내 도구들이 제공하는 스캐폴딩 분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더 나아가 다양한 과학 교육의 상황에서 스캐폴딩을 어떠한 방식으로, 얼마나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바이다.

콩 유전자원의 SSR Profiling과 변이 (SSR Profiling and Its Variation in Soybean Germplasm)

  • 윤문섭;이정란;백형진;조규택;김창영;조양희;김태산;조은기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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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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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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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농진청 종자은행에 보존된 한국, 중국 및 일본 재래종 콩과 한국 야생콩의 SSR profile 작성과 그들의 유전적 구조 해석을 위해 9개의 SSR 마커에 의해 분석되었다. 1. DNA profiling은 유전자좌별로 2,855(Satt458)점$\sim$4,368(Satt197)점이 분석되어 35,655건이 데이터베이스화되었다. 2. 총 대립인자수는 267개였고 유전자좌당 평균 29.6개의 높은 다형성을 나타냈다. 유전자좌별 대립인자 수는 21개(Satt532 및 Satt141)부터 58개(Sat_074)까지 나타났다. 자원내력별 대립인자수는 한국 야생콩에서 196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일본 재래종 콩에서는 가장 적은 115개로 나타났다. 3. 집단에 따른 유전자좌별 대립인자의 범위로 한국 재래종 콩이 가장 많은 5개의 유전자좌(Sat_074, Satt141, Satt286, Satt545, Satt458)에서 다음으로는 한국 야생콩이 4개의 유전자좌(Satt187, Satt532, Satt245, Satt197)에서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립 인자수면에서는 한국 재래종 콩이 5개의 유전자좌(Sat_074, Satt141, Satt197, Satt545, Satt458)에서 가장 많은 대립인자수를 나타냈고, 한국 야생콩은 나머지 4개의 유전자좌(Satt187, Satt532, Satt245, Satt286)에서 가장 많은 대립인자수를 나타냈다. 4. 대립인자 분포에 있어 전체적으로 한국 야생콩 집단은 재래종 집단들에 비해 고른 분포를 나타냈고 대립인자의 크기가 큰쪽(high ladder)에서보다 작은쪽(low ladder)에서 높은 분포를 나타냈다. 5. 재래종 집단들 간에 대립인자 분포를 살펴보면, 한국 집단은 Satt286(202 bp, 232 bp)에서, 중국집단은 Satt197(171 bp)와 Satt458(173 bp)에서 그리고 일본집단은 Sat_074(244 bp)와 Satt458(170 bp)에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학생에서의 '암에 관한 인식도' 설문 조사 연구 (A Survey of Cancer Perception in the Students of Korea University)

  • 최인근;서희연;설혜령;최종권;성화정;박경화;윤소영;오상철;서재홍;최철원;신상원;김열홍;김병수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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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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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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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본 연구에서는 고려대학교 학생들에서 암에 관한 인식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 1,000명의 고려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1년 3월부터 2002년 9월까지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불성실하게 기재된 것을 제외하고 총 922부를 사용하였다. 분석은 SPSS프로그램에서 기술통계와 카이스퀘어($x^2$) 검정을 이용하였다. 결과 : 701명(76.1%)의 학생들이 암은 치료 가능한 질환이라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현대의학의 항암 화학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다(37.5%), 그리고 항암 화학치료 효과의 평가에서도 한방의학과 대체의학, 식이조절에서의 평가와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가족 중에서 항암 화학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하여 "항암 화학치료의 효과가 높다."고 평가하였다. 자신이 암 환자가 될 확률에 있어서 그 확률이 '높다'고 대답한 학생들은 174명으로 18.8%을 보였는데, 특히 흡연자, 음주자들에 있어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응답한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다. 그리고, 75.3%(694명)의 학생들이 말기 암 환자에 대한 안락사를 찬성하였으며, 환자의 권리와 존엄성이 그 결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결론: 가족들 중 현대의학적 항암 화학요법을 경험하지 않은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직간접적으로 항암 화학요법을 경험한 학생들에 비하여 항암 화학 치료에 대해 의미 있게 낮은 신뢰를 보인 사실은 일반 국민들의 궁금증과 요구에 부응하는 올바른 암 교육에 관한 노력 및 연구가 절실함을 시사하는 소견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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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의 증상 및 통증조절 현황 (Current Status of Symptom and Pain Control in Cancer Patients Treated with Chemotherapy)

  • 정영;나덕미;김진선;양경미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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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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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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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의 증상과 통증조절을 위한 약물사용 및 그 치료방법의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방법 : 2001년 8월 7일부터 24일까지 광주광역시 일개 대학교 부속병원 혈액종양 내과병동에 입원치료중인 암환자와 주사실에서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전체환자 가운데 연구에 동의하고 질문에 응답을 허락한 66명과 chart audit 및 담당의사 1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의 일반적 특성 및 증상의 정도와 통증조절에 사용된 약물의 종류, 투여경로, 평균 투여량, 투여방법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일반적 특성은 수와 백분율로 제시하였으며, 증상의 빈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하였다. 진통제의 종류, 규칙적 또는 일시적(pm) 사용여부, 투여경로는 수와 백분율로 제시하였다. 결과 : 66명의 조사대상자 중 남성 35명(53.0%), 여성 31명(47.0%)이었고, 연령은 $61{\sim}69$세가 23명(34.8%)으로 가장 많았다. 진단명은 위암 19명(28.8%), 대장 직장암 17명(25.8%), 비뇨기계암 11명(16.7%) 순으로 나타났다. 진단명 기수는 3기 14명(29.2%), 2기 12명(25.0%), 1기 11명(22.9%), 4기 11명(22.9%) 순이었고, 진단기간은 3개월 이내가 25명(37.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의 증상으로는 '쇠약'($2.4193{\pm}1.2220$), '통증'($1.9333{\pm}1.2194$), '수면장애'($1.7142{\pm}1.0384$점), '성격변화'($1.5806{\pm}0.8971$) 순으로 나타났다. 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의 통증조절을 위한 진통제는 마약성 진통제 66.2%, 비마약성 진통제 33.8%를 사용하고 있었다. 진통제의 규칙적인 투여는 21%, 일시적(pm)인 투여는 31.6%, 규칙적으로 투여하면서 필요시마다 pm으로 투여한 경우는 47.4%이었다. 진통제의 투여 경로는 경구 투여한 경우 50.7%, 주사로 투여한 경우 41.8%, 패치를 사용한 경우가 7.5%로 나타났다. 결론 : 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의 증상으로는 쇠약과 통증을 가장 많이 호소하고 있었다. 그리고 통증조절을 위해서는 마약성 진통제를 우선적으로 사용하였지만 임상의사들의 21%에서만 진통제에 대한 규칙적인 투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통증조절 충분하다고 볼 수 없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하여 통증의 적절한 평가와 통증조절에 대한 실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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