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ediation effect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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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의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시설 돌봄 선호: 고독사 가능성 인식의 매개 효과 분석 (Perceived Social Support Among the Elderly People Living Alone and Their Preference for Institutional Care: Analysis of the Mediator Effect in the Perception of the Probability of Lonely Death)

  • 조혜진;이준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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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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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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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확장된(Expanding) Andersen 행동 모델(2002)에 기반하여 독거노인의 고독사 가능성 인식이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시설 돌봄 선호와의 관계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8년 서울시에서 실시한 노인실태조사에서 독거노인을 추출해 연구대상(n=676)으로 삼았으며, 지각된 사회적 지지를 독립변수, 시설 돌봄 선호를 종속변수, 고독사 가능성 인식을 매개변수로 Baron&Kenny(1986)의 3단계 매개 효과 분석을 위해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지각된 사회적 지지는 시설 돌봄 선호와 고독사 가능성 인식에 부적인 영향을, 고독사 가능성 인식은 독거노인의 시설 돌봄 선호에 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지각된 사회적 지지가 시설 돌봄 선호에 미치는 영향에서 고독사 가능성 인식은 부분 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의 목적과 주요결과에 따른 실천적 제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증가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시설 돌봄 선호의 가능성 요인으로 확인된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이 요구된다. 둘째, 고독사 가능성 인식은 시설 돌봄 선호의 심리사회적 요인으로 확인된 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고독사 준비를 위한 교육과 지원이 보다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결과는 노인돌봄 정책의 컨셉 중 하나인 "aging in place" 실현에 관한 논의의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라이프스타일 유형과 자기표현욕구가 비건화장품 구매의도에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사회적가치의 매개효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ects of Lifestyle and Self-Expression Desire on Vegan Cosmetics Purchase Intention: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Social Value)

  • 김정인;허철무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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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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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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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최근 기초화장품 트렌드로 클린화장품, 비건화장품 등이 새롭게 다양한 출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시장 내 성장하고 있다. 한동안 화장품의 성분에 대한 관심과 영향이 커지면서 기능성화장품, 코스메슈티컬화장품, 더마화장품이 신뢰를 얻고 인기가 있던 가운데, 효능 외의 요소를 소구하는 비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변화에 있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사회적가치의 영향관계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분석하고, ESG가 강조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 클린 또는 비건화장품의 소비가 일종의 자기표현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역할로써의 관계가 있을지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는 화장품 소비자를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유형과 자기표현욕구가 사회적가치를 매개하여 비건화장품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라이프스타일 유형을 외모지향형, 건강지향형, 유행추구형으로 구분하였다. 전국에 거주하는 화장품 소비자로부터 수집한 설문지 321부를 실증분석에 사용하였다. SPSS v26.0과 PROCESS macro v4.2를 사용하여 매개변수가 하나인 단일매개모형을 기반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외모지향형을 제외한 라이프스타일 유형인 건강지향형 및 유행추구형과 자기표현욕구는 사회적가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가치는 비건화장품 구매의도에 정(+)의 방향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외모지향형, 건강지향형 및 유행추구형의 모든 라이프스타일 유형과 자기표현욕구는 비건화장품 구매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회적가치는 외모지향형을 제외한 라이프스타일 유형 및 자기표현욕구와 구매의도 간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모지향 소비자는 사회적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외모 지향적인 소비자의 경우 비건화장품 구매 동기가 해당 제품과 관련된 사회적가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표준화계수를 이용한 상대적 영향력 크기 비교에서는 사회적가치를 매개할 때 자기표현욕구가 가장 크게 비건화장품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치고 건강지향형이 가장 작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학문적 함의로는 틈새 소비자 세그먼트, 중재 메커니즘 및 지속 가능성 고려 사항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행동 연구에 기여하고 있고 마케팅 전략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관행을 형성하는 화장품 산업 및 그 이상에 대한 추가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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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노인의 허약, 사회적 지지, 건강관련 삶의 질 간의 관계 (The Relation between Frailty, Social Support,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Old-Old Elderly)

  • 이정화;김은휘;서순림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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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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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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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허약의 고위험군인 후기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허약, 사회적 지지 및 건강관련 삶의 질 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서술적 조사연구인 본 연구를 위하여 2016년 03월 01일부터 03월 31일까지 K군에 소재하는 노인복지시설에서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는 일대일 면담을 통해 총 211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과 Amos 18.0 프로그램으로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및 경로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80세를 기준으로 한 연령집단 간 차이검정결과, 80세 이상인 경우 유의하게 허약수준이 더 높고(t=-2.51, p=.013), 건강관련 삶의 질이 낮았으나(t=3.29, p=.001), 사회적 지지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1.28, p=.201). 허약, 사회적지지, 건강관련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허약수준이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r=-.21, p=.003)와 건강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고(r=-.65, p<.001), 건강관련 삶의 질은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유의하게 높았다(r=.18, p=.010). 사회적 지지와 건강관련 삶의 질 사이에서 허약의 매개효과를 조사한 결과, 사회적 지지는 허약에(${\beta}=-.21$, p=.016) 허약은 건강관련 삶의 질에 유의한 직접효과를 미치나(${\beta}=-.06$, p=.004), 사회적 지지는 건강관련 삶의 질에 유의한 직접효과를 미치지 않고(${\beta}=.00$, p=.562) 허약을 매개하여 유의한 간접효과를 미쳐(${\beta}=.01$, p=.012) 사회적 지지와 건강관련 삶의 질 사이에서 허약의 완전매개효과가 있었다. 사회적 지지는 허약을 예방하고 허약수준의 개선은 건강관련 삶의 질을 증진시킨다. 그러므로 후기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연령별 사회적 지지 방안을 포함하는 다면적인 허약 예방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정부 기업지원 사업이 기업성장에 미치는 영향: 흡수역량 및 기업지원 만족도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Government Corporate Support Projects on Corporate Growth: Focusing on the Mediation Effect of Absorption Capacity and Enterprise Support Satisfaction)

