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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골재의 사용성 확대를 위한 연구: 원심력콘크리트로의 적용 (Fundamental Study for Extension of Application of Recycled Concrete Aggregate: Spun High Strength Concrete)

  • 심종성;박철우;박성재;김현중;김태광;이만석
    •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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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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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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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순환골재의 생산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순환골재를 사용한 순환골재콘크리트의 품질은 일반골재를 사용한 콘크리트의 품질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따라서 순환골재를 구조부재에 사용하는 것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들은 순환골재을 사용한 콘크리트의 강도, 내구성 등의 기초적인 연구에만 집중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순환골재의 구조부재로서의 사용처 확대를 위하여, 순환굵은골재 및 순환잔골재의 다양한 혼입률(순환굵은골재: 0%, 20%, 40%, 60%, 100%; 순환잔골재 0%, 30%, 60%, 100%)에 따른 원심력콘크리트의 강도 특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또한 원심력콘크리트의 품질 및 성능향상을 기대하며 특수 가공된 셀룰로오스섬유의 다양한 혼입에 따른 강도특성을 검증하였다. 실험결과, 일반굵은골재와 순환잔골재을 혼입한 시험체(NR 시험체)의 강도는 72MPa로써 일반굵은골재와 일반잔골재를 사용한 기준시험체(NN 시험체)의 강도 74MPa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순환잔골재는 고강도 원심력콘크리트 제품에 100% 혼입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특수 가공 처리된 셀룰로오스섬유를 혼입한 모든 시험체의 강도는 약 70MPa로 측정되었으나, 섬유 혼입량이 증가할수록 시험체의 강도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특수 가공 처리된 셀룰로오스섬유는 원심력콘크리트 제품에 충분히 적용 가능 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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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농축액이 급성주정중독량 및 장기간 주정을 투여한 흰쥐의 혈중 알코올 분해율과 간 기능 보호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Omija (Schizandra chinensis Baillon) Concentrate on Blood Alcohol Clearance and Hepatoprotective Function in Rats Induced by Acute Ethanol Intoxication and Chronic Ethanol Treatment)

  • 한찬규;성기승;이경원;박성선;정지윤;김성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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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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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9-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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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알코올성 간 손상을 일으킨 흰쥐에게 오미자추출물이 혈중 알코올 분해율과 간 기능 보호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단회성 급성주정중독시험과 장기 주정투여시험을 각각 수행하였다. 급성주정중독시험은 흰쥐에게 급성주정중독량과 오미자추출물을 투여한 후 60분, 90분, 150분, 240분, 300분, 360분의 혈중 에탄올 농도를 측정하여 경시적인 알코올 분해율을 측정하였다. 장기 주정투여시험은 전반기(4주)는 급성주정중독량(22,23)을 참고하여 1/2용량의 시험주정(Chivas Regal, 40%)을 투여하였고, 후반기(4주)는 시험주정과 함께 물과 오미자추출물(150 mg, 1.0 mL)을 각각 투여하였다. 급성주정중독량시험에서 주정투여 후 90분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가장 높았고, 주정투여 후 알코올의 기준 농도 대비 360분의 혈중 알코올 분해율은 주정단독투여군(A) 81.4%, 오미자투여군(B) 96.1%, 주정+물투여군(C) 85.3%로 오미자투여군이 다른 두 주정투여군보다 평균 13% 더 높았다. 장기 주정투여시험에서 간장무게는 두 주정투여군(A, B)이 일반대조군(C)보다 통계적으로 무거웠다(P<0.05). 혈청과 간 조직의 중성지방(TG) 함량은 일반대조군이 두 주정투여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5). 간 조직의 TG 함량은 오미자투여군(B)이 주정대조군(A)에 비해 26.5% 낮았다. 혈청 중 총 콜레스테롤(TC) 함량은 실험군 간에 차이가 없었고, 간 조직의 TC 함량은 B군이 A군보다 18.8% 낮았다. 주정과 오미자추출물을 투여한 후 측정한 ${\gamma}$-GT, AST 및 ALT 활성은 오미자추출물군(B)이 주정대조군(A)보다 각각 26%, 12%, 19% 감소하였다. 혈액학치(CBC)는 혈소판을 제외하고는 실험군 간에 통계적인 차이가 있었다(P<0.05). 간세포 조직의 Steatosis score는 주정대조군이 3점인 반면 오미자추출물군과 일반대조군에서는 각각 1점이었고, 붉게 염색된 지방미세과립이 주정대조군에서는 고도 내지 중등도로 세포질내에 침윤(infiltration)된 반면 오미자추출물군에서는 경도로 침윤되었다. 본 연구에서 오미자추출물은 경시적으로 혈중 알코올 분해율을 높여주고, 간 조직의 중성지방량과 간기능치(${\gamma}$-GT, ALT)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알코올성 지방변성을 완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오미자 가공식품의 개발과 관련한 기초 및 홍보자료로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알코올성 간 기능 보효 효과와 관련된 보다 정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성별, 연령별에 따른 우유·유제품 섭취와 골 건강과의 관련성 - 2008~2011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Relationship between Intake of Milk and Milk Products and Bone Health by Sex and Age-Group in Koreans - Using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8~2011)

