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arratives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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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드라마의 연애 서사와 담론 분석 : <연애 플레이 리스트> 중심으로 (Analysis of Love Narratives and Discourse of Web Drama : Focusing on the Web Drama )

  • 태보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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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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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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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국내에서 제작된 웹드라마는 대부분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하였으며 연애를 주요 소재로 콘텐츠를 구성한다. 따라서 '삼포 세대'가 증가하며 연애와 결혼이 사회의 중요한 쟁점이 되는 현시점에 젊은 세대들이 열광하는 콘텐츠에서는 어떠한 연애서사와 담론이 생성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높은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 최초 시즌4까지 제작된 웹 드라마 <연애 플레이 리스트>의 서사구조를 분석하여 연애서사의 특성을 이해하고, 서사 구조 및 댓글을 토대로 어떠한 담론이 형성되는지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작품의 서사에서는 네 커플의 연애과정을 에피소드식으로 구성하여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커플들의 만남, 이별과 재회를 현실적으로 조명하였고, 연애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갈등의 해결법을 제시하며, 인물들의 감정적 상태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이용자 댓글에서는 이성(異性)친구 사이에서 우정과 사랑을 혼동하는 관계적 담론, 연인 외 제3의 인물을 적대시하는 담론, 연애과정에서 정형화된 성역할 담론 등이 생성되었으며, 주체적인 연애 스타일을 추구하고 연애사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문화가 나타났다. 이 연구는 웹 드라마 연애서사의 특성을 분석함과 동시에 댓글을 통해 생성된 담론과 사회적 실천과의 연계성을 살펴보았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나아가 후속 콘텐츠 제작 및 분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애, 유시진 만화에 나타난 망상형 인물과 연애서사 연구 (A Study on the Delusional Characters and Their Narratives of Love in Cartoon Works of Jungae Lee and Shijin Yoo)

  • 김혜빈;안상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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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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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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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두드러지게 활동한 만화가 이정애와 유시진의 작품에 나타난 '망상형' 인물의 연애서사를 분석한다. 이들 인물의 특징은 대상에 대한 과도한 집착, 현실 논리의 거부, 광기 그리고 극단적인 이기심으로 설명된다. 이들은 사랑과 연애가 자기계발의 담론 안에 포섭되고 극적인 파토스를 감정의 낭비로 치부하는 21세기 한국사회뿐 아니라 창작물 속에서도 자취를 감추고 있는 인물 유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질서를 거부하고 상대에 대한 사랑 자체에만 집중하는 망상형 인물들이 제시하는 이기심과 파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중문화가 자극하는 멜로드라마의 감상성을 배반하고 '사랑'이라는 개념 자체를 재고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정애는 기독교의 메시아 모티프를 활용해 망상형 인물과 연애서사가 집단화된 강박으로 진행되는 것을 보여주었다. 한편 유시진은 기억을 망각한 망상형 인물이 히스테리적으로 환상에 반응하고 결국 파국을 선택하는 서사를 제시한다. 이 두 서사는 멜로드라마의 연애서사가 삭제한 개인 욕망의 원형을 제시한다는 의의를 갖는다.

청소년 자아정체성 형성을 위한 종교 지혜 내러티브 기반의 심리 기능성게임 시나리오 (Psychological Serious Game Scenario for Teenagers Self Identity Based on Religious Wisdom Narratives)

  • 이주아;김미혜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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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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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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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정체성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가제) SAVE ME, LOVE ME" 라는 심리 기능성게임 시나리오의 주제는 조건 없는 사랑(무조건적인 사랑)을 자원으로 딜레마들을 해결하는 과정에 의한 내부적 승인 획득이다. 1인칭 시점 액션게임으로 청소년의 일상적인 삶의 딜레마를 다루는 이 게임의 특징은 청소년들이 받는 여러 심리적 스트레스를 치료하기 위해 종교 지혜 내러티브 중 기독교 예수의 '돌아온 탕자' 비유의 모티브를 사용한 것이다. 게임의 기획 의도는 다양한 스테이지 별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해치는 위협요인들의 상징을 배치, 여러 캐릭터가 제공하는 이야기들이나 몬스터를 파괴하는 등의 액션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을 돕는 것이다. 게임의 장르는 모바일 게임을, 게임 형식으로는 다양한 형식의 인터랙션이 가능한 액션 게임을 채택하였다.

Boy Power: Soft Power and Political Power in the Circulation of Boys Love (BL) Narratives from South Korea, Thailand, and the Philippines

  • Miguel Antonio N. Lizada
    • 수완나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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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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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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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This paper examines the complexities and creative opportunities brought about by the transnational circulation of texts specifically in the areas of transmission, consumption, and adaptation. The circulation of texts and along with it creative elements such as generic forms, tropes, and frameworks for consumption form an integral part in the production and advancement of any form of popular culture. In the process of such circulation, adaptation becomes a form of social and political process necessary for domestic palatability. In this paper, I examine how these complexities can be illustrated in the circulation of one emerging popular form in East and Southeast Asia: Boys Love (BL) television and web series. Using the transnational movement of the BL genre from South Korea, Thailand, and the Philippines, I examine how the circulation and adaptations are inflected by considerations related to regional geopolitics and domestic issues concerned with the creative praxis of representing gender and sexuality.

