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atient with Terminal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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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ptom Features of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and Depression of Family Caregivers

  • Kim, Hyo Min;Koh, Su-Jin;Hwang, In Cheol;Choi, Youn Seon;Hwang, Sun Wook;Lee, Yong Joo;Kim, Young Sung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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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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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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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완화적 시기에 말기 암환자의 증상과 가족간병인의 우울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매우 드물다. 본 단면연구에서는 말기 암환자의 증상특징과 그들의 가족간병인의 우울 간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MD Anderson Symptom Inventory와 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을 이용한 다기관 조사연구가 진행되었다. 총 293쌍의 말기 암환자와 가족간병인이 7개 기관에서 등록되었다. 가족간병인의 우울과 관련된 요인을 추출하고, 보정된 우울점수를 추정하기 위해 다변량 회귀분석이 사용되었다. 결과: 다양한 심리사회적 요인들 중, 가족간병인의 낮은 삶의 질, 낮은 사회적 지지, 배우자 관계, 그리고 더 많은 간병시간 등이 가족간병인의 우울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가족 간병인의 우울여부에 따라, 환자의 몇 가지 증상에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관련된 혼란변수를 보정한 이후에도, 음성증상이 없는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간병인보다 음성증상을 가진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간병인에서 우울점수가 유의하게 낮았다(식욕소실, P=0.005; 졸음, P=0.024; 그리고 입마름, P=0.043). 중증의 식욕소실을 가진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간병인의 우울점수는 비중증의 식욕소실을 가진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간병인의 우울점수보다 낮았다(P=0.039). 결론: 본 연구결과는 가족간병인의 우울을 평가할 때 환자의 증상 특징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말기암환자에서 예후인자로서 혈청 Ferritin의 유용성 (Prognostic Value of Serum Ferritin in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 이수희;최윤선;황인철;염창환;이준영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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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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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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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말기암환자의 진료에 있어 여명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여러 악성 종양에서 혈청 ferritin이 증가되어 있고 높은 수치의 혈청 ferritin은 질병의 진행 및 나쁜 예후와 관련이 있다고 밝혀져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말기암환자에서 ferritin과 생존기간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 혈청 ferritin이 여명 예측 인자로 유용한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2년 3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완화병동에 입원한 말기암환자 65명을 대상으로 혈청 ferritin을 포함한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시행하였고, 인구 통계학적 특성 및 임상증상 등을 조사하였다. 혈청 ferritin과 각 변수들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Spearman's correlation analysis, Wilcoxon Rank Sum test 또는Kruskal-Wallis test등을 실시하였고 혈청 ferritin의 예후인자로서의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다변수 콕스 비례위험 회귀분석(multivariable Cox's proportional hazard regression analysis)을 시행하였다. 결과: 상관 관계 분석 결과 ferritin은 생존기간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단변량 분석에서 생존기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성별, ECOG 기능상태 지수, 크레아티닌, 백혈구 수치와 나이의 효과를 보정한 상태에서 혈청 ferritin은 말기암환자들의 생존기간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었다. 결론: 짧은 생존기간의 말기암환자에서도 혈청 ferritin은 독립적인 예후인자로 증명되었다. 기존의 여명 예측인자들과 더불어, 혈청 ferritin은 말기암환자들의 생존기간 예측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Respite Care와 영적케어의 고찰

  • 신민선
    • 호스피스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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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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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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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elderly people was over 8.3% in 2003. This seament is projected to grow to 14.4% by 2019(Aged society) and over 20% by 2026(Super aged society). As the elderly population is increasing and young population is declined social issues around elderly care are emerged in Korea. As a result of that, they are in the condition of poor system of the welfare of the old and it is the worst one in Korea. And because of the worst financial independence and difficulty in Korea, welfare facilities and medical instruments are so insufficient and deteriorated, so the quality of service is getting low. Furthermore the mortality of cancer is rapidely increased in recent years. So it is expected that the number of families who are caring for terminal cancer patient will be increased. We can not solve those problems only with government's policy such as to secure ample budget and to enlarge the aged welfare institutions. Definitely, to acheve the suggetions persistence concern about old people is most important, and family, community and national government should be linked to accomplish to goal. Accordingly, for this study attempts to provide conceptual framework of the respite care, spiritual care and home hospice, nursing home for the elderly. And this study is to discuss the necessity and effect about the construction of housing welfare infrastructure and to make a cooperation and linkage system among the aged welfare institutions, government and the aged welfare programs. As is well known, the issue of the increasing aged people is neither a matter of individuals nor of the family, but rather a complex matter of whol society. Therefore it can be resolved by the active participation of government. Conclusively this study tries to provide an direction of the improvement with regard to the welfare policy for the elderly. The study is as follwos: Chapters 1: The theological base, conception, essentiality, respite care, spiritual care and home hospice, nursing home for the elderly. Chapters 2: Definitions of respite care, spiritual care, hospice, patient of termina cancer and quality of life. And relations between respite care and nursing home. Chapters 3: The necessity of long-term care insurance and the perspectives of spiritual care. Chapters 4: Conclusions and summarizing(The directions of improvement of welfare policy for the elderly). To sum up, the problems of the aged people has not effects only to the aged people. This means that the problems of aged is the problems of the young generation today. Because young generation will be the old generation in the near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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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환자 가족 간병인의 삶의 질 (Quality of Life among Family Caregivers of Terminal Cancer Patient)

