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Oyster mushro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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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느타리버섯 '미소'의 균사배양 및 자실체 생육 특성 (Characteristics of Mycelial Growth and Fruit Body Development of White Pleurotus ostreatus 'Miso')

  • 김홍규;김용균;이병주;이가순;양의석;박명수;유영복;김홍기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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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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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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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신품종 느타리버섯 '미소'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국립종자원에 품종 등록되었고(품종보호권 등록, 제 1688호, 2006. 11. 17), 제 3호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한 품종이다(2007 . 12. 7). '미소'의 균사는 $25{\sim}28^{\circ}C$ 온도의 감자배지에서 배양시 일일 $8.4{\sim}8.6\;mm$로 균사생장이 양호하며, 균사배양에 적합한 배지 pH는 5.0이다. 초발이소요일수는 6일로 원형 1호의 9일에 비해 3일 정도 빨랐다. '미소'의 병당 개체수는 18.1개로 원형 1호의 12.3개 보다 많았고, 대의 직경 및 갓의 크기가 원형 1호에 비해 작은 반면 대의 길이는 길었다. '미소' 갓모양은 반반구형${\sim}$편평형이며, 갓의 색은 미백색이다. '미소'의 병당 개체중은 적었지만 개체수가 많아 원형 1호나 장안 5호에 비해 병당 수량은 115.7g으로 원형 1호(96.4g)보다 20% 높았고, 장안 5호(82.4g)보다 40% 높았다. 버섯의 아린맛을 띄는 주된 물질인 Tannin산 함량이 '미소' 1.54%로 원형 1호 1.72%와 장안5호 1.64%보다 그 함량이 낮아 아린 맛이 적었다. AFLP분석한 결과 '미소'는 원형 1호 및 다른 느타리버섯과 구별되었다.

살균조건 및 UV-C 조사가 느타리버섯 병재배 오염율 감소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terilization condition and UV-C irradiation on the reduction of contamination rate for oyster mushroom bottle culture)

  • 백일선;지정현;정윤경;김정한;임재욱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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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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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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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병재배 느타리버섯 재배과정중 발생되는 유해균 감소를 위한 적합 배지 살균조건과 UV-C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살균조건에 따른 오염율 및 전력소비량을 측정한 결과, $121^{\circ}C$에서 90분 살균시 오염율 0%, 전력소비량 4.1 kwh로 가장 낮게 조사되었다. 살균 후 배지 미생물상은 $121^{\circ}C$에서 90분, $109^{\circ}C$에서 2, 4, 6시간, $105^{\circ}C$에서 6시간, $101^{\circ}C$에서 6시간 살균시 버섯유해 곰팡이인 Trichoderma sp.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버섯재배사의 냉각실과 접종실에 UV-C 처리에 의한 미생물의 사멸율을 조사한 결과, $56m^3$의 규모에서 40w짜리 UV-C를 6시간 조사했을 때 세균(Staphylococcus sp.) 사멸율은 99.9%로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푸른곰팡이류중 가장 큰 오염원인 Trichoderma sp.와 Penicillium sp. 도 UV-C 6시간 조사 시 99.9% 사멸되었고, Cladosporium sp.는 동일 조건에서 90.9% 사멸되었으며 UV-C 12시간 조사시 94.9%의 사멸율을 보였다. 따라서 멸균 조건에 따른 오염율, 전력소비량, 미생물상 등을 종합해볼 때 $121^{\circ}C$에서 90분 고압살균하는 방법이 병재배에서는 적합하다고 판단되었으며, 버섯배양시 발생되는 주요 유해균은 UV-C 6시간 이상 점등 처리시 사멸율이 높았다.

오존을 이용한 버섯재배에 관한 연구(1) (A Study on the Mushrooms Cultivation Using Ozon)

