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ulticultural Exper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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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결혼이민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경험에 관한 연구: 인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ultural Adaptation Stress Experience of Female Marriage Immigrants: Focused on the Healthy family support centers an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s in Incheon)

  • 박길순;이은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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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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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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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여성 결혼이민자의 한국문화에 관한 적응과정과 스트레스 경험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그에 대처하는 삶의 경험과 의미를 탐색하기 위한 질적연구이다. 참여자는 인천시 ◯◯구에 소재하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결혼생활 5년 이상된 여성 결혼이민자 5명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Braun & Clarke의 주제 분석기법 6단계를 활용하여 중점주제 3개, 하위주제 13개가 도출되었다. 연구 결과 첫째, 여성 결혼이민자가 한국생활에서 경험한 문화차이(일상생활문화, 전통성, 가족관계) 둘째, 여성 결혼이민자의 경험한 문화적응과정(어려움과 두려움-문화차이 이해-극복노력) 셋째, 여성 결혼이민자의 경험을 통한 문화적응이란 모국과 한국문화에서의 생활방식 차이를 알고 한국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려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 실천함으로써 한국의 생활방식이 자연스럽고 익숙해짐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여성 결혼이민자의 성공적인 문화적응을 위한 실천적 개입방안을 제시하였다.

한국 이주배경 청소년의 이주경험과 정신건강 (Understanding of migration experiences and mental health among Korean immigrant youth)

  • 유비;최정태;손예진;김기현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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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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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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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총체적 이주경험은 그간 실천적 학문적으로 충분히 논의되지 못해 왔다. 국외 실증연구들의 결과와 이론적 논의에 의하면 이주와 연관되어 출생지에서 경험하는 유수기간 및 유수기간 내 동거인의 차이와 이주 이후의 거주기간, 가족과 또래의 지지 등 정주지 사회에서의 경험은 이주경험이라는 큰 틀에서 설명될 수 있는 것이며, 이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이에 본 연구는 탐색적 시론적인 연구로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이주이전 경험과 이주이후 경험 그리고 우울, 불안, 자살생각 등의 부정적 정신건강문제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이주이전의 유수기간과 유수기간 내 주 양육자 이외 친척, 형제, 친구와의 동거여부는 이주이후 또래와 가족의 지지 및 한국문화적응 수준과 마찬가지로 현재의 부정적 정신건강문제들과 연관성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 실천적 함의 등을 논의하였다.

선교사 자녀의 TCK(Third Culture Kids)로서의 민족정체성 겪음에 대한 본질 탐색 (Exploring the Essence of Missionary Kid's Experience of Ethnic Identity as TCK(Third Culture Kids))

  • 문미경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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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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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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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교육을 위해 재입학하는 선교사 자녀들의 타국에서의 민족정체성 관련 본질적인 경험을 이해하기 위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대학교육을 목적으로 귀국한 선교사 자녀(MK)들은 본국으로 재입국해 학업을 감당하게 되면서 적지 않은 적응 관련 여러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역문화 충격을 겪는 연구 참여자의 한국 입국 이전의 정체성 관련 본질적 경험을 이해하기 위한 질적 연구로 심층면담을 주 연구 방법으로 시행하였다. 연구의 방향과 주제를 정하기 위해 두 차례의 예비조사(2016년, 2019년)를 했고, 한국 교육과정을 경험하지 않은 선교사 자녀 10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연구 참여자와는 두 번의 심층면담과 한 차례의 비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질문지는 예비조사와 선행 연구 등을 토대로 하여 4개 영역-언어, 문화, 집단, 장소 -을 발굴해 정체성 경험을 탐색했다. 더불어 도식면담 자료, Phinney(1992)의 민족 정체성 검사 도구를 이용한 설문조사, 연구 참여자 부모와의 비대면 설문조사, 자기보고식 정체성 그래프로 풍성한 연구 결과가 도출되도록 했다. 결론 및 제언 : 연구 결과, TCK로서 선교사 자녀들은 네 개의 영역 관련해 나라간 이동과 이탈과 불일치를 순차적으로 겪으면서 정체성 혼란에 이름을 알 수 있었다. 결국, TCK인 MK는 네 개의 영역과 관련해 주로 '소수자'로 남아 있기 때문에 정체성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는 MK의 재적응을 위해 한국대학 입학 전에, 한국 방문 경험 및 다수가 되는 떼(school) 경험을 제공해 주는 것의 의미와 가치의 중요성을 밝힘으로써, 다문화 배경 경험이 있는 TCK인 선교사 자녀뿐 아니라 이주 배경이 있는 학생들의 정체성 문제를 이해하고 도울 토대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월엄범오위'의 사례에 나타난 전통적 천문관에 관한 판단 유형: 4개 집단간 비교 연구 (Patterns of Reasoning Regarding the Korean Traditional Interpretation of Planet Occultation by the Moon: A Comparative Study among Four Groups)

