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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력과 연령으로 그룹화한 유방암 환자에서 비만이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Obesity on Survival Rate and Disease-free Survival Rate of Breast Cancer Patients sub-classified according to Reproductive History and Age)

  • 오영경;황선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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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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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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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유방암 환자를 출산력과 연령으로 그룹화한 후 비만에 따른 생존율과 무병생존율을 비교분석하여, 비만 여부가 유방암 환자의 예후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동안 서울 일개 종합병원에 유방암으로 내원한 4181명의 환자였으며 2015년 5월 30일까지 생존여부와 재발여부를 추적 조사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이다. 연구결과 전체 환자에 대해 출산경험이 없는 환자군이 출산경험이 있는 환자군보다 생존율이 낮았고(p=.000), 나이가 40세 미만인 환자군이 40세 이상인 환자군보다 생존율(p=.003)과 무병생존율(p=.000)이 낮았으나, 비만 여부에 따른 생존율과 무병생존율의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출산력이나 연령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그룹화한 후 분석한 결과 비만이 생존율과 무병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하위집단이 확인되었다. 출산력을 기준으로 분류한 환자군에 대해, 출산력이 있는 환자군 내에서 비만 환자의 생존율(p=.001)이나 무병생존율(p=.005)이 비비만 환자보다 낮았다. 연령을 기준으로 분류한 환자군에 대해서도, 나이가 40세 이상인 환자군 내에서 비만 환자의 생존율(p=.005)이나 무병생존율(p=.014)이 비비만 환자보다 낮았다. 연구대상자를 출산력이 있으면서 동시에 연령이 40세 이상인 환자들로 한정한 환자군 내에서도 비만 환자의 생존율(p=.000)이나 무병생존율(p=.003)이 비비만 환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유방암 환자 전체에 대해서는 비만이 생존율과 무병생존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출산력과 연령을 기준으로 그룹화한 후 하위집단 내에서 비교했을 때는 비만과 예후와의 관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기존 연구들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힘들었던 내용이므로 비만이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유방암 환자 하위집단에 대해 적절한 간호중재 방안이 마련되어야겠다.

한국문화에 따른 간호정립을 위한 기초조사연구 III -의료관을 중심으로- (A Study of the Construction of Nursing Theory in Korean Culture - View of Medicine-)

