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ultilocus sequence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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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적 특징 및 다좌위 염기서열 분석에 의한 산철쭉 모무늬병균 Sphaerulina azaleae 동정 (Identification of Sphaerulina azaleae on Korean Azalea in Korea Based on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Multilocus Sequence Typing)

  • 최인영;최영준;이귀재;주호종;조성완;신현동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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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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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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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008년부터 2017년도에 제주, 홍천 등에서 산철쭉에서 모무늬 증상을 나타내는 잎을 채집하였다. 산철쭉모무늬 증상은 빈번하게 잎에만 발생하여 식물의 관상가치를 떨어트리고 조기낙엽을 유발하였다. 변색부는 잎의 윗면에 작고 담갈색 내지 흑자색 점무늬가 먼저 나타나며, 잎의 세맥으로 경계가 구분되어 모무늬 또는 부정형의 증상을 나타냈다. 산철쭉에서 분리한 균주를 동정하고자 형태적 특징과 actin (Act), translation elongation factor 1-alpha (EF), internal transcribed spacer (ITS), 28S nrDNA (LSU), RNA polymerase II second largest subunit (RPB2)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형태적 특징을 재확인한 염기서열 분석결과 Sp. azaleae와 99~100%의 상동성을 나타냈으며, 계통수를 작성하였을 때도 Sp. azaleae 계통군에 속하였다. 따라서 산철쭉에 모무늬 증상에 관여하는 곰팡이는 Sp. azaleae로 동정되었다.

한강에서 분리한 장구균의 항생제 내성과 분자생물학적 분석 (Antibiotics Resistance and Molecular Analysis of Enterococcus Isolated from the Han-river in Korea)

  • 권오민;김말남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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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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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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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2008년 3월, 서울의 상수원으로 이용되는 한강에서 분리된 Enterococcus 76주를 동정하고 이 균주들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과 항생제 내성유전자 구조분석, 교차접합, PFGE 및 MLST를 실시하였다. 분리 균주 중 E. casseliflavus는 25주이었으며, E. faecalis 및 E. hirae가 각각 4주 및 1주이었다. 항생제 감수성을 조사한 결과 15주가 vancomycin에 대해 내성을 나타내었으며 E. faecium 11주와 E. casseliflavus 4주가 VRE인 것을 알 수 있었다. VRE를 대상으로 vanA 유전자 검출을 통해 6주의 E. faecium가 vanA를 가지는 VREF임을 밝혔으며, vanA가 포함된 transposon인 Tn1546 구조를 분석한 결과 Km36과 Km37은 Tn1 type, Km20과 Km38은 Tn2 type 그리고 Km 39와 Km40은 Tn3 type으로 나타났다. PFGE 결과 6주의 VREF 중 Km36과 Km37은 동일한 subtype을 나타내었으며, 나머지 4주는 각기 다른 subtype을 나타냈다. VREF 6주를 대상으로 MLST를 실시한 결과 3주는 ST78, 나머지 3주는 각각 ST18, ST192 및 ST230로 나타났다. 이들의 clonal complex는 모두 병원에서 분리되는 CC17로부터 파생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4주는 CC78에, 나머지 2주는 각각 CC18과 CC192에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전지역의 요로감염 환자로부터 분리된 요로병인성 대장균 ST131과 Non-ST131의 비교 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Uropathogenic Escherichia coli ST131 and Non-ST131 Isolated from Urinary Tract Infection Patients in Daejeon)

  • 조혜현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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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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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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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전 세계적으로 요로감염은 사람에서 가장 흔한 감염 질환 중 하나로, 요로병인성 E. coli는 요로감염의 주요 원인균이다. 요로병인성 E. coli는 많은 항균제에 대한 내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최근 요로감염의 항균제 치료에 큰 우려를 낳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2017년 3월부터 12월까지, 대전지역의 요로감염 환자에서 분리된 요로병인성 E. coli 84 균주를 대상으로 역학관계와 항균제 내성 양상을 조사하였다. 역학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다좌위 서열 형별분석(MLST)를 실시하였고, 항균제 감수성 시험은 E-test법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 요로감염은 남성(26.2%)보다 여성(73.8%)에서 더 흔한 분포를 보였고, 70대가 가장 높은 분포의 연령대로 확인되었다. 84 균주의 요로병인성 E. coli 중, 59 균주(70.2%)가 다제내성이었으며, 주요 seqeunce type은 ST131 (44 균주, 52.4%)임을 확인하였다. 흥미롭게도, non-ST131에서 다제내성의 비율(72.5%)이 ST131 (68.2%)보다 더 높은 결과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non-ST131에서의 다제내성의 발달과 확산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제내성 non-ST131의 출현과 국제적인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효과적인 감시 체계와 지속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의 딸기세균모무늬병 발생분포 및 딸기세균모무늬병균 특성조사 (Distribution of Bacterial Angular Leaf Spot of Strawberry and Characterization of Xanthomonas fragariae Strains from Korea)

