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검색결과 732건 처리시간 0.023초

불레기말 추출물이 난소를 절제한 갱년기 장애 모델의 혈청 지질 변화 및 골 형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lpomenia sinuosa Extract on Serum Lipid Level and Bone Formation in Ovariectomized Rats)

  • 이주영;김보경;박미화;최경하;공창숙;이상현;김육용;유기환;김미향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5권4호
    • /
    • pp.492-500
    • /
    • 2016
  • 본 연구에서는 갱년기 장애를 유발한 흰쥐의 혈중 지질 농도, 항혈소판 응집능, 혈중 alkaline phosphatase(ALP) 활성 및 collagen 함량 검토를 통하여 갈조류인 불레기말 추출물의 효과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9주령 흰쥐를 각 군당 6마리씩 난소절제 모의 수술군(SHAM군), 난소절제군(OVX-CON군), 난소절제 후 불레기말 추출물 50 mg/kg bw 투여군(OVX-CS50군) 및 200 mg/kg bw 투여군(OVX-CS200군)의 4군으로 나누어 시술 후 6주간 추출물을 투여하며 사육하였다. 혈청 중 총콜레스테롤 및 LDL-콜레스테롤의 경우 난소절제군이 비 난소절제군과 비교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난소절제 후 불레기말 추출물 200 mg/kg bw의 투여로 인해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난소절제로 인해 증가한 중성지질 함량은 불레기말 추출물의 투여로 인해 OVX-CS50군 및 OVX-CS200군 모두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항혈소판 응집력을 검토한 결과 난소절제에 의해 혈소판 응집력이 증가하였으나 불레기말 추출물 50 mg/kg bw 투여로 인해 응집시간이 지연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한편 골아세포 분화의 초기 표지자인 혈중 ALP 활성은 난소절제로 인해 증가하였으나, 불레기말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결합조직 중의 collagen 함량은 연골, 뼈, 피부에서 난소절제로 인해 감소한 콜라겐 함량이 불레기말 추출물 투여로 인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이상과 같이 불레기말 추출물을 이용하여 난소절제로 갱년기를 유발한 동물에 대한 지질변화 및 골 형성에 대한 영향을 검토한 결과 불레기말 추출물이 지질 및 혈소판 응집능에 개선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결합조직 중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결과가 나타났으므로 이를 활용하여 식품 소재 및 기능성 식품 개발에 접목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강원도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의 유병률과 관리: 국가건강검진(2013-2014) 자료의 분석결과와 시사점 (Prevalence and Management of Dyslipidemia, Hypertension, Diabetes Among Adults in Gangwon-do, Korea: the 2013-2014 KNHSP)

  • 장성옥;이종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8권1호
    • /
    • pp.625-636
    • /
    • 2017
  •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그리고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주된 위험인자로서, 한국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높지만 관리가 미흡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상지질혈증에 초점을 두고 이러한 위험요인들의 유병률, 인지율, 치료율, 그리고 조절률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지부에서 2013년과 2014년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30세 이상의 성인 58,121명(남자 29,123명, 여자 28,99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상지질혈증의 정의는 진단기준이 아닌, 이의 관리를 위한 치료기준을 따랐다. 즉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과 수준을 평가하여, 위험군에 따라 차등적인 LDL-콜레스테롤의 치료목표를 적용하였다. 연령 표준화된 유병률은 이상지질혈증이 32.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고혈압 25.1%, 당뇨병 9.4%의 순이었다. 유병자 기준 연령 표준화된 인지율은 고혈압 76.7%, 당뇨병 74.7%이었지만, 이상지질혈증은 10.6%에 불과했다. 유병자의 연령 표준화된 치료율은 고혈압 74.6%, 당뇨병 70.2%이었지만, 이상지질혈증은 9.4%로 가장 낮았다. 치료 받은 사람의 조절률은 고혈압이 75.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이상지질혈증 63.3%, 당뇨병 43.9%의 순이었다. 그리고 심뇌혈관질환 위험수준이 높은 집단일수록, 고LDL-콜레스테롤혈증의 조절률은 더 낮았다.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고혈압과 당뇨병보다 더 높았지만, 인지율과 치료율은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이상지질혈증 유병자들에 대한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것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현행 진단 위주의 국가건강검진체계를 치료 중심의 관리체계로 전환하고, 특히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해양오염의 진단을 위한 생화학적 오염지표에 관한 연구 I. 황해산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의 지질성분의 변화 (Study on Biochemical Pollutant Markers for Diagnosis of Marine Pollution I. Changes in Lipid Components of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in the Yellow Sea)