  • 박정숙;오윤정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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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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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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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his is a study for the construction of nursing care based upon the Korean attitude toward medicine. Factors which were investigated include the source of nursing care, the reason for choosing care, the type of heath care chosen, the accessability of caregivers, and the desired location of death. The population examined in this study consisted of 517 adults distributed in six large cities and 191 adults from five rural communities. Data was analyzed using frequency, percent, Cronbach alpha, $X^2$ - test, t - test, F - test and scheffe post hoc contrast with an SAS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1. Among sources of nursing care used, first rank rated-pharmacy(54.4), private hospital(18.2), general hospital(8.4), folk remedies in house (5.0), chinese hospital(2.8), prayer(2.8) and others(8.4), and the reasons for choosing nursing care rated 'the easiest method' (63.6), 'the best method'(15.7), 'reliable'(10.8) and 'lower cost burden'(4.6) in order of preference. 2. The type of nursing care chosen rated western medicine(6.80), chinese medicine(6.15), folk remedies(5.46), faith remedies(3.51) and divination remedies (1.41).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effect recognition degree to various kinds of medicine. 3. The difference of the type of nursing care chosen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showed that urban residents were higher than rural community residents(t=2.15, p=0.0320) in western medicine, and urban residents, women, and singles were higher than rural community residents(t=2.04, p=0.0414), men (t= -2.89, p=0.0039), and married(t=2.50, p= 0.0126) on folk remedies. With repect to age and education those 21-30, under 20 and 31-40, graduated from college and graduate school were higher than above 51, above 61 (F = 7.76, p = 0.0001), graduated from elementary school(F=4.39, p=0.0006) on folk remedies. In other categories, rural community residents, women, younger people. Christians were higher than urban residents ( t = -2.73, p=0.0305), men(t= -4.15, p=0.0001), older people (F=2.48, p=0.0307), Catholic, Buddhist, or atheist (F= 70.18, p=0.0001) on faith remedies. Those graduated from high school and Buddhist were higher than unschooled, graduated from middle school(F=3.18, p= 0.0075), atheist, Catholic or Christian(F=18.32, p=0.0001) on divination redemie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concerning age and education level. 4. The accessibility of caregivers rated 'caregivers should be nearby if the patients need them' (50.0), 'caregivers must be there all day (24 hours)' (39.6), 'caregivers must be there at night only'(5.0), 'caregivers must be there during the day only'(2.6), 'caregivers always should visit during visiting hours' 0.4), 'caregivers don't need to be there at all' (1.2). The frist rank of suitable caregivers were rated as spouse(66.6), mother(24.2), daughter (3.6), daughter-in-law(1.9), and the reasons of thinking thus were rated as 'the most comfortable' (81.5), 'people should correctly with regards to family they'(7.1), 'the easiest' (5.4), 'take good care of the patient' (5.1) and 'lower cost burden' (0.4). 5. The desired location of death rated as the following: his/her house (91. 6) to the hospital(8. 4). A person going to encounter death in the hospital wanted his house(78.5) over the hospital(21.5), and a person dieing in the hospital prefered his house(52.9) over the hospital(47.1) as a funeral ceremony place. The following suggestions are made based on the above results. 1. A sampling method that enhances the re presentativeness should be used in regional and/or national related research and replicated to confirm the result of this study. 2. This study should be used to understand the Korean view of medical centers and to meet the expectations of patients in Korean nursing. 3. Research on the Korean traditional view of humans and expectations of the sick, health and illness, and health behavior, the perception of dying, the decision to heal, and the view of general medicine should continue to be conducted continuosly so that Korean nursing theory can be advanced on these conce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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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혈액 중 중금속 모니터링 (The Monitoring of Heavy Metals in Human Bloods of Middle School Students)

  • 박희라;김미혜;권기성;김순기;허수정;김광진;염태경;최광식;김수연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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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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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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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1 혈액 중 중금속 분석방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GF-hAS를 이용하여 microwave digestion 방법과 혈액희석법의 검출한계 및 회수율을 비교 검토한 결과 혈액희석법이 검출한계 및 회수율이 우수하였으며, 표준시료(CRM)를 이용한 시험방법에 대한 검증에서 만족스런 결과를 나타내었음. 2.중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혈액 중 중금속함량을 GF-AhS를 이용하여 측정한 결과 납과 아연에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납의 함량은 남학생 약 4 ug/dL, 여학생 약 3 u즈d트으_로 WHO의 권고치 20 uUdL, 미국질병관리센터의 어린이에 대한 권고치 10 ug/dL에 미달하는 수준이었음. 3. 카드윰은 남, 여 모두 평균 0.06 ug/dl으로 WHO의 일반인 권고치 0.5 ug/dL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음. 4. 또한 아연의 경우 남학생 약 106 ug/dL, 여학생 약 93 ug/dL으로 혈청 정상치인 64-118 ug/dL에 해당하는 수치이었음 5. 구리는 남 $\cdot$ 여학생 모두 약 99 ufdL로 혈청 정상치인 80-121 ug/dL범위내로 나타났음. 6. 남$\cdot$녀 학생 중 빈혈집단과 정상인과의 중금속함량을 분석한 결과 여학생의 빈혈 집단에서 정상집단 보다 납 함량이 다소 높게 나타났음(P>0.05). 7. 혈액 중 납과 철분 간에 음의 상관관계가, 납과 아연간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었음(P<0.001).

