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edia perception

검색결과 766건 처리시간 0.025초

세월호 참사 보도에 나타난 언론의 가상성 (The Virtuality Shown in the Media Coverage of the Sewol Ferry Disaster)

  • 이성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6권10호
    • /
    • pp.766-779
    • /
    • 2016
  • 본 연구는 세월호 참사 보도에 드러난 '가상성'을 중심으로 매개된 현실과 실제 현실의 간극을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방송기자연합회 저널리즘 특별위원회는 한국 언론의 세월호 보도 양상을 가리켜 저널리즘의 침몰이라고 명명할 만큼 세월호 보도는 현실 반영에 커다란 문제점을 드러냈다. 언론 보도의 가상성이 문제가 되는 것은 실제 현실보다 보도된 현실, 즉 매개 표상들을 더욱 많이 접촉하고 경험할 때, 수용자는 '실제 현실'에 근거하여 행동하기보다는 '매개된 현실'로부터 받아들인 것을 실제 상황이라 여기고 이에 근거해 반응한다는데 있다. 많은 연구에서 매체의 수용자들은 매개현실을 실제 외부세계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관찰된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와 사상사에서 다루어진 '가상' 개념에 대한 중요 담론을 검토하여 매개현실의 문제와 한계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매개현실의 가상성은 여론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권력의 사회화, 사회 통제, 사회주도권 개념들과도 쉽게 연결 지을 수 있었다.

인쇄 악보에 대한 미디어적 고찰 -J.S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푸가'를 중심으로- (Rethinking the Printed Music from the View of Media -Focused on Fugue in Unaccompanied Violin Sonata No. 3 by J. S. Bach-)

  • 김효경;변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6권10호
    • /
    • pp.656-663
    • /
    • 2016
  • 본 연구는 서양 음악 콘텐츠를 담아 전달하는 인쇄 악보를 미디어의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미디어 학자 맥루언은 오늘날의 미디어가 콘텐츠를 담아 전달하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콘텐츠의 내용 자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주체임을 주장하였다. 인쇄술로 인해 음악을 전달하는 미디어로 현재까지 통용되고 있는 인쇄 악보는 이전의 시대에는 가능치 않았던 악보의 대량 생산과 보편화를 형성시켰다. 그러나 대량 생산을 위해 행해진 편집 과정은 구술 또는 필사로 음악이 전달되던 시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편집자를 등장시켰고, 음악은 인쇄 악보라는 시각적 공간 속에 재단되었다. 본 연구는 악보의 대량 생산을 위해 행해진 편집이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기보법을 추가하였고 이로 인해 음악의 표준화가 일어났음을 주장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푸가'의 필사 악보와 인쇄 악보를 비교하고, 인쇄 악보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표준화의 흔적을 증명함으로서 수 백 년 간 음악 미디어로 자리 잡고 있는 인쇄 악보에 드러난 음악 전달 방식의 적합성에 관하여 논하고자 한다.

남성집단의 미디어정보이용도가 외모인식과 메트로섹슈얼 성향을 통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Men's Media Information Utilization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Mediated Effect of Appearance Awareness and Metrosexual Tendency)

  • 홍금희
    • 한국의류산업학회지
    • /
    • 제15권5호
    • /
    • pp.704-712
    • /
    • 2013
  • Contemporary young men are consumption-oriented, pursue ideal male images displayed in commercials, and are highly interested in fashion, beauty, and appearance. This metrosexual tendency(which values appearance) is largely influenced by mass media. This study examines how men's media information utilization influences appearance awareness and metrosexual tendency as well as how these two variables influence cosmetics consumption and fashion product consumption behavior.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metrosexual tendency consists of four dimensions: fashion involvement, pursuit of individuality beyond sexuality, cognition of fashion taste, and preference of a high quality product. The sum of variance is 65.594%. Second, media information utilization influenced metrosexual tendency and metrosexual tendency influence cosmetic consumption, brand-sensitive consumption and commercial-sensitive consumption; however, it did not affect price-sensitive consumption. Third, media information utilization affected appearance awareness; however, appearance awareness did not affect metrosexual tendency. In conclusi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for men in their 20s is clearly affected by media. This phenomenon is caused by the metrosexual desire to express identity through fashion. Men in their 20's do not take care of their looks because of the social perception of appearance (as related to showing off their competence or pursuit of social success); rather, they have a desire to express their individuality and personally enjoy grooming and maintaining their appearance. Therefore, we can expect increased beauty and fashion expenditures.

