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Music education for children

검색결과 148건 처리시간 0.092초

말기질환 아동을 위한 환경적 지지모델(The Contextual Support Model of Music Therapy)에 근거한 음악치료사례연구 (A single case study using Contextual Support Model based music therapy intervention for a terminal pediatric patient)

  • 전미혜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 /
    • 제2권2호
    • /
    • pp.15-31
    • /
    • 2005
  • 아동에게 있어서 말기 질환의 범위는 악성종양을 비롯하여 선천성 대사이상, 염색체 이상, 선천성 기형, 신경근육계 질환, 기타 다른 불치의 상태까지 포함한다. 병원환경에서 이러한 말기 질환 아동은 질병의 치료 과정과 관련하여 공포심, 분노, 좌절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통제된 병원 환경안에서 자율성을 제한받기 때문에 통제감을 상실하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환경적 지지 모델(Contextual Support Model of Music Thterapy)을 중심으로 음악치료가 병원환경에 있는 말기질환자들의 정서 및 기능 변화에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환경적지지 모델 음악치료는 음악 환경의 구조적인 특성(structure), 자발성 지지(autonomy support) 그리고 참여(involvement)라는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그리고 이러한 치료적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 음악 환경은 아동의 활동을 지지하고 격려하도록 도와준다. 이 세 가지 치료적 요소를 중심으로 하여 본 연구는 말기질환 아동과의 음악치료사례를 분석하여 말기 질환 아동의 행동이 환경적 지지 역할을 하는 음악 안에서 어떠한 유형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만 10살의 급성 림프성 백혈병 여아로 총 9회의 세션을 통한 음악 치료 활동 내용을 질적 연구방법으로 사용하여 내용분석을 하였다. 내용분석은 환경적 지지모델의 세 가지 치료적 요소 중심으로 본 연구자가 설정한 행동들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환아와의 주 음악 치료 활동은 악기 연주하며 노래부르기, CD플레이어로 노래 들으면서 노래 부르기, 노래 만들기, 노래 가사 탐색하기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환경적인 구조적 특성(Structure) 측면에서는 음악치료는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환경과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음악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줌으로써 아동이 성공적으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자발성 지지(Autonomy support) 측면에서 음악치료는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할 때 여러 가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여(Involvement)의 측면에서는 치료사가 아동에게 긍정적인 강화를 제시함으로써 아동이 긍정적으로 경험하고 공유된 활동 안에서 치료사와 상호 협력적으로 음악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음악치료는 환경적으로 지지 역할을 하며 정서적으로 위축되어있는 아동에게 자발성과 독립성을 개발시켜주고 병원 환경이라는 제약된 환경 안에서 자율성을 촉진시켜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음악 치료의 효과를 근거로 하여 입원 환경에 있는 아동들을 위한 더 다양한 접근 방법의 음악치료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 PDF

양방치료를 받고 있는 신경계질환아동에서 한방치료 및 기타 병행치료 이용실태에 관한 조사 (A Study on the Utilization of Korean Medicine & Other Parallel Treatments for Neurological Disease Children & Adolescents Treated with Western Medicine)

  • 정민정;임정화;황보민;김기봉;윤영주
    •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 /
    • 제26권2호
    • /
    • pp.72-84
    • /
    • 2012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prevalence and the frequency of using Korean medicine, Complementary Alternative Medicine (CAM), and other parallel treatments in children and young adolescence with neurological diseases. Methods From April to July 2011, parents of the children and adolescents patients suffering from neurological disease completed questionnaires. Results 578 parents answered the questionnaires. 310 cases (53.5%) were using Parallel Treatments. Types of the Parallel Treatments being used are as follows. Rehabilitation 166 cases (27.4%), Speech Therapy 169 cases (27.9%), Education (Art, Music, Play) 109 cases (18.0%), Health supplement 72 cases (11.9%), Counselling, Cognitive & Behavioral Therapy 45 cases (7.4%), Herbal Medicine 24 cases (4.0%), Acupuncture, Moxibustion 13 cases (2.1%), Neurofeedback Therapy 1 case (0.2%), Etc 7 cases (1.2%). 257 cases (44.5%) have used Parallel Treatment before. Parallel Treatments being used in the past are as follows. Herbal Medicine 146 cases (35.4%), Acupuncture, Moxibustion 64 cases (15.5%), Education (Art, Music, Play) 54 cases (13.1%), Rehabilitation 47 cases (11.4%), Speech Therapy 46 cases (11.1%), Health supplement 30 cases (7.3%), Counselling? Cognitive & Behavioral Therapy 15 cases (3.6%), Neurofeedback Therapy 4 case (1.0%), Chuna, Manual Massage 2 case (0.5%), Etc 5 cases (1.2%). Conclusions Although patients were on both western medicine and Korean medicine, CAM, and other parallel treatment, the ratio of Korean medicine treatment was not as high as expected. Further studies are required to develop the model of integrative medicine.