  • 최진호;김동우;문영실;박청길;김재일;양동범
    • 생명과학회지
    • /
    • 제7권1호
    • /
    • pp.1-9
    • /
    • 1997
  • 해양오염의 진단을 위한 생화학적 오염지표 설정의 기초 연구의일환으로,오염이 심각한 서해(또는 황해)산 넙치(Paralichthys olivaceus)의 혈액의 지질성분을 분석 평가하였다. 서해안의 양식 및 자연산 넙치의 혈액중의 해모글로빈의 함량은 동해안 포항의 자연산 넙치 대비 각각 5-15% 및 20-25%의 감소현상이 나타나서 서해안의 내해(內海) 및 외해(外海)의 오염이 심각함을 알 수 있었다. 서해안의 양식산 넙치의 혈청중의 충성지질(TG)의 함량도 포항의 자연산 넙치의 혈청중의 TG의 함량 대비 10-40%나 유의적으로 높았다. 서해안의 양식 및 자연산 넙치의 혈청중의 총콜레스테롤의 함량은 포항의 자연산 넙치의 혈청중의 총콜레스테롤의 함량 대비 양식산 넙치는 각각 10-15% 및 30-35%나 높았고, 서해안의 양식 및 자연산 넙치의 혈청중의 LDL-콜레스테올의 함량도 각각 10-20% 및 20-25%나 높았다. 또한 포항의 자연산 넙치, 그리고 영광 및 격포의 서해안의 자연산 넙치의 혈액중의 HDL-콜레스테롤의 함량이 서해안의 양식산 넙치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자연산 넙치의 HDL-콜레스테올의 증가는 운동이나 어류 단백질(fish protein) 및 섬유질(fiber)의 섭취에 의해서 주로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자연산 넙치가 운동량이 상대적으로 많을 뿐만 아니라 해촤 먹이사슬에 의한 적은 생선을 먹이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한 서해안의 양식 및 자연산 넙치의 동맥경화지수도 포향의 자연산 넙치의 동맥경화지수 대비 각각 20-45% 및 10-15%나 높아서 서해안의 양식산 넙치는 말할 필요도 없고 자연산 넙치도 거의 병적상태로 오염의 정도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판단된다. 질병이나 노화와 함께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진 인지질에 대한 총콜레스테롤의 함량비(T-Cho/PL ratio)는 서해안의 양식 및 자연산 넙치의 T-Cho/PL 비가 포항의 자연산 넙치 대비 각각 6-35% 및 15-35%나 높아서 서해안 넙치의 서식환경에 상당한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서해안의 넙치를 비롯한 양식장의 수질환경은 유강오수의 유입, 농약 등의 오염원에 노출되어 있어서 양식장으로서의 환경이 점차 훼손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정부에서는 정화되지 않은 육상오수의 유입 방지, 수질의 여과방법의 개발 등을 포함한 양식장의 서식 환경 새선에 적극 나서야 할 단게가왔다고 판단된다.

  • PDF

원유에서 분리한 Enterococcus faecalis MD366가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마우스의 비만 억제에 미치는 영향 (Anti-Obesity Effect of Enterococcus faecalis MD366 isolated from Raw Milk in Diet-Induced Obese Mice)