보건진료소 고혈압 관리사업의 실태 (A Study on Hypertension Management of Community Health Practitioner Posts)

  • 권명순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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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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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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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농촌지역의 고혈압 관리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전국의 보건진료소 1,849개소를 모집단으로 하여 비례층화표출법에 의해 700개소의 보건진료소를 선정하여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2003년 3월 13일부터 5월 13일까지 두 달간 실시하여 수집된 205개의 설문지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보건진료원의 평균 연령은 42세였고, 근무경력은 11년에서 20년 사이가 62%를 차지하였고 20년 이상의 근무경력자도 17.2%로 나타났다. 교육수준은 간호대 3년제 졸업이 61.3%이고 대학원이상이 7.0%였다. 둘째, 조사대상지역의 생업별 지리적 특성은 농촌인 곳이 77.3%, 어촌이 14.7%이고, 행정적 관할인구는 501-1,000명이 44.3%였고, 실제적 관할인구는 501-1,000명이 53.3%였다. 65세 이상인구의 비율은 평균 26.7%이고, 담당하고 있는 리는 평균 4개이고, 마을건강원의 수는 평균 6명인 것으로 응답하였다. 셋째, 기타 고혈압 사업과 관련된 특성으로는 월평균 혈압측정자 비율은 평균 25.4%, 월평균 방문가구 중 고혈압 관리를 위해 방문하는 가구 비율은 평균 42.4%, 월평균 내소자 중에서 혈압으로 인해 보건진료소를 내소하는 비율은 평균 15.6%였다. 고혈압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운영협의회의 역할이 있다고 응답한 곳은 15.7%였고, 사업을 수행하는데 마을건강원이 도움된다고 응답한 곳이 52.7%이고 보건진료원 자신이 고혈압 사업을 수행하는데 능력이 충분하다고 응답한 곳이 76.2%였다. 보건지소와의 협조는 잘 된다고 한 곳이 43.4%, 안 된다고 한 곳이 56.7%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한 고혈압환자 예방사업 중에서 보건교육과 관련된 항목 중 보건교육내용선정과 교육시간선정은 보건진료원의 판단 하에 결정하는 경우가 50% 이상이었고, 1년 동안 4회 이상의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곳이 56.7%이며, 교육방법은 강의와 시청각 매체를 이용하고 주로 사용하는 시청각 매체는 비디오라고 83.6%가 응답하였다. 교육자료는 보건소에서 배부 받아 사용하는 경우가 64.5%였고 교육 후에 평가를 실시하는 곳은 22.1%였다. 고혈압환자 조기발견은 96.1%가 보건진료소를 내소하는 경우에 혈압측정을 통해 발견하였고, 89.3%는 가정방문을 통해 환자를 발견, 49.1%는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 및 일반자원으로부터 의뢰를 통해 환자를 발견하였다. 그 외에 집단 행사를 통해 환자를 발견하는 경우는 39.5%이고, 기존 자료를 통해 환자를 발견하는 경우는 35.7%였다. 다섯째,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한 고혈압환자 등록 및 관리사업에서 고혈압 환자만을 위해 전용기록지를 사용하는 곳이 35.6%이고, 50% 이상이 타의료기관에서 관리받는 환자까지 보건진료소에 등록해서 관리하고 있었다. 고혈압관리수첩은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34.8%였고 고혈압환자 관리를 위해 전산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는 68.5%이고, 사용용도는 월보작성이나 환자치료 및 추구관리를 위해 사용한다고 60%이상이 응답하였고 10.6%는미치료자를색출하는데사용한다고응답하였다. 여섯째, 모든 의뢰환자에게 의뢰서를 발급하는 경우가 22%이고, 반드시 회신서를 확인해서 환자기록지에 보관하는 경우가 26.2%였다. 그외에 민간의료기관과의 공식적, 비공식적인 의뢰체계를 구축한 곳이 64.7%였다. 고혈압환자 치료 및 추구관리에서 투약관리와 혈압 상태관리는 95% 이상이 수행하고 있었으나 생활요법 중에서 스트레스나 비만관리, 식이관리는 약 7%정도가 전혀 확인을 안 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작년 한해 동안 고혈압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경우가 약 30%였고, 고혈압 환자만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곳은 70.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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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조골 상실에 따른 상악 치아군 저항중심의 변화에 관한 유한요소해석 (Finite-element analysis of the shift in center of resistance of the maxillary dentition in relation to alveolar bone loss)

