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atient with Terminal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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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환자에서 혈장 내독소 농도가 생존기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lasma Endotoxin Level on Survival Time of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 이진아;윤호민;최윤선;연종은;이준영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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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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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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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말기암환자의 여명 예측은 치료의 이득과 위해를 판단하는 잣대가 되고, 적절한 의료 중재 제공 및 환자의 자율성에 기초한 의사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특히 많은 수의 말기암환자는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이를 반영할 수 있는 혈장 내독소 농도와 생존기간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9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만 20세 이상의 말기암환자 56명을 대상으로 혈장 내독소 농도를 측정하고, 생존기간을 조사하였다. 나이, 성별, 원발 암 부위, 암 치료 경력, 전이여부, 투약상황 및 활력 증후, Karnofsky 수행지수 등의 신체검사, 백혈구 수, 혈색소, 적혈구용적률, aspartate aminotransferase, alanine aminotransferase C-반응성 단백질, 총 빌리루빈, 내독소 등의 혈액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혈장 내독소 농도, 성별, 나이, 백혈구 수, 혈색소, 적혈구 용적률, AST, ALT, 총 빌리루빈, C-반응성 단백질, 통증강도를 단변량 분석한 결과 혈장 내독소 농도는 생존기간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단변량 분석에서 생존기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성별, 백혈구 수, 총 빌리루빈을 포함하여 시행한 다변량 분석에서 혈장 내독소 농도는 생존기간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다발성 장기 부전과 관련이 있는 혈장 내독소 농도는 생존기간 예측인자로서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Celiac Plexus Neurolysis for the Treatment of Patients with Terminal Cancer at a Tertiary University Hospital in Korea

  • Byeon, Gyeong-Jo;Park, Ju Yeon;Choi, Yun-Mi;Ri, Hyun-Su;Yoon, Ji-Uk;Choi, Eun-Ji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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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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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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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celiac plexus neurolysis (CPN) for the treatment of cancerous upper abdominal pain in a tertiary university hospital in Korea. Methods: At the tertiary university hospital in Korea, electronic medical records of cancer patients who underwent CPN and died in the hospital from November 2009 to June 2018 were retrospectively analyzed. Results: The total number of subjects was 51. The 17 patients were from the Department of Gastroenterology (33.0%), followed by 11 patients from the Department of Hemato-oncology (21.6%), 11 patients from the Department of Anesthesia and Pain Medicine (21.6%), 9 patients from the Department of General Surgery (17.6%). The diagnosis was pancreatic cancer in 15 patients (29.4%), stomach cancer in 8 patients (15.7%), hepatobiliary cancer in 20 patients (39.2%), colon cancer in 1 patient (2.0%), esophageal cancer in 2 patient (3.9%) and intra-abdominal metastasis in 5 patients (9.8%). The mean survival time after the surgery was 66.4±55.0 days. The pain intensity before and 1 week after the procedure significantly decreased, but the amounts of opioids consumed before and 1 week after the procedure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Side effects occurred after the procedure including temporary localized pain in 24 patients (47.0%), hypotension in 12 (23.5%), and diarrhea in 6 (11.8%). Conclusion: CPN is an effective and safe procedure for reducing upper abdominal pain caused by cancer, and it is necessary to perform CPN within the appropriate time by establishing a system of interdepartmental cooperation.

암환자 사별 배우자의 복합적 슬픔 영향요인 (Influential Factors of Complicated Grief of Bereaved Spouses from Cancer Patient)

  • 김소명;권소희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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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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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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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variables and construct paths that affect complicated grief. Methods: Participants in this cross-sectional, descriptive study were 164 bereaved spouses of cancer patients at least 12 months before the death. Data were collected from October 2016 to February 2017 using self-report structured questionnaires and were analyzed using IBM SPSS 21.0 and AMOS 20.0. Results: The variables affecting complicated grief of bereaved spouses of cancer patients were the quality of end-of-life care (${\gamma}=.15$, p<.001), preparedness for death (${\beta}=-.06$, p=.005), and coping with bereavement (${\beta}=-.24$, p<.001), whereas the quality of death and dying did not show any effects. Preparedness for death had multiple mediating effect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quality of end-of-life care and complicated grief (z=-2.20, p=.028), an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quality of end-of-life care and coping with bereavement (z=2.11, p=.035). Coping with bereavement had a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reparedness for death and complicated grief (z=-2.39, p=.017). Conclusion: This study revealed that preparedness for death and coping with bereavement play a prominent role in complicated grief.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help in preparing for death and enhancing coping with bereavement of spouses providing end-of-life care to cancer patients. In addition, investigating cultural differenc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quality of end-of-life care and complicated grief is recommended.