  • 정진규;김성수;강동수;김성민;이동훈;한경희;김종성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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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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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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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말기 암환자 증가로 호스피스에 대한 관심은 증가되고 있으나 이들을 간병하는 보호자에 대한 관심은 아직까지 병원 및 호스피스 프로그램에서 미흡하다. 본 연구는 말기 암 환자를 간병하는 가족 내 주간병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평가하고 이들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방법: 2005년 3월부터 2006년 1월까지 대전의 일개 대학병원 종양 내과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들의 가족 간병인 81명을 대상으로 하여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평가하였다. 평가설문내용에는 삶의 질을 평가하기 위한 도구로 36-items Short-form, Health Survey (SF-36) 한글판을 사용하였고 조사대상자들의 일반적인 사항과 환자와 간병인의 특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였다. 결과: 간병군의 삶의 질 평균(${\pm}SD$)점수는 47.9 (${\pm}20.7$)점이었다. 65세 이상인 경우, 여성인 경우, 간병기간이 1년 이상으로 길어질 경우, 일일 평균 간병시간이 8시간 이상인 경우, 간병에 환자가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경우, 경제적 부담이 큰 경우, 간병인이 부모 또는 배우자인 경우, 대증적 치료만 받고 있는 경우, 병원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경우 간병인의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간병시간, 경제적 부담도, 치료형태; 대증적 치료만 받는 경우, 간병기간, 성별, 도움이 필요한 ADLs (Activities of daily livings) 문항수 순서로 삶의 질 점수에 영향을 주었고, 이들의 설명력은 63.9% (P=0.044)였다. 결론: 말기암 환자 가족간병인의 삶의 질과 관련된 많은 요인 중 간병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가족간병인의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주는 교정 가능한 인자로 나타났다. 말기 암 환자 간병인의 간병 시간 및 경제적 부담을 감축하기 위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 봉사자와의 관계는 매우 좋다가 81.2%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병원직원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가 69.7%였고, 다음은 대체로 좋다가 21.2%의 순이었다. 봉사활동에 대해 가족이나 친구의 지지는 어떠한가는 매우 좋다가 83.2%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2. 대상자의 자원봉사활동 만족도는 평점 $3.09{\pm}0.49$(도구범위 $1{\sim}4$점)로 중간정도이었다. 영역별로 살펴보았을 때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영역은 사회적 접촉영역($3.48{\pm}0.61$)이었고, 다음은 성취영역($3.43{\pm}0.53$), 사회적 인정영역($3.35{\pm}0.70$)의 순이었다. 만족도가 가장 낮았던 영역은 사회적 교환영역($1.65{\pm}0.63$)이었다. 3.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봉사활동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성별(t=2.038, P=0.044), 결혼상태(F=3.806, P=0.013)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대상자의 자원봉사활동 실태에 따른 봉사활동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병원봉사활동기간(F=3.326, P=0.008), 봉사활동을 하는 주된 이유(F=2.707, P=0.035), 봉사활동을 위한 교육을 받은 여부(t=-1.982, P=0.050), 봉사활동의 평가 빈도(F=7.877, P=0.000), 봉사활동이 자신의 기술이나 능력에 적합도(F=2.712, P=0.049), 관리자와의 관계(t=-2.517, P=0.013), 다른 병원직원과의 관계(F=5.202, P=0.007), 자원봉사자로서의 활동에 대해 가족이나 친지로부터의 지지(t=-3.394, P=0.001)에 따라 봉사활동 만족도가 유의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자원봉사활동 만족도는 중간정도이었고, 봉사활동 만족도는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서는 성별(t=2.038, 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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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환자와 비호스피스 환자의 영적 안녕과 삶의 질 (Comparison of Spiritual Well-being and Quality of Life between Hospice Patients and Nonhospice Patients)