  • 성상진;김인태;국윤아;전윤식;김성훈;모성서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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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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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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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효과적인 교정치료계획의 수립을 위하여 치열군의 저항중심의 위치에 대한 평가는 필수적이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상악 치열군(4전치, 6전치, 14치아)에서 치조골 손실에 따른 저항중심의 위치변화를 조사해보고자 하였다. 상악 전치열 14개 치아와 치주인대 및 0 mm, 2 mm, 4 mm 손실된 치조골의 3차원 유한요소 모델을 제작하였고 각 치아군(4전치, 6전치, 14치아)별로 치관부를 협측, 설측호선 및 splint wire로 고정하여 치아군 모델을 제작한 후 상악 중절치의 절단연 중점에서 연장된 splint wire에 4전치와 6전치군에는 200 g, 14치아군에는 400 g의 후방 견인력과 압하력을 적용하여 저항중심의 수직적, 수평적 위치를 분석하였다. 4전치군에서 저항중심의 수직 위치는 치조골 0 mm, 2 mm, 4 mm 손실에 따라 중절치의 절단연에서 치근방향 13.5 mm, 14.5 mm, 15 mm, 수평 위치는 후방 12 mm, 12 mm, 12.5 mm, 6전치군에서는 치근방향 13.5 mm, 14.5 mm, 15.5 mm, 후방 14 mm, 14 mm, 14.5 mm, 14치아군에서는 치근방향 11 mm, 13 mm, 14.5 mm, 후방 26.5 mm, 27 mm, 25.5 mm에 위치하였다. 모든 치아군에서 저항중심은 치조골 손실에 따라 치근첨 방향으로 이동하였으나, 치조정과의 거리는 가까워졌고, 4전치군과 6전치군에서 저항중심은 치조골 손실에 따라 후방으로 이동하였으나, 14치아군에서는 치조골 2 mm 손실 시에는 후방으로 이동하였으나, 4 mm 손실 시에는 전방으로 이동하였다.

소아 복막 투석 환자에서 발생한 복막염: 단일기관에서 10년간의 경험 (Peritonitis in Children Undergoing Peritoneal Dialysis: 10 Years' Experience in a Single Center)

  • 이세은;한경희;정윤혜;이현경;강희경;정해일;하일수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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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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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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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복막염의 원인균과 항생제 감수성은 지역이나 병원에 따라 다양하다. 따라서 이에 대한 자료가 치료 지침의 수립에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는 최근 10년동안 복막 투석을 받은 소아 환자들에서 발생한 복막염의 발생 빈도와 원인균의 특성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방 법 :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복막 투석을 받은 110명의 소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복막 투석을 받은 환자 110명 중 57명에서 140례의 복막염이 발생하였다. 복막염의 발생 빈도는 0.43회/환자 년이었고, 2003년 이후로는 비슷한 빈도로 발생하고 있다. 60%의 환자가 복막 투석 시작 후 첫 1년 이내에 복막염이 발생하였고, 1세 미만에 복막 투석을 시작한 환아 7명은 모두 복막염을 경험하였다. 원인균으로 그람 양성균, 그람 음성균, 진균이 각각 58%, 38%, 4.1% 였고, 배양 음성률은 13.6% 였다. 그람 양성균 중에는 Staphylococcus, 그람 음성균 중에는Pseudomonas와Acinetobacter가 가장 많이 동정되었다. 그람 양성균중 56%가에는 1세대 cephalosporin에 감수성을 보였고, 그람 음성균 중 91%가 ceftazidime에 감수성을 보였다. 결 론 : 앞으로 복막염의 빈도를 더욱 감소시키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 영아에서 복막염이 더 잘 발생하였지만, methicillin에 대한 저항성은 2세 미만에서 유의하게 높지 않았다. 전국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경험적 항생제 사용 지침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난경(難經) 1-23난중(難中) 맥학조(脈學條)에 관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Pulse taking diagnostics of Nan Jing 1-23 Nan)