  • 박선영;조성아;한누리;성기승;임상동
    •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 /
    • 제32권2호
    • /
    • pp.163-167
    • /
    • 2014
  • 본 연구에서 우리는 고지방식이로 유도된 비만 마우스의 몸무게, 장기 무게, 부고환 지방조직 무게, 부고환 지방조직의 지방세포 크기 및 혈장 지질 농도가 E. faecalis MD366 균주의 투여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였다. E. faecalis MD366균주의 항비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C57BL/6J 마우스를 정상식이군(ND), 고지방식이군(HFD), 고지방식이와 함께 E. faecalis MD366 균주를 경구투여한 군(HFD+MD366)으로 나누어 6주 동안 실험을 진행하였다. 6주 후 무게는 ND, HFD+MD366, HFD군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초기 무게 대비 체중 증가율은 HFD+MD366군이 HFD군에 비해 18.10% 감소하였다. 간과 신장, 고환의 장기조직 무게는 세 군 모두 비슷하였으며, 부고환 지방의 평균무게의 경우 ND군이 가장 작았으며, HFD+MD366군은 HFD군 보다 작게 나타났지만 유의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E. faecalis MD366의 투여가 혈청 지질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본 결과, TG의 농도는 HFD+MD366군이 HFD군에 비해 감소하기는 했지만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며,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수치에 있어서도 HFD+MD366군이 HFD군에 비해 평균적으로 적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나, 유의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부고환 지방세포 크기의 분포를 본 결과 ND와 HFD+MD366군은 $2,000{\mu}m^2$ 크기의 지방세포가 가장 많이 분포하였고, HFD군에서는 $5,000{\mu}m^2$ 이상 크기의 지방세포가 가장 많이 분포하였으며, 지방 세포의 평균 크기는 ND, HFD+MD366, HFD 순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체중과 장기, 지방 무게와 혈청 지질농도 수치에는 E. faecalis MD366 균주가 큰 효과를 보이지 못했지만 부고환 지방세포 형성 및 지방세포 크기 증가를 저해함으로써 항비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PDF

녹용 에탄올 추출물이 2,3,7,8 Tetrachlorodibenzo-p-dioxin에 노출된 랫드의 일반 혈액 화학 지수 및 조직 병변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Antler Velvet Ethanol Extract on Common Serum Chemistry Panels and Histopathological Change in Rats Exposed to 2,3,7,8-Tetrachlorodibenzo-p-dioxin)

  • 최경운;황석연;이수찬;김시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5권9호
    • /
    • pp.1178-1184
    • /
    • 2006
  • 본 연구에서는 TCDD에 노출된 랫드에 있어 녹용의 에탄올 추출물(EAV)이 혈액상(complete blood count) 및 임상화학지수(common serum chemistry panels) 및 장기별 조직 병변에 미치는 효과를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본 연구 결과 TCDD에 노출된 랫드의 혈액상 및 혈액화학적 지수 중 혈소판 수 감소(p<0.01), AST(p<0.01) 및 ALT (p<0.05) 활성 증가, CPK (p<0.01) 및 LDH(p<0.05) 활성 감소, BUN 활성 증가(p<0.05), glucose 함량 감소(p<0.05), lipase 활성 증가(p<0.05), TG(p<0.01) 및 LDH-cholesterol(p<0.05) 함량 증가가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변화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특히 혈소판 수 감소, serum lipase 활성 증가, abdominal lipoprotein lipase(LPL) 활성 저하 및 male에서 serum estrogen 함량 증가는 동물 종과 관계없이 매우 재현성이 있게 나타나는 독성 반응으로 본 실험에서도 대조군 대비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본 실험에서 TCDD-노출 랫드의 체중 감소는 복부 지방 조직내 LPL 활성 저화와 serum에 존재하는 HSL의 활성 증가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장기별 무게에 있어서도 TCDD는 고환의 무게를 현저하게 감소시켰다(p<0.01). 한편, 녹용의 에탄올 추출물(EAV)은 TCDD에 노출된 랫드에 있어 LDH의 활성 감소(p<0.05), glucose 함량 감소(p<0.05), lipase 활성 증가(p<0.05), 고환 무게 감소(p<0.01)에 대하여 유의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TA군의 흉선은 거의 퇴화되어 CO 흉선 무게의 3.8%에 불과하였다. TCDD에 노출된 랫드에 EAV를 전처리하면 TA군과 비교하여 비록 무게 감소는 유의하게 억제되나 CO군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작은 값을 나타냈다(p<0.01). 이상의 결과로 보아 녹용은 랫드에 있어 다이옥신에 의하여 야기되는 일반 혈액화학지수 및 조직 병변에 미치는 효과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다.