  • 백상우;이헌옥;김현자;원은숙;하영식;신용국;엄애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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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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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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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만 19세 이상~만 65세 미만 성인의 우유 유제품 섭취빈도 분포를 파악하고 골밀도에 근거한 골 건강상태와 우유 유제품 섭취 간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우유와 유제품, 우유, 유제품을 섭취한 MMP, M, MP군에서 섭취빈도가 1일 1회 미만인 대상자는 성인 남성 75.4%(3,480명), 82.4%(3,812명), 94.4%(4,367명)와 성인 여성 66.2%(4,069명), 74.9%(4,603명), 92.4%(5,680명)로 조사되었다. 우유 유제품 섭취빈도에 따른 골밀도는 성인 여성의 MMP군에서 1일 섭취빈도가 1회 이상인 집단과 M군에서 1일 섭취빈도가 1회 이상인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만 50세 이상~만 65세 미만에서 연령, 체질량지수 등 혼란변수 보정 후 대퇴골 전체 골밀도, 대퇴골 경부 및 요추 골밀도가 모두 유의하게 높았다(P<0.01). 또한, 성인 여성 MMP군과 M군의 동일 연령에서 1일 섭취빈도가 1회 이상인 집단은 섭취빈도가 1일 1회 미만인 집단보다 연령, 체질량지수 등 혼란변수 보정 후 골다공증의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OR: 0.49, CI: 0.28~0.86, OR: 0.36, CI: 0.21~0.62). 성인 남성의 MMP군과 M군에서는 1일 섭취빈도가 1일 1회 이상인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만 30세 이상~만 40세 미만에서 대퇴골 전체 및 대퇴골 경부 골밀도가 모두 유의하게 높았고(P<0.05), 만 40세 이상~만 50세 미만에서 대퇴골 경부 골밀도가 유의하게 높아(P<0.05) 만 30세 이상~만 50세 미만에서 우유 유제품의 섭취는 골밀도와 연관성이 있었다. 본 연구는 단면적 연구로 식이섭취와 골 건강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할 수 없는 연구의 제한점은 있으나 국내 우유 유제품과 골 건강의 연관성에 관한 역학 연구 및 식생활 관리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성별과 연령을 고려한 골 건강 관련 식생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그 기전 및 인과관계에 따른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전수면박탈이 정상인의 미세운동수행 능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otal Sleep Deprivation on Fine Motor Performance)