  • 장현유;변재면;노문기;박순애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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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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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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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1. 액상 오존에 120시간 처리하여도 악취는 없고 배지 연화(softening)가 잘 되었다. 2. 폐면중 면실피, 면자각이 침지 작업이 편리하였으며, 침지후 배지의 수분함량을 맞추기 위하여 배수할때도 배수시간이 단축되었다. 3. 느타리버석 배지연화는 기상오존 농도가 높을수록 연화속도가 빠르고 양호하였다. 4. 접종실은 접종원을 넣어 놓지 않은 상태에서는 강한 농도의 기상오존은 피해가 없지만 접종할때는 0.02ppm이하로 아주 약한 농도로 조절하여야 한다. 5. 배양실은 균사가 생장하고 있기 때문에 0.03ppm 이상에서는 버섯균사도 사멸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6. 버섯이 발이될때는 용존산소가 많으면 발이가 되지 않으므로 발이실이나 발이 시기에는 기상오존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7. 생육실에서는 0.02ppm 이하로 기상오존을 유지시키면 풍부한 용존산소가 많아 환기량을 줄여도 되나 발이초기에 과량의 오존을 사용하면 버섯갓이 커지고 대가 짧아지는 현상이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8. 생육실에서 O.02ppm 정도의 기상오존은 버섯 특유의 냄새를 제거시켜 주므로 버섯파리 유입을 막을 수 있어 버섯파리에 의한 푸른곰팡이균이나 세균성갈변형 전파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9. 버섯 수확 후 포장할때도 기상오존을 주입 해 주면 저장시 발생하는 에틸렌 가스 생성을 방지하므로서 저장기간을 연장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10. 버섯 수확이 완료되면 폐상을 하여야 하는데 이때 재배사를 밀폐하고 가장 강한 농도의 기상오존으로 l일 이상 토출시키면 폐상 소독 효과가 있다. 11. 0.02ppm의 액상오존을 관수로 이용하면 병충해 예방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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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실박 대체 보리가루 첨가에 따른 느타리버섯의 생육 특성 (Growth characteristics of oyster mushroom upon addition of barley flour as a substitute for cotton seed meal)

  • 이찬중;이은지;박혜성;공원식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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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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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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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느타리버섯 재배에서 영양원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면실박 대체용 유기성자원을 선발한 결과 보리가루가 대체 배지재료로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 면실박대체용 보리가루가 5% 첨가된 배지에서는 11.4 cm로 균사생장이 가장 빨랐으며, 보리가루가 30% 첨가된 배지에서는 9.0 cm로 균사생장이 가장 느렸다. 보리가루 첨가량에 따른 균사밀도는 보리가루 첨가량이 5%와 10%에서 균사밀도가 조금 낮았지만 다른 처리간에는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자실체 수량은 대조구가 155.9 g/850 ml였고, 보리가루와 면실박이 10% 첨가된 처리가 158 g/850 ml으로 가장 높았고, 보리가루만 첨가된 처리에서는 수량이 대조구보다 낮았다. 갓의 직경과 대경도는 보리가루 10%와 면실박 10% 처리에서 가장 높았고, 대의 굵기와 갓 경도는 보리가루만 10% 첨가된 처리에서 가장 높았다. 갓의 색도를 측정한 결과 L값은 보리가루만 10% 첨가된 처리에서 가장 높았고, a, b 값은 처리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느타리 종균 접종전 혼합배지의 pH는 4.7~5.0, 총질소함량은 1.7~2.2로 대조구에 비해 약간 낮은 경향을 보였고, 총탄소함량은 44.6~45.0로 대조구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처리간에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에 Cu, Fe 등 미량원소 함량은 대조구에 비해 낮은 경향을 보였다.

광주.전남지역의 주요 특산식품에 대한 연구 (A Study on Major Local Foods in Gwangju.Jeonam Area)

  • 김정옥;최차란;신말식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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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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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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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음식문화 주요 식품 재료의 종류를 확인하기 위하여 각 시군의 특산물을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기타로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현재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특산물 중 농산물 51종, 수산물 50종, 축산물 6종, 기타 특산물 17종으로 총 124종 선정되어 있었다. 이 지역의 특산물 중에서 쌀, 오이, 배, 멸치, 굴, 김,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등은 여러 지역에서 특산물로 선정되어 있었다. 무등산수박, 무화과, 연어, 숭어, 메기 등의 특산물은 이들의 생산에 적합한 지리적 조건을 가진 지역에서만 생산되고 있었다. 농산물 중 밤호박, 파프리카, 키위, 벨론 등은 최근에 이 지역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수산물, 버섯류, 산채류는 자연산은 감소하는 반면 양식이나 인공재배가 증가하고 있었으며, 농산물과 축산물의 브랜드화도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이 지역의 음식문화와 관련된 식재료의 수급과 선택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특산물의 종류와 생산량이 환경오염과 국토개발 등 자연환경의 변화, 소비자의 기호변화,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가, 재배기술의 발달, 수산양식의 발달, 새로운 품종의 도입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하여 변화되고 있었다. 즉, 이 지역에서 식재료로 이용될 수 있는 다양한 농수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음식문화가 계속 변화되어 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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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 팽이 신품종 '아람' 육성 (Breeding on a new cultivar of golden Flammulina velutipes 'Auram')