애니메이션에 사용된 전통문양 연구 - 톰 무어의 <바다의 노래>,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사랑에 대하여>를 중심으로 (A Study of Traditional Pattern in Animation: focusing on Toom Moore's and )

  • 조현지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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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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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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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문양이란 비어있는 표면을 단독적으로, 혹은 반복되어 장식하는 형상을 말한다. 문양은 회화, 건축, 공예 등 시각예술이 쓰이는 영역이라면 어디든 사용 될 수 있다. 현대에도 문양은 전통 문양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현대적으로 변형하여 사용한다. 또한 문양은 단순히 여백을 채우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는데, 특정 지역권의 문화나 사상 등이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문양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특정한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다. 이는 애니메이션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문양은 배경이나 캐릭터의 의상, 소품 등의 표면을 꾸미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캐릭터와 배경, 이야기의 시대적, 공간적 배경 등의 환경을 설명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아일랜드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에 소속된 애니메이션 감독 톰 무어(Tomm Moore)는 주로 전통설화나 신화를 토대로 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는데, 그 소재와 연관된 문화, 예술적 요소를 작품 연출에 활용한다. 그 중 한 예로 문양을 들 수 있다. 애니메이션의 서사와 배경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문양은 배경과 소품에 삽입되어 이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화면이 탄생한다. 톰 무어는 <켈스의 비밀>(Secret of Kells, 2009)과 <바다의 노래>(Song of Sea, 2014)에서는 아일랜드 켈트 문양을,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Kahlil Gibran's The Prophet, 2014)에 삽입된 단편 애니메이션 <사랑에 대하여>(On Love)에는 이슬람의 기하문양과 식물 문양을 사용했다. 본 논문에서는 톰 무어가 감독 및 연출로 참여한 두 편의 애니메이션 <바다의 노래>(Song of Sea, 2014), 그리고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사랑에 대하여>(Kahlil Gibran's The Prophet- On Love, 2014) 의 서사와 그 바탕에 깔린 역사, 문화적 배경을 파악하고 그것과 맞물리는 전통문양에 대하여 알아본다. 또한 이런 전통문양들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분석하고 있다.

토드 헤인즈 작품에 나타난 프레임 사용 (Use of Frame in Todd Haynes Films)

  • 윤수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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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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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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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토드 헤인즈 감독 작품 중 사랑을 주제로 다룬 두 작품을 분석한다. 두 작품은 <파 프롬 헤븐>과 <캐롤>로 각각 2002년과 2015년에 발표된 멜로 영화이다. 두 영화 모두 맺어지기 힘든 연인들을 다루고 있으며, 사랑의 장애와 극복 과정이 주요 스토리로 전개된다. 두 작품은 비슷한 환경에서 다른 결론을 내리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작가의 변화를 알아볼 수 있다. 본 연구는 각 작품에서 감독의 의도와 인식 변화 과정을 원작 소설과의 비교를 통해, 그리고 영화에서 사용된 영상표현방법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원작 소설을 변형한 캐릭터 설정, 연인의 심리와 사랑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을 시각적으로 묘사한 미장센, 프레이밍 등의 영상표현 방법에 주목한다.

이언 매큐언의 『인듀어링 러브』에 나타난 이기적 유전자와 사랑 (The Selfish Gene and Love in Ian McEwan's Enduring Love)

  • 우정민
    • 영어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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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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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1-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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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From the Darwinian perspective, all the human behaviors and thoughts are operated by "the selfish gene," the term coined by Richard Dawkins, which has long been evolving to survive by utilizing the limited quality and quantity of resources. And an organism which fails to regenerate by creating its "replicator" is doomed to extinction, for gene combinations which help an organism to survive and reproduce tend to also improve the gene's own chances of being passed on through generations. Dawkins also coins the term "meme" for a unit of human cultural evolution analogous to the gene, suggesting that such selfish replication may also be the principle for human culture. Ian McEwan is not only a controversial but more importantly influential writer in the 21st century academic world. His 1997 book Enduring Love is not exceptional in that it draws both literary and scientific attention. Intentionally set up with the dynamic conflict between the two cultures, namely art and science, the book explores the way in which the state of the modern minds is misinterpreted and estranged by each other. In this novel, the three main protagonists, Joe, Clarissa, and Jed, each representing the very important three elements of human civilization-cognition/science, emotion/art, and faith/religion-meet an unexpected peril of life. The author of the novel employs the narrative of evolutionary science-in particular the narratives of gene and meme-to provoke the question of the two cultures famously addressed by Snow in the mid 20th century and the further discussions followed by the later Darwinian scholars such as Richard Dawkins. In this paper I aim to illustrate the way in which the author develops the idea of gene science and literature and how he proceeds to provide a sophisticated bridge between the two cultures and induce a kind of consilience by the recurrent name of love in the story of Enduring Love.

