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Occupational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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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밀도 폴리에틸렌 분진의 폭발특성 분석 (Explosion Characteristics Analysis of Low-Density Polyethylene Dust)

  • 권현길;오경석;백종배;서동현
    •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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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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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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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저밀도 폴리에틸렌(Low-density polyethylene, LDPE)은 분진폭발 관련 특성치에 대한 기준이 제시되고 있지 않아 제조 및 취급설비의 안전한 설계가 어렵다. 이 연구에서는 LDPE 제조공정 중 Bag Filter에서 채취한 분진(LDPE 1)과 Silo 등의 설비 외부에 누설된 퇴적 분진(LDPE 2)에서 채취한 2개 시료에 대하여 분진폭발 시험을 수행하였고 그 중 LDPE 2 분진에 대하여 요약하였다. 입도분석 결과, 체적기준 평균입경은 95.04 ㎛, 수밀도는 0~1 ㎛로 나타났다. 최대폭발압력(Pmax)은 6.6 bar, 최대폭발압력상승속도는 1500 g/m3에서 366 [bar/s]로 분진폭발지수(Kst)는 99.4 bar·m/s로 ST-1 등급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최소점화에너지는 10 mJ이며 최소점화온도는 450 ℃로 나타났다. 현재, 제조 및 취급 설계는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의 특성값을 기초로 한다. 그러나, 시험 결과 LDPE 2 분진이 HDPE(입자지름 61.6 ㎛)보다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LDPE 제조공정에서 HDPE 설계기준을 적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COVID-19 팬데믹 시대의 한국 소방공무원의 업무 실태와 우울증 위험 요인 (Korean Firefighters' Work Experience and Risk Factors for Depression during the COVID-19 Pandemic)

  • 박혜연;이지혜;민범준;김정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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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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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6-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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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소방공무원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대응 업무 실태를 파악하고 COVID-19와 관련된 경험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소방공무원 53,557명이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여, 본인 및 동료의 COVID-19 감염 경험, COVID-19 대응 업무 경험 및 업무 강도, 사회적 낙인의 두려움, 불안 및 우울 증상에 대한 설문에 답했다. 자료 분석 결과, 2021년 3월 기준으로 전체 53,557명 중 45.76%가 COVID-19 대응 업무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직무군 별로는 구급 업무군에서 COVID-19 대응 업무의 수행 비율이 가장 높았고, 대응 업무 강도와 사회적 낙인의 두려움 역시 다른 직무군에 비해 컸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동료의 감염, 대응 업무 강도, 사회적 낙인의 두려움이 COVID-19 팬데믹 중 소방공무원의 우울증을 설명하는 유의한 변수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COVID-19 팬데믹 시대에 소방공무원들에게서 우울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제시하며, 감염병과 관련된 소방공무원 직군의 우울증 발생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한 노력에 실질적인 토대를 제공한다.

주거지역별, 연령별 및 성별 인체 혈장중의 PFOS, PFOA 함유량 조사 (The survey of exposure level for PFOS and PFOA in human plasma from several residential areas in Korea)

  • 정재연;윤혜승;류희영;원종욱;팽기정;김연제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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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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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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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PFOS (Perfluorooctane sulfonate)와 PFOA (Perfluorooctanoic acid)는 POPs 물질로 환경호르몬 중의 하나이다. 이 물질들은 포장재, 일회용품 등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는 소비상품에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노출경로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대도시, 중소도시 및 시골의 주거지역과 산업지역에서의 PFOS, PFOA에 대한 인체 혈장 중에 함유된 수준을 조사하였으며, 성별과 연령별도 조사하였다. 고령일수록 PFOS의 농도는 높아졌으며, PFOS와 PFOA의 평균농도는 남자(4.74 ng/mL, 2.20 ng/mL)가 여자 (3.53 ng/mL, 1.17 ng/mL)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거주지역을 비교해보면, PFOS와 PFOA의 평균농도는 대도시 거주자(2.47 ng/mL, 0.79 ng/mL) 의 경우 가장 낮았으며, 산업지역 거주자(6.57 ng/mL, 2.19 ng/mL)의 경우가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수환경에서 미세플라스틱의 중금속 흡착특성과 메커니즘에 관한 고찰 (Adsorption Mechanisms of Heavy Metals on Microplastics in Aquatic Environments: A Review)