말기 암 환자의 완화 의료 연계 시스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Problems of the Current Referral System of the Terminal Cancer Patients in Korea)

  • 윤초희;이주영;김미라;허대석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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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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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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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말기 암 환자가 삶의 마지막 시간 동안 정서적, 사회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곳은 대형화된 3차 의료기관이 아니라, 거주지에서 가까운 1, 2차 의료기관이나 호스피스 기관, 혹은 가정일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 나라는 말기 암 환자들을 3차 의료기관에서 1, 2차 의료기관, 호스피스 시설 등으로 연계(referral)하여 주는 시스템이 매우 미약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현재 연계 상황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이에 대한 개선점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방법 : 2001년 4월부터 2002년 3월까지 서울대학교 병원으로부터 각 기관으로 연계된 말기 암 환자 76명의 보호자와 이 환자들을 연계 받은 35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환자의 보호자에게는 직접 전화를 하여 조사하였고,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설문지를 발송하였다. 결과 :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47부의 설문지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계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의료진의 권유가 44%로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32%가 환자의 편의, 24%가 가족의 편의를 주로 고려하여 결정하였다. 연계 결정 과정에서는 가족의 생활권, 연계 기관의 인지도, 환자가 마지막으로 지내고 싶어하는 곳, 가족의 경제 상황, 장례 장소가 순서대로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계 과정에서는 47명 중 38명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은 원하지 않는 퇴원의 종용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연계 기관에 대한 정보 부족, 환자의 고통에 대한 염려, 환자 및 가족의 거부 등으로 인해서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연계 과정에서는 어려움을 표현하였지만, 실제로 연계된 기관에서는 47명 중 35명이 완화 의료에 대해 대체로 만족스러웠다고 응답하였다. 그 이유로 환자가 안정과 평안함을 찾았고, 가족들도 편안하였으며 경제적 부담이 감소하였다는 점을 꼽았다. 그러나 15명은 연계 전후에 별 차이가 없다고 응답하였다. 연계된 기관을 대상으로 한 24부의 설문지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24명의 응답자 중 1명을 제외한 23명이 완화 의료 연계 시스템에 대해 찬성하였고, 좀더 활발한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의 필요성을 절실히 표현하였다. 의뢰된 환자를 돌보는 데 있어서 경험하는 어려움으로는 가장 큰 것으로 환자에 대한 정보 부족을 꼽았고, 그 외에도 환자의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완화 의료 연계 기관에 대한 이해 부족, 통증 조절의 어려움 등을 호소하였다. 대부분(96%)의 기관 종사자들은 환자들이 연계된 이후의 보살핌에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3차 기관으로부터 1, 2차 의료기관 및 호스피스로 말기 암 환자들이 연계되는 과정에서 환자, 보호자 뿐만 아니라 연계 기관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향후 완화 의료의 연계 시스템 개발과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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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호스피스센터-보건소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재가암환자 관리 프로그램 평가 (Evaluation of a Community-Based Cancer Patient Management Program: Collaboration between a Hospice Center and Public Health Centers)

  • 이해숙;박선희;정영순;이부경;권소희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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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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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6-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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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본 연구는 말기 재가암환자 관리를 위한 병원호스피스센터와 보건소 간의 연계 프로그램을 평가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재가암환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시도되었다. 방법: 호스피스센터-보건소 재가암관리 연계 사업은 1) 협약체결, 2) 재가 말기암환자 발굴 및 등록, 3) 가정호스피스 방문 서비스 제공, 4) 만족도 조사의 단계로 전개되었다. 일 호스피스센터와 지역의 3개 보건소가 협약을 체결하였고, 2009년 2월 1일에서 12월 31일까지 11개월 동안 43명의 환자에게 605건의 가정호스피스 방문을 실시하였다. 방문기록지 분석을 통해 서비스 대상자의 특성과 제공된 서비스의 종류와 내용을 분석하였고, 이 중 20명에게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76.7%가 60세 이상이었고, ECOG 전신 수행상태 점수는 0점과 1점이 각각 37.2%, 39.5%이었다. 환자가 병식이 있는 경우는 90.7%, 호스피스 동의서에 서명한 경우는 62.8%였다. 초기방문 시 환자의 주 호소는 전신쇠약감(86.0%)과 식욕부진(72.1%)이 가장 많았다. 평균 총 서비스 기간은 144.42일이었고, 총 605건의 방문 중 간호사 방문이 371회로 가장 많았다. 각 방문중 정서적 지지와 건강상담이 가장 빈번하게 제공되었고, 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5점 척도로 측정하였을 때 평균 4.45점이었다. 결론: 본 연구는 지역사회 내에서 실제적이고 체계적인 재가 말기암환자 관리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중간평가로서의 의미가 있다. 본 연구에서 의뢰된 대상자는 입원형 호스피스보다 기능 상태가 양호하고 서비스 제공기간이 길었으며,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특히 정서적지지와 환자상태 설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그러나 방문횟수와 빈도, 임종기 관리, 병원입원 재입원하는 환자관리에 대한 기준과 서비스 표준마련은 앞으로의 과제로 제시되었다.