The Shifts of Power in Gender Discourse: Approaching Bao Ninh's Short Stories and Svetlana Alexievich's Unwomanly Face of War from Feminist Narratology

  • Cao, Kim Lan
    • 수완나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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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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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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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is paper examines narratives of women's marginal position in Bao Ninh's Short Stories and Svetlana Alexievich's Unwomanly Face of War from a feminist narratological approach. In analyzing voices of marginalized women, direct and indirect descriptions of women's beauty and pain, and private-public narratives of women's love stories, this paper aims to identify presentations of women's real authority in the text written by a male author, Bao Ninh, and in the one by a female author. The paper argues that juxtaposing these texts reveals an overturn of the traditional conception of sexual and gender differences. Specifically, distinguishing between male/female discourse does not show powerful /nonpowerful language, but recognizes the real authority of each type of discourse based on sexual differences. The writing also illustrates that masculine language becomes powerless and deficient in the women's world; meanwhile, in writing about herself, woman establishes a type of a powerful feminine discourse, which blends both emotional, enthusiastic, and gossipy characteristics of female language and direct, rational, and strong ones of male language. Thus, the feminists' radical segregation on male/female discourses to overturn masculine authority and create a language for women at par with men has been clearly shifted when comparing the two writers' texts based on the juxtapositional model of the comparative literature.

한국감독 곽재용의 멜로영화 심미적 특성에 관한 연구 (Research on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Korean Director Jae-young Kwak's Love Films)

  • 위엔신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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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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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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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청춘 멜로영화, 장르는 한국 영화업계의 강점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통했다. 곽재용, 한국의 유명한 영화감독, 시나리오작가는 화면의 아름다움, 감정의 섬세함, 상상력이 풍부한 '청춘 멜로 영화'를 잘 찍는다. 그의 영화는 독특한 매력과 특징이 있는데, 이 글은 영상 스타일, 인물 만들기, 그리고 주제 사상의 세 가지 측면에서 서술되어 있다. 우선 영상 스타일 차원에서 어떻게 다른 서사적 기법과 렌즈 언어를 구사해 영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황홀한 동양미를 만들어냈는지 분석한다. 또 감독을 둘러싸고 영화 속 캐릭터를 다르게 그려내고 디테일을 부각시켜 스토리에 복선을 깔고 해석하는 데 주력했다. 다시 한번, 주제사상을 중심으로 곽재용의 멜로영화의 희비가 엇갈리는 깊은 의미를 분석하는 것은 오늘날 현대인의 내면적 지향과 추구를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깊이 생각하고 깊이 생각해야 한다. 경제 글로벌화 된 현대, 각국의 문화교류 협력 한국의 뛰어난 많은 영화들은 연구할 가치가 있으며, 곽재용 감독의 청춘 멜로 영화를 연구함으로써 그 영화가 시장에서 유행하는 원인을 발굴하고 작품에 반영된 심미를 분석한다. 성적 특징을 살려 청춘 멜로 영화를 만든 경험을 정리한다.

뮤지컬 영화 "알리딘"의 테마곡 분석 - 테마곡 'Speechless'를 중심으로 (Analysis of the Theme Song of Musical Film "Aladdin" Focusing on the Theme Song 'Speechless')

  • 시온성;민경원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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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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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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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019년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 <알라딘>은 1992년 애니메이션 <알라딘>에는 없었던 쟈스민 공주의 테마곡 'Speechless'가 새롭게 등장하였다. 테마곡으로 쓰인 'Speechless'는 쟈스민 공주를 주체적이고 진취적인 인물로 묘사했다. 이 곡으로 인해 쟈스민 공주 캐릭터의 변화는 명확해졌다.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모습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캐릭터로 거듭난 것이다. 뮤지컬 영화 <알라딘>이 많은 관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것은 영화 자체의 내러티브와 오리지널 곡들의 영향도 있지만, 1992년 애니메이션에 없었던 새로운 테마곡 'Speechless'를 추가함으로 인해서 뮤지컬 영화 <알라딘>의 내러티브를 더욱 더 강력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뮤지컬 영화 <알라딘>에서 새롭게 추가된 테마곡 'Speechless'의 음악적 특징과 내러티브의 유기적인 관계를 살펴보았다. 테마곡 'Speechless'의 음악적 특징이 나타난 6개의 장면분석을 통해 음악과 내러티브의 관계가 영화적 표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