  • 오필석;최승언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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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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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8-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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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월엄범오위(月掩犯五緯)의 사례에 나타난 전통적인 천문관(天文觀)에 관하여 중학생(164명), 고등학생(157명), 대학생(172명) 및 일반인(139명)의 판단 유형과 판단 이유를 조사, 비교하였다.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 월엄범오위에 대한 전통적인 해석 방식에 동의하는 응답자들이 15.7%, 동의하지 않는 응답자들이 38.1%, 분명히 말할 수 없다는 응답자들이 46.2%이었다.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대학생들이 전통적인 천문관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여 과학적으로 옳은 판단을 내린 반면, 그와 같이 판단한 중학생들의 비율이 가장 적었다. 둘째 , 전통적인 천문관을 판단하는 데에는, 응답자들의 집단이나 판단 유형과는 관계없이, 자연관과 과학관이 공통적으로 중요한 판단 이유가 되었다. 특히,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자연관과 유사한 관념을 지니고 있는 응답자들이 많았으며,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다수의 경험적 자료와 실험을 통한 증명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셋째,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이 다른 집단에 비해 자연관이나 과학관과 같은 형이상학적인 믿음을 더욱 중요하게 고려하는 반면, 중학생들과 일반인들은 자신들의 개인적 경험을 상대적으로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넷째, 응답자들의 사회적 경험과 과학 지식 또한 전통적인 천문관을 판단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었다. 하지만, 응답자들의 과학 지식의 차이가 판단 과정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론들은 개인의 사고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다양하며, 그들이 속한 집단이 공유하고 있는 사고의 방식 또한 서로 다르다는 것을 잘 말해 준다. 따라서, 다문화적인 환경을 고려한 과학 교육과 연구가 필요하다. 또, 학생들의 자연관과 과학관과 같은 형이상학적인 믿음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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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어린이 문학에 대한 독자반응 연구 -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 (A Study of Readers' Responses on Children's Books about Multiculturalism: Focusing on the Children of Families with Immigration Background)

  • 임여주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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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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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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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Brooks와 Browne의 '문화에 바탕을 둔 독자반응이론(Culturally Situated Reader Response Theory)'에 근거하여 한국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자신의 삶과 비슷한 이야기를 다룬 문학작품을 읽어나가며 자신의 삶을 인식하고 자아정체성을 확립해나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연구자는 10세에서 16세 사이의 다문화가정 자녀 여섯 명과 세 차례에 걸쳐 네 편의 다문화 문학 텍스트를 읽었다. 연구에 사용된 텍스트는 이야기그림책 "함께 걷는 길"과 어린이소설집 "까만 달걀"에 실린 단편소설 세 편이다. 어린이들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외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한국인과 외국인 사이의 정체성, 다문화(이중문화)로서의 정체성 등 자신만의 고유한 민족정체성을 바탕으로 작품 속 등장인물의 감정에 공감하거나 작품을 통해 드러난 한국사회의 인종차별에 분노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텍스트는 어린이들이 자신을 비추어볼 수 있는 거울의 역할을 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하여 고민하고 재구성하며, 숨겨왔던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어린이들은 텍스트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무력함과 밝지 않은 결말에 불만을 표했으며, 보다 긍정적인 성향의 다문화 배경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야기와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선주민 한국인 어린이가 평화롭게 어울리는 이야기를 책에서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숲교육(숲활동)에 대한 유아교사와 예비유아교사의 지식개념 연구 (A Study of Forest Education Concept Mapping of Pre-Service Teachers and In-Service Teachers' for Young Children)

  • 이연선;견주연;이시은;이소영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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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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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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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유아교사와 예비유아교사들을 대상으로 '숲교육'에 대한 교사의 지식 내용과 수준을 분석하여 그들의 현 지식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숲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사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해보고자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B시에 소재한 유아교사 39명과 3, 4년제 유아교육과에 재학 중인 예비유아교사 60명, 총 99명을 대상으로 상위개념의 수, 내용요소에 따른 수, 종속 개념의 수, 특성, 위계, 밀도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교사와 예비유아교사 모두 '숲교육'에서 '자연(숲)'의 개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둘째, 유아교사의 '숲교육'에 대한 상위개념에서 종속개념은 '생명', 위계는 '치유'와 '생명', 특성화 점수는 '숲 체험'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밀도는 1.00에서 4.80의 범위로 나타났다. 셋째, 예비유아교사의 '숲교육'에 대한 상위개념에서 종속개념은 '자연(숲)', 위계는 생명과 자연(숲), 특성점수는 '자연(숲)'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밀도는 1.00에서 6.78의 범위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기초하여 '숲교육'에 대한 교사의 지식과 지식수준의 문제점 진단 및 '숲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사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숲유치원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사전교육과 재교육에 기초자료를 제공하여, 숲교육이 올바르게 실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