  • 임지훈;장갑열;오연이;오민지;;공원식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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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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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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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팽이의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하여 모균주 ASI 4103과 4111으로부터 포자를 수집하여 단핵균주를 얻고 이들의 교잡을 통해서 꺽쇠연결체가 확인된 교잡주 총 36점을 선발하였다. 교잡주를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재배시험 결과, 수량이 우수하고 생육후기에도 갓이 피지 않는 황금색 우량계통 'Fv15a31'을 최종선발하였으며, 생산력검정 시험을 통해 2018년에 농작물 직무육성 품종 심의회를 통과했고 2019년에 '아람'이란 명칭으로 출원하였다. 주요특성은 갓 색깔이 황금색이고 대는 연한갈색이며, 갓 모양은 안으로 더 말린 반구형으로 대조품종과 형태적으로 차이를 보인다. 균사배양 최적온도는 25℃이며, 대조품종에 비해 여러 온도범위에서 아람의 균사력이 우수하였다. 또한 자실체 수량은 병당(1,100 ml) 237.7±9.54 g으로 대조품종보다 높았고 버섯발생이 2일 빨랐다. 갓에 반점이 없어 외관상 대조품종보다 품질이 우수하였다. 대치배양과 유전적 다형성 검정 결과, 아람이 다른 갈색 및 백색품종들과 유전적으로 구별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느타리버섯 갈반병 원인독소 Tolaasin의 용혈특성 (Hemolytic Properties of Tolaasin Causing the Brown Blotch Disease on Oyster Mushroom)

  • 조광현;박경선;김영기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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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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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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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재배버섯에 갈색의 침몰성 반점들로 나타나는 갈반병(brown blotch disease)은 Pseudomonas tolaasii의 펩티드성 독소인 tolaasin에 의해서 유발된다. Tolaasin은 18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분자량 1,985 Da의 lipodepsipeptide이며, 생체막에 pore를 형성하여 버섯세포 뿐만 아녀라 세균, 곰팡이, 식물 및 동물세포를 파괴한다. Tolaasin의 활성은 용혈성 독소의 활성측정에 널리 쓰이는 적혈구를 이용하여 독소의 용혈활성을 측정함으로써 이루어졌다. Tolaasin의 용혈활성은 적혈구의 파괴시 방출되는 헤모글로빈 양을 420 nm에서의 흡광도 증가로 측정하거나, 잔존하는 적혈구에 의한 600 nm에서의 흡광도로 측정하였다. P. Tolaasii 배양액의 용혈활성은 배양중 정체기 초기에 증가하기 시작하여 정체기 후기에서 최대로 나타났다. Tolaasin의 용혈활성은 개와 쥐의 적혈구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토끼와 닭의 적혈구에서는 낮았다. Tolaasin의 용혈활성에 미치는 양이온들의 효과에서 $ZN^{2+}$ 뿐만 아니라, $Cd^{2+}$$L^{3+}$이 tolaasin의 용혈활성을 저해하였으며, 음이온의 경우 $CO_3^2$가 용혈활성을 지연시켰고, 반면 $PO_4^{2-}$의 경우 용혈활성을 증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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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쑥 첨가에 따른 느타리의 생육 특성 및 수량성 (Growth characteristics and productivity of oyster mushroom with the addition of Artemisia annua)