가정간호기반 완화케어프로그램의 효과 (Effects of a Palliative Care Program based on Home Care Nursing)

  • 황문숙;유호신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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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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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8-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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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develop and test a palliative care program based on home care nursing. Methods: A quasi-experimental design was employed. Changes in the variables were evaluated to test effects of the developed program. Participants were patients with terminal cancer and their families receiving home care nursing from six hospitals (experimental group: 24 and control group: 22).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from February to October, 2006. Chi-square test, Fisher's exact test, t-test, Mann-Whitney U test and repeated measures ANOVA were used to analyse the data. Results: Hypothesis 1, the experimental group receiving this program will experience less pain (severe, average, weak pain) than the control group, was supported. Hypothesis 2, the experimental group will have less symptom experience than the control group, was supported. Hypothesis 3, the experimental group will have higher QOL than the control group, was supported and the last hypothesis 4, family burden in the experimental group will be less than the control group, was supported. Conclusion: The home care nursing based palliative program developed in this study was found to be an effective program to reduce patient pain and symptom experience, to improve patient QOL and to decrease family burden.

켑스트럼 파라미터를 이용한 후두암 검진 (Laryngeal Cancer Screening using Cepstral Parameters)

  • 이원범;전경명;권순복;전계록;김수미;김형순;양병곤;조철우;왕수건
    •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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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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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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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Background and Objectives : Laryngeal cancer discrimination using voice signals is a non-invasive method that can carry out the examination rapidly and simply without giving discomfort to the patients. n appropriate analysis parameters and classifiers are developed, this method can be used effectively in various applications including telemedicine. This study examines voice analysis parameters used for laryngeal disease discrimination to help discriminate laryngeal diseases by voice signal analysis. The study also estimates the laryngeal cancer discrimination activity of the Gaussian mixture model (GMM) classifier based on the statistical modelling of voice analysis parameters. Materials and Methods : The Multi-dimensional voice program (MDVP) parameters, which have been widely used for the analysis of laryngeal cancer voice, sometimes fail to analyze the voice of a laryngeal cancer patient whose cycle is seriously damaged. Accordingly,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new method that enables an analysis of high reliability for the voice signals that cannot be analyzed by the MDVP. To conduct the experiments of laryngeal cancer discrimination, the authors used three types of voices collected at the Department of Otorhinorlaryngology, Pusa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50 normal males voice data, 50 voices of males with benign laryngeal diseases and 105 voices of males laryngeal cancer. In addition, the experiment also included 11 voices data of males with laryngeal cancer that cannot be analyzed by the MDVP, Only monosyllabic vowel /a/ was used as voice data. Since there were only 11 voices of laryngeal cancer patients that cannot be analyzed by the MDVP, those voices were used only for discrimination. This study examined the linear predictive cepstral coefficients (LPCC) and the met-frequency cepstral coefficients (MFCC) that are the two major cepstrum analysis methods in the area of acoustic recognition. Results : The results showed that this met frequency scaling process was effective in acoustic recognition but not useful for laryngeal cancer discrimination. Accordingly, the linear frequency cepstral coefficients (LFCC) that excluded the met frequency scaling from the MFCC was introduced. The LFCC showed more excellent discrimination activity rather than the MFCC in predictability of laryngeal cancer. Conclusion : In conclusion, the parameters applied in this study could discriminate accurately even the terminal laryngeal cancer whose periodicity is disturbed. Also it is thought that future studies on various classification algorithms and parameters representing pathophysiology of vocal cords will make it possible to discriminate benign laryngeal diseases as well, in addition to laryngeal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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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환자에서 불응성 호흡곤란 완화를 위한 Furosemide 흡입치료 -대한가정의학회 완화의학연구회 세미나에 기초한- (Applying Inhaled Furosemide for Refractory Breathlessness in Terminally-ill Cancer Patients - Based on Seminar of Palliative Medicine Research Group,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