  • 김법진;박원환
    • 동국한의학연구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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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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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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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난경(難經)>은 <내경(內經)>의 사상(思想)을 보다 자세(仔細)하고 심도(深度)있게 문답(問答)을 가설(假說)하여 의난(疑難)을 해석하는 방식으로 편찬된 서적(書籍)으로써, 논술(論述)은 기초이론(基礎理論)을 위주로 하고, 또 일부 병설(病說)도 분석(分析)하였는데 그 내용이 간요(簡要)하며, 변석(辨析)이 매우 정미(精微)하게 되어있다. 그 중 1-23난(難)은 맥(脈)을 논(論)하고, 23-29난(難)은 경락(經絡)을 논(論)하고, 30-47난(難)은 장부(臟腑)를 논(論)하고, 48-61난(難)은 병(病)을 논(論)하고, 62-68난(難)은 혈도(穴道)를 논(論)하고, 69-81난(難)은 침법(鍼法)을 논(論)하였다. 특히 <난경(難經)>에는 진법(診法)으로써 오늘날까지 한의학의 맥진방법(脈診方法)으로써, 가장 많이 응용되고 있는 '독취촌구법(獨取寸口法)'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이에 본(本) 저자(著者)는 <난경(難經)>의 맥론(脈論)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난경지연구(難經之硏究)>를 중심으로 1-23난(難)에 나오는 맥론(脈論)들을 정리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팔십일(八十一) 난경중(難經中) 일난(一難)부터 삼십삼난(三十三難)까지의 맥학(脈學)에 관(關)한 조문중(條文中)에는, 백맥(百脈)이 조회(朝會)하고 그 시작(始作)과 끝이 되는 촌구(寸口)를 중심개념(中心槪念)으로 하고 정상적(正常的)인 생리적(生理的) 맥(脈)과 병적(病的)인 맥(脈)이 대비(對比)되면서 제시(提示)되어있다. 1. 십난(十難)에서 오사(五邪)와 강유(剛柔)의 이론(理論)과 각(各) 장부(臟腑)의 고유(固有)한 맥상(脈狀)이 등장(登場)하고 있다. 2. 십삼난(十三難)에서는 색(色)과 맥(脈), 형육(形肉)의 세가지 요소(要素)가 상응(相應) 또는 상승(相勝)하는가에 따라서 병(病)의 난(難) 역치(易治)를 결정(決定)한다고 하였다. 3. 십사난(十四難)에서는 맥(脈)을 손(損)(지맥(遲脈))과 지(至)(수맥(數脈))으로 구분하는데, 맥(脈)의 손(損)에 따른 이경(離經), 탈정(奪精), 사(死), 절명(絶命)의 구분(區分)과, 맥(脈)의 지(至)에 따른 이경(離經), 탈정(奪精), 사(死), 절명(絶命)을 구분(區分)을 설명(說明)하였다. 4. 십오난(十五難)에서는 현(弦), 구(鉤), 모(毛), 석맥(石脈)으로 사시(四時)에 따라서 맥(脈)이 다르다는 것을 말하였다. 이와같이 난경(難經)에서는 "독취촌구(獨取寸口)"의 맥법(脈法)을 명화(明確)하게 확립(確立)하였으며, <내경(內經)>의 이론(理論)을 더욱 다져서 진일보(進一步)시키면서도 <내경(內經)>과는 다른 독창적(獨創的) 이론(理論)을 제시(提示)한 것이 <난경(難經)>의 가치(價値)를 더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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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빈곤여성의 건강가치, 건강통제위성격 및 자아존중감과의 관계 (Value of Health, Multidimensonal Health Locus of Control and Level of Self-esteem in Low Income Mothers)