An exploratory study on the factors influencing credibility of television news and portal news

  • Najin Jun
    • International Journal of Internet, Broadcasting and Communication
    • /
    • 제15권4호
    • /
    • pp.31-43
    • /
    • 2023
  • News credibility is on a decline for many democratic countries. Among the countries, South Korea is currently witnessing one of the steepest declining curves. Since people obtain news from various media, for example, television and portals, news credibility can be measured for each of the media separately. Most often, television news credibility is much higher than portal news credibility because people tend to trust traditional media more than online ones. To understand the discrepancy between news credibility of the two media in specific relation to South Koreans' everyday news use and overall news credibility evaluation, this exploratory study examined how the factors that influence television news credibility and portal news credibility differ from each other by examining the relations of news credibility of the two media to credibility of news I use and of news in general. Drawing from previous research on partisan news use, it assumed that normative beliefs for television as a traditional medium work for television news credibility in the similar way as the mechanisms of selective exposure and bias perception do. It also assumed that the experiences dimension of news trust works for credibility of portal news and of news in general similarly. To verify these assumptions, a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from a sample of 58,936 South Koreans collected in 2022. As assumed, results revealed a greater relation between credibility of television news and of news I use, and between credibility of portal news and of news in general respectively. The findings suggest that measurement of credibility should be revised in the way that reflects media characteristics and the differing expectations held by news users.

소셜미디어와 영화산업 관계의 정책적 함의 연구: 감성인식과 국내 영화 관객추세 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olicy Implication on the Relation of Social Media & Movie industry : Focusing on Emotional Perception & Audience Trends)

  • 송명빈;이상호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2권1호
    • /
    • pp.295-303
    • /
    • 2014
  • 본 연구는 실명SNS의 감성적 인식과 구전(WOM)효과에 관한 탐색적 연구이다. 연구자들은 2012년에서 2013년 사이 국내 개봉한 영화 90편중에서 공식 SNS 사이트를 보유한 영화와 미보유 영화의 관객추세 분석을 토대로 대표적인 실명SNS인 페이스북이 잠재 고객에게 감성적 도구로 활용되었는지 탐색적으로 확인하고, SNS의 활용 방향에 대해 비판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페이스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영화는 일별, 주별 관객 수와 점유율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페이스북과 같은 실명SNS가 구전에 효율성이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둘째, 일별 추세와 주별 추세에서 영화들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었으며, 페이스북을 적극 활용하는 영화들이 다른 영화보다 지속성을 발휘하였다. 페이스북이 갖는 실명SNS로서의 특성, 약한 관계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특성들과 결합한다면 더욱 긍정적인 마케팅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태도와 인식 개선을 위한 대중매체 활용 방안 연구 : 우울증, 강박증, 공황장애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Use of the Media for Positive Perception and Attitude towards People with Mental Illness: Focusing on Depression,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and Panic Disorder)

  • 박종호;이현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0권4호
    • /
    • pp.250-263
    • /
    • 2019
  • 본 연구는 일반인들이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공공 노력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정신질환태도에 관한 인구통계학적인 차이, 인식개선을 위한 공익광고 필요성과 매체별로 현재수준과 기대수준을 비교 분석한 후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치료를 통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는 우울증, 강박증, 공황장애를 중심을 살펴보았고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응답자들의 정신질환자에 대한 태도에 대한 인식차이에서는 성별, 결혼상태, 연령대, 가족 중 정신질환 치료 경험 유무에 따라 정신질환자에 대한 태도에서 인식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종교, 월수입, 학력에 따른 인식차이는 유의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대부분의 응답자는 인식개선을 위해 공공의 노력 즉, 대중매체를 통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TV광고, 인터넷, 라디오, 광고탑, 운송수단의 활용을 통한 광고가 강화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정신질환자의 인식 개선을 위해 대중매체를 통한 광고의 필요성을 제시하였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회적 차원, 조직적 차원, 개인적 차원을 중심으로 제안하였다.

일제강점기 반도팔경 선정과정을 통해 본 경관인식 (A study on the perception of landscape through the selection process of Bandopalgyong - eight beautiful scenary in Korea - within Japanese colonial period)

  • 김해경;안경진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 /
    • 제33권2호
    • /
    • pp.78-88
    • /
    • 2015
  •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는 다양한 매체가 창간되었고, 발행 부수 확보를 위한 미디어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중 "삼천리"는 1929년 창간호에서 문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서 '반도팔경'을 선정하는 미디어이벤트를 기획했다. 이에 반도팔경의 선정과정과 선정된 반도팔경에 대한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반도팔경의 선정은 당시의 지식인에 해당하는 문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이다. 팔경으로 선정 가능한 경승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은 명시하지 않았다. 젊은이 계몽, 민중 계몽, 아름다운 경승지 소개가 목적이며, 문인들의 반도팔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둘째, 반도팔경에 선정된 경승지는 금강산(金剛山), 대동강(大洞江), 부여(扶餘), 경주(慶州), 명사십리(明沙十里), 해운대(海雲臺), 백두산(白頭山), 촉석루(矗石樓)이다. 선정된 팔경은 경승지의 규모나 영역에서 일관성이 없으며, 일부 문인은 선정되지 못한 경승지를 거론하면서 교통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셋째, 기행문으로 발표된 반도팔경 경승지인 백두산과 부여 낙화암에 대한 경관인식이다. 백두산 경관에 유구한 역사와 민족 정기를 대입시켰으며, 조선시대를 부정하면서 부여는 고도 백제로 빈 공간이라고 했다. 기행문은 실제 답사를 다녀온 후 작성된 것이 아니라 기존 발표한 내용을 재편집했다. 넷째, 김동환의 편집으로 1941년 기행문 형식의 "반도산하"가 발간되었다. '사적'과 '경승'으로 구분하여 팔경을 선정하였으며, 보존해야 할 경관과 향유하는 경관을 구분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본 연구는 1929년 선정된 반도팔경의 분석을 통해서 일제강점기 지식인인 문인의 경관 인식을 도출했다. 이는 미디어 이벤트를 통한 새로운 선정 방식과 기행문을 통한 경관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실증적 연구로써 의의가 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지각하는 방사선사 인식도 (Perception Level of Nurses and Auxiliary Nurses for Radiological technologist)

