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유착은 치근의 상아질 또는 백악질이 치조골과 융합된 것으로 치아의 맹출이상을 야기하여 치조골 성장의 장애를 일으킨다. 본 6세 여아는 유구치의 유착과 영구 소구치의 결손을 주소로 본과에 의뢰되었으며 특이할 만한 의과적, 치과적 병력은 없었다. 구강 검진 소견상 상, 하악의 좌, 우측 유구치에서 저위교합이 관찰되었으며, 다수의 치아우식증이 존재하였다. 방사선 사진 검사 소견상 상악의 좌, 우측 영구 견치와 계승 소구치의 결손, 상악 유구치의 치근흡수와 하악 유구치의 치주인대공간의 소실 및 미약한 치근흡수가 관찰되었다. 계승 영구치의 결손을 동반한 유구치 유착시 치료목표는 적절한 치조골 성장과 유치의 유지이며, 유착의 발현 시기와 치근의 흡수 정도에 따라 관찰, 수복 또는 발치 등의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유착치아의 발치는 인접 치조골 성장에 문제가 없고 인접치의 경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성장점(growth spurt)을 고려하여 그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치아의 크기는 유전적으로나 비교해부학적, 치과 임상적인 면에서도 중요하다. 치아의 크기는 주로 복합적인 유전에 의해 결정되며, 다른 인종간에 차이가 나므로 인류학적 조사를 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특히 유치의 크기는 치과 임상적인 면에서 중요한데, 교합의 변화와 공간분석에 큰 역할을 한다. 소아치과 임상에서 사용하는 유구치의 수복에 주로 사용되는 금속관은 대부분 기성 제품이므로 수복시에는 치아 크기에 맞추어 선택해 사용한다. 유치 치관 크기는 인종에 따른 차이가 많은데 현재 임상에서 사용중인 기성금속관은 한국인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므로, 기성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국 아동 유치의 형태학적 특성을 정립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한국 아동의 유구치의 인종적 특성과 좌우 비교, 성별을 비교하고, 소아치과 임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성 금속관의 크기와의 비교를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부산 경남지역 아동 235명의 경석고 모형을 채득하여 유구치의 근원심경과 협설경을 digital calipers로 측정하였다. 또 시판중인 2종의 기성금속관의 근원심경과 협설경을 측정하여, 모형에서 계측한 유구치의 측정치와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유구치 치관의 크기에 있어서 좌우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으나, 모든 유구치에서 남아의 경우가 여아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P<0.05). 2. 회귀분석을 통한 비교결과 상, 하 제1유구치와 그 기성금속관간에는 다른 유구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This systematic review aims to determine if a single buccal infiltration (without palatal infiltration in the maxilla and Inferior Alveolar Nerve Block in the mandible) with 4% articaine can induce adequate analgesia for the extraction of primary molars (Maxillary and Mandibular) in children. PubMed, Ovid SP, and Embase were searched for studies published between January 1990 and March 2020 with the relevant MeSH terms. Titles and abstracts were screened preliminarily, followed by the full-texts of the included studies. Five articles were included for this systematic review. The outcome investigated was "Procedural pain during the extraction of primary molars after injection with single buccal infiltration of 4% articaine in comparison to single buccal infiltration, double infiltration (buccal and palatal/lingual), and inferior alveolar nerve block with 2% lignocaine." Of the five studies that evaluated subjective pain during extraction, two reported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articaine and lignocaine groups, and the remaining three reported lower subjective pain during extraction in the articaine group. Only two studies evaluated objective pain scores during extraction, and both studies reported lower pain scores in the articaine group. There is insufficient evidence to justify the statement that a single buccal infiltration of 4% articaine alone is sufficient for the extraction of primary molars. Further evidence is required to justify the claim that palatal infiltrations and IANB can be replaced with the use of 4% articaine single buccal infiltration for the extraction of primary molars in childre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termine what influence the lesion and the premature loss of mandibular 1st deciduous molar have on the eruption of its successor, and the author devided 580 cases of orthopantomograms from age 3 to 9 years old children into 3 groups: Control Group: both side normal Study I Group: one normal and the other lesion. Study II Group: one normal and the other premature loss before 8 years old. and observed the amount of differences and the relative position in eruption between study-tooth successor and normal-tooth successor,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1. The differences in eruption between right and left mandibular 1st primary molars of Study Group were greater than those of Control Group. 2. The successors of lesioned-teeth showed more accelerated eruption than the antimeres in 40.9% and more delayed, in 22.7%. 3. The successors of premature lost-teeth showed more accelerated eruption than the antimeres in 61.7% and more delayed, in 4.3%.
치아 맹출은 치조골을 통해 치낭의 위치로부터 구강 내의 최종적인 교합 위치까지 치아가 이동해가는 복잡한 발육 과정이다. 치아의 맹출 장애는 맹출 일련의 단계 중 어느 단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으며, 하악 제2유구치의 일차성 만기잔존과 하악 제1대구치의 수평 매복이 동시에 발생한 증례는 매우 드물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제2유구치의 일차성 만기잔존이 동반된 하악 제1대구치의 수평매복의 두 증례에 대한 치료를 제시하는 것이다. 일차성 만기잔존으로 맹출 지연된 하악 제2유구치는 발치하였고, 수평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는 교정적 견인을 시행하였다. 이후 계승 소구치의 맹출 공간을 위해 공간획득을 도모하였고 계승 소구치의 변위가 개선되었으며 제1대구치는 정상적인 맹출이 유도되었다.