  • 이찬중;이정훈;민경진;박혜성;이은지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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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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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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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국내에 자생하는 약용식물인 개똥쑥을 배지재료로 활용하여 느타리 재배를 위한 적정 혼합비율을 설정하였다. 개똥쑥의 첨가량에 따른 균사생육과 균사밀도를 조사한 결과 균사생육은 배양 23일 후 개똥쑥 5% 첨가된 배지에서 12.7 cm였고, 대조구인 포플러톱밥+미강(8:2)배지에서는 12.5 cm로 개똥쑥 첨가배지와 균사생육이 거의 비슷하였다. 그러나 개똥쑥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대조구 보다 균사생육이 느렸으며, 개똥쑥 70%에서는 2.1 cm로 거의 생육하지 못하였다. 개똥쑥 첨가량에 따른 균사밀도는 처리간에 뚜렷한 차이가 없이 높은 밀도를 보였다. 개똥쑥의 첨가량에 따른 느타리 자실체 특성을 조사한 결과 갓의 직경은 대조구보다 개똥쑥 첨가에서 높았지만, 갓의 두께는 대조구에서 조금 높았다. 대의 두께는 개똥쑥 15% 첨가에서 가장 높았고, 대의 길이는 개똥쑥 10%에서 가장 높았지만 대조구보다는 낮은 경향을 보였다. 수확기 자실체의 갓과 대의 색도를 측정한 결과 대의 L값은 개똥쑥 10%에서 가장 높았고, 갓의 L값은 개똥쑥 5%에서 가장 높은 경향을 보였고, a, b값은 처리간에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자실체 수량은 대조구가 119 g/850 ml였고, 개똥쑥 5%에서 122 g/850 ml으로 가장 높았고, 개똥쑥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수량은 감소되었다.

산림 간벌목인 소나무톱밥 첨가에 따른 느타리버섯의 생육 특성 (Growth characteristics and productivity of oyster mushrooms after adding pine tree sawdust obtained from thinning out trees in a forest)

  • 이찬중;이은지;박혜성;공원식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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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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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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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느타리버섯 재배에 톱밥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포플러 및 미송톱밥 대체용으로 산림간벌목인 소나무톱밥을 사용하여 느타리버섯을 재배한 결과 균사 생장량은 배양 18일후 소나무 톱밥 70% 첨가된 배지에서 10.8 cm였고, 대조구인 포플러톱밥+미강(8:2)배지에서는 10.2 cm로 소나무 톱밥 배지에서 균사생장이 조금 빨랐다. 전체적으로 균사생장량은 소나무 톱밥의 첨가량에 관계없이 대조구인 포플러톱밥+미강(8:2)배지와 비슷하였고, 균사밀도도 처리간에 뚜렷한 차이가 없이 높은 밀도를 보였다. 자실체의 갓 직경과 대 굵기는 소나무 톱밥이 첨가된 배지에서 조금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대와 갓의 경도는 소나무 톱밥 20%와 30% 첨가배지에서 조금 높았다. 대의 색도를 측정한 결과 L값은 소나무톱밥 첨가배지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a, b 값은 처리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병당 수량은 대조구가 157 g/850 ml였고, 소나무 톱밥 40% 첨가에서는 170 g/850 ml으로 가장 높은 수량을 보였다. 또한 느타리버섯의 수량과 생육특성을 고려할 때 소나무 톱밥을 20% 이상 첨가하여도 수량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이와 같이 느타리재배에서 산림간벌목인 소나무를 바로 느타리버섯재배에 이용하여도 수량이나 품질에 큰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산림간벌목인 소나무가 느타리재배에 사용하는 포플러나 미송의 대체 배지재료로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

공기정화장치가 큰느타리버섯 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ir Cleaner on the Occurrence of Mushroom Disease During Cultivation of Pleurotus eryngii)

  • 김민경;이용국;서건식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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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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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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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큰느타리버섯은 한국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중요한 버섯 중 하나로, 자실체 생육과 병 발생 여부는 온도, 습도 및 이산화탄소(CO2) 농도와 환경 조건에 민감하다. 본 연구에서는 버섯 재배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공기정화장치인 에어로사이드를 설치하여 큰느타리버섯의 생육환경 변화를 조사하였고, 병 발생 및 분리된 병원균을 동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에어로사이드의 가동으로 생육실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평균 400 ppm 이상 높아졌으나, 이 수준의 이산화탄소 농도의 증가는 버섯 자실체 형태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다. 2. 에어로사이드의 가동은 생육실의 공중습도를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어 더 많은 가습을 요구하였다. 3. 가습 조건에서 에어로사이드의 가동은 세균의 종류와 밀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고, 버섯 자실체에 세균성 병징이나 기형 버섯 발생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4. 버섯 병원균인 Pseudomonas sp.는 대부분 에어로사이드를 설치하지 않은 생육실에서 분리되었고, 약 83%의 배지에서만 정상적인 자실체의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병해와 수량 감소를 초래하였다. 5. 에어로사이드를 설치한 생육실에서는 세균과 곰팡이로 인한 병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6. Trichoderma sp., Penicillium sp.와 Cladosporium sp.는 모든 실험구에서 분리되었으나, 자실체 생육 저해나 병해를 일으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