국제 결혼한 남성들의 생애사 연구: 7인의 새로운 디아스포라(neo-diaspora) 이야기 (A Study on the Biography of Men in International Marriage - A Story of Neo-diaspora of Seven Men -)

  • 이근무;김진숙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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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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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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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국제결혼을 선택한 국내 남성배우자들의 결혼동기와 배우자와의 관계형성 내용과 과정 그리고 질적인 변화 등을 생애사 연구방법(Biography research method)으로 접근하여 그들의 구체적 경험세계를 살펴보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에는 국제결혼을 한 10명의 국내 남성 배우자들이 참여했고 연구참여자들과의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구참여자들의 결혼동기는 도구적 성격이 강했다. 연구참여자들은 동업자 관계를 유지하다 교환가치가 비동등해지자 긴장과 갈등이 생성되었고 이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혼인관게가 종료되기도 했고 유지되기도 했다.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연구참여자들은 자기의 문화를 해체한 후 배우자 문화와의 접점에서 이를 재구성했고 그후 새로운 디아스포라적 위치로 자리이동을 했다. 연구의 함의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을 지구화 시대의 새로운 디아스포라(neo-diaspora)로 보는 관점의 학문적 필요성을 역설했고 제언에서는 문화간 교육(intercultural education)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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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아르바이트 유학생의 차별경험 -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 접근 - (Experience of Korean-Chinese Part-time Job Students in Korea - Approach to the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of Colaizzi-)

  • 정림;최원규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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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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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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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조선족 아르바이트 유학생의 차별경험과 의미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조선족 아르바이트 유학생 9명을 대상으로 2022년 5월부터 6월까지 심층면담 후 자료를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생활비 마련과 효율적인 적응을 위한 새로운 도전, 둘째, 가시덤불 가득한 이 길, 셋째, 차별을 넘는 적응에 노력, 넷째, 아르바이트를 통한 성장과 관계맺음에 기회로 드러났다. 이 경험은 조선족 아르바이트 유학생에게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뿐만 아니라 자신이 더 성장하는 과정이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유학생과 조선족인 이중신분으로 다중차별을 받고 있다. 그들의 조선족 신분은 아르바이트 과정에서 더 지향적인 차별경험을 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그들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조선족 유학생은 차별경험을 받아드리고 유학생활에 적응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우리는 향후 다문화사회의 발전으로 조선족 아르바이트 유학생의 근로인권보장의 교육과 도움이 필요하다.

학교 내 다양성 문제 해결을 위한 교사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 미국 스미스소니언 과학교육센터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f a Teacher Professional Development Program for Addressing Diversity Issues in School: The Case of Smithsonian Science Education Center)

  • 이현주;박병열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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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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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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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다양성과 관련된 문제는 글로벌 시대의 도래와 함께 사회 전반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로 다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이슈는 교육의 영역에서도 강조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교육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왔던 사회적 그룹들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요구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학교 내 다양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우리나라 교육에서 다양성 문제를 다루기 위해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미국 스미스소니언 과학교육센터의 프로그램 내용과 2019년-2020년도에 참여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해당 프로그램은 다양성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 문제 상황과 원인에 대해 그 의미를 심도 있게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며, 목표와 실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결과 예상을 통해 평가 및 수정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의 특징을 보였다. 이러한 특징은 참여자들에게 학습과 경험,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의 설정에 있어서 의미있는 효과를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내용은 우리나라 교육이 현재 그리고 앞으로 직면하게 될 학교 내 다양성 문제를 다루기 위한 방안을 구상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한국거주 중국동포의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현상학적 탐구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volunteering experiences of Chinese-Korean in South Korea)

  • 황해영;김영순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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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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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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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한국거주 중국동포들의 봉사활동에 왜 참가하게 되었으며 그들은 봉사활동을 통하여 어떠한 경험을 하며 경험의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한 연구이다. 연구를 위하여 중국동포 집거지역에서 봉사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중국동포 8명이 참여하였으며 심층면접과 참여관찰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수집한 자료에 대하여서는 Giorgi의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방법에 따라 자료를 범주화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한국거주 중국동포의 봉사활동 경험의 본질에 대하여 3개의 주제묶음을 도출하였다. 이들은 봉사활동을 통하여 주류사회에 의하여 훼손되고 낙인화 된 이미지 개선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봉사활동을 통하여 자존감이 향상되었으며 정보를 얻고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을 받았다. 또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한국사회에 대한 책임감이 증가하고, 한국에서의 자신들의 위치를 재정립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글로번 시민으로 가능성을 꿈꾸고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거주 중국동포의 봉사활동 경험의 본질에 대해 논의하고 이주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가 다문화사회 통합에 긍정적으로 기여함을 밝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