국악장단을 적용한 크로스오버 음악활동이 유아의 다문화 인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rossover Musical Activities: Applying the Traditional Korean Jang-dan on the Multicultural Perception of Young Children)

  • 홍길회;윤혜자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 /
    • 제10권2호
    • /
    • pp.21-41
    • /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국악장단을 적용한 크로스오버 음악활동이 유아의 다문화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Y시에 위치한 J유치원의 만5세 1반(실험집단 21명)과 S유치원의 만5세 2반(비교집단 20명, 통제집단 20명)의 61명(남31명, 여 30명)이다. 실험집단에는 본 연구자가 개발한 국악장단을 적용한 크로스오버 음악활동을, 비교집단에는 국악중심 음악 활동을, 통제집단에는 5세 누리과정의 음악수업을 각각 20회기동안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다문화인식 하위요인 중 사후 문화개방성 점수와 사후 문화수용성 점수는 국악장단을 적용한 크로스오버 음악활동을 실시한 실험집단이 비교집단과 통제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후 문화존중성은 국악중심 음악활동을 실시한 비교집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국악장단을 적용한 크로스오버 음악활동은 유아의 다문화 인식의 하위요소인 문화개방성과 문화수용성의 인식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사회적 상황 중심의 노래활동을 통한 자폐아동의 언어표현 증진에 관한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The Development of Expressive Language of Children with Autism through Singing Activity Focused on Social Context)

  • 한성은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 /
    • 제3권1호
    • /
    • pp.13-28
    • /
    • 2006
  • 자폐아동들은 언어 및 의사소통에 결함을 공통적으로 보이는데 특히 문장을 이해하는 수용언어 면에서보다 일반적 상황에 적절하게 표현해야 하는 언어적 표현을 구사하는 데에 더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용할 수 있는 언어의 능력은 있으나 적절하게 표현하는 언어능력의 부족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노래 활동을 통해 언어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연구대상자는 중학생 자폐아동을 대상으로 일반학교 통합학급에 다니고 있는 아동들이 선정되었고, 선별 검사로 카프만 지능검사(K-ABC)와 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CARS)를 이용하여 세 명의 남아를 선별하였다. 연구는 2단계로 나누어 이루어졌는데 첫 번째 단계는 1~12회기로, 사회적 상황을 이용한 노래활동을 배우는 기간으로 24곡의 곡을 가지고 활동하였다. 두 번째 단계는 13~15회기로 1단계에서 배웠던 24곡을 복습하였다. 총 15회기로 구성된 연구는 일주일에 2회씩 30분간 이루어졌다. 회기를 진행하기 일주일 전 후에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검사도구(PRES)와 연구자가 개발한 표현언어 검사지를 통해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언어표현 능력의 향상을 살펴보았고, 사후 검사 일주일 후에 표현언어 검사지를 통해 유지검사를 실시하여 향상된 언어표현 능력이 유지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는 노래를 사용한 음악치료 활동이 자폐아동의 요구하기, 사회적 관습 이용하기, 거절 거부하기, 정보 제공하기 기술을 중심으로 언어표현 발생률을 증가시켜 세 아동의 언어 향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노래 활동이 카프만 지능검사(K-ABC)에서 나타난 지능지수와, 취학전 아동의 수용언어와 표현언어(PRES)에서 나타난 언어 능력 및 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CARS)에서 나타난 자폐의 정도에 따라 대상자간 습득도에 많은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검사 결과 비교를 통하여 대상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지능지수나 언어 능력, 자폐정도에 별 상관을 보이지 않고 비슷한 정도의 향상을 보이고 있음을 밝혀내었다. 또한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발달척도(PRES) 검사 도구를 이용한 사전 사후 검사 결과의 비교를 통하여 음악치료 활동이 세 아동의 언어표현 능력뿐만 아니라, 수용언어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노래 활동을 중심으로 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언어표현능력 향상의 치료적 효과를 보여준 것으로 노래가 자폐아동들에게 언어표현능력의 향상을 위해 유용한 치료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 활용된 음악적 자료들은 연구자가 아동들의 능력에 따라 자폐 아동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노출되는 사회적 상황에 맞춰 작사 작곡하여 사용되었으며 이는 아동의 언어표현능력 향상에 효과적으로 쓰였다. 앞으로도 언어표현 능력의 향상을 위해 대상자의 기능과 능력에 적합한 많은 곡들이 개발되길 기대한다.