  • 김수길;현병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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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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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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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정부는 기업지원을 통하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기업지원 사업의 컨트롤 타워로 중소벤처기업부를 설립하는 등 정책 효율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기업지원 사업의 효율성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며, 본 연구에서는 정부 기업 지원 사업이 기업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내부적 요인인 흡수역량 및 만족도가 기업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정부의 기업지원 사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하여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선행연구들이 정부의 기업지원사업 중 재무적 지원을 중심으로 연구했던 것에 반해 정부 지원 사업을 재무적 지원과 비재무적 지원으로 구분하여 정부 기업지원의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흡수역량 및 기업지원 만족도를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정부의 기업지원 사업에 흡수역량 및 기업지원 만족도의 매개효과에 따라 기업의 재무적 성과 및 비재무적 성과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분석하였다. 그 결과 정부의 재무적 지원과 비재무적 지원 모두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흡수역량 및 기업지원 만족도 모두 재무적 성과 및 비재무적 성과 모두를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의 흡수역량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조직문화 및 장기적 시점에서 조직 구성원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을 구성을 구성하고 운영하고, 기업지원 만족도의 경우 공급자와 수요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거나 추가적 지원을 통하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운영하며 공급자와 수요자 피드백을 통한 운영효율 개선 및 효율성 극대화 전략을 추진하여 기업지원 사업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ongitudinal Model Verification of Life Satisfaction of Generation X and Generation Y

  • Kim, Jae-Nam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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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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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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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KOWEPS) 자료를 활용하여 역사적 배경, 성장배경, 가치관, 라이프 스타일 등이 서로 다른 X세대와 Y세대의 삶의 만족도를 종단적으로 분석하는 연구이다. 연구 자료는 한국복지패널의 1차 년도(2006년)부터 14차 년도(2019년) 까지 이루어진 27,301명 중에서 삶의 만족도를 실시한 최근 12차 년도부터 14차 년도까지 응답이 제대로 이루어진 2,492명의 3개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X세대와 Y세대 모두 삶의 만족도가 높은 세대일수록 시간이 경과 함에 따라 느린 속도로 삶의 만족도가 천천히 증가한다는 것이다. 또한 X세대와 Y세대 모두 생활 만족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 초기값은 높게 나타났으나, X세대의 경우 생활 만족도가 높을수록 3년 동안 삶의 만족도 변화율은 .327이 낮아지고, Y세대의 경우에는 삶의 만족도 변화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의 모형은 생활 만족도와 삶의 만족도 경향성 사이에서 건강 상태의 부분 매개가 성립하여 생활 만족도는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동시에 건강 상태를 매개변수로 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장애자녀 부모의 자아분화와 우울감: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Self-Differentiation and Depression of Parents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Mediating Effects of Self-Efficacy)

  • 정영숙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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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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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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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105명의 장애자녀 부모를 대상으로 자아분화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두 변수 간에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가 유의한지를 분석하였다. 회귀분석을 적용한 결과, 변수 간의 관계를 가정한 가설들이 모두 채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분화는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자기효능감은 우울과 부적 관계가 있어 자기효능감이 높아질수록 우울 증상이 약화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매개변수인 자기효능감은 자아분화와 우울 간의 관계에서 간접효과가 작게는 24% 에서 크게는 10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 자기효능감이 자아분화 요인별로 부분 매개 또는 완전 매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말해 준다. 이러한 결과는 장애자녀 부모의 자기효능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자아분화 수준을 높여야 하고, 그로 인해 자기효능감이 향상되면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자아분화 요인들 중 사회정서기능과 자아통합은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하는데 비해 가족투사, 가족회귀, 정서단절은 자기효능감을 낮추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정적, 부적 관계는 자기효능감을 거쳐 우울감과 맥락을 같이 한다. 본 연구결과는 장애자녀 부모의 우울을 치료하고 심리적 재활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상담 및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실증적 자료와 이론적 근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상호작용식 메트로놈(Interactive Metronome)의 중재에 대한 체계적 고찰: 국내 단일대상연구를 중심으로 (A Systematic Review on Intervention of Interactive Metronome: Focus on Single-Subject Research Design in Korean Academic Journals)

