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enyanthes trifoliata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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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식물 적용에 따른 영양염류 동태성 분석: 조름나물의 부영양화 제어 효과를 중심으로 (An Analysis of Nutrients Dynamics with the Planting of Endangered Species: Focusing on the effects of eutrophication control for Menyanthes trifoliata)

  • 최윤의;함은경;김민;전진형
    •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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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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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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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nutrients dynamics depending on biomass of Menyanthes trifoliata L., the endangered species, in a small closed-type wetland. In order to understand dynamics between Menyanthes trifoliata L. and eutrophication, causal loops and stock-flow diagram were constructed. The result of the model simulation was matched well with monitoring data (Menyanthes trifoliata L. biomass, TN, TP, DO). The model was simulated with 3 scenarios. In case of scenario 1, the initial value of biomass was 0mg/L, and the eutrophic state period was 77 days. In case of scenario 2, the initial value of biomass was 35.8 mg/L, and the eutrophic state lasted for 13 days. In case of scenario 3, the initial value of biomass was 71.6 mg/L, and the eutrophic state was nonexistent. The scenario 3 was selected as planting plan of Menyanthes trifoliata L. Through this study, planting design with an endangered plant was developed to control eutrophication in small closed-type wetland.

멸종위기식물인 조름나물의 섭식자로서의 주홍박각시 (Elephant Hawk-Moth (Deilephila elpenor L.) as a Herbivore of the Bog-bean (Menyanthes trifoliata L.), an Endangered Plant Species)

  • 김재근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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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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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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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최근 멸종위기식물인 조름나물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지만, 조름나물의 위해인자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최초로 실험 결과를 통해 조름나물에 대한 위해인자로서 주홍박각시의 생육 및 섭식 특성을 밝혔다. 6마리의 주홍박각시 애벌레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이들의 성장에 따른 몸무게 변화와 먹이 선호도, 조름나물 섭식량을 조사하였다. 주홍박각시 애벌레가 번데기로 용화하는 데는 약 27일이 소요되며, 그때의 몸무게는 4-7.5g이었다. 주홍박각시 애벌레의 먹이 선호도는 조름나물, 봉선화, 개머루, 담쟁이덩굴 순으로 나타났다. 애벌레 동안의 총 섭식량을 모델을 이용해 계산한 결과 11-30g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름나물 순군집 면적 $0.03-0.08m^2$에 해당한다. 본 연구를 통해 주홍박각시는 멸종위기종인 조름나물에 대한 잠재적인 위해인자임이 확인되었으며, 주홍박각시의 분포 범위를 고려할 때 멸종위기종인 조름나물의 보전과 복원 계획에 주홍박각시의 선제적 관리가 포함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Heterostyly and pollen dimorphism of Menyanthes trifoliata

  • Hye-Rin KIM;Kweon HEO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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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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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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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Menyanthes trifoliata L., a heterostyly plant, is an endangered species in Korea. Floral morphology has been published for M. trifoliata, but few works have concentrated on pollen dimorphism differences accompanied by floral dimorphism. Here, we conducted a comparative morphological study of two morphs to investigate a dimorphism system with Korean populations. Pollen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were observed with a light microscope and a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For the pin type, pollen size is 36.01 ± 2.01 ㎛, whereas for the thrum type it is 41.28 ± 2.58 ㎛ in terms of the equatorial diameter. The two morphs have a small apocolpium field at 5.62 ± 0.30 for the pin type and 6.24 ± 0.70 for the thrum type. The configuration of the aperture was tricolpate with a striate ridge in the two morphs. However, they have different pollen shapes and sizes, stigma shapes, and apocolpium sizes. M. trifoliata only has different pollen sizes and shapes between European populations and Korean populations. Nevertheless, Korean populations also show pollen dimorphism correlated with their floral dimorphism.