  • 윤명주;명인식;이재연;김유신;이용환;김대영;이영기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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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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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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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12년 11월 국가관리세균병인 딸기세균모무늬병 발생 분포를 조사하였다. 충청남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482농가포장을 조사한 결과, 경남 진주시 수곡면, 하동군 옥종면 88농가포장과 전북 남원 1농가포장에서 병이 발생되었다. 남원에서 발생된 포장은 병 진단 후 폐원되었다. 2012년 2월에서 2015년 1월까지 경남 진주시 수곡면과 하동군 옥종면의 딸기세균모무늬병 발생을 조사하였다. 2012년 12월 조사에서 수곡면은 45% 발생 후 감소하여 2015년 1월까지 약 5% 발생되었고, 옥종면은 2013년 11월 38% 발생후 감소하여 2015년 1월 약 5% 발생하였다. 분리된 세균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생리생확학적 특성은 X. fragariae 대표 균주와 일치하였다. 딸기세균모무늬병균의 dnaK (940 bp), fyuA (698 bp), gyrB (865 bp), rpoD (873 bp) 유전자들을 대상으로 3374 bp 염기의 MLSA 분석 결과를 딸기세균모무늬병 대표 균주와 비교한 결과 모든 유전자는 100% 일치하였다. X. fragariae BC3191과 BC3195에 대한 딸기 품종의 저항성을 조사하였다. 조사된 모든 품종은 딸기세균모무늬병에 감수성이었다. 모든 품종들은 접종 2주 후 접종 부위가 괴저되고 확장되어 저항성 등급 4로 평가되었다.

지리적 기원이 다른 Pseudomonas syringae pv. actinidiae 균주들의 표현형적 특성 (Phenotypic Characteristics of Pseudomonas syringae pv. actinidiae Strains from Different Geographic Origins)

  • 최은진;이영선;김경희;고영진;정재성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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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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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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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Pseudomonas syringae pv. actinidiae는 참다래 속(genus Actinidia) 식물에 궤양병을 일으키는 원인세균이다. 7개의 필수 유전자와 11개의 타입 III 효과기 유전자에 대한 다중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전 세계 여러 곳에서 분리된 병원성 균주들은 세 그룹으로 나눌 수 있었고 각각 Psa1-Psa3 그룹으로 명명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3개의 Psa1, 3개의 Psa2 및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에서 분리된 3개씩의 Psa3 균주 등 총 12 균주를 대상으로 그룹별 표현형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모든 그룹의 균주가 $22^{\circ}C$ 이하에서 최대의 성장을 보였으며, Psa3 균주들은 $30^{\circ}C$ 이상의 온도에서 성장이 정지되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Psa3 균주의 지연기가 이탈리아 Psa3 균주 보다 긴 특징을 보였다. API 20NE 시험에서 Psa2 균주는 potassium gluconate, capric acid 및 trisodium citrate를 이용하지 못하는 점에서 Psa1과 Psa3 균주와 구별되었다. 다른 그룹과 달리 우리나라 Psa3 균주는 esculin을 가수분해할 수 있었다. API ZYM 시험에서는 Psa3에 속하는 균주들에서만 ${\beta}$-glucosidase 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sa 그룹에 따라 ampicillin, novobiocin 및 oleandomycin 등의 항생물질에 대한 민감성 양상이 서로 달랐다.

Cryptosporidium spp., Giardia intestinalis, and Enterocytozoon bieneusi in Captive Non-Human Primates in Qinling Mountains

  • Du, Shuai-Zhi;Zhao, Guang-Hui;Shao, Jun-Feng;Fang, Yan-Qin;Tian, Ge-Ru;Zhang, Long-Xian;Wang, Rong-Jun;Wang, Hai-Yan;Qi, Meng;Yu, San-Ke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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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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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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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Non-human primates (NHPs) are confirmed as reservoirs of Cryptosporidium spp., Giardia intestinalis, and Enterocytozoon bieneusi. In this study, 197 fresh fecal samples from 8 NHP species in Qinling Mountains, northwestern China, were collected and examined using multilocus sequence typing (MLST) method. The results showed that 35 (17.8%) samples were positive for tested parasites, including Cryptosporidium spp. (3.0%), G. intestinalis (2.0%), and E. bieneusi (12.7%). Cryptosporidium spp. were detected in 6 fecal samples of Macaca mulatta, and were identified as C. parvum (n=1) and C. andersoni (n=5). Subtyping analysis showed Cryptosporidium spp. belonged to the C. andersoni MLST subtype (A4, A4, A4, and A1) and C. parvum 60 kDa glycoprotein (gp60) subtype IId A15G2R1. G. intestinalis assemblage E was detected in 3 M. mulatta and 1 Saimiri sciureus. Intra-variations were observed at the triose phosphate isomerase (tpi), beta giardin (bg), and glutamate dehydrogenase (gdh) loci, with 3, 1, and 2 new subtypes found in respective locus. E. bieneusi was found in Cercopithecus neglectus (25.0%), Papio hamadrayas (16.7%), M. mulatta (16.3%), S. sciureus (10%), and Rhinopithecus roxellana (9.5%), with 5 ribosomal internal transcribed spacer (ITS) genotypes: 2 known genotypes (D and BEB6) and 3 novel genotypes (MH, XH, and BSH). These findings indicated the presence of zoonotic potential of Cryptosporidium spp. and E. bieneusi in NHPs in Qinling Mountains. This is the first report of C. andersoni in NHPs. The present study provided basic information for control of cryptosporidiosis, giardiasis, and microsporidiosis in human and animals in this area.