  • 이해숙;도복늠
    • 성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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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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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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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find out the effects of hospice care by evaluating the spiritual well-being and quality of life in the hospice and nonhospice patients. Method: The research design was composed of descriptive study. The data were collected using the questionnaire with interview from 30 hospice patients at three hospice institutes and 30 nonhospice patients at two general hospitals. The tools used for this study were 14-item questionnaire regarding general characteristics, a revised Spiritual Well-being Survey(Paloutzion and Ellision, 1982) and 22-item of revised Mcgill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 Result: The spiritual well-being of the hospice patients was higher than that of nonhospice patients(F=5.52, p=0.023). The global quality of life of the hospice patients was higher than that of nonhospice patients(F=8.84, p=0.004).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spiritual well-being and quality of life of the hospice patients and non hospice patients. Conclusion: The hospice care effects on spiritual well-being and quality of life of the terminal cancer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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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동통(惡性疼痛) 치료(治療)를 위(爲)한 경막외(硬膜外) 터널 카데터 거치법(据置法) (A Treatment for Intractable Pain)

  • 전재규;정정길;정상범
    • The Korean Journal of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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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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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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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Recently, epidural tunnelling was introduced for the convenience of keeping a catheter inserted for a long period of time. We had 15 cases in which used epidural tunnelling for the treatment of intractable pain mainly in terminal cancer patients. Epidural puncture with cannulation was carried out in the same technique as used for epidural anesthesia. After the subcutaneous epidural tunnelling was done from the site of the epidural entry to the anterior chest, just under the slim using a tunnelling device, the catheter was threaded through the tunnelling needle at the site of the outlet, was fixed and the tip of the catheter was connected to a filter. Five ml (2 mg) of saline diluted morphine can be given at home as needed when intractable pawn occurs. This long-term treatment of intractable pain by morphine injections through the epidural cannula place by subcutaneous tunnelling, is very convenient for the patient's daily routine and a better alternative in such a situation. Our technique, its advantages and problems were described in this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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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환자에서의 정맥 내 수액요법에 대한 인식도: 환자, 보호자 및 일반인 (Perception of Artificial Hydration for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Patients, Families and General Public)

  • 양성경;용진선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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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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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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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본 연구는 말기 암 환자에서의 정맥 내 수액요법에 대한 인식정도를 환자, 가족, 및 일반인에 따라 파악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시도 되었다. 방법: 자료는 2007년 6월부터 12월까지 일개 대학병원의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 22명, 가족 100명과 호스피스 입원 경험이 없는 일반인 101명을 대상으로 본 연구자가 개발한 설문지를 통하여 수집 되였다. 자료분석은 SA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인식도는 문항별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결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윤리적 관점에서 수액요법을 받으면 더 오랫동안 그리고 의식이 온전하게 살수 있다. 라는 관점이 세 그룹 모두에서 45% 이상이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또한 수액요법의 선택에 대해서는 세 그룹 모두에서 의료진에게 60% 이상의 의존도를 보였다. 2. 정서적 관점에서 수액요법을 하는 것이 도리이고 의무라고 세 그룹 모두에서 50% 이상에서 대답하였다. 3. 문화적 관점에서 수액요법을 하지 않게 되면 고통과 불안을 느낄 것 이라고 세 그룹 모두에서 80% 이상 대답하였다. 4. 본 연구자는 윤리적 관점, 정서적 관점, 문화적 관점에서 파악된 인식의 정도를 바탕으로 하여 환자와 가족을 위한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결론: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행된 말기 암환자에서의 정맥 내 수액요법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것으로 연구 결과 같은 문항에서도 환자, 가족, 일반인의 인식정도가 다르며, 반 이상의 대상자에게 적절한 교육과 대화가 필요함을 인지하였다. 이를 통해 임상에서도 각 환자마다 정맥 내 수액요법에 대한 인식정도를 파악하여 의료 상황과 맞는 개별적 교육과 상담을 실행하여야 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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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암센터와 보건소 재가암환자 관리 서비스와의 연계 사업 (Assessment of the Effect of a Public Health Clinics' Home-Based Terminal Cancer Patient Management in Collaboration with a Regional Cancer Center)