  • PDF

The effects of music listening, autogenic training, and music-assisted autogenic training on the quality of life, relaxation responses, and daily living of migraine patients

  • Lee, Suyeon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 /
    • 제2권1호
    • /
    • pp.67-85
    • /
    • 2005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music listening, autogenic training, and music-assisted autogenic training on the quality of life, physiological and psychological relaxation responses, and daily living in a population of migraine patients. Forty migraine patients, ranging 20 to 60 years, were referred to the researcher by their physicians and participated in the study. A convenience control-group pretest-posttest design was employed. The participants were randomly assigned to one of four groups: music listening (ML), autogenic training (AT), music-assisted autogenic training (MAT), or a control group participants, with n = 10 participants per group. The participants in experimental groups received four 30-minute sessions with an assigned treatment, once a week during a 4-week experiment period. The participants in the control group continued their regular medical treatment as prescribed by the doctor without receiving any other relaxation treatment. However, they were still aware of the research and their responsibilities for the study. The Migraine Assessment (MIDAS) and Migraine-Specific Quality of Life (MSQOL) questionnaire were used to investigate a migraine patients' quality of life collected before and after the 4-week experiment for all subjects. The physiological and psychological relaxation responses of migraine patients were measured by relaxation levels and forehead temperature recorded before and after each treatment session for the participants in three treatment conditions. The effect of the relaxation treatments on daily living of migraine patients was examined through the frequency and intensity of migraine headaches, and the amount of medication taken for migraine headaches during the 4-week experiment as recorded in participants' diary for all participants. The results found significant differences from pre- to posttest on the MIDAS, MSQOL, and relaxation levels while no significant was found among the groups. The analysis of forehead temperature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from pre- to posttest and among the groups. A one-way ANOVA was performed on the frequency, intensity, and amount of medication taken for migraine headaches during the 4-week experiment period. While results yielded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groups, the data indicate that the participants in the three treatment groups reported fewer migraine headaches, lower degrees of headache intensity, and less medication taken for migraine headaches than participants in the control group. A conclusion drawn from this study is that music listening itself as a relaxation treatment, or as an adjunct to other relaxation techniques can be effective in the treatment of migraine headaches.

  • PDF

동요를 활용한 통합적 인성교육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과 공감능력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Integrated Character Education Activities Involving Children's Songs on Children's Emotional Intelligence and Empathic Ability)

  • 김성미;김현주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 /
    • 제11권2호
    • /
    • pp.239-260
    • /
    • 2015
  • 본 연구는 동요를 활용한 통합적 인성교육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과 공감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H지역에 소재한 J유치원 만 4세 유아 46명을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으로 나누어 연구하였다. 12주 동안 매주 2회씩 총 24회 활동을 진행하였다. 한 회기 마다 동요를 배우고, 부르는 활동을 시작으로 이야기 나누기, 음악활동, 과학활동, 조형활동, 동작활동, 문학활동, 요리활동 등의 통합적으로 구성된 인성교육 활동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요를 활용한 통합적 인성교육 활동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유아들과 인성교육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비교집단의 유아들 간 정서지능이 유의미하게 차이가 있었다. 둘째, 동요를 활용한 통합적 인성교육 활동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유아들과 인성교육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비교집단의 유아들 간 공감능력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론은 앞으로 인성 교육활동을 위해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부를 수 있는 동요에 대한 창작과 통합적 인성교육활동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또래 관계 기술 증진을 위한 창작 음악극 프로그램 효과 연구 (Study of Creative Musical Play Program for Increasing Peer Relational Skills of Children in Community Child Center)

  • 허혜진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 /
    • 제7권1호
    • /
    • pp.37-59
    • /
    • 2010
  • 본 연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또래 관계 기술 증진을 목표로 하는 창작 음악극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또래 관계 기술의 하위요인과 관련한 단계별 목표로 구성된 음악극 만들기 프로그램을 K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6명에게 10주간 주 2회 총 20회기 제공하였다. 대상자의 또래 관계 기술에 대한 변화를 알아보고자 프로그램 실시 전후에 대상아동과 기관 담당교사에게 각각 또래 관계 기술 척도와 수정된 사회적 기술 척도(교사용)를 실시하였다. 또한 세션 회기별 아동의 음악적 언어적 반응에 대한 기록 자료를 바탕으로 또래 관계 기술의 하위요인에 따라 범주화하여 제시하였다. 대상 아동들이 기록한 또래 관계 기술 척도 및 하위요인인 주도성과 공감/협동 요인의 평균 점수에서 상승을 나타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p < .05). 기관 아동복지교사에 의해 작성된 사회적 기술 척도의 사전 사후 검사 점수와 하위 요인인 협력, 자아통제와 자아주장 요인의 평균 점수 모두 상승되었다. 세션 관찰 분석 결과에서는, 초반에 나타나던 비주도성, 자기주장성 결여, 비공감, 비협동 등의 부정적 요인이 세션의 진행에 따라 점차 긍정적인 요인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창작 음악극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또래 관계기술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적인 중재도구임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 PDF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향상을 위한 인터랙티브 음악연주 콘텐츠 제안 (Interactive Music Performance Content for Infants' emotional regulation Improvement)

