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otostr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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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가 긴꼬리투구새우(Triops longicaudatus (LeConte): Triopsidae, Notostraca)의 부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emperature on Hatching Rate of Triops longicaudatus (Triopsidae, Notostraca))

  • 권순직;권혁영;전영철;이종은;원두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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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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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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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긴꼬리투구새우 알의 온도별 부화율을 파악하기 위하여 여러 온도조건 (10, 15, 20, 25, 30, 35, 40, 45, $50^{\circ}C$)으로 설정된 인큐베이터에서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재료로 사용된 긴꼬리투구새우의 알은 2006년 7월 경상북도 안동시 일대의 농경지에서 포획한 것이다. 부화 성공률은 $35^{\circ}C$에서 80.0 (${\pm}9.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온도조건 중 $10^{\circ}C$$50^{\circ}C$에서는 부화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 긴꼬리투구새우의 부화 최저임계온도는 $6.66^{\circ}C$, 최적 부화 온도는 $35^{\circ}C$로 나타났으며, 부화 가능 온도 범위는 $15{\sim}45^{\circ}C$로 비교적 넓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산 긴꼬리투구새우 (Crustacea: Notostraca; Triops longicaudatus (LeConte))의 분포 및 서식지 특성 (Distribution and Habitat Characteristics of Tadpole Shrimp (Crustacea: Notostraca; Triops longicaudatus (LeConte)) in Korea)

  • 권순직;전영철;박재흥;원두희;서을원;이종은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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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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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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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일시적으로 조성되는 수환경에 서식하는 갑각류에 속하는 긴꼬리투구새우는 현존하는 화석생물로서 외국에서는 분포, 형태 및 번식 등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로 지정될 만큼 희귀생물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연구가 매우 미흡하다. 본 연구는 한국산 긴꼬리투구새우 (T. longicaudatus)의 분포와 서식지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6년 5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결과 긴꼬리투구새우는 남한의 21개 지역의 논과 일시적으로 형성된 웅덩이에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긴꼬리투구새우는 조사기간 중 주로 5월에서 7월 사이에 발견되었으며, 이때 서식지의 온도범위는 약 $10.7{\sim}33.5^{\circ}C$ 이었으며, 서식지에서 약 30일 정도 생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환경요인 중 서식지의 평균 혼탁도는 176.8 (${\pm}239.3$) NTU로서 대조구로 선정한 논 ($28.9{\pm}26.7$ NTU)보다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긴꼬리투구새우는 일시적으로 형성되는 환경에 비교적 잘 적응하는 종이며, 물대기와 같은 영농활동이 이들의 개체발생과 생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수온이 긴꼬리투구새우(배갑목: 투구새우과)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Water Temperature on the Growth of Triops longicaudatus (LeConte) (Notostraca: Triopsidae))

  • 권순직;전영철;박재흥;원두희;서을원;이종은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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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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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2-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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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수서생물에 있어서 생장이나 기타 생물학적 특성들은 수온의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는 긴꼬리투구새우의 생장에 미치는 수온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수온에 따른 생장률실험에서 긴꼬리투구새우는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서 생장률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침수 후 14일이 경과하면 갑각길이는 $20^{\circ}C$에서 5.7(${\pm}2.1$) mm, $28^{\circ}C$에서 7.5(${\pm}0.5$) mm로 나타났다. 그리고 21일이 경과하면 $20^{\circ}C$에서 6.9(${\pm}2.8$) mm, $28^{\circ}C$에서 7.8(${\pm}2.0$) mm로 나타났다. 또한 침수 후 14일경까지는 빠르게 생장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후에는 생장이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심(80 mm, 190 mm)에 따른 생장률실험에서 침수 후 19일이 경과하였을 때 평균 갑각길이는 수심 80 mm에서 9.3(${\pm}2.1$) mm, 수심 190 mm에서 9.5(${\pm}1.3$) mm로 나타나 수심의 차이에 의한 영향은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갑각길이에 따른 생체량의 분석 결과 길이가 5 mm일 때 건중량은 1.1(${\pm}0.3$) mg, 10 mm일 때 18.0(${\pm}3.7$) mg, 16 mm일 때 26.0(${\pm}0.0$) mg, 20 mm일 때 52.3(${\pm}4.0$) mg으로 나타났다. 생산력과 관련하여 갑각길이가 증가하면 알의 개수도 급격하게 증가하였는데, 갑각길이가 7.0 mm인 개체의 경우 20(${\pm}0.0$)개이고, 갑각길이가 17.0 mm인 개체의 경우 560(${\pm}0.0$)개의 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온도는 생장과 생산력의 척도인 갑각길이와 알의 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