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orth Korean textbooks

검색결과 62건 처리시간 0.021초

편각과 관련된 고등학생들의 오개념 및 교과서 분석 (Analysis of Highschool Students' Misconception Textbooks Related to the Declination)

  • 이규호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32권6호
    • /
    • pp.687-703
    • /
    • 2011
  • 편각은 판구조론 이해의 바탕이 되는 개념이며 실생활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하여 자신의 위치를 결정할 때도 쓰이는 중요한 개념이다. 이에 제 7차 교육과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6종의 지구과학 II 교과서에서 편각에 대한 설명이 어떻게 기술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고등학생들이 오개념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개념 검사지를 통해 실제로 나타나고 있는 고등학생들의 오개념을 확인하고 교과서와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고등학생들은 특히 자북극과 관련하여 오개념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교과서의 편각에 대한 설명 부족과 함께 잘못된 삽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편각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비쌍극자 효과를 추가한 편각의 설명이 필요하고 이에 따른 삽화의 제시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북한의 학교수학 용어의 현상적 특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haracteristics of Actual State of School Mathematics Terms in North Korea)

  • 박교식
    • 대한수학교육학회지:학교수학
    • /
    • 제7권1호
    • /
    • pp.1-15
    • /
    • 2005
  • 이 연구에서는 최근의 북한 수학 교과서에 제시된 학교수학 용어에서 찾을 수 있는 외형적 특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북한의 맞춤법에 따라 용어를 표기하고 있고, 많은 수의 한자 용어를 한글 용어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지만, 한자용어도 여전히 많이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용어와 북한 용어 사이에 상당한 괴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실제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이것은 장차 우리나라 용어와 북한 용어를 통합하는 일이 비교적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자 용어를 한글화하는 것이 수학 교수$\cdot$학습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믿어지고 있으나, 북한의 사례를 볼 때, 한자 용어의 한글화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용어와 완전히 다른 북한 용어의 장단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용어와 북한 용어의 의미론적인 분석과 함께 선호도 조사가 필요하다 의미론적인 분석은 선호도에 맹종하는 것을 피하게 해 줄 수 있다.

  • PDF

80년대와 90년대 북한 고등중학교 과학 교과서의 체제와 내용 변화-화학 분야를 중심으로- (Changes of Contents and Formats of Science Texbooks of North Koean Secondary School in the Eighties and Nineties -Mainly in the Field of Chemistry-)

  • 노석구
    • 대한화학회지
    • /
    • 제44권4호
    • /
    • pp.363-375
    • /
    • 2000
  • 본 연구에서는 80년대와 90년대의 북한 화학 교과서의 내용 변화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주된 연구 방법은 관련 문헌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것이었으며, 북한 과학교육 체제의 이해를 위하여, 귀순한 북한교육 관련 인사와의 면담도 이루어졌다. 교육과정 편제 수준에 서 80년대와 90년대는 그다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교과서의 외형적 체제와 관련하여 전체적인 쪽수가 매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교과서의 지질이 매우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의 내용 영역별로 교과서 구성 비율을 분석한 결과, '원소와 화합물' 관련 내용 및 '물질의 구조' 관련 내용은 상당히 감소하였으나, '화학적 변화'와 관련 내용은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산${\cdot}$염기 반응 및 산화${\cdot}$환원 반응 등의 내용이 80년대 교과서에 비하여 90년대 교과서에는 더욱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강조되고 있는 과학-기술-사회 관련 내용의 비율은 80년대에도 미미하였지만 90녀대에 이르러 더욱 그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바, 구미 각국의 과학 교육사조가 북한에는 거의 영향을 주기 않고 있다고 생각된다.

  • PDF

북한의 2012년 교육과정 개정 전후 수학교과서 분석 : 초급중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Analysis of Mathematics Textbooks Before and After the Curriculum Revision in 2012 of the North Korea : Focused on the 1st Grade of Middle School)

  • 정혜윤;이경화
    • 대한수학교육학회지:학교수학
    • /
    • 제18권1호
    • /
    • pp.143-157
    • /
    • 2016
  • 본 연구에서는 개정 전후 교과서인 2009년과 2013년 북한 초급중학교 1학년 수학교과서를 대상으로 하여 내용 조직, 내용 전개, 내용 구성 방식 등의 변화방향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용 조직과 관련하여 대단원이 1단원 감소하였지만 중단원의 수는 그대로이며 소단원의 수는 4단원 증가하였다. 둘째, 내용 전개에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 학생의 참여를 독려하고 학생에게 친근한 형태의 전개를 추구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셋째, 내용 영역 구성과 관련하여, 분명한 변화가 나타났다. 수와 연산, 문자와 식 영역의 비율이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대신 규칙성, 기하, 함수, 확률과 통계, 도형의 방정식, 집합과 명제 영역에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었다. 이상과 같이 초급중학교 1학년 수학교과서의 내용 조직, 내용 전개, 내용 구성에 나타난 변화는 남한의 수학교과서와 비교할 때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지만 과거에 비해 간격이 좁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2012년에 이루어진 북한의 수학교육과정 개정과 그에 따른 수학교과서는 남한에서 추구하는 수학교육의 기본 방향과 부합되는 측면이 증가되는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남한과 북한의 초등학교 컴퓨터교육 현황과 향후 전망 (Analysis on Computer Education in Elementary Schools in North Korea and South Korea with Further Prospect)