  • 이헌정;송형석;함병주;서광윤;김린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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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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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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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일상생활에서 하루 밤의 수면박탈은 흔히 있을 수 있다. 저자들은 전산화 신경인지검사를 통하여 38시간의 수면 박탈이 상지의 미세 운동수행능력에 어떠한 변화를 주는지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중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지원자 24명(M:F=21:3, mean age : $24.67{\pm}1.37$)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모두 오른 손잡이었다. 또한 수면일지를 작성하게 하여 평소에 수면부족을 보이는 군은 배제하였다. Vienna Test System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학습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검사 하루 전에 미리 같은 검사를 시행하였다. 검사 전날 밤에 피험자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였으며, 검사 당일 오전 6시경에 기상하였다. 실험 첫날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후 8시까지 38시간동안 수면을 박탈하였으며, 검사 첫날과 둘째 날의 오전 7시와 오후 7시, 총 4차례 Vienna Test System중 Motor Performance Series를 시행하였다. 실험기간 중에 모든 피험자에게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의 복용은 금지되었으며, 과도한 운동도 금지되었다. 자료는 SPSS를 이용하여 피험자당 4회 시행한 검사 결과를 Repeated ANOVA를 시행하였으며, 일중리듬을 고려하여 각 아침, 저녁 session끼리의 검사 결과를 paired t-test를 시행하여서 비교하였다. 결 과 : Motor Performance Series에서 수면박탈에 따라서 상지의 오른손의 운동 기능에 있어 수행능력의 저하가 나타났다. 각 소검사를 보면 tapping의 total number(p<.005), line tracking의 number of misses(p<.05), length of misses (p<.05), inserting short pin의 total length(p<.01), inserting long pin의 total length(p<.05), aiming의 number of misses (p<.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기능의 저하가 나타났다. 결 론 : 이상의 결과는 38시간의 수면박탈만으로도 유의미한 운동기능의 저하가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며, 특히 가장 예민하게 미세 운동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우세한 오른손에서 기능저하가 나타났다. Inserting long pin보다는 inserting short pin 검사에서 기능이 저하되었고, line tracking, aiming에서 검사 결과의 수행 저하가 두드러진 것으로 보아서, 미세한 운동기능일수록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할 수 있겠으며, line tracking에서 전체 검사 시간은 감소되며, 수행에서 실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아, 수면박탈에 따라서 조급한 수행이 이루어진다고 보여진다. 또한 주어진 32초간의 시간 안에 최대한의 속도로 펜을 두드리는 tapping 검사에서 두드러진 저하를 보인 점에서, 수면박탈에 의하여 근육의 피로가 쉽게 나타난다고 생각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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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 결핵균에서 Rifabutin감수성과 rpoB 유전자 돌연변이 양상의 비교 연구 (Rifabutin Susceptibility and rpoB Gene Mutations in Multi-drug Resistant Mycobacterium Tuberculosis)