  • 황인철;이민규;김경곤;이경식;서희선;대한가정의학회 완화의학연구회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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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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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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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말기 암환자에서의 호흡곤란은 매우 흔하면서도 고통스러운 증상이다. 불응성 호흡곤란은 호흡곤란을 야기시키는 가역적인 원인들이 배제되고 기존의 고식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상태로 정의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아편유사제와 벤조디아제핀이 사용된다. 대한 가정의학회 완화의학연구회에서는 호흡곤란의 원인이 다른 2명의 증례에서 사용한 furosemide 흡입치료에 대해 논의하였다. Furosemide 흡입치료는 비교적 최근에 대두된 것으로 아직까지 그 효과나 기전이 불명확하여 임상에서 일률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뚜렷한 폐쇄성 기도병변이 없는 불응성 호흡곤란 환자에서는 고려해 볼 수 있겠다. 본 증례토론을 통해 국내 완화의료 종사자들과 furosemide 흡입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아울러 향후 이 주제에 대한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말기암환자에서 심폐소생술금지 (Do-not-resuscitation in Terminal Cancer Patient)

  • 권정혜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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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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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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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환자가 죽음에 임박했을 때 환자, 보호자, 의사 사이에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논의는 피할 수 없는 주제이다. 환자가 회복 불가능한 말기의 암환자인 경우에는 환자의 품위 있는 죽음을 고려하여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음(Do-not-resuscitate, DNR)을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DNR에 대한 선택은 환자와 보호자의 심폐소생술과 DNR의 의미 및 그 결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DNR에 대하여 환자, 보호자, 의료진이 상담을 할 때는 환자의 질환이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하며, 심폐소생술이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죽음의 과정을 연장시키는 것이며, 심폐소생술 이후에 삶의 질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는 상황이라는 합의가 필요하다. 충분한 이해는 환자 또는 보호자가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한 DNR을 선택하도록 한다. 국내에서는 DNR 자체 보다는 이미 생명유지장치를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의 생명유지장치의 제거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2차례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이 이전보다 증가하였다.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DNR에 대한 인식과 의지가 80년대에 비해 2000년대 초반에 이르러 상당히 증가하였으나,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DNR의 결정에 있어 환자가 직접 관여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고 DNR 작성 시점과 사망 시점과의 시간 간격이 1주 이내로 환자가 관여를 하거나 임종시기의 의료를 결정하기에는 너무 짧은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는 조기 완화의료의 확산을 통하여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일부에서는 DNR이라는 용어보다는 자연적인 죽음을 허용함(Allow-Natural-Death)이라는 용어로 바꾸어서 설명하는 것이 이해를 돕고 선택의 갈등을 줄인다는 보고를 하여 DNR 논의와 결정에 있어서 적절한 시기 이외에도 환자와 보호자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DNR은 말기암환자에서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며, 임상에서 DNR이 잘 시행되도록 임상적, 제도적 노력이 필요하다.

Malignant gliomas can be converted to non-proliferating glial cells by treatment with a combination of small molecules

  • Jinsoo Oh;Yongbo Kim;Daye Baek;Yoon Ha
    • Oncology Le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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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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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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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Gliomas, the most highly malignant central nervous system tumors, are associated with an extremely poor patient survival rate. Given that gliomas are derived from mutations in glial precursor cells, a considerable number of them strongly react with glial precursor cell-specific markers. Thus, we investigated whether malignant gliomas can be converted to glial cells through the regulation of endogenous gene expression implicated in glial precursor cells. In the present study, we used three small-molecule compounds, [cyclic adenosine monophosphate (cAMP) enhancer, a mammalian target of rapamycin (mTOR) inhibitor, and a bromodomain and extra-terminal motif (BET) inhibitor] for glial reprogramming. Small-molecule-induced gliomas (SMiGs) were not only transformed into exhibiting a glial-specific morphology, but also showed positive reactions with glial-specific markers such as glial fibrillary acidic protein (GFAP), 2',3'-cyclic nucleotide 3'-phosphohydrolase (CNP) and anti-oligodendrocyte (RIP). A microarray analysis indicated that SMiGs exhibited a marked increase in specific gene levels, whereas that of a malignant cancer-specific gene was greatly decreased. Moreover, proliferation of the cells was markedly suppressed after the conversion of malignant glioma cells into glial cells. Our findings confirmed that malignant gliomas can be reprogrammed to non-proliferating glial cells, using a combination of small molecules, and their proliferation can be regulated by their differentiation. We suggest that our small-molecule combination (with forskolin, rapamycin and I-BET151) may be the next generation of anticancer agents that act by reprogramming malignant gliomas to differentiate into glial ce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