고지방식이를 통해 비만이 유발된 마우스에서 무청 추출물의 항비만 효과 (Anti-obesity effect of radish leaf extracts on high fat diet-induced obesity in mice)

  • 이윤성;서영호;김지용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54권3호
    • /
    • pp.297-305
    • /
    • 2022
  • 본 연구에서는 MU-C와 MU-CA에 대해 3T3-L1 세포를 이용하여 지방분화 억제 효과와 고지방식이를 통해 비만을 유도한 마우스에서 항비만 효과를 조사하였다. 3T3-L1 세포를 adipocyte로 분화 시키면서 무청 추출액을 세포에 처리한 후 Oil red O 염색법을 통하여 지방축적을 비교해 본 결과 Control 대비 MU-C와 MU-CA 처리군에서 세포 지방 축적이 현저히 감소 되었으며, MU-C 처리군이 MU-CA 처리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억제되었음을 확인하였다. 6주간의 동물실험을 통한 무청 추출액 투여 후 체중 측정 결과 MU-C군과 MU-CA군 순으로 HFD군에 비해 체중 증가를 감소시키는 효과는 보였으며, 시료 투여 4주차부터 HFD군에 비해 시료 투여군에서 유의적으로 체중이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MU-C군과 MU-CA군 순으로 HFD군에 비해 지방량이 적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험 종료 후 간 무게와 지방무게를 측정한 결과 절대 장기 무게와 상대 장기 무게 모두 MUC군과 MU-CA군 순으로 HFD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무게가 감소하였다. 혈중 TG, TC 함량 측정 및 동맥경화지수와 심장위험도 지수 계산 결과 MU-C군과 MU-CA군 순으로 HFD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 하였으며, 혈청 내 간 기능 효소(ALT, AST) 측정 결과 또한 MU-C군과 MU-CA군 순으로 HFD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병리조직학적 분석 결과 HFD군의 경우 지방축적 정도 심하였고, 일부에서 염증과 풍선도를 볼 수 있었다. MU-C군과 MU-CA군에서는 일부 간세포에 염증과 지방이 침착된 것을 확인하였으며, HFD군에 비해 간세포가 균일하게 배열되어 있고 지방 축적 정도는 감소된 모습을 관찰하였다. 지방세포의 경우도 대체적으로 균일한 크기에 지방세포를 가지고 있음이 관찰되었다. HFD군 비해 MU-C군과 MU-CA군 순으로 지방세포의 크기가 유의적으로 감소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실험 결과를 보았을 때 체중 변화, 지방무게, 혈중지질, ALT, AST 수치에서 열수 추출한 MU-C군이 MU-CA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여 MU-C군이 항비만 효과에 더 효과적인 물질로 확인된다. 이는 유기산 첨가 시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가 분리되어 수용성 식이섬유 보다 불용성 식이섬유의 함유량이 증가에 따른 성분 차이로 판단되며(Kim, 2011), 가수분해를 통한 생리활성 물질의 추출 수율 증가로 인해 MU-C군이 비만 예방 효과에 따른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연령별 신체활동에 따른 대사성질환과의 관계 (Relationship of Metabolic Diseases with Physical Activity Depending on Age)

  • 임효경;설재웅;박범석;문지영;홍민화;이유리;황민지;이미나;이지영;김인식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 /
    • 제50권2호
    • /
    • pp.144-154
    • /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2014년 조사되어진 제 6기 2차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연령별 신체활동에 따른 대사성질환과의 관계를 파악하여 연령별 신체활동에 따른 대사성질환과의 관련성을 규명하여 예방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이다. 본 연구는 제 6기 2차(2014)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자료를 이용하여 수행되었다. 정상군의 382명과 대사질환군의 1,525명을 총 9,701명의 설문 응답자 중 관련 자료가 없는 2,506명을 제외하고 총 7,295명을 분석했다. 본 연구에서 신체활동은 국제신체활동 설문지 (IPAQ)를 기반으로 재분류 되었다. 대사증후군의 정의는 2004년 개정 된 NCEP-ATP III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연령에 따른 대사성질환과 신체활동과의 관계에서 10~29세 정상군과 50~69세의 대사질환군에서 혈색소, 적혈구용적, 크리아티닌의 수치는 고강도 신체활동이 수행되었을 때 증가했고 저강도 신체활동을 수행되었을 때 감소했다. 30~49세의 정상군과 대사질환군에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는 고강도 신체활동이 수행되었을 때 증가했지만, 저강도 신체활동이 수행되었을 때 감소하였다. 따라서 연령과 운동강도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결과는 정상군에서 연령과 운동강도에 따라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에 차이는 없었지만 대사질환군에서는 연령에 따라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였고 운동강도에 따라 증가하였다. 종합하면, 본 연구의 결과는 대사질환군에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는 고강도 신체활동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연령은 부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가 신체활동과 연령에 따라 대사성질환을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비만 소아의 혈중 아디포넥틴과 인슐린저항성에 관한 연구 (Serum Adiponectin Levels and Insulin Resistance in Obese Children)