  • 심태선;김진섭;박미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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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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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3-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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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최근 세계적으로 결핵의 증가와 함께 다제내성 결핵의 조절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결핵 및 약제갑수성의 신속한 진단과 새로운 약제의 개발이 시급하다. Rifabutin (RBU)은 rifampicin (RFP)과 같은 rifamycin계통의 약제로, 일부 다제내성 결핵에서 효과가 있음이 보고되어 있다. 소수의 국외 연구에서 RFP내성과 관련된 rpoB 유전자의 돌연변이 양상에 따라 rifamycin계통 약제의 감수성여부가 결정된다고 보고 되었다. 아직도 내성율이 높은 국내 현실에서 다제내성 결핵균의 rpoB 유전자 돌연변이 양상을 파악하고, RBU감수성을 나타내는 돌연변이 양상을 확인하여 RBU감수성 다제내성 결핵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법의 기초자료를 구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7년 7월에서 1999년 6월 사이에 서울중앙병원을 방문한 65명의 다제내성결핵환자에서 얻은 균주를 대상으로 RBU감수성검사와 rpoB 유전자 염기서열결정법을 시행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 다제내성 결핵균 65균주중 52균주에서 RBU약제감수성검사를 시행하였고, 56균주에서 rpoB 유전자 염기서열이 확인되었다. 44균주에서 rpoB 유전자 염기서열분석과 RBU약제감수성검사가 동시에 시행되었다. 염기서열이 확인된 56균주중 53균주(95%)에서 rpoB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되었다. 발견된 60개 돌연변이중 531 코돈 돌연변이가 26개(43%)로 가장 많았으며, 7예에서는 돌연변이가 2가지씩 존재하였다. RBU감수성 균주는 10% (5/53) 이었다. RBU감수성 균주가 채취된 5명중 1명에서 RBU를 복용하였으나 균음전에는 실패하였다. RBU감수성 다제내성 결핵균과 관련된 rpoB 유전자 돌연변이는 526 코돈의 CAC - > AAC, GCC, TGC, 516 코돈의 GAC - > TAC 또는 GAG, 그리고 509 코돈의 AGC - > AGA 점돌연변이 이었다. 결론 : 국내 다제내성 결핵균에서 rpoB 유전자 돌연변이의 빈도 및 양상은 결핵의 유병율이 낮은 국외의 보고와 비슷하였으며, 일부는 RBU에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RBU감수성올 나타내는 rpoB 유전자 돌연변이 양상을 이용하여 다제내성 결핵균에서 RBU감수성인 균주를 신속히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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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전 단수처리가 치콘 저장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Nutrient Supply Cut-off Periods Before Harvest on Storability of Chicon)

  • 정현진;최인이;손진성;서현택;원재희;강호민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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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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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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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수확 전 단수처리가 치콘 저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단수처리 후 수확한 치콘은 단수처리 없이 수확한 치콘에 비해 처리시간별로 건물함량의 차이를 보임에 따라 예건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 실험에 임하였다. 단수처리는 치콘의 수확후 호흡률과 에틸렌 발생률에도 영향을 주었는데, 호흡률과 에틸렌 발생률은 각각 12시간과 6시간 처리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이보다 처리시간이 길어지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저장 중 생체중 변화를 조사 해 본 결과 6시간 단수처리의 경우 다른 단수처리들에 비해 변화율이 적게 나타났다. 그리고 포장재내의 대기조성 변화를 보았을 때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포장내 산소농도와 이산화탄소 농도는 6시간 단수처리 시 약간의 예건효과를 보이는 듯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포장내 에틸렌농도는 저장 4일째에 전체적으로 단수처리하지 않은 대조구에 비해 에틸렌 농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저장 16일차에는 대조구에 비해 농도가 낮게 나타났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전체 외관품질을 보았을 때는 단수처리 3시간, 6시간, 24시간 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절단면 갈변정도를 보았을 때는 단수처리 6시간이 가장 갈변의 정도가 심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치콘 생산시 수확 전 6시간부터 양액 공급을 중지시키는 단수처리를 할 경우 예건 효과를 가져옴으로써, 치콘의 저장기간 중 수분 손실량을 줄여주고 절단부 갈변 억제 효과를 가져와 저장기간동안 외관상 품질을 유지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고려홍삼으로부터 분리한 compound K 함유분획에 의한 대식세포의 toll-like receptor-의존성 신호전달로 활성조절 분석 (Compound K (CK) Rich Fractions from Korean Red Ginseng Inhibit Toll-like Receptor (TLR) 4- or TLR9-mediated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s Activation and Pro-inflammatory Responses in Murine Macrophages)

  • 양철수;고성룡;조병구;이지연;김기혜;신동민;육재민;손현수;김영숙;위재준;도재호;조은경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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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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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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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고려홍삼으로부터 새로 분리한 CK 함유분획을 이용하여 마우스 대식세포에 대한 선천면역반응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농도의 CK 함유분획에서는 세포독성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CK함유 분획의 전처리에 의하여 그람음성세균의 LPS, 또는 CpG-ODN에 의해 유도되는 NF-${\kappa}B$와 MAPK 활성 및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NO의 분비가 TLR4 및 TLR9 특이적으로 억제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CK 함유분획이 TLR4을 매개로하는 염증반응뿐만 아니라 TLR9을 통한 염증반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앞으로 CK 함유 분획에 포함된 개별 사포닌 등 시료 성분에 대한 면밀한 분석, 그리고 이들 개별 물질이 각각의 신호전달 체계에 미치는 영향과 그 기작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염증억제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한 생체 내에서의 효능 및 작용기전 분석이 요구된다.