  • 하태정;허준용;김수빈;김종성;양민준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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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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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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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수환경으로 유입된 미세플라스틱(<5 mm)은 중금속을 흡착하여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통해 인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리뷰에서는 수환경에서 미세플라스틱과 중금속 간의 흡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고, 흡착과정과 메커니즘을 종합적으로 고찰하였다. 중금속 흡착특성은 미세플라스틱의 폴리머 유형과 결정도, 입자크기, 환경적 조건(pH, 온도, 풍화작용)에 따라 영향을 받았다. 특히 풍화도가 높고 폴리머의 입자크기가 작을수록 중금속 흡착량이 증가하였으나, 흡착이 발생하는 당시 환경의 온도 및 폴리머의 결정도와 중금속 흡착량에 대한 상관관계는 확인하기 어려웠다. 중금속 흡착거동은 흡착동역학과 등온식을 통해 평가한 물리·화학적 흡착과정에 의해 설명되었으며, 일반적으로 하나 이상의 메커니즘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리뷰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중금속의 흡착거동과 메커니즘을 이해함으로써 수환경에서 미세플라스틱의 잠재적 위험을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공장 설비의 안전한 격리 표준 필요성에 대한 연구 (A Study on Need for Safe Baseline Isolation Standard for Chemical Plant Equipment)

  • 최수지;김상길;조규선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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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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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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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화학설비의 노후화·고도화·복합화 등으로 인해 설비의 점검, 보수 또는 정비 작업 등의 비일상 작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PSM 대상 화학제품제조업 사업장에서의 지난 10년간 발생한 1,483건의 사고 중 비일상 작업 중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56%(932건)를 차지하여 일상 작업보다는 비일상 작업 중에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장 운전의 경제성 및 효율성을 위하여 공장 전체를 정지시키지 않고 일부 설비를 정지시킨 후 운전 중인 설비와는 격리한 상태로 점검, 보수 또는 정비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첫째, 화학공장의 취급물질, 운전조건, 설비의 위험도 등을 기준으로 격리 표준(Baseline Isolation Standard)을 수립하여 안전한 격리 방안을 선정하여야 한다. 둘째, 현재 국내 법규 및 기준 상에는 구체적인 격리 표준의 필요성을 제시하지 않고 있으므로 격리 표준의 마련을 제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술적·제도적 개선을 통하여 화학공장 설비에서의 화학물질의 누출에 의한 화재·폭발·중독 사고를 예 방하여야 한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섭식장애: 문헌 고찰 (Feeding Disorders in Autistic Spectrum Disorders)

  • 민경철;신진용;김은혜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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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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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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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tic Spectrum Disorders, 이하 ASD)는 비전형적 감각 적응, 의사소통 문제, 상동 행동 등이 특징인 발달 장애로 섭식장애가 흔하게 동반된다. ASD 아동의 섭식장애는 감각, 구강운동, 행동, 인지, 사회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주요 증상으로는 까다로운 먹기, 선택적 먹기, 음식 거부, 새로운 음식 거부, 음식 다양성 제한, 음식 혐오 등 다양하다. 또한 건강 및 영양 섭취 문제, 섭식 발달, 섭식 관련 사회성, 가족과 보호자의 스트레스 등 다양한 문제가 동반되기도 한다. ASD 아동의 섭식장애는 출생 후부터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진단이 이루어지는 3세 이전에 발생하기 때문에 적절한 중재 제공 전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섭식장애 증상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되는 경향이 있으나 증상 자체는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서 조기 평가 및 중재,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ASD 아동의 섭식장애 특성과 영향을 주는 요인, 중재법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문헌 고찰을 통해 확인하였다. 결론 : ASD 아동의 섭식장애 중재로는 감각 기반 중재와 행동 기반 중재가 일반적이다. 감각 기반 중재는 음식 민감성, 행동 기반 중재는 음식 선택성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ASD 아동의 섭식장애 증상이 다양한 만큼 감각 및 행동 기반 중재를 기본으로 놀이와 참여, 구강운동, 식이와 일상생활까지 포함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그러나 아직 ASD 아동의 섭식장애 중재를 위한 적절한 평가와 중재 프로토콜 및 가이드라인이 부족한 상황으로 보다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작업치료사 등 연하재활 전문가는 종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ASD 아동의 섭식장애 해결을 위한 적절한 평가 및 중재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융·복합 안전공학의 필요성 및 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or the Needs and Plans for Convergence Safety Engineering)