  • 이희선;이진;강민주;최병민;이기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8권5호
    • /
    • pp.481-487
    • /
    • 2005
  • 목 적 : 식생활과 생활양식의 서구화로 인하여 우리나라도 비만의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소아비만은 이미 소아기에 합병증 발생의 위험과 더불어 성인비만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크기에 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아디포넥틴은 최근 발견된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adipocytokine으로 비만에서 아디포넥틴의 감소가 인슐린저항성과 동맥경화증의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비만아와 정상 체중아의 혈중 아디포넥틴 농도의 차이와 체질량지 수(BMI) 및 인슐린저항성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3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BMI가 95 백분위 이상인 8-15세 사이의 비만아 82명(남아 54명, 여아 28명)과 대조군으로 정상 체중아 31명(남아 21, 여아10), 총 113명을 대상으로 신체계측을 하고 공복 후 채혈하여 혈중 아디포넥틴, 인슐린, 혈당 농도를 측정하였다. 혈중 아디포넥틴 농도를 비만여부와 사춘기 시기별로 비교하였으며 아디포넥틴과 체질량지수, 인슐린, HOMA 등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결 과 : 1) 비만아의 평균 혈중 아디포넥틴 농도는 19.7 mg/mL, 정상 체중아는 27.6 mg/mL로 비만군이 유의하게 낮았으며(P<0.01), 전체 대상아 중 남아와 여아의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2) 사춘기 전보다 사춘기 시기의 소아에서 아디포넥틴의 농도가 의미있게 낮았다(P<0.01). 3) 비만아 중 2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공복시에 비해 식후 2시간 후 인슐린 농도는 유의하게 높았으며($17.0{\mu}IU/mL$ vs $35.8{\mu}IU/mL$, P<0.01), 아디포넥틴 농도는 반대로 유의하게 낮았다(25.8 mg/mL vs 19.8 mg/mL, P<0.01). 4) 혈중 아디포넥틴과 BMI(r=-0.39, P<0.01), 인슐린(r=-0.28, P<0.01)은 각각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혈중 지질치중 저밀도 지질단백(LDL) 콜레스테롤(r=-0.20, P<0.05)과도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총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지질단백(H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 론 : 혈중 아디포넥틴 농도는 비만아에서 정상 체중아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며, 아디포넥틴은 BMI 및 혈중 인슐린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혈중 아디포넥틴이 소아 비만아에서 인슐린 저항성의 예측인자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백년초 및 녹차 가루 첨가 연근 부각의 지질저하 기능성 (Development of Lotus Root Bugak with Plasma Lipid Reduction Capacity by Addition of Opuntia ficus-indica var. saboten or Green Tea as a Coloring Agent)