당뇨병이 없는 농촌지역의 건강한 성인 남녀에서 당화혈색소와 내장지방과의 관계 (Association of Hemoglobin A1c with Visceral Fat Measured by Computed Tomography in Nondiabetic Adults)

  • 한아름;신새론;박성훈;이정미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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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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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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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당화혈색소 5.7%이상에서 6.4%이하인 당뇨전 단계는 당뇨와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소임이 이미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 당뇨병 학회에서는 당화혈색소를 당뇨의 진단 기준으로 추가하였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농촌 지역 건강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당화혈색소와 내장지방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일개 대학병원 건강 검진 수진자 중 건강한 성인 남녀 507명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연구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기입하도록 하고 혈압, BMI, 혈액검사를 측정하였고, 총 복부지방, 내장지방, 피하지방은 CT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연구 대상자를 남녀로 구분지어 평균값을 비교한 결과 내장지방, 피하지방, 중성지방, 당화혈색소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남녀로 구분지어 당화혈색소 5.7%를 기준으로 미만 군과 이상 군으로 분류하고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및 혈액검사를 비교해보았다. 이 중 내장지방만이 남녀 모두에서 5.7%이상 군과 미만 군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당화혈색소 5.7%이상 군에서 5.7% 미만 군에 비해 내장지방이 높았다. 전진선택법으로 변수를 선택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 비교 위험도 1.007(95% CI1.002~1.012) 으로 복부 지방 중 내장지방이 증가함에 따라 당화혈색소가 약간 증가하는 결과를 관찰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가 시사하는 바와 같이, 당화혈색소가 5.7% 이상처럼 정상이 아닌 경우에는 당뇨병의 유무와 상관없이 여러 심혈관질환 관련 위험 인자를 조사하여 이에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31}P$ 자기 공명분석법을 이용한 만성 폐질환 환자에서의 골격근대사 이상에 관한 연구 (Assessment of Abnormality in Skeletal Muscle Metabolism in Patients with Chronic Lung Desease by $^{31}P$ Magnetic Resonance Spectroscopy)

  • 조원경;김동순;임태환;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원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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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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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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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만성폐질환 환자들의 운동 능력 감소의 한 기전으로 제시되고 있는 골격근의 기능 저하는 질환의 병태생리에 기인하는 만성적인 저산소증으로 야기되는 산소성 인산화과정의 장애로 인한 근육 대사과정의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저산소증은 없으나 운동시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운동능력의 감소를 나타내는 만성폐질환 환자들에서도 이러한 근육 대사 과정의 변화가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 없다. 이에 저자들은 $^{31}P$ MRS를 이용하여 이들에서 전박 골격근의 대사 변화를 비슷한 연령의 정상인의 대사와 비교 관찰하므로써, 이들에서도 운동 능력 감소의 한기전으로서 역시 골격근의 대사 변화가 관여할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6 명의 만성폐쇄성폐질환 남자 환자 및 1명의 폐유육종증 남자 환자와 5명의 비슷한 연령의 건강한 성인 남자들의 전박근을 대상으로 $^{31}P$ MRS 검사를 실시하였다. 환자군의 평균 연령은 $56.7{\pm}12.1$세였으며 대조군의 평균 연령은 $51.6{\pm}13.6$세였다. 각 대상인의 전박 골격근을 대상으로 $^{31}P$ MRS검사를 안정시, 운동시 및 20분간의 회복시에 걸쳐 시행하였으며, 검사 중 계산된 세포내 산소성인산화 능력을 반영하는 Pi/PCr(inorganic phosphate/phosphocreatine)의 비와 세포내 pH(pHi)의 변화를 양군간에 비교하였다. 결 과 : 안정시 골격근 세포내 pHi는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운동시작 2분후 pHi는 환자군이 $6.82{\pm}0.1$, 대조군이 $6.97{\pm}0.05$로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그러나 극심한 피로상태에서 pHi는 환자군이 $6.70{\pm}0.10$, 대조군이 $6.78{\pm}0.09$로 환자군이 낮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근육세포 내 산소성인산화 능력이 지표인 Pi/PCr은 안정시, 운동중 및 극심한 피로상태에서 모두 양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회복시 초기 4분간에 걸쳐 관찰한 Pi/PCr의 회복 및 pHi가 안정시 50%수준으로 회복되는데는 시간은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운동지속 시간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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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관련 호흡장애 환자에서의 수면중 주기성 사지운동장애의 동반이환율 (The Comorbidity of Periodic Limb Movements Disorder in Patients with Sleep-Related Breathing Disorder)