조름나물 삽목 시 지하경의 길이와 마디 수에 따른 증식효율 (Effects of Rhizome Length and Node Numbers on the Proliferation of Menyanthes trifoliata Cuttings)

  • 이광문;김재근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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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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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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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멸종위기종인 조름나물의 삽목 증식 시, 지하경의 길이 및 마디 수에 따른 증식 효율을 살펴보기 위해, 조름나물 지하경의 길이와 마디 수를 다양하게 만들어 삽목한 후 생장량을 비교하였다. 지하경의 길이 생장과 부피 생장은 긴 길이의 삽목 조건(10-18cm)에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상대 길이 생장은 짧은 길이(2-4cm)와 중간 길이(4-10cm)에서 더 높은 값을 보였으며, 상대 부피 생장은 중간 길이(4-10cm)에서 가장 높았다. 삽목에 이용한 지하경의 마디 수는 생장량의 증가에 기여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 조름나물의 지하경 삽목은 4-10cm의 길이에서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름나물이 서식하는 동해안 석호 습지인 선유담의 생태적 특성 및 보전방안 (The Ecological Characteristics and Conservation Counterplan of Menyanthes trifoliata Habitat in Floating Mat in Korean East Coastal Lagoon, Sunyoodam)

  • 김흥태;이광문;김재근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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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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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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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동해안 석호 습지인 선유담에서 조름나물이 서식하는 부유성 매트를 중심으로 조름나물 서식지의 생태적 특성을 밝히고,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식생학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부유성 매트의 조름나물 서식지를 중심으로 방형구를 이용한 식생조사를 수행하였다. 부유성 매트의 두께 및 수위, 깊이별 유기물 함량을 조사하였다. 표층수의 pH, DO, EC, TDS를 측정하고, 인산, 질산, 암모늄, Ca, K, Na, Mg의 양을 분석하였다. 선유담에는 총 78분류군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부유성 매트의 조름나물 서식지에서 조름나물의 평균 피도는 62.6%, 평균 shoot 밀도는 71.2개/$m^2$로서 중요한 수반종은 갈대였다. 부유성 매트의 평균깊이는 조름나물 순군락에서 26.5cm, 갈대-조름나물 군락에서 68.9cm였으며, 매트 아래 수위는 각각 106.5cm와 17.7cm였다. 매트의 유기물 함량은 아래로 내려갈수록 감소하여 5cm 깊이에서는 73.7%, 이후 40cm 깊이까지는 43.5~54.6%, 40~60cm 깊이에서는 19.3~21.3%의 범위를 보였다. 표층수의 pH, DO, EC, TDS는 각각 5.06, 46.1%, 59.4 ${\mu}s/cm$, 29.3 mg/L였다. 물에서 인산, 질산, 암모늄의 농도는 각각 47.2, 9321, 15.9 ${\mu}g/L$였으며, Ca, K, Na, Mg의 농도는 11.1, 1.5, 15.1, 11.3 mg/L으로 확인되었다. 습지형 석호인 선유담의 조름나물 서식지는 Hewett의 분류에서 저지대 군락의 일종에 해당한다. 선유담 습지의 조름나물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하여 개방수면의 확보, 관찰로 설치, 오염물 유입을 막기 위한 주변 농지로부터의 유입수 차단이 필요하다.

서식 기질과 동반종이 조름나물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abitat substrates and companion plants on the growth of Menyanthes trifoliata)

  • 이광문;김재근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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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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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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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조름나물(Menyanthes trifoliata L.)은 주로 산지습지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멸종위기 식물로, 인간에 의한 교란과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감소되고 있다. 생물의 서식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환경과 종간경쟁이 있으므로 조름나물의 분포가 제한되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서식 환경 뿐아니라 함께 서식하는 다른 종의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서식 기질과 동반종이 조름나물의 서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서식기질로는 물이끼 매트와 논흙을 두었으며, 각 조건에서의 식생과 조름나물의 생장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물이끼 매트에서 조름나물의 상대피도가 높았으며, 조름나물보다 초고가 큰 종은 적었다. 반면, 논흙에서는 많은 종이 조름나물에 비해 높은 초고를 보였다. 조름나물의 최대 피도는 물, 물이끼 매트, 논흙 조건 순으로 낮아졌다. 이를 통해 조름나물은 식물 간의 경쟁에 의해 생육이 제한됨을 확인하였다. 조건 간 조름나물의 초고는 큰 차이가 없어, 조름나물은 위로 성장하여 경쟁력을 키우기 보다는 다른 식물이 잘 살지 못하는 곳으로 지하경을 확장하여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결과 조름나물의 보존 또는 서식지 조성을 위해서는 조름나물 이외의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는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함을 제안한다.