  • 김미정;홍선희;정라나;최은옥;송영옥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3권3호
    • /
    • pp.333-340
    • /
    • 2014
  • 본 연구는 한국 전통부각 제조방법을 이용하여 부각을 부식으로뿐만 아니라 스낵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게 개발하고자 하였다. 부각 제조가 상대적으로 간편하며 원료 자체의 색상이 거의 없는 연근을 선정하여 여기에 빨강, 녹색 그리고 노란색을 낼 수 있도록 천연 기능성 색소 소재로 백년초, 녹차 그리고 치자 가루를 사용하였다. 이들 기능성 색소 재료를 삭힌 찹쌀풀 제조 후 첨가하여 다양한 부각을 만들고 이를 말린 후 생 참기름에 튀겨 동맥경화식이에 10%가 되도록 첨가하여 $LDLr^{-/-}$ 마우스에 10주간 섭취시켜 지질저하 기능성을 비교하였다. 실험군은 동맥경화유발식이를 섭취한 wild type mice 대조군(WC), $LDLr^{-/-}$ mice 대조군(CON), 그리고 동맥경화식이에 다양한 연근부각을 첨가한 연근부각군(LRB), 백년초연근부각군(OFB), 녹차연근부각군(GTB), 그리고 치자연근부각군(GFB)의 총 7군이었다. 부각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하여 제한식이를 실시하였다. CON의 혈중 지질 농도는 WC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LRB의 혈중 TG, TC 그리고 LDL-C 농도는 CON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기능성 색소 재료 첨가에 따른 지질저하 기능성을 살펴보았을 때 OFB와 GTB군의 혈중 TG, TC 그리고 LDL-C 농도가 LRB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간의 지방산 합성 효소인 FAS와 콜레스테롤 합성 효소인 HMGCR의 발현 역시 OFB와 GTB군에서 LRB군에 비해 유의적 낮아(P<0.05) 혈중 지질 농도 결과와 일치하였다. 그러나 GFB군의 혈중 지질 농도는 LRB군보다 낮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FAS 및 HMGCR 발현 역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FAS 및 HMGCR의 mRNA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인자인 SREBP-1과 2의 발현을 살펴보았을 때, OFB군과 GTB군은 LRB군에 비해 각각 유의적으로 낮았으나(P<0.05) GFB군에서는 발현 정도가 낮기는 하였으나 유의적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백년초와 녹차 가루를 첨가하여 제조한 연근부각은 $LDLr^{-/-}$ 마우스의 간에서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의 생합성 억제를 통해 혈중 지질의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20대 젊은이들에 있어 1회성 유산소운동 시 염증 표지자와 혈액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An Association of Changed Levels of Inflammatory Markers with Hematological Factors during One-time Aerobic Exercise in Twenty-aged Young Men)

  • 현경예
    • 생명과학회지
    • /
    • 제19권11호
    • /
    • pp.1658-1665
    • /
    • 2009
  • 15분간의 1회성 유산소 운동 시 염증성 표지자들의 변화와 여러 생리학적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30명의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운동 후 인터루킨-6(IL-6) 농도, 평균적혈구 혈색소 농도, 심박수, 수축기혈압, 중대뇌동맥 박동지수(PI) 및 저항지수(RI)는 운동 전 보다 증가하였다. 총백혈구수, 혈소판 수, 저밀도콜레스테롤은 운동후 약간 감소되는 경향이 있었다. 운동 전 IL-6농도와 수축기 혈압 간에 양의 상관성이, 운동 후 IL-6농도와 PI 및 RI 사이에 각각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운동 후 시기에 고민감도 C-반응단백 농도와 수축기혈압 또는 심박수와 각각 음의 상관성을 보였고, 운동 전 시기에 활성산소 농도와 수축기혈압, 이완기 혈압, 또는 심박수와 각각 양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운동후 활성산소 농도와 중대뇌동맥의 혈류속도 간에 음의 상관성이 있었다. 운동 전 적혈구 지수(적혈구 수, 평균적혈구 용적, 평균적혈구혈색소, 평균적혈구 혈색소 농도)와 IL-6농도 사이에 반비례적 상관성이 있었다. 운동 후 활성산소 농도와 운동후 총백혈구수, 림프구수, 단구수 간에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운동 전, 마그네슘 농도와 IL-6, 고민감도 C-반응단백, 활성 산소 농도 사이에 음의 상관성이 있었다. 그리고 그 외 일부 생화학적 변수 및 전해질 농도와 염증성 표지자들 사이에 양혹은 음의 상관성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짧은 시간 동안의 1회성 경도 유산소 운동역시 염증성 표지자들과 혈액변인 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미칠 수 있으나 향후 좀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일회성 혹은 규칙적인 운동에 따른 성별 간 혹은 연령대별 생리학적 차이를 함께 규명할 필요 역시 있다.