  • 이광옥;양순옥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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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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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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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As a product of poverty, health means the physical, mental and social instability caused by poverty. High mortality, high morbidity, and unsatisfied needs for medical care indicate the health condition of poor people. These indicators are related to the social and psychological property. This study is to develop an effective method of nursing in the poor family which is an essential unit in the nursing field of the community and to which a fundamental approach is need as a top priority. We can make such a study, though partially, by revealing the relationship among the Health-value, Health Locus of Contol, and the Level of Self esteem. We randomly sampled 243 women who are participating in the nursing department of the comnnity nursing centers in Seoul. We investigated by using questionaries and made an analysis on the result by SAS program. The result of this investigation can summarized as follows : 1. The average age of the subjects investigated is 43.4 and the participation rate in the economic activity is as high as 49.4%. Most of them are paid daily. The average members of the family are 4.28 persons, and 80.2% of which are nuclear families. The type of housing is as follows:51.4% are monthly-rent houses. Rent houses represent 23.5%. And 43.6% of the subjects graduate the high schools 2. The level of self-esteem possessed by the subjects is 37.17. The quality of task performance(3.46) and the morality(3.53) are low as compared with the other qualities. 3. In relation to the locus of control, internality is 22.39, the influence of powerrful others represents 20.24, and the effect of chance occurance is 16.41. 4. The orderings of value scale are the physical and mental health, comfortable life, happiness, mental peace, and pleasure. The lowest order is social recognition. 5. Considering in relation to the self-esteem and the locus of control, we found out that there is a negative relationship among the self-esteem, the influence of powerful others. The lower the level of self-esteem is, the higher the influence of powerful others is. There is also a negative relationship among the detailed items such as the qualities, and the positive attitude. 6. In a significant test in the general characters of the subjects and in the level of self-esteem, we can obtain the follwing results. The higher the economic level is, the higher the level of self-esteem is. And the higher the level of satisfaction with life is, the higher the level of self-esteem is. 7. In the locus of control, the higher the economic level is, the higher the internality is. 8. In the health-level, 75.72% represent the high health -level. And the group which has the low satisfaction with life represents the high level of health-value(81.6%). With these results, we can conclude that the level of self-esteem possessed by the poor women living in the city is high and that they have the multi-dimemsional health-value even though they are living in the poor condtions. Traditionally, the poverty has been recognized as an unfavorale factor in the health care. But this study shows that the poverty is no longer an unfavorale factor and, on the contrary, it has a potential power with which people can improve their health by possessing the high self-esteem and the high health value. The ultimate purpose which the nursing task of the community has is to make the patients keep and improve their own health. So, when the nurses approach the poor patients, the nurses should put an emphasis on the individual responsibilities of the patients, and respect their own health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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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시 초등학교 학동의 제 1대구치 치아우식 실태조사 연구 (A Study on the Conditions of Dental Caries on the First Molar in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H City)