Stemphylium lycopersici에 의한 고려엉겅퀴 점무늬병의 발생 (Occurrence of Leaf Spot Caused by Stemphylium lycopersici on Cirsium setidens in Korea)

  • 최효원;김석구;홍성기;이영기;이재금;김효원;이은형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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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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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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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15년 8월경 강원도 영월군의 고려엉겅퀴 재배 농가에서 잎에 소형 점무늬 증상이 발생하였다. 초기에는 고려엉겅퀴 잎에 회갈색 내지 갈색의 작은 점이 나타나며, 병이 진전되면 부정형의 진한 갈색의 병반으로 커지면서 크게 확대되고 결국 잎 전체가 진한 갈색 내지 흑색으로 변하였다. 병든 잎에서 Stemphylium균이 분리되었으며, 분생포자 크기와 분생포자경의 길이 등을 고려한 균학적 특성에 의해 Stemphylium lycopersici 혹은 Stemphylium solani, Stemphylium xanthosomatis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Ribosomal internal transcribed spacer (ITS) 영역, elongation factor 1 alpha (EF-$1{\alpha}$), glyceraldehydes-3-phosphate dehydrogenase (gpd), vacuolar membrane ATPase catalytic subunit A gene (vmaA)와 vacuolar biogenesis gene (vpsA) 사이의 noncoding 영역을 대상으로 한 다자위 염기서열 분석에 의해 분리균은 모두 S. lycopersici로 확인되었다. 고려엉겅퀴 잎을 대상으로 상처구와 무상처구로 나누어 분리균의 포자 현탁액을 접종하여 병원성을 확인한 결과, 접종 3일 후부터 상처의 유무에 관계없이 분리균을 접종한 부위에서 병반이 관찰되었다. 따라서 본 결과를 토대로 본 병을 S. lycopersici에 의한 고려엉겅퀴 점무늬병으로 명명하며, 고려엉겅퀴 점무늬병의 발생을 국내 최초로 보고한다.

클로탈라리아 시들음병을 일으키는 Fusarium udum의 특성 (Characterization of Fusarium udum Causing Fusarium Wilt of Sunn Hemp in Korea)

  • 최효원;홍성준;홍성기;이영기;김점순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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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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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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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클로탈라리아는 국내에서 토양개량을 위한 질소고정, 토양침식 감소, 잡초 및 선충 억제를 위해 풋거름작물로 이용하고 있다. 2014년, 클로탈라리아를 풋거름작물로 재배하는 완주 지역의 포장에서 시들음 증상이 관찰되었다. 감염된 식물체의 잎은 아래잎부터 황화 되면서 시들기 시작하였고, 위쪽 잎도 황화 되었으며, 결국 식물체는 완전히 고사하였다. 감염된 식물체 줄기에서 어두운 색의 자낭각이 다수 관찰되었고, 이 자낭각으로부터 자낭포자를 단포자 분리하여 6개 균주를 분리하였다. 균학적 특성에 의해 분리균은 Fusarium udum(완전세대: Gibberella indica)로 동정되었다. 대형포자의 정단세포는 대부분 갈고리 모양으로 굽어 있고, 소형포자는 단경자에서 false head 상으로 형성되었다. 후벽포자는 균사에서 단일 혹은 무리지어 풍부하게 형성되었다. 이와 같은 동정 결과는 translation elongation factor 1 alpha(TEF), calmodulin (CAL), histone 3 (HIS3)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으로 재확인되었다. 그 결과, 분리 균주는 NCBI GanBank에 등록된 F. udum과 TEF 유전자는 94.4~96.2%, CAL 유전자는 99.7%, HIS3 유전자는 99.6~99.8%의 상동성을 보였다. 클로탈라리아와 두 품종의 콩을 대상으로 포자현탁액을 토양에 관주 접종하여 병원성 검정을 수행한 결과, 접종 14~21일 이내에 접종한 클로탈라리아와 태광콩에서 병징이 관찰되었다. 따라서 이 병을 F. udum에 의한 클로탈라리아 시들음병으로 명명하고자 제안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