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요로감염은 어린이에서 중요한 신요로계 질환으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신장 손상의 위험을 줄이고 불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피할 수 있다. 저자들은 우리나라 어린이 요로감염 치료의 개선을 도모하는 첫걸음으로 설문 조사를 통해 요로감염의 진단, 치료, 영상 검사와 예방에 관한 진료 행태를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 전국의 소아신장전문의와 비뇨기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요로감염의 진단, 치료, 영상검사, 예방의 진료형태를 조사하였다. 결 과 : 응답자들은 대부분 신생아에서는 소변 채취용 백을, 이후에는 중간소변 채취를 이용하여 소변 배양 검사를 하였고, 소변 배양검사가 음성인 경우에는 농뇨, nitrite 양성, 세균뇨 등의 소견을 보일 때 요로감염이라고 판단하였다. 요로감염 후에는 80$\%$가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였다. 방광 요관 역류가 있는 환아에서는 1-2세 이상의 환아가 고도의 방광 요관 역류를 보이거나 예방 요법 중에도 요로감염이 발생할 때 수술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그 기준에는 차이를 보였다. 대부분이 요로감염 진단시에 신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고 과반수에서 각각 다양한 시기에 배뇨 방광 요도 조영 검사와 DMSA scintigraphy를 시행하였다. 포경 수술은 대개 권하지 않았으며 반수에서 방광 요관 역류 환아의 형제에 대한 선별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론 : 이 보고에서 밝혀진 다양한 치료 행태로 보아, 어린이 요로감염 치료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진료 방침의 고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Urinary tract infection (UTI) is a common bacterial illness in children. Acute pyelonephritis in children may lead to renal scarring with the risk of later hypertension, preeclampsia during pregnancy, proteinuria, and renal insufficiency. Until now, vesicoureteral reflux (VUR) has been considered the most important risk factor for post-UTI renal scar formation in children. VUR predisposes children with UTI to pyelonephritis, and both are associated with renal scarring. However, reflux nephropathy is not always acquired; rather, it reflects reflux-associated congenital dysplastic kidneys. The viewpoint that chronic kidney disease results from renal maldevelopment-associated VUR has led to questioning the utility of any regimen directed at identifying or treating VUR. Despite the recognition that underlying renal anomalies may be the cause of renal scarring that was previously attributed to infection, the prevention of renal scarring remains the goal of all therapies for childhood UTI. Therefore, children at high risk of renal scar formation after UTI should be treated and investigated until a large clinical study and basic research give us more information.
목 적 : 방광 요관 역류(VUR)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배뇨 방광 요도 조영술(VCUG)을 시행하여야 한다. VCUG의 부작용으로 요로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 잘 알려져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VCUG 후 요로 감염에 대하여 고찰하여 이의 예방을 위하여 사용한 항생제의 효과를 비롯한 VCUG 후 요로 감염의 위험요소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동안 본원에서 VCUG를 시행한 284명의 어린이(남:여 195:89, 평균 나이 4.1$\pm$3.6세)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VCUG 시행 당시의 항생제 사용 상황에 따라 대상군을 항생제 미사용군, 예방적 항생제군, VCUG 용 항생제군, 치료 항생제군으로 나누어 항생제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결 과 : VCUG를 시행한 284중 7명(남:여 6:1, 평균 연령 2.8$\pm$3세)의 환아에서 VCUG 후 요로 감염이 발생하였다(요로 감염 발생률 2.5%). 그 중 6명은 VUR이(5명 high-grade VUR), 다른 1명은 MCDK가 있었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VCUG 후 요로 감염의 위험요소는 high-grade VUR이었으며, 성별, 연령(1세 미만과 1세 이상), 최근 요로 감염력, VUR 유무는 유의하지 않았다. VCUG 후 요로 감염 빈도는 예방적 항생제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대상군을 VUR이 없는 경우와 VUR이 있는 VUR군, high-grade VUR군으로 나누어 각각 분석하였을 때 항생제 사용 여부와 VCUG용 항생제 사용 여부는 VCGU후 요로 감염 발생률에 유의한 차이를 가져오지 않았다. 