The authors treated three patients who chiefly complained functional anterior crossbite due to premature loss of primary molars by using removable space maintainer and functional appliances. In orthodontic practice, the mandibular rest position and the possibility of taking construction bite have been as the criteria for evaluation of functional factors involved in anterior crossbite. Functional anterior crossbites, if left untreated, may have deleterious effects on the development and function of craniofacial complex and TMJ. Objectives of the treatment were as follows: 1) to recover vertical dimension 2) to eliminate functional disharmony 3) to correct anterior reversed occlusion 4) to attain good facial esthetics 5) to prevent unfavorable growth of jaw & dentition Characterized craniofacial morphology resulting from the premature loss of deciduous molars could be recovered following the correction of crossbite. Therefore, it is recommended that in orthodontic diagnosis of functional anterior crossbite due to premature loss of deciduous molars, the craniofacial abnormality affected by that should be considered.
Ankylosis is defined as a fusion of alveolar bone with dentin and/or cementum and may occur at any time during or following active eruption. Ankylosed teeth maintain existing occlusal levels while adjacent teeth continue to erupt via deposition of alveolar bone. This may result in the clinical appearance of depression or submergence of ankylosed teeth below the occlusal plane. It is found more frequently in children of late mixed dentition and in mandibular primary molars. The problems arising from ankylosed teeth, due to their submerged positions, are elongation of the antagonist, tipping of the adjacent teeth, loss of arch length, food impaction and subsequent destruction of periodontal tissue, disturbance of succedaneous tooth eruption. The author observed several cases of ankylosed primary molars and properly managed.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1. Severe infraoccluded ankylosis results in loss of arch length and undesirable effect on eruption path of succedaneous tooth, therefore early diagnosis and management are important. 2. The teeth without problems may be examined periodically and restored in order to maintain the normal occlusal function.
하악 제1대구치 맹출장애의 빈도는 전체 인구의 0.01%로 드물게 나타나며, 발생 원인과 발견 연령 등에 따라 매복, 일차적 만기잔존(primary retention), 이차적 만기잔존(secondary retention) 등으로 분류된다. 치료로는 주기적 관찰, 외과적 노출술, 외과적 노출술 후 교정적 견인술, 탈구를 동반한 교정적 견인술, 외과적 재위치술, 발치 등의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이 증례보고는 각각 매복, 일차적 만기잔존, 그리고 이차적 만기잔존으로 진단된 5명의 환자들에서 다양한 치료방법을 이용하여 하악 제1대구치를 성공적으로 교합유도한 증례들을 보여준다. 맹출장애를 갖는 하악 제1대구치는 치아의 평균적인 맹출시기에 임상 및 방사선검사를 통해 매복, 일차적 만기잔존, 그리고 이차적 만기잔존으로 적절하게 진단내려질 수 있으며, 치아의 맹출 정도, 대합치와 인접치와의 관계, 환자의 연령, 협조도, 경제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되어야 한다.
각화치은, 부착치은의 폭경, 치은열구의 깊이에 대해 성인에서는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아동에서의 연구는 드물었기 때문에, 유치열기, 혼합치열기 및 영구치열기의 모든 치아에 대하여 아동의 협측 각화치은 및 부착치은의 폭경과 치은열구 깊이에 대한 정상치를 구하고, 악골의 발육 및 치아의 맹출과의 관련성을 고찰하며, 점막치은 문제의 발현빈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유치열의 부착치은 폭경은 상악 유측절치 및 유견치에서 각각 3.50mm, 3.55mm로 최대값을, 하악 제1유구치에서 1.34mm로 최소값을 나타내었다. 영구치열의 경우에는 상악 측절치에서 3.00mm로 최대값을, 하악 제1소구치에서 0.55mm로 최소값을 나타내었다. 상하악 동명치아 비교시 상악 치아가 하악 치아보다 더 큰 값을 나타내었고, 남녀간 차이에는 특별한 규칙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2. 연령증가에 따른 부착치은 폭경의 변화 양상은 유치열의 경우 유견치, 제1유구치, 제2유구치에서 6세부터 증가하였다. 영구치의 경우 남자에서는 하악 중절치와 상악 제 1대구치의 측정값만이 연령에 따른 증가 추세를 나타냈으나(p<0.05), 여자에서는 상하악 중절치 측절치 및 상악 제1대구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각화치은 폭경의 증가 추세를 관찰할 수 있었다(p<0.05). 3. 치아교대기에서 부착치은 폭경의 차이는 남자 상악 중절치를 제외한 모든 경우에 유치에서의 측정값이 영구치에서의 측정값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p<0.05). 4. 6제부터 12세까지는 각화치은의 폭경과 치은열구의 깊이는 대부분 유치 초기값보다 그 계승영구치 최종값이 더 높은 값을 나타냈으나(p<0.05), 부착치은의 폭경에서는 유치 초기와 그 계승영구치 최종값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5. 점막치은 문제 발현 빈도는 남녀에 상관없이 유치열은 상하악 제 1유구치가, 영구치열은 상하악 모두 제 1소구치가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유치에서보다 그 대응 계승영구치에서 그 빈도가 더욱 높게 나타났다. 연령증가에 따라 점막치은 문제의 발현 빈도는 유치열, 영구치열에서 모두 감소하였으나, 하악 제1유구치, 하악 영구 견치, 제1, 제2소구치의 경우 연령의 증가와 상관없이 비슷하게 유지되거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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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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