  • 이용배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5권4호
    • /
    • pp.49-60
    • /
    • 2014
  • 창조경제 정부가 들어서면서 통일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고 있지만 정보기술이나 컴퓨터교육 분야에서는 접근상의 문제로 아직까지 북한의 현황에 대해 연구된 결과가 거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통일을 대비한 시작단계로 남한과 북한의 초등학교 컴퓨터교육 현황을 비교해보고 향후 방향을 진단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주로 남북한 컴퓨터 교재를 대상으로 역추적 하였다. 연구결과, 남북한 모두 소프트웨어 활용중심으로 학습하는 공통점이 있었고 북한은 인터넷 응용 교육을 하지 않으며 사용 소프트웨어의 종류가 남한과 다르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앞으로의 컴퓨터교육 방향은 북한이 역할 모델로 삼을 수 있는 중국, 베트남과 남한이 참고할 수 있는 미국, 영국, 인도를 분석하였으며 남북한 모두 소프트웨어 활용에서 프로그래밍 위주의 교육으로 전환될 것을 예측할 수 있었다.

북한 김정은 시대의 고급중학교 1 화학 교과서의 탐구 경향성 분석 (Analysis of the Inquiry Tendency of the Higher-level Middle School 1 Chemistry Textbooks of Kim Jong-Un Era in North Korea)

  • 박현주;권지윤
    • 대한화학회지
    • /
    • 제63권4호
    • /
    • pp.266-279
    • /
    • 2019
  • 본 연구는 북한 김정은 시대의 화학 교과서의 탐구 경향성을 Romey의 분석법에 따라 조사하였다. Romeny의 분석법에 따라 북한 화학 교과서를 문장, 시각자료, 절과 장의 질문, 토론 및 실험 활동, 요약 등으로 구분하여 탐구 경향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를 남한 3차 교육과정부터 2009 교육과정의 화학 또는 과학 교과서의 탐구 경향을 Romey 분석법으로 분석한 선행연구 결과와 비교하였다. 북한 고급중학교 1 화학 교과서는 5개 장의 20,017개 문장, 541개 시각자료, 140개 질문, 243개 활동, 25개 요약으로 구성된다. 이것들을 대상으로 Romey의 탐구 경향성을 분석한 결과, 북한 화학 교과서의 문장은 권위주의적, 시각자료는 탐구주의적, 절과 장의 마무리 질문은 지나친 탐구주의적, 활동은 탐구주의적, 장 요약은 극단적인 권위주의적 경향을 나타내는 것을 조사되었다. 북한 화학 교과서는 남한의 6차 교육과정에 따른 화학I 교과서들과 유사한 탐구 경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북한 과학교육이 지향하고 있는 탐구적 교수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러시아 사할린 지역의 언어 환경과 한국어교육 문제 연구 (A study on Language Environment and Korean Language Education problems in Sakhalin, Russia)

  • 조현용;이상혁
    • 한국어교육
    • /
    • 제23권1호
    • /
    • pp.257-282
    • /
    • 2012
  • Sakhalin, Russia is a very specific area for Korean language education. The imposed separation and isolation in this region means the language in Sakhalin is mixed with South Korean, North Korean, Gyeongsang Province dialect, Japanese, and Russian. Scrutiny of the use of the actual language of Sakhalin Koreans is needed, and it is required in supporting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this study, I will cover: 1. Approach should differ depending on the situation of Korean, foreigners, Korean Language School(Hangeul Hakgyo) and Korean classes in local Schools. 2. Tailor-made textbooks for Sakhalin are required. 3. Korean textbooks to match local circumstances are needed. There should be a basic writing text written by a local Korean department professor and supervision or modification, supplements from Korean language education researchers in Korea. 4. Enlarged Korean training programs are needed. Furthermore, if Korean and Russian university students are to study in Korea, there should be programs offering a dual degree among other things. 5. Methodical, overall examination of overseas Korean regions like Sakhalin is necessary. Also in the case of far east Russia, connectivity between Vladivostok, Khabarovsk and Sakhalin needs to be strengthened.