  • 손영수;최유임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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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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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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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 본 연구는 아동 및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IM 중재를 적용한 국내 연구 중 단일대상연구 문헌의 연구 특성과 질적 수준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문헌 검색은 2011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IM 중재를 적용한 11편의 단일대상연구 문헌을 선정하였으며, 대상 문헌을 연구의 내용에 따라 일반적인 특성과 연구 방법의 질적 수준을 분석하였다. 결과 : 분석 문헌의 질적 수준은 모두 중간 수준 이상이었으나 중재 블라인드 및 신뢰도에서 낮은 이행도를 보였다. 단일대상연구의 설계 방법으로는 ABA 설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ADHD가 가장 많았고, 종속변수는 집중력, 균형, 양측 협응, 타이밍 등을 확인하였으며, 평가 방법으로는 IM-SFT가 가장 높은 빈도로 사용되었다. 중재 회기는 대부분 8~10회 이상의 중재를 적용하였고 3~11주 동안 적용하였다. 중재 결과 선정된 모든 연구에서 중재 후 기능적 향상을 보고하였다. 결론 : 보다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IM 중재의 적용을 확대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집중력, 균형 등과 같은 종속변인과 함께 대상자의 삶의 질, 일상생활의 변화 등에 미치는 영향까지 연구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내부시장 지향성이 서비스 제공자의 적응적 서비스 행동에 미치는 영향: 개인-환경 적합성과 직무열의의 연속다중매개효과 (The Effects of Internal Market Orientation on Service Providers' adaptive service behavior : Serial Multiple Mediation Effects of Person-Environment Fit and Work Engagement)

  • 이명성;김기대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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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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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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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서비스 조직의 내부시장 지향성이 서비스 제공자의 적응적 서비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이를 위하여 어떠한 심리적 과정을 거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서비스 조직의 내부시장 지향성이 서비스 제공자의 인지적 측면인 개인-환경 적합성과 정서적 측면인 직무열의의 심리적 과정을 연속으로 매개하여 적응적 서비스 행동을 증가시킬 것으로 가정하고, 가설 및 연구모델을 설정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하여 부산과 경남지역에 위치하는 위탁급식업체의 영양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모델에서 제안된 가설을 검증한 결과 내부시장 지향성은 개인-환경 적합성의 핵심요소인 개인-직업 적합성과 개인-조직 적합성을 증가시켰으며, 개인-직업 적합성과 개인-조직 적합성은 직무열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직무열의는 서비스 제공자의 적응적 서비스 행동을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적응적 서비스 행동에 대한 내부시장 지향성의 영향력은 개인-환경 적합성과 직무열의를 연속적으로 매개함을 본 연구에서 확인하였다.

직장인의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특성 불안과 소진의 이중매개효과 (The Double Mediating Effects of Trait Anxiety and Burnou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and Subjective Well-being of Employees)

  • 김지원;정승철
    • 벤처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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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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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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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직장인의 사회부과 완벽주의가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특성 불안과 소진의 이중매개효과 검증을 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300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사회부과 완벽주의, 주관적 안녕감, 특성 불안, 소진을 측정하였고, 변인들의 영향 관계와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SPSS PROCESS Macro를 사용하였으며, Bootstrapping 방법을 활용하여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부과 완벽주의는 특성 불안, 소진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주관적 안녕감과는 부적 상관을 나타났고, 특성 불안은 소진과 정적 상관을, 주관적 안녕감과는 부적 상관을 나타냈으며, 소진은 주관적 안녕감과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주관적 안녕감 간에 특성 불안과 소진이 각각 완전매개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주관적 안녕감 간의 관계에서 특성 불안과 소진의 순차적 이중매개 효과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부과 완벽주의가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기제를 밝힘으로써, 사회부과 완벽주의가 높은 사람의 주관적 안녕감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완벽주의 그 자체를 다루기보다 과정 변인으로서 특성 불안과 소진을 다루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신질환자의 사회관계망 특성, 사회적 지지 그리고 삶의 만족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ocial Network Characteristics, Social Support, Functional Recovery, and Life Satisfaction of People with Mental Illness)

  • 김진미;신효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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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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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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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정신질환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사회적 편견이 여전한 현실에서, 개인의 친밀한 사회적 관계망에서 획득되는 사회적 지지체계의 상실과 결여는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하는 심각한 장애요인의 하나로 간주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정신질환자 사회관계망의 특성과 사회적 지지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대구지역의 7개 정신질환 치료기관의 1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SPSS 25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변량 분산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그리고 매개효과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로, 사회관계망의 특성 중 친밀도는 사회적 지지와 삶의 만족도에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관계망 크기는 사회적 지지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또한 사회적 지지는 사회관계망 친밀도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 정적으로(+) 부분매개효과를, 사회관계망 크기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부적(-)으로 완전 매개효과를 나타내었다. 연구 결과에 따라 사회관계망 구축과 사회적 지지 증가를 통한 정신질환자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실천적·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