조름나물의 성장에 미치는 서식 기질의 영향 (Effects of Habitat Substrates on Growth of Menyanthes trifoliata)

  • 이광문;김재근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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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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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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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우리나라에서 멸종위기 식물인 조름나물(Menyanthes trifoliata L.)은 긴 지하경을 가지는 다년생 정수식 물이며, 양분이 적은 이탄습지 또는 산지 호수의 가장자리에 주로 서식한다. 조름나물의 복원 시 적절한 서식지 기질을 결정하기 위하여, 양분 함량이 다른 물, 물이끼 매트, 논흙을 기질로 사용한 메조코즘을 조성하여 조름나물의 성장을 조사하였다. 논흙의 경우에는 침수와 포화습윤 조건으로 나누어 조성하였다. 각 조건마다 약 10cm의 지하경을 심고, 피도, 잎의 면적, 잎의 개수, 지하경의 무게를 측정하였다. 각 변수들은, 양분이 적은 수경 재배와 물이끼 매트에서 8월경에 최고치를 보이다가 감소하였다. 양분이 많은 논흙에서는 10월까지 계속 성장하여 모든 변수에서 시작 때의 2배 이상으로 성장하였다. 지하경의 무게는 위의 기질 조건 각각에서 49, 77, 239, 312g으로 증가하였다. 본 실험결과는 조름나물이 자연에서는 양분이 적은 곳에 서식할지라도 단독으로 자라는 조건에서는 양분이 많은 환경에서 더 잘 자란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는 조름나물의 서식 기질에서의 기본적인 생태적 지위와 실제적인 생태적 지위가 다름을 의미한다. 조름나물의 성공적인 복원을 위해서는 조름나물의 서식지를 제한하는 다른 요인과 생존 전략을 밝히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식재모듈을 활용한 조름나물(Menyanthes trifoliata L.) 인공서식지 조성의 효과 (Effects of an Artificial Habitat Creation of Menyanthes trifoliata L. Using Planting Module)

  • 허진옥;김흥태;김철민;배연재;김재근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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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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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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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멸종위기종인 조름나물의 인공서식지 조성을 위해 식재 모듈을 이용하여 호수의 가장자리에서 개방수면으로 생장하는 조름나물의 서식 유형을 재현하였다.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고, 관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형태의 서식지를 조성할 목적으로 메조코즘 실험을 수행하고 3년간 모니터링 하였다. 또한 조름나물 식재 모듈이 사용된 메조코즘이 수서 대형무척추동물에게 서식지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식재 모듈은 상토와 펄라이트, K-SOIL(바텀애쉬를 활용한 인공경량토양)로 기질 조건을 달리하였고, 이 모듈은 크기가 다른 2종류의 습지박스($1170{\times}2250{\times}300mm^3$, $900{\times}1360{\times}190mm^3$)에 설치되었다. 모니터링 결과 조름나물은 잎의 수와 피도에 있어서 기질 조건과 습지박스 크기에 의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잎의 수는 상토(평균 23개)와 K-SOIL(평균 28개) 조건에서는 유사한 생육상태를 보였지만, 펄라이트(평균 2개)에서는 생육이 불량하였다. 또한 큰 습지박스의 조름나물이 작은 습지박스의 조름나물에 비해 더 많은 잎을 가졌다(p=0.015). 피도와 지하경의 길이, 지하경의 수에 있어서도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1,145개체를 포함한 수서 대형무척추동물 21개 분류군이 조름나물 메조코즘 내에 서식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다양도 지수 및 정착 지수 값 또한 주변 인공습지를 대상으로 한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조름나물 메조코즘은 수서 대형무척추동물에게 충분히 서식지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식재 기질로 상토와 K-SOIL을 사용하고, 조름나물이 생장할 수 있는 개방수면이 확보되도록 모듈을 설치하며, 수심이 약 30cm가 되도록 관리한다면 식재모듈을 이용한 조름나물 서식지 조성은 성공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