중등학교 과학 및 지구과학 교과서 북한한류 오개념 분석 (Analysis of Misconception on the North Korea Cold Current in Secondary-School Science and Earth Science Textbooks)

  • 박경애;이재연;이은영;김영호;변도성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41권5호
    • /
    • pp.490-503
    • /
    • 2020
  • 해류와 해양 순환은 지구의 에너지를 분배하는 조절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한 중등학교 과학 및 지구과학 교과서에는 한반도 주변 해류 중 북한한류의 계절변동성에 대한 오개념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중학교 5종, 고등학교 6종 교과서에 제시되어 있는 북한한류와 관련된 교과내용을 수집하였으며, 중등학교 과학교사 30인을 대상으로 해류와 북한한류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내용은 교과서에서 북한한류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지, 북한한류의 시간변동성에 대한 개념의 오류가 있는지에 관한 질문으로 구성하였고, 북한한류와 관련된 자유로운 의견을 수집하였다. 교과서에서는 북한한류의 유속이 겨울에 강하다고 제시되어 있는데, 이는 그동안 장기간의 과학계의 연구 결과와는 정반대로 배치되는 결과이다. 북한한류의 세기는 여름에 강함에도 불구하고 겨울에 강하다고 교과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에 대한 오개념의 원인과 형성 과정을 조사하였다. 교사대상 설문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교사들이 북한한류의 세기가 겨울에 강하다는 지식 오류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용어에 대한 오개념에서 출발하여 교사들의 확고한 지식으로 각인되어 있었다. 이러한 오개념은 교사 자신이 중등학교 재학시절부터 획득한 지식에서 기원하였고, 교과서의 오개념은 수정되지 않은 상태로 오랫동안 교사와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학생들의 오개념을 재생산하는 구조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교사 및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북한한류의 계절변동성에 관한 오개념을 단절하기 위하여 기존의 과학적 연구 결과들의 요약하였고, 교과서 수정의 필요성과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재교육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중등학교 과학 및 지구과학 교과서 조경 수역 및 어장에 관한 오개념 분석 (Analysis of Misconceptions on Oceanic Front and Fishing Ground in Secondary-School Science and Earth Science Textbooks)

  • 박경애;이재연;강창근;김창신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41권5호
    • /
    • pp.504-519
    • /
    • 2020
  • 해수의 서로 다른 물성이 만나는 해양 전선은 해수의 열교환 및 운동량 교환, 물성의 혼합과정과 같은 해양 역학적 과정과 해양-대기 상호작용으로 기상변화와 기후 변화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해양 전선이 중등학교 교과서에는 해류가 만난다는 의미를 가지는 '조경 수역'이라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해 어장과의 관련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고등교육과 해양과학자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이 이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용어의 적절성이 조사되어야 하며 오개념을 제거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기반한 중등학교 교과서 11종(중학교 5종, 고등학교 6종)을 활용하여 이와 관련된 교과 내용을 분석하였다. 또한 중등학교 과학교사 30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이 문제에 대한 교사들의 인지 정도를 분석하였다. 조경 수역과 어장에 관한 교과서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과학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상당히 많은 오류와 오개념이 발견되었다. 교과서에서 조경 수역이라는 개념이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의미로 주로 활용되고 있으나, 수온, 염분, 밀도, 유속 등 해양의 서로 다른 물성이 접하는 '해양 전선'이라는 포괄적인 용어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과서에서는 어장의 계절변동을 겨울에 남하하고 여름에 북상하고 북한한류의 계절변동과 연결하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는 북한한류의 여름철 강화에 관한 그동안의 과학적 사실에 위배되는 내용이다. 동해의 어장은 동해안 좁은 영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훨씬 더 넓은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교사들의 설문 결과는 이러한 오개념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지속되어 왔음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는 조경 수역, 어장, 북한한류와 관련된 오개념을 수정하기 위한 과학적 지식의 중요성과 교육과정으로의 전달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향후 이 연구가 교과서 수정과 교사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과 북한의 초·중등학교 지구과학 내용의 연계성에 대한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Connection between Elementary and Secondary Science Contents of DPRK and Republic of Korea)

  • 장문수;권치순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25권7호
    • /
    • pp.558-564
    • /
    • 2004
  • 한국과 북한의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과학 교과서의 학습내용을 TIMSS의 분석틀에 따라 비교하고 그 연계성을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과 북한의 과학 교과서 내용은 TIMSS 지구과학 영영 내용 분석틀의 학습요소들을 상당히 많이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으나 그 내용의 수준과 범위는 한국의 교과서가 북한의 교과서보다 탐구적이고 정량적으로 기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TIMSS의 지구과학 영역 내용 분석틀의 내용요소 총 70개 중에서 한국은 74.4%에 해당하는 52개의 내용요소가, 북한은 67.1%에 해당하는 47개의 내용요소가 초 ${\cdot}$ 중등학교에 각각 반영되어 있고, 학교급간 관련 정도는 한국의 경우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간의 관련성이 높은 반면에 북한은 고등학교 내에서의 관련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한국과 북한의 과학 교과서 내용요소의 연계성 유형은 한국의 경우 13.4%가 중복, 77.0%가 연계, 9.6 %가 격차를 보였다. 그리고 북한은 14.9%가 중복, 63.8%가 연계, 21.3%가 격차를 보였다. 이로써 한국의 과학 교과서의 내용이 북한에 비해 보다 탐구적이고 정량적으로 기술되어 있으며, TIMSS의 지구과학 내용요소가 보다 많이 반영되어 있고, 내용(개념)의 연계가 보다 잘 이루어져 있음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