  • 박민경;최예지;박영미;장세진;박수이
    • 한국정보통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정보통신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141-144
    • /
    • 2018
  • 인간의 발달 시기 중 유아기에는 급격한 정서발달이 진행되는데, 정서 조절은 긍정적인 정서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유아기에는 유아가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는 방식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의 향상시킬 수 있는 음악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유리드믹스 음악 교육을 바탕으로 음악에 맞추어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여러 가지 악기를 연주하는 프로젝션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안한다. 즉 유아들이 손, 팔, 다리를 활용한 신체 동작으로 베이스, 드럼, 탬버린, 캐스터네츠, 마라카스의 5가지 악기를 연주하도록 하여, 신체활동이 유아의 정서조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도록 하였다. 이러한 음악 기반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유아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보다 재미있게 정서조절의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PDF

유치원 교실에서 교사가 부르는 변형된 노래의 양상과 의미 연구 (The Meaning and Use of Modified Songs by Teachers in Early Childhood Classrooms)

  • 정경수;손승학;임부연
    • 아동학회지
    • /
    • 제35권4호
    • /
    • pp.263-279
    • /
    • 2014
  •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ore the role of the variation of songs by teachers in early childhood classrooms where songs play an important role in managing the daily activities for young children. Early childhood teachers have demonstrated a high degree of competency to transform and modify a variety of songs that fit into children's developmental levels. The use of such songs enable both teachers and young learners to fully enjoy such classroom activities and are an important means for establishing rapport.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direct observation and video recording in three early childhood classrooms, as well as through interviews with the teachers, and through the researcher's journals. The results of the study revealed that the teachers exhibit a high degree of professionalism in creating variations of the kind of songs that children seem to enjoy, and thereby creating high levels of classroom enjoyment generally. This study also showed that using a good variety of songs in early childhood classroom can facilitate understanding of the content in the curriculum Finally, this study also suggests that the teachers' skills in designing variations of songs can make early childhood education classrooms culturally attractive and aesthetically more creative.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장애아동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 Group music psychotherapy program on Parenting Stress, and Self-Efficacy in Mothers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 양지은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 /
    • 제4권1호
    • /
    • pp.1-20
    • /
    • 2007
  • 장애아동의 부모, 특히 주양육자가 되는 어머니는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 자녀의 장애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들은 자녀 양육에 대한 현실적, 심리적 부담감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으며 이로 인해 점차적으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뢰가 감소되어 무력감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부모들에게 적용함으로써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의 실시가 참여자들의 양육 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아울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들의 경험이 의미하는 바를 알아보았다. 연구 참여자는 경기도 부천시내에 위치한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아동의 어머니 20명이며 이들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각각 10명씩 배치하였다. 실험집단의 어머니는 약 8주에 걸쳐 15회기로 진행된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양육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는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척도(Parenting Stress Index/Short Form: PSI/SF)'(Abidin, 1990)와 '자기효능감 척도(The Generalized Self-Efficacy Scale: GSE)'(Tipton & Worthington, 1984)를 사용하였다. 결과의 검증을 위하여 실험집단의 사전 사후 차이점수와 통제집단의 사전 사후 차이점수에 대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한편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 참여자(실험집단)의 양육 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의 구체적인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자가 개발한 프로그램 평가 질문지를 참여자들이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프로그램의 마지막 세션에서 실시한 그룹 토론을 통해 얻게 된 내용을 녹음하여 자료를 수집한 후 전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아동의 어머니(실험집단)의 양육 스트레스, 자기효능감의 변화정도는 통제집단의 양육 스트레스, 자기효능감의 변화정도보다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그룹 음악심리치료에 참여한 어머니들의 경험에 대한 프로그램 평가 질문지와 녹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양육 스트레스의 감소에 영향을 준 구체적인 경험의 변화는 '자녀에 대한 인식의 긍정적인 변화', '스트레스의 해소', '삶의 여유 공간 인식', '감정의 공유'의 4개의 하위영역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효능감의 증진에 영향을 준 구체적인 경험의 변화는 '나의 발견', '새로운 자극', '심리적 지지'의 3개의 하위영역으로 나타났다. 평가 질문지와 녹취 전사본에서 도출된 내용들의 의미를 고찰해 볼 때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아동의 어머니들은 자녀 양육에 있어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자신감이 증진됨을 경험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장애아동의 양육으로 심리적인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어머니들에게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이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자신감 획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