  • 김동춘;이준성
    • 한국건설안전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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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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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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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에서는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현황 및 사망재해 통계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융복합공학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현재의 산업현장 안전관리는 소극적, 형식적, 비체계적임과 동시에 현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정보 전달이 매우 미흡하였다. 이와 더불어 국내 산업안전 보건교육은 체계적이지 못하였으며 과거의 교육 형태를 반복하고 있어 실효성이 있다고 볼 수 없었다. 최근 ICT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도입되고 있으며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융복합 안전공학의 도입을 위한 몇 가지 방향을 제시하였다. 크케는 학교 교과 편성을 융·봉합적으로 편성 및 운영하는 것이다. 또한, 안전관리 교육이 실질적이고 현실감 있는 형태로 진행될 수 있게 VR 콘텐츠 및 체험교육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는 다양한 산업현장 특성을 고려한 산업별, 공종별로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국내 산업현장 안전관리 및 교육 분야의 관련자들에게 융·복합 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공정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integrated Process Safety Management System based on Artificial Intelligence (AI))

  • 이경현;백락준;김우수;최희정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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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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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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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논문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유해·위험 설비 사업자가 제출하여 공정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부터 승인받은 공정안전보고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장 안전성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통합 공정안전관리(PSM) 시스템 설계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가이드라인으로 구성되는 시스템은 단일사업장 또는 다수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자와 공정안전관리 전담기관에 각각 구축하며, 데이터 수집·전처리, 확장 및 분할, 레이블링, 학습 데이터 셋구축 등의 주요 구성 요소와 단계로 구성하였다. 각 공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운영 데이터 및 변경 허가 승인 데이터의 수집이 가능하며, 사업장 운영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잠재적인 고장 예측 및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하여, 공정 운전 상황에서의 의사 결정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습 데이터, 특화된 데이터 셋을 이용하여 시간 및 비용 절감, 인적 오류를 포함한 다양한 위험 요소 감지와 예측, 지속적인 모델 개선 등에 유용성과 효과를 갖으며, 이를 통해 작업장 안전성 향상 및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청소년을 위한 연세 라이프스타일 프로파일(Yonsei Lifestyle Profile)의 신뢰도 및 타당도 연구 (Verifying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Yonsei Lifestyle Profile for Adolescents)

  • 김아람;임영명;박지혁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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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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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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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 본 연구는 기존에 성인 대상으로 개발된 연세 라이프스타일 프로파일(YLP)의 청소년 대상 적합성을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국내 중·고등학생 436명을 대상으로 연세 라이프스타일 프로파일(YLP)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평가하였다. 내적 일관성 분석은 크론바흐 알파(Cronbach's α)와 스피어만-브라운(Spearman-Brown) 계수를 통해 분석하였다. 동시타당도 분석은 한국청소년 신체활동 설문지(KYPAQ), 한글판 아동·청소년 참여 척도(CASP), 청소년을 위한 영양지수(NQ-A)와의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 신뢰도의 경우, 연세 라이프스타일 프로파일(YLP)의 문항 전체 내적 일관성은 Cronbach's α = .811, Spearman-Brown 계수 = .779로, 높은 신뢰도를 나타내었다. 타당도의 경우 신체활동(r = .555, p < .01), 활동참여(r = .177, p < .01), 식습관(r = .633, p < .05) 모두 유의미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연관성 척도들과의 일관된 상관성을 확인하였다. 결론 : 본 연구는 청소년 대상 연세 라이프스타일 프로파일(YLP)을 분석하여 신체활동, 활동참여, 식습관 영역에서 높은 신뢰도와 유의미한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YLP는 청소년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평가하는 신뢰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자동차 조립 작업자들에서 상지 근골격계의 인간공학적 작업평가(Rapid Upper Limb Assessment) 결과와 자각증상과의 연관성 (The Relation Between Work-Related Musculoskeletal Symptoms and Rapid Upper Limb Assessment(RULA) among Vehicle Assembly Workers)