  • 김응권;임순환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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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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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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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치아상실의 주 원인인 치아우식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구강병으로 인한 구강건강을 저해하는 요인이 없도록 구강보건사업을 계획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를 얻고자 경기도 화성시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02. 4. 1~4. 30일 까지 실시한 본 연구의 조사결과를 검토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피검자 수는 총 조사대상자 2710명 중 남자 1363명, 여자 1347명으로 남자가 높았다. 2. 1개 이상 우식 경험 영구치 보유자 수는 총 조사대상자 2710명 중 598명이며 남자는 274명, 여자는 324명이였다. 3. 피검 영구치아의 수는 총 6029개의 치아 중 남자는 2864개 치아, 여자는 3165개 치아로 여자가 더 많았다. 4. 우식 영구치아의 수는 총 피검 치아의 수 6029개의 치아 중 1106개의 치아이며 남자는 508개의 치아, 여자는 598개의 치아이다. 5. 우식치아에 대한 처치 영구치아의 수는 총 우식 영구치아의 수 1106개의 치아 중 170개의 치아로 15.4%이며, 남자는 67개의 치아로 13.2%이고, 여자는 103개의 치아로 17.2% 이었다. 6. 성별 영구치우식 경험률은 남.녀 모두 22.1%이며, 남자는 20.1%, 여자는 24.1% 이었다. 7. 성별 우식 경험 영구치율은 남.녀 모두 21.2%이며, 남자는 20.1%, 여자는 22.1% 이었다. 8. 성별 우식 경험 영구치 지수는 남.녀 모두 0.5개이며 남자는 0.4개, 여자는 0.5개 였다. 9. 성별 우식 영구치율은 남.녀 모두 86.7%이며 남자는 88.3%, 여자는 85.3% 이었다. 10. 성별 처치 영구치율은 남.녀 모두 13.3%이며 남자는 11.7%, 여자는 14.7% 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할 때 학동의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고 발생된 치아우식증을 조기에 치료하기 위하여는 모든 초등학교에 학교 구강 보건실을 설립하여 초등학교들이 구강병으로 인한 학업손실과 활동제한은 물론 이로 인한 영양장애의 불균형 등을 막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반드시 지역사회 공공 의료기관인 보건소 구강보건실의 핵심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특히 저 연령층에게 치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구강보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또한 본 연구는 모든 구강보건인력이 쉽게 이해하여 활용할 수 있는 구강검사 기준 및 구강보건 실태조사를 기획하고 수집한 자료를 정리하여 분석하는 과정에 필요한 실질적 보조자료를 얻는 방법이 구강보건 통계학의 핵심적인 내용이라는 것에 중점을 두었으며 각 변수간의 유의성 검증을 실시하지 않았으므로 차후 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경우 더 보완해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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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분만서비스 접근도에 따른 산과적 합병증 비교 (Obstetric Complications by the Accessibility to Local Obstetric Service)

  • 최영현;나백주;이진용;황지혜;임남구;이성기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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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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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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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획득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 232개 시군구 지역의 분만 및 합병증 청구 자료를 바탕으로 산모가 자신의 거주 지역 내 외에서 출산하는 비율과 산과적 합병증과의 관련성을 밝히기 위한 생태학적 연구이다. 산모가 본인의 거주 지역 밖에서 출산하는 비율인 관외분만율은 정도에 따라 저도 관외분만율 지역, 중등도 관외분만율 지역, 고도 관외분만율 지역으로 범주화하였으며, 산과적 합병증은 '유산, 자궁외 임신 및 기태임신에 따른 합병증율', '유산율', '자간증율'을 구하였다. 관외분만율에 따른 산과적 합병증의 일원배치 분산분석에서 저도 및 중등도 관외분만율 지역보다 고도 관외분만율 지역이 '유산, 자궁외 임신 및 기태임신에 따른 합병증율'과 '자간증율'이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p<0.05), 산과적 합병증 각각을 종속변수로 한 다중선형회귀분석에서 '유산, 자궁외 임신 및 기태임신에 따른 합병증율'은 고도 관외분만율 지역(분만서비스 접근 취약지역)이 기타 지역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1), '자간증율'은 고도 관외분만율 지역에서 그리고 1인당 지방세납입액이 낮은 지역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이 연구를 통해 분만서비스 접근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산모에서 산과적 합병증이 높음을 나타냈고 따라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세워져야 할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응급 대응 및 산전관리의 충실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대안이 정책적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 연구는 시군구를 분석 단위로 한 생태학적 연구이므로 산전관리 수진 및 산과적 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수준에서의 요인들까지 고려되지 못한 점은 이 연구의 한계점으로 가지고 있다. 따라서 추후 산전관리 및 산과적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는 산모 개인수준에서의 요인들까지 고려한 후속연구가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