  • 양창국;손춘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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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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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9-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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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주기성 사지운동장애(PLMD)는 여러 수면장애와 함께 공존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수면관련 호흡장애(SRBD)와의 관계는 밀접하다고 알려져 있다. PLMD는 반복적이고 상동증적인 사지의 움직임에 의하여 전기생리적인 각성을 일으키기 때문에 불면증과 주간 졸립증을 초래하므로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SRBD 환자에서 PLMD의 빈도를 조사하고, PLMD로 진단된 환자군의 특성을 조사함으로써, SRBD 환자에서 PLMD의 동반 이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있다. 대상 및 방법: 진단적인 수면다원 검사로 수면관련 호흡장애의 진단이 내려진 106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수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수면다원 검사의 기록과 판독은 표준적인 방법을 사용하였다. OSA 의 진단은 RDI가 10 이상인 경우 내렸고, UARS는 낮 동안에 심한 졸림증을 호소하고 수면다원 검사상 RDI가 5 이하이나 호흡노력의 증가에 이어서 짧은 각성이 반복되는 경우 내렸다. 수면중 주기성 사지운동장애의 진단은 주기성 사지운동지수가 5 이상일 때 내렸다. 자료처리는 SPSS/$PC^+$를 이용하였다. 곁 과: 평균연령은 49.5세였고, 성별은 남자 76명, 여자 30명이었다. 진단은 폐쇄성 무호흡증 78명, 상기도저항증후군 28명이었다. 전체 연구대상의 평균 수면효율은 76.3%, 평균 호흡장애 지수는 22.3/hr, 평균 혈중 산소포화도는 84.9%로 중등도의 수면중 호흡장애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평균 주지성 사지운동 장애지수는 13.1/hr였으며 70% 이상의 환자들이 32/hr 이하에 분포하였고 개인차이가 많았다. 주기성 사지운동 장애지수가 5 이상으로 수면중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를 동반한다고 판단된 군이 47명으로 전체의 44.3%를 차지하였다. 수면중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를 동반하는 군과 동반하지 않는 군의 비교에서, 두 군간에 나이, 무호흡 지수, 성별, 1 단계 수면의 백분율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 론: 본 연구의 결과는 이전의 타 연구들보다 수면관련 호흡장애에서의 주기성 사지운동장애의 동반이환율이 더 높다. PLMD를 동반하는 군의 나이가 유의하게 더 많고, 여성에서의 동반율이 더 높고, 무호흡 지수(apnea index)가 유의하게 더 낮다. 수면중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는 수면관련 호흡장애와 함께 불면증과 주간 졸림증을 초래하고, 본 연구에서 뒷받침 하듯이 수면중 호흡장애 환자에서 흔히 함께 동반되기 때문에, 수면관련 호흡장애 환자의 진단 및 가료시 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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