  • 신성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1권8호
    • /
    • pp.211-220
    • /
    • 2011
  •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소재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321명을 대상으로 방사선사의 인식도를 조사하여 방사선사의 위상과 전문적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 하고자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인식도는 $3.02{\pm}0.42$점이며 영역별로는 직업적 이미지가 높았고 업무적 이미지가 낮았다. 문항별로는 '전문직이다'가 높았고 '환자의 문제를 잘 파악하고 있다'가 가장 낮았다. 교육과정, 시험주관기관을 정확히 알고 있고 의료법상 의료인, 의료기사라고 응답한 대상자들의 인식도가 높았고 호칭을 기사로 사용하는 대상자의 인식도가 낮았다. 방사선사 직업 선택을 찬성하고 의료기관내 위치가 높다는 대상자의 인식도가 높았다. 인식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친절한 태도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호칭을 정립하기 위한 개인과 협회차원의 홍보와 대책이 필요하며 과거 전문대학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한 노력과 학술대회와 보수교육 활성화, 전문방사선사제도의 법령 제정으로 방사선사의 자질과 위상을 높이고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와 모니터링으로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개인과 협회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대통령후보 공약에 대한 언론보도 비교연구: 보수적 언론과 진보적 언론의 내용분석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study of news media coverage on the presidential candidate's commitments: applying Content Analysis method)

  • 홍용락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5권11호
    • /
    • pp.85-95
    • /
    • 2017
  • 뉴스 미디어는 대통령 후보들의 공약을 보도하면서 주관적 논평을 하며, 이는 정치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본 연구의 목적은 언론의 대통령 후보 공약에 대한 보도 특성과 신문 간 차이를 살펴보고 그 함의를 논의하는 것이다. 보수적 신문과 진보적 신문, 즉 조선일보와 경향신문에 보도된 2주간의 뉴스 기사를 표집하여, 체계화된 코딩유목에 따라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기사에 대해 빈도분석과 신문 간 보도 논조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교차분석을 수행하였고, 분석도구로는 SPSS 통계패키지를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기사 제목에서의 논조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기사의 내용적 차원에서는 신문 간 논조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나 연구가설이 검증되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보수와 진보적 성격의 신문간 보도 차이로 인한 언론의 프레이밍 효과를 시사한다. 후속 연구로 지난 선거 후보들의 공약 보도와의 비교, 기사 논조의 차이에 대한 언어 사용의 심층적 분석을 위한 네트워크분석, 공약의 신문보도와 방송보도의 비교분석이 제안된다.

컴퓨터 기반의 레이어(layer)에 대한 매체미학적 분석 (Media-Aesthetical approach to the Computer-based Layer)

  • 이병주
    • 디자인학연구
    • /
    • 제17권2호
    • /
    • pp.471-478
    • /
    • 2004
  • 현대미학의 논의는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한 예술과의 상호 관계, 즉 매체에 대한 새로운 미학적 해석으로 시작된다. 과거 선형적 사고체계의 문자시대와 비교할 때 매체는 반드시 현존을 증거하는 수단에 불과하였으나 이제 그것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있어서 그 자체로서 하나의 창조적 행위이며 그 안에 미적 관념 자체를 내포하고 있는 역동체인 것이다. 매체 미학의 대표적인 이론가인 볼츠는 새로운 매체 시대의 예술은 '이미지의 복제'가 아니라 '이미지의 변형'이 주요한 관건이며, 이 예술형식은 대상에 대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그 자체만이 존재하는 대상 없는 이미지가 중심을 이루어지므로 결국 비선형적인 사고체계가 지배하는 기술적 환경에서의 창의성이란 선택적 테크닉의 한 효과라고 주장한다. 본 논문은 컴퓨터 환경의 레이어(layer)가 그러한 이미지 변형의 핵심적인 기술중심의 예라고 상정하고 위에서 언급된 매체 미학적 관점들을 검증하고자 했으며, 나아가 작업자인 디자이너의 창작과정에 그것이 어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밝히고자 시도하였다. 이는 새로운 시대의 미학적 개념은 새로운 미디어가 지배하는 '디자인의 과학'으로 정의되어야 한다고 하는 볼츠의 매체미학과의 조우를 통해서 디자인의 학문으로서의 이론적 토대를 확장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말할 수 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