결 론: VCUG 후 요로 감염의 위험인자는 high-grade VUR이었으며, 이번 연구의 대상군에서 항생제 사용에 의한 VCUG 후 요로 감염의 예방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목적: 소아의 요로감염은 적절히 관리 되지 않는 경우에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다양한 관리 지침이 계속 개발되고 있고, 근래에는 근거 중심의 지침들이 만들어져서 진료에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소아과 의사들의 요로감염 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는 매우 드문 실정이다. 이 연구에서는 소아과 의사들의 요로감염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적절하게 관리가 이루어지는지를 평가하고 개선점을 찾고자 하였다. 방법: 대구시 지역의 78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요로감염의 진단, 영상검사 및 치료와 예방을 위한 환자교육을 어떻게 하는지를 설문조사로 알아보았다. 결과: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발열의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 요로감염을 감별하기 위하여 소변검사를 하였다. 환자가 소변을 가릴 수 없는 경우 상당수의 응답자가 무균채뇨백을 사용하여 채뇨를 하였으며, 소변배양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가장 많이 시행하는 영상검사는 초음파였다. 항생제는 입원한 경우에만 주사로 투여하고 외래 통원 시는 경구투여를 하였다. 요로감염의 중요성, 재발과 예방 등에 대한 환자 교육을 선택적으로 하고 있었다. 방광 요관역류의 관리 지침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28.6%로서 많지 않았다. 결론: 요로감염을 진단하기 위한 시도는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무균채뇨백을 사용하여 소변배양을 하는 경우가 많아 위양성진단율이 높아져서 과잉치료가 우려되었다. 또한 영상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동반된 요로 기형의 진단이 조기에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우려되었다. 근거-중심의 요로감염 관리 지침에 따른 보다 적절한 관리를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SBL을 생성하는 균주에 의한 요로 감염에서 카바페넴 계열 이외의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는 지를 후향적으로 평가한 연구이다. 만약 in vitro 결과에서 감수성이 있다면 사용이 가능하다는 결과이나 환자의 중증도가 높다면 실패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향적 연구를 기대해 본다.
Chae, Han Kyu;Kim, Myong;Shin, Jung Hyun;Park, Hyung Keun
Urogenital Tract Inf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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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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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6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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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Purpose: To determine the appropriate regimen of antibiotic prophylaxis for the prevention of bacterial infections in patients receiving percutaneous nephrolithotomy (PCNL). Materials and Methods: Forty patients, who planned to undergo PCNL from October 2015 to August 2017, were assigned randomly into two groups. Patients in the single-dose group (n=20) were administered an intravenous single dose of 2 g ceftriaxone 30 minutes before PCNL, whereas those in the three-days regimen group (n=20) were administered a preoperative intravenous single dose of 2 g ceftriaxone and an additional postoperative oral cefpodoxime proxetil (100 mg twice a day) for three days. The incidences of infectious complications in the two groups, such as pyrexia, systemic inflammatory response syndrome (SIRS), and sepsis, were compared. Results: Fever (axillary temperature >$38.0^{\circ}C$) did not develop in any of the patients in the single-dose group but developed in one patient (5.0%) in the three-day regimen group due to pneumonia (p=0.3). SIRS developed in a total of eight patients (20.0%), four patients from each group. None of the patients in either group developed sepsis after PCNL. Conclusions: The three-day prophylactic antibiotic regimen did not demonstrate better efficacy for the prevention of bacterial infections in patients with PCNL compared to the single-dose prophylactic antibiotic regimen.
목 적 : 본 연구는 발열성 요로감염으로 입원한 영아에서 항생제 연관 설사(Antibiotic-associated Diarrhea, 이하 AAD)의 양상 및 연관인자를 조사하였다. 이 연구는 영아 AAD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는 생균제에 대한 기초 연구이다. 방 법 : 가천의대길병원에서 2008년 1월부터 2010년 9월 사이에 급성 발열성 요로감염으로 입원한 생후 3-6개월의 영아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AAD를 보인 환자(AAD군)와 보이지 않은 환자(non-AAD군)를 비교하였다. AAD군 내에서 사용한 항생제 요법과 용량, 설사의 양상을 비교하였다. 결 과 : 총 147명 중 AAD군은 54명(36.7%)이었고, 이 중 3세대 세팔로스포린($3^{rd}$ CS) 단일요법군, $3^{rd}$ CS과 비세팔로스포린 혼합요법군, 비세팔로스포린 혼합요법군 간의 설사의 발현 시점, 지속기간 및 횟수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AAD군과 non-AAD군과의 cefotaxime 사용량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생후 3-6개월 영아의 발열성 요로감염 환자에서 AAD는 항생제의 요법과 평상적 투여량 범위내에서 용량에 관계없이 흔하게 발생하였다. 영아 AAD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는 생균제의 효과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저자들은 역류성 신질환 남아의 생후 6개월된 남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기 형제선별검사에서 신손상을 보이지 않는 5단계의 좌측 방광요관역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후 요로감염의 발생을 방지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신손상발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또한 역류성 신질환 환아의 형제자매에서 방광요관역류 여부에 대한 형제선별검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Ng, Keng Lim;Htun, Thi Ha;Dublin, Norman;Ong, Teng Aik;Razack, Azad Hassan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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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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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515-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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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Aim: To study the causes and significance of both microscopic and macroscopic haematuria in adult patients and assess possible relevance to early detection of urological cancers. Methods: 417 patients presenting with haematuria were assessed in our Urology Unit. Following confirmation of haematuria, these patients were subjected to imaging techniques and flexible cystoscopy. Parameters analysed included clinical characteristics, imaging results, flexible cystoscopy findings, time delay to diagnoses and eventual treatment and final diagnoses of all cases. Results: 390 haematuria cases were analysed from 417 consecutive patients with haematuria. After 27 cases were excluded as they had previous history, 245 microscopic and 145 macroscopic. Age range was 17 to 95 years old with predominance of 152 females to 239 males. The racial distribution included 180 Chinese, 100 Indians,95 Malays and 15 other races. The final diagnoses were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22.6%), no cause found (22.3%), other causes (18.7%), urolithiasis (11.5%), urinary tract infection UTI (10.8%), non specific cystitis (10.3%), bladder tumours (2.8%) and other genitourinary tumours (1%). 11 new cases (2.8%) of bladder cancers were diagnosed, with a mean age of 59 years. Only 3 of 245 (1.2%) patients with microscopic haematuria had newly diagnosed bladder tumour compared with 8 of 145 (5.5%) patients with frank haematuria (p=0.016). Mean time taken from onset of symptoms to diagnosis of bladder cancer was 53.3 days with definitive treatment (TURBT) in 20.1 days from diagnosis. Conclusion:- This study has highlighted the common causes of haematuria in our local setting. We recommend that full and appropriate investigations be carried out on patients with frank haematuria especially those above 50 years old in order to provide earlier detection and prompt management of bladder diseases especially tumours.
To revise the clinical guideline for childhood urinary tract infections (UTIs) of the Korean Society of Pediatric Nephrology (2007), the recently updated guidelines and new data were reviewed. The major revisions are as follows. In diagnosis, the criterion for a positive culture of the catheterized or suprapubic aspirated urine is reduced to 50,000 colony forming uits (CFUs)/mL from 100,000 CFU/mL. Diagnosis is more confirmatory if the urinalysis is abnormal. In treating febrile UTI and pyelonephritis, oral antibiotics is considered to be as effective as parenteral antibiotics. In urologic imaging studies, the traditional aggressive approach to find primary vesicoureteral reflux (VUR) and renal scar is shifted to the targeted restrictive approach. A voiding cystourethrography is not routinely recommended and is indicated only in atypical or complex clinical conditions, abnormal ultrasonography and recurrent UTIs. $^{99m}Tc$-DMSA renal scan is valuable in diagnosing pyelonephritis in children with negative culture or normal RBUS. Although it is not routinely recommended, normal scan can safely avoid VCUG. In prevention, a more natural approach is preferred. Antimicrobial prophylaxis is not supported any more even in children with VUR. Topical steroid (2-4 weeks) to non-retractile physiologic phimosis or labial adhesion is a reasonable first-line treatment. Urogenital hygiene is important and must be adequately performed. Breast milk, probiotics and cranberries are dietary factors to prevent UTIs. Voiding dysfunction and constipation should be properly treated and prevented by initiating toilet training at an appropriate age (18-24 months). The follow-up urine test on subsequent unexplained febrile illness is strongly recommended. Changes of this revision is not exclusive and appropriate variation still may be accep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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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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