  • 김재영;김해준;최재욱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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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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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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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Rapid Upper Limb Assessment(RULA)를 이용하여 자동차 조립작 업에 대한 인간공학적 작업평가를 하고, 이 결과와 작업관련 상지 근골격계 질환의 자각증상율 및 작업특성 변수들의 연관성을 분석함으로써, RULA결과가 관련 신체부위의 통증이나 불편함으로 보고되는 근골격계 부하의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는지, RULA평가체계를 이용하여 작업 위험도가 적합한지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가를 보고자 하였다. 자동차 제조업 작업자 314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자각증상설문과 RULA를 이용한 작업평가를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NIOSH의 작업관련 근골격계 질환의 감시기준(surveillence criteria)에 따라 자각증상을 조사한 결과, 연구대상자 중 목 32.8%, 어깨 26.4%, 팔 10.5%, 손 29.3%, 허리 41.4%였으며, 한가지 이상 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62.4%의 분포를 보였다. 2. 품질관리부에 비해 조립부서 작업자 틀이 전체 증상과 어깨, 허리, 팔 및 손부 위 증상에서 더 높은 유증상률을 보였다(p<0.05). 3. 부서별 RULA를 이용한 작업평가 결과, 서브/조립반과 의장반의 공정이 높은 위험점수를 보였다. 전체 조립부서에 대한 평가결과 적합한 작업은 3.02%였고, 62.8%가 부적합한 작업으로 작업전환이나 중재조치가 필요한 경우였다. 자각증상과 RULA를 이용한 작업평가 결과를 비교한 결과 RULA점수가 클수록 자각증상율이 높음을 보였다.(p<0.05) 4. RULA평가지표와 자각증상사이의 관련성을 보기 위하여, RULA지표와 기타 작업관련요인들을 독립변수로, 자각증상유무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최종적으로 증상유무를 가장 잘 설명하는 회귀모형에 대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모든 증상군에 대해서는 반복작업(OR 2.183), 진동공구 사용(OR 2.775)과 총 위험도 점수(OR 2.250); 목 부위 증상군에서는 상완의 자세점수(OR 1.786), 상완 및 손부 위의 총점수(OR 1.634) ; 어깨 증상군은 상지의 근사용(OR 3.076), 상완 및 손부 위의 총점수(OR 1.798); 어깨와 목 부위를 합한 증상군은 상완 및 손부위의 총점 수(OR 1.715)와 상지의 근사용 점수(OR 2.057); 팔 증상군에서는 상지의 근사용 점수(OR 10.662) ; 손 부위 증상군에 대해서는 손목의 자세/손목 비틀림 지표 (OR 2.068)와 상지의 근사용 점수(OR 2.215); 허리부위 증상군에서는 하지의 근사용 점수(OR 2.601)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지표였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작업관련 상지근골격계 자각증상과 RULA 점수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음이 관찰되었다. 이는 RULA가 직업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근골격계 부하에 폭로된 작업자들을 평가하는, 일차적인 작업 위험도 평가도구(Screening tool)로서 쓰일 수 있음을 말해준다. 다만 향후 RULA 사용에 있어서 상지(upper limb)와 허리부위(back)의 평가를 구분하고, 기타 다른 작업관련 요인들에 대한 평가체계를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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