  • 송하나;강명희;이경원;김훈구;이원섭;강정훈;강윤식;은영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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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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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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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경남지역 암센터와 경남지역 각 보건소와의 말기암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연계 사업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서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8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경남지역 암센터와 연계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환자를 등록해서 진행한 보건소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총 9개 지역 보건소의 실제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재가암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개발하여 조사를 하였다. 각 문항의 평가는 Likert 5단계 척도를 변형하여 단계마다 -2에서 +2까지 점수를 부여하였고, 각 문항의 총점은 40점이었다. 결과: 2008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73예(72예는 경남지역 암센터, 1예는 보건소에서 등록)가 연계되었다. 서비스에 대한 평가로 환자나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라는 항목이 23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반적으로 재가암 사업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11점으로 가장 낮게 나왔다. 연계 서비스에 대한 개선 문항으로는 입원 절차의 간소화가 35점, 환자 병원 방문 시 실질적 혜택 제공이 34점으로 높게 나온 반면, 보건소의 인력 강화가 4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결론: 말기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남 지역 암센터-보건소 재가암 쌍방향 서비스는 몇 가지 한계점을 드러내었다. 보다 나은 연계 서비스를 위해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나타난 여러 점들을 개선하고, 또 지역 실정에 맞는 모델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간 스캔에서 관찰되는 폐 방사능에 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Aspects of Pulmonary Radioactivity Observed in Radiocolloid Liver Scintigraphy)

  • 소영;이강욱;이헌영;이원우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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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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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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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방사성교질 간 스캔에서 폐 방사능이 관찰된 환자들의 임상적 소견을 바탕으로 간 스캔에서 폐 방사능이 관찰되는 질환의 종류를 알아보고 각 질환에 따른 폐 방사능 섭취 기전 및 환자 임상 경과를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대상 환자 총49명의 의무 기록 조사를 통하여 Tc-99m tin colloid 간 스캔에서 폐 방사능이 관찰될 당시의 주 진단명을 기준으로 대상 환자를 간 질환, 감염성 질환, 암, 허혈성 간 괴사, 기타 등 다섯 가지 질환군으로 분류하고, 각 질환군 환자들의 만성 간 질환 여부, Child-Pugh 등급, 혈청 AST, ALT수치, 추적 간 스캔 결과 및 임상 경과를 알아보았다. 결과: 총 49명중 25명에서 만성 간 질환이 있었고, 질환군별 환자수는 간 질환 23명, 감염성 질환 16명, 암 7명, 허혈성 간 괴사 2명, 기타 1명이었다. 혈청 AST, ALT 수치는 간 질환군과 허혈성 간 괴사 군 환자 모두에서 가역적 상승을 보였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1, one-way ANOVA). 혈청 ALT 수치는 만성 간 질환이 없는 간 질환군에서 감염성 질환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5). 추적 간 스캔검사가 시행된 총 17명 중 13명에서 추적 간 스캔에서 폐 방사능이 관찰되지 않았으나, 암 2명, 간과 신장의 다낭성 질환과 간 경변이 있는 독성 간염 1명 그리고 간 결핵 1명에서 추적 간 스캔에서 폐 방사능이 관찰되었다. 사망 환자는 총 12명으로 사인은 만성 간 질환 악화에 의한 간 부전 6명, 말기암 5명, 감염성 심내막염에 합병된 뇌출혈 1명이었다. 결론: 간 스캔에서 폐 방사능은 망상내피계 세포가 자극되는 심한 감염증 및 말기 암, 그리고 광범위한 간의 염증 또는 괴사를 동반하는 급, 만성 간 질환 및 허혈성 간 질환 등에서 관찰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호스피스 환자의 증상조절에 따른 가족간병인의 삶의 질과 우울, 불안 (Family Caregivers' Quality of Life, Depression and Anxiety according to Symptom Control in Hospice Patients)

  • 김윤희;이승훈;임호섭;최영진;김윤진;이상엽;이정규;정동욱;유경화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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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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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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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말기암환자는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기 때문에 말기 암이라는 상태는 환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 구성원들에게도 영향을 준다. 이 연구에서는 가족간병인의 삶의 질, 우울, 불안지수에 영향을 주는 환자의 증상조절과 같은 교정 가능한 요소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2015년 1월부터 2015년 5월말까지, 5개월 동안 부산광역시 내의 2개 대학병원 호스피스병동, 1개의 시립병원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한 61명의 가족간병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설문지는 가족간병인의 특성과 환자의 특성, 가족간병인의 CQOLC-K, BDI-II, BAI와 가족간병인이 수치화한 환자의 증상조절 점수로 구성되어 있다. 결과: 가족간병인의 우울지수는 종교와 연관성이 있으며, 삶의 질과 우울지수는 한달 가정소득에 영향을 받았다. 환자의 나이는 가족간병인의 삶의 질과 역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가족간병인의 CQOLC-K는 환자의 불안조절 점수에 영향을 받았으며, 가족간병인의 BDI-II는 환자의 변비, 불안, 주간 졸음조절 점수에 영향을 받았다. 가족간병인의 BAI는 환자의 수면장애, 우울, 불안조절 점수에 영향을 받았다. 결론: 가족 간병인의 삶의 질, 우울, 불안지수는 환자의 증상이 잘 조절될 때 삶의 질이 높고, 우